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눅8:49~56
참 신앙인의 증거, 그의 믿음의 분량은
자기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믿는 믿음
▶여러분, ‘내 시간표’와 ‘주님의 시간표’는 완전히 다르다.
항상 주님의 응답은, 내 시간표보다 훨씬 늦게 지연되어 일어나는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 급하게 예수님을 모셔 오려고 했다.
그런데 군중들이 예수님 일행을 둘러싸고 눅8:45
그 몸에 서로 손을 대려고 밀고 당기고 있어서 시간이 점점 지체되고 있었다.
병들어 죽어가는 딸을 둔 아버지 야이로 입장에서 보면, 속터져 죽을 일이다.
지금 한 시가 급하고, 분초를 다투고 있는데도... 예수님이 오시지 않으니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혈루병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도중에서 시간을 끌고 있다.
‘왜 하필 그 여자는 하필 그 시간에 나타나서 난리를 칠까?’
결국 야이로의 딸은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죽어버렸다.
▶간절히 기도해도 응답 못 받을 때의 허망함
지금 성경을 읽는 우리는 마음이 느긋하다.
야이로의 딸이 결국 다시 살아날 것을, 성경을 읽어서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2천년 전 본문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볼 때,
딸 가진 아버지 야이로와 그의 가족들의 심정은 과연 어땠을까?
새카맣게 바짝바짝 타들어 가지 않았을까?
우리도 마찬가지다. 어떤 어려운 기도 제목을 놓고
예수님의 고쳐주심, 응답을 간절히 기다리다가...
결국 (야이로처럼 딸이 죽어서) 응답이 물 건너갔다고 여겨질 때
우리는 얼마나 실망하고, 얼마나 허망해 하는지...
▶응답이 안 된 것이 아니라, 잠시 미뤄진 것
여러분, 오래도록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안 된다고 실망하지 마시라.
(내 정욕을 따라 구한 것이 아니라면) 그 기도는 결국 응답된다.
야이로의 기도도 결국은 응답되었다.
비록 늦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의 딸을 다시 살려주셨다.
이와 같이, '내 시간표'와 '주님의 시간표'는 다르다.
남들이 다 끝났다고 해도.., 결코 끝난 것 아니다.
내 생각에도 이제 다 끝장난 것 같아 보여도...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
시간표가 다를 뿐이다!
▶자녀 위해 기도하다가 실망하면 안 돼!
「기도 입히는 엄마」When mothers pray 라는 책에는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여러 지침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자녀의 배우자를 위한 기도의 지침>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부모는 ‘우리 자녀가 이런 저런 남자/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당연히 기대한다.
그런데 그런 기대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라는 것이다.
“자신의 기대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시라.
자신의 기대나, 또는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셔야 한다’ 는데 집착한다면,
당신은 실망하거나 걱정하는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다.
<자신의 시간표>와 바람wish 대로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 분의 시간표에 따라>
내 자녀의 삶을 지도해 주실 것을... 믿고 맡기시라!”
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다가, 응답이 지체되면서... 절망한다.
거기엔 ‘자기 시간표대로 하나님이 응답해 주셔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자기 시간표를 자기 나름대로 다 짜 놓고,
기도하다가, 그대로 응답 안 되면... 무지하게 실망한다.
그래서 대부분 우리의 기도는 응답이 지체된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정확하게 응답될 터인데,
자기 시간표에 따라 기도하고, 그것의 응답을 학수고대하기 때문이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자기 시간표를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
내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응답됨을 믿어야 한다.
회당장 야이로처럼 말이다.
◑ ‘죽은 게 아니라 잔다’고 믿는 믿음
결국 도중에 지체하신 예수님 때문에, 야이로의 딸은 신음하다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
주님은 죽은 게 아니라 잔다고 하셨는데...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되
예수께서 가라사대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눅8:52
▶많은 사람들은 ‘이제 다 끝장났다’고 생각했다.
야이로도 자기 기도의 응답이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주위 사람들도 다 '끝났다. 상황종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울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셨다.
우리도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자기 딸이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믿는 믿음이다.
여러분, 야이로의 딸이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고 치자.
그래도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은 사실이다. 반드시 천국에서 깰 것이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믿는 믿음
내 자녀가, (엄마가) 아무리 10년 기도해도 변화되지 않을 때,
내 남편이, (아내가) 아무리 10년 기도해도 바뀌지 않을 때,
여러분, 내 기도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을 믿어야 한다.
내 모든 기도는 결코 헛되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응답이 잠시 유예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타이밍에, 즉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어
주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기도하시라!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여러분, 주위 사람들이 ‘죽었다’고, ‘이제는 안 된다’고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라!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만약 이 세상에서 응답이 안 된다면, 저 천국에서 가서도 반드시 응답될 것이다.
내 살아생전에 응답이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내 후대에 반드시 응답될 것이다.
왜냐면 우리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고, 기도의 대접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 시간표’ 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시간표’에 따라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한 여러분의 기도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지체되고 지연될 뿐이지,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된다.
믿음 없는 사람은... 기도하다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고, 주님을 원망하기까지 한다.
믿음 있는 사람은... 기도하다 응답이 늦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는 믿음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오늘 여러분이 드린 기도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를 믿으시기 바란다.
<08.06.01. 인터넷 설교 중에서 발췌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리빙
'분류 없음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47 (성령) 기름 저축하기 (0) | 2008.06.28 |
---|---|
나는 참된 파수꾼인가? (0) | 2008.06.26 |
모세가 가졌던 목자의 심정 / 론 솔로몬 (0) | 2008.06.25 |
1342 하나님께 인정받은 경건 (0) | 2008.06.25 |
1341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 스펄전 (0) | 2008.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