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형과 섬김 형 마16:24~28 설교 스크랩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섬김으로써 예수님의 뒤를 따른 사람들
▲20세기 성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미국 시카고를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시장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슈바이처 박사를 환영하기 위하여
열차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열차가 도착하여 슈바이처 박사가 기차에서 내려 시장을 향하여 오다가
근처에 한 할머니가 힘겹게 두 가방을 들고 마주 오는 모습을 보자
그는 그 쪽으로 뛰어가, 할머니의 두 가방을 들고 기차 안으로 들어가
할머니의 짐을 적당한 곳에 내리고 좌석 번호를 찾아 앉혀드린 후
내려와서 시장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장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평소의 버릇 때문에
할머니를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테레사 수녀와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그녀의 순결한 인격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특별히 그녀의 질투 없는 삶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테레사가 한 어린아이의 고름을 만지며 치료하고 있을 때
함께 살고 있던 한 분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사는 사람이나,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
혹은 높은 자리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에 시기심이 생기지 않나요?
당신은 이런 삶에 만족하십니까?”
이러한 질문에 테레사는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스타형의 사람과 섬김 형의 사람들
미국의 신문기자로서 20세기 후반 40년간을 관찰하고
‘낮은 임금, 긴 노동, 박수 없음’이라는 책을 집필한 필립 얀시가 있습니다.
그는 평생에 8천 명을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난 결과, 사람을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스타형의 사람과 섬김 형의 사람입니다.
<스타형>은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 자랑과 광고를 하지만
얀시의 말을 빌리면 “껍질 인간”입니다.
<섬김 형>의 사람은 자기를 광고하지 않고
구석구석에 숨어서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병원에서 봉사하고,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을 구호하고,
홍수가 난 곳에서 모래주머니를 쌓고,
아프리카 어느 부족 속에 묻혀 조용히 필요한 책을 번역해 주고 있는
그 숱한 숨은 사람들입니다.
얀시는 이들 <섬김 형>의 사람들이 인류의 참 역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라 했습니다.
대개 그들은 돈은 적게 벌고, 긴 시간을 일하며, 박수는 못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얀시는 자기의 책 제목을 <낮은 임금, 긴 노동, 박수 없음> 이라고 했습니다.
<스타형>의 사람들은, 보기에는 화려하고 큰일을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들은 결국 ‘(빈)껍질 인간’에 불과하고
<섬김 형>의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전달하여 세상을 축복으로 채우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스타형>의 사람들은 자기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섬김 형>의 사람들은 축복의 생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행복과 축복
스타형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섬김형은 축복을 추구합니다.
▲행복
우리는 ‘행복’이라는 말을, 성경의 ‘축복’이라는 말과 혼동하거나
거의 비슷한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행복과 축복은 엄청나게 다른 말입니다.
행복과 축복은 모두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감격스럽게 만들고,
활기 있게 만든다는 데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행복’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는 happiness입니다.
이 말은 happen이라는 단에서 왔습니다.
happen은 ‘우연하게 일어나다’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그래서 happiness는 우연하게 좋은 일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쁘다는 말입니다.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고, 우연히 좋은 기회를 만나서 팔자가 피고,
우연히 롯또에 당첨이 되어서 감격하고...
이렇게 우연히 다가오는 행복을 꿈꾸며 기대하는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운명에 자신을 맡겨놓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꿈꾸며 기다리던 일이 일어나면 행복하지만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에는 원망하며 불평하며 분노합니다.
‘왜 나에게는 그런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인가?
왜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인가?
왜 나는 그런 운명을 만나지 못하는 것인가?’
심지어는 기독교인들마저도 행복의식, 행복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운명과 하나님의 역사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운명을 기뻐하고, 또는 운명을 탓하는 것처럼,
기독교인들도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고,
좋은 기회를 주신다고 믿을 때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만...
기다리던 좋은 기회도 오지 않고 꿈꾸던 좋은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 불평을 토로합니다.
한마디로, 롯또 복권을 사서,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로 ‘행복’입니다.
▲축복에는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축복’은 행복과 다릅니다.
①축복은.. 대신 피흘림을 통해서 옵니다.
축복이라는 단어 blessing은 bleed라는 단어, 즉 ‘피흘리다.’에서 왔습니다.
‘축복’은 피 흘리는 희생과 노력을 할 때(십자가를 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복을 의미합니다.
축복, blessing은 예수님께서 피 흘리심으로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명, 용서, 구원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그 대가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들어오게 하는 복의 통로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복의 통로가 되는 방법은 자기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bleeding 하심으로
하나님의 blessing이 우리들에게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대신 짊어지고 피 흘리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서 땀 흘리며, 눈물 흘리며, 섬기며 봉사하는 삶이었습니다.
마8:16절은 사람들이 귀신 들린 사람들을 많이 예수님께 데리고 오자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자들을 고치셨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이 날 거기에는 놀라운 감격과 기쁨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 자리는 하늘의 복이 임하는 축복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자기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예수님께서 무조건 귀신들을 내어 쫓고 병을 고치셨으니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그런데 마태는 이것을 보고 구약성경을 기억하였습니다.
구약에서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하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8:17
예수님은 사람들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셨고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능력치유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병 고치심은 마술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bleeding 하심으로 하나님의 blessing을 세상에 가져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연약함을 자기가 담당하시고
자기의 건강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병을 짊어지시고, 자기의 건강을 우리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세요. 예수님을 순종하세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자기의 보혈로 여러분을 정결하게 씻으시고
병을 고치시고, 악한 영들을 쫓아내시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순종함으로 축복의 생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②성도는 축복의 생수를 강같이 흐르게 하는 사람들(통로)입니다.
축복은 피 흘림에서 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좋은 기회가 오는 것,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것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멋진 미래를 창조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좋은 기회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거기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사람들을 만들고, 좋은 기회를 창조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데서나 기적을 창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꾸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저절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피 흘림을 통하여 하늘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피 흘림이 축복의 통로입니다.
피를 흘리는 희생, 뼈를 깎는 노력, 땀 흘림,
눈물 흘리며 씨를 뿌림이 없이는 축복의 열매를 거두지 못합니다.
통로를 만들어야 축복의 생수가 흐릅니다.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하나님이 여기에 오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복, 축복의 통로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희생함으로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적, 생명의 축복이 우리들에게 강물 같이 흘러들어옵니다.
▲차이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꿈을 꾸며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미래가 오든지/안 오든지.. 그것은 자기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격하기도 하고, 원망하며, 불평하며, 분노하기도 합니다.
<축복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꿈을 꾸면서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든지 자기가 할 것을 찾아서
피를 흘리며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봉사합니다.
◑섬김형 사람,「나무를 심는 사람」
▲황무지에 도토리를 심는 엘제아르 부피에 ※동영상 보기 여기 -클릭-
한 작가가 여행하다가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중년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알프스의 프로방스 지방, 해발 1200미터 이상에 사는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아들과 아내를 잃은 후, 개 한 마리와 양 30마리를 치는 양치기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원래 그곳은 숲이 우거지 곳이었으나, 벌목으로 숲이 사라지고 샘이 마르자
사람들이 떠나버려 유령의 마을이 되어 버렸습니다.
엘제아르는 그 버려진 황무지에
하루 백 개의 실한 도토리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 후 그 작가는 30년이 넘도록 그 노인을 잊고 있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우연히 같은 지역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예전의 그 마을이 아니었습니다.
숲이 우거지고 시냇물이 흐르며, 짐승들과 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려와 살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도시를 회복시켜주실 것을 믿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실한 도토리를 심을 때에 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피를 흘리며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희생하고 섬길 때에
하나님께서 거기에 임하여 놀라운 축복의 기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적용
여러분 부부간에 축복의 생수가 흐르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배우자를 위해서, 피를 흘리며,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서 섬기며 봉사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부부 사이에 임하여
하늘의 축복의 생수를 강 같이 흐르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축복의 생수가 흐르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자녀들을 위해서 피를 흘리는 섬김과 봉사를 하세요.
하나님은 피 흘리는 섬김과 봉사가 있는 곳에 임하여
하늘의 축복을 강물 같이 흐르게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축복의 생수가 흐르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피를 흘리는 교회 섬김과 교회봉사에 참여하세요.
여러분 우리나라가 축복의 생수가 흐르는 나라가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피를 흘리며,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섬기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bleeding이 있는 곳에 blessing이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됩시다. 섬기며 희생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그래서 하늘의 축복이 이 땅에 생수의 강이 되어서 흐르게 합시다.
<08.11.02. 인터넷설교 발췌 *원제목 :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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