◈진정한 파워 막10:45
*출처: 진정한 승리의 힘 中 <4.결론 : 섬김의 능력> 부분만 발췌
겸손과 섬김 - 말은 쉽지만, 실제로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본을 보여주셨던 <진정한 파워>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성경과 반대로, <세상 물질의 힘, 인기의 힘> 이런 것을 붙들고 있다...
▲기독교의 본질은 크고 위대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겸손과 섬김의 삶)이 실제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기에
대단히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들의 추구하는 기도의 제목과
교회에서 봉사하는 자세를 볼 때,
성도들도,
세속적인 사람들, 바리새인들이 추구하는 그것(명예, 큰 것)과 동일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에 여러분들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길 때,
<아주 큰 표적과 이적>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크고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것 같이,
수많은 굶주리는 사람들을 먹이는 것처럼
<대단히 큰일> 즉, 눈에 확 띄는 일들이나, 큰 행사들을 행하는 것이
그것이 진정 ‘세상을 구원하는 길이다, 교회 본질이다, 내 보람이다’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도제목을 내놓을 때도, ‘큰일들을 이루어달라’는 기도제목만 내놓습니다...
▲이런 사람이 쉽게 낙심한다.
반대로 이런 사람은
남들이 아무도 내 수고를 알아주지 않을 때, 인정해 주지 않을 때는
'내가 하는 것이 다 쓸데없다' 이렇게 낙심합니다.
자기가 조금만 봉사해도,
누가 막 칭찬해 주고, 알아주고, 박수 쳐 주고
권사님들이, 장로님들이, 목사님이 알아줘야
자기가 하는 일에 비로소 보람을 느끼고, 쓸 데 있는 것으로 느낍니다.
그것은 <세속적인 힘, 그것을 의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왜 낙심합니까? 수고해놓고, 왜 힘들어합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 박수 쳐 주지 않으니까...
▲개의치 않고 나는 계속 나귀를 타겠다.
지금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이냐면
전부 다 “호산나! 왕이여!” 외칠 찌라도
그것과 전혀 <개의치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겸손하게 내 갈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남들이 “왕이여” 외칠 찌라도, 주님은 <계속 나귀를 타고 가셨습니다.>
(사실 나귀는 시범적으로 잠시 탔다가 내리고, 높은 말로 옮겨 탈 수 있었습니다.)
‘나는 섬기러 왔노라, 나는 낮아지러 왔다, 나는 피 흘리러 왔다...
사람들이 칭찬하든지, 무관심하든지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야?’
그러면서 계속 낮아지신 것입니다.
겸손하신 것입니다.
자기를 감추신 것입니다. 자기를 비우신 것입니다.
거기에 구원하는 능력이 있고,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그것이 위대함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파워>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교회 안이건 교회 밖이건
<이 세속적인 힘, 능력과 인기, 사람들이 생각하는 위대함>
여기에 다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입니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칭찬하고, 영광 돌리고, 박수 쳐 주고, 다 인정할 때
‘내가 목회를 성공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는 손 얹고 기도한 즉시 병든 자가 일어나고, 기적이 나타나고,
큰 교회를 이루고... 이래야만 ‘내가 진정한 성공을 했구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구나!’ 이렇게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섬기고, 낮아지고, 자기 스스로 섬기는데... 진정한 파워가 있다는 것!
그것을 여러분 믿으셔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어느 날 지극히 높여 주십니다.
그럴 때 진정한 ‘영광’이 나타납니다. 구원 사역이 그 때 이루어집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 조용히, 묵묵히 일하셨다는 뜻
◑섬기는 리더십 김주임 <낮은 울타리 10월호에서
나는 중소기업인 D주식회사 총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들어온 지 2년에 주임이 되었고, 올해 연말쯤에는 대리로 진급할 수 있을 것이다.
나와 함께 입사한 김주임은 나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는 별로 필요 없는, 있으나마나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사소한 일들로 시간을 보낸다.
무슨 잔정이 그리 많은지 후배들 뒤치다꺼리하기 일쑤였고,
아무도 손도 안 대는 서류함을 거의 날마다 정리하느라 퇴근 시간을 넘겼으며,
아침마다 다른 이들의 커피 심부름이나 하는 그가, 내겐 너무도 무능해 보였다.
게다가 그는 남자다운 박력도 없었다.
어쩌다 상사에게, 후배들 보는 앞에서 이유 없는 질책을 당하게 되었을 때도
고개를 떨어뜨린 채 견디어냈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올 땐 어김없이 커다란 쟁반에 커피 잔을 여럿 들고는
책상에 놓아주는 것이었다.
박력을 자랑하던 내겐 그런 그의 모습이 한심하기까지 했다.
어쨌든 그는 승진에서 누락될 것이 뻔했고,
입사 동기로 들어온 나는, 그런 그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휴직계를 낸 것은, 그의 아내가 병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박주임, 그동안 고마웠어요.
입사동기로서 끝까지 함께 있지 못해 정말 죄송하네요.
그래도 아내 병간호를 할 사람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제가 몇 달은 아내 곁을 지켜 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는 그렇게 떠나갔다. 나는 자신했다.
이 기회에 상사에게 나의 활약상을 확실하게 보여 주리라...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가 남기고 간 빈자리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 큰 것이었다.
아침마다 마실 수 있었던 향긋한 커피는 기대할 수 없었고,
향기 나던 화장실은 들어가고 싶지 않을 만큼 더러워졌으며,
휴지통은 늘 휴지로 넘쳤고,
서류들은 어디 있는지 뒤죽박죽 섞여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부서 내 사람들은 점점 짜증난 얼굴로 변해갔고, 서로에게 화를 내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큰소리가 오가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가득했던 화평은 어느새 조금씩 떠나가고 있었다.
그날도 나는 상사의 짜증을 다 받아내느라
기분이 몹시 안 좋은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문득 김주임이 끓여다 준 커피가 그리워졌다.
자리에서 일어나 슬며시 그의 책상 앞으로 다가간 것은
그의 바보스럽게 웃던 미소를 잠깐이라도 느껴 보기 위해서였다.
그때 그가 쓰던 책상 유리 속 조그만 메모지 안에 담겨진 글귀 한 줄이
내 눈에 확 들어왔다.
“내가 편할 때... 그 누군가가 불편함을 견디고 있으며,
내가 조금 불편할 때... 누군가는 편안할 것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진정한 힘
사람들이 결국은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아! 이 사람 정말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구나.
말씀 실천에 능력이 있고, 그럴 때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구나!’
이렇게 결국은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를 무시하다가도 말입니다.
부디 여러분이 섬김의 길을 가시길 바라고 <진정한 파워>를 드러내는
주님의 겸손의 능력과 섬김의 힘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능력이나 실력>을 추구합니다.
<인기 있는 것>에 몰두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이 <섬김의 능력>이
우리 성도들의 위대한 가치관으로, <진정한 파워>로
바뀌게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02.02.22.
*성경적 사상을 꿰뚫고 있기에, (약간 신기해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관련 글 : 위대한 일 vs 위대하신 하나님 / 상양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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