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다가... 자기 운명이 바뀐다 단12:3 설교 녹취
▲사랑이 없는 전도는.. 도리어 상처를 준다.
사랑이 없는데, 진실한 사랑이 안 되는데, 실적 채우느라고 전도하는 것 때문에
불신자들이 ‘예수쟁이들 전도 때문에’ 몹시 힘들어 하는 면이 사실 있다.
교회마다 매년 1~2회 교회행사로 전도집회를 하다 보니,
눈에 불을 켜고, ‘전도대상자’를 찾아다니니,
불신자들이, 신자들 주위에서 힘들어 할 때가 있다.
(사랑으로 전도하면 괜찮은데, 사랑 없이 실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고통을 준다.)
불신자 입장에서 보면,
매년 거절해야 하고, 매회 피해 다녀야 하니..
전도대회 시즌이 다가 오면, 신자도 힘들지만, 그 주변의 불신자들도 힘든 것이다.
그럴 정도로 한국교회가 열심히 전도하지만,
그런 실적 위주의 전도 때문에, 불신자들은, 오히려 더 마음이 닫히는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전도가 사랑인데,
사랑은 없이.. 그냥 전도만 하려고 달려드니
오히려 전도대상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긴다.
구령에 대한 열정/사랑이 없으면... 진짜 전도는 못한다.
▲별과 같이 빛나는 상급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야... 전도한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전도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12:3
전도할 때, 거절당하고, 수모당하고, 손해 보고,
내 시간에 내 물질까지 드려서 희생해야 될 때,
과연 누가 그런 일을 하겠는가?
자기가 전도에 열심인데도, 당장 큰 축복 못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게 맞다. 사실 그렇다.
그런데 거기에 비밀이 감춰져 있다고 본다.
전도해서 그날 당장 하루 일당 받듯이, 그날 그날 축복이 만약에 내려온다면
전도 안 할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축복 받기 위해서라도 전도할 것이다.
그러나 전도의 축복은 감춰져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전도 잘 안 한다.
위 단12:3절을 보면, 전도한 사람은..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난다고 했다.
‘영원한’ 축복인 반면에, 오늘 당장 받는 그런 현세적 축복은 아니다.
그래서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 있는 사람만... 전도할 수 있다.
저 영혼이 지옥 가면 안 되고, 영생을 얻어야 한다는
자기 속에 안타까운 믿음이 있는 사람만... 전도 한다.
즉, 아무나 나서서 전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게 손해로 보이는 사람)
성숙한 사람들만 전도하라는 '비밀'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영원한 복을 보는 사람)
▲전도하다가.. 자기 운명이 바뀐다.
전도는 아무나 절대 못 한다. 상당한 믿음의 수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기가 행복한 사람이 전도한다.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 전도한다.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전도한다.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피부로 느끼는 사람만 전도한다,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는 눈이 있는 사람만 전도한다...
이 말을 잘 못 들으면,
‘그러면 나는 아직 전도 못 하겠네요. 아직 수준이 안 되니...’
이렇게 나가면 곤란하다. 그게 아니다.
내가 여러 방면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전도하면... 위의 부족한 모든 요소들이 다 채워진다.
내가 아직 부족한 면, 갖춰야 할 면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로 현장에서 부딪히면,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면,
없던.. 영혼에 대한 사랑도 생기고
부족하던.. 기도도 더 깊어지고
행복을 모르던 사람이.. 예수 안에서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전도하다가... 자기 운명이 바뀌게 된다.
신앙이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다.
전도하면.. 심각한 영적전투의 최일선에 놓이게 되고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승리를 체험하면서
일당백의 하나님 나라의 ‘특전부대 용사’가 되는 것이다.
▲<전도자가 되는 것>으로 신앙의 목표를 바꾸시라.
이전에는 예수를 믿어도
돈을 구했고, 건강을 구했고, 성공을 구했고, 자식 잘 되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이제 금년부터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그물을 내리는 삶을 살겠다고 먼저 <기도>해 보시라.
목표를 바꾸시라.
그런데 지금 내 믿음이,
사실 전도 받아야 될 상태이지, 전도해야 할 상태가 아니지만,
그래도 방향을 올바로 잡고 나아가면,
기도, 말씀, 헌신, 사랑, 소망, 인격 등 믿음의 모든 분야가
몰라보게 급속도로 성숙하게 된다. 그래서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다.
▲어떤 여전도사님이 상담을 요청했는데,
핵심은, 자기가 사역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 마음에 기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었다.
제가 속으로 기도했는데, 주님이 이런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기쁨이 충만한 사역자가 될 때까지, 좀 더 성숙기간을 거친 후에
기다렸다가 사역을 감당해라>가 아니라,
<사역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라. 그러면 기쁨은 반드시 생기게 되어있다>고
조언했다.
왜 사역자가 기쁨이 없는가?
아마도 그 사역이 너무 쉽거나, 사역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요지는, 내가 모든 것을 다 갖춘 다음에 사역에 임하는 게 아니라,
사역에 열심히 투신하다 보면, 필요한 모든 게 차츰 차츰 갖춰진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 기쁨이 부족하다면,
사역을 쉰다고 할 때.. 오히려 있던 기쁨마저도 사라져 버린다.
사역을 몇 배 더 열심히 할 때.. 내 부족한 면모들이 다듬어지고, 채워지는데
기쁨이 부족했으면, 그 기쁨도 채워진다는 것이다.
기쁨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다 채워진다.
하나님이 그를 '온전한 전도자'로 만들어 가시기 때문에.. 다 채워주신다.
▲우리 각자는, 모두 온전한 사명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령충만 받기를 바라고,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기 바라고,
주님의 임재와 친밀함 가운데 거하기 원하고
각종 외적 표적과 능력도 나타나기 원하고
예수님 같은 사랑과 인격이 충만하기를 원하는데...
그런 것 다 갖추기까지 사막에서 도 닦으며 기다리다가는... 실패한다. 절대 안 된다.
저런 온전한 사역자의 모습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은...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영혼을 살리는 현장에서 뛰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그런 사람을 <점점 키워서 쓰신다. 부족한 면을 채워주신다.>
대표적 인물이 다윗이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베드로 등
성경에 나오는 대부분 인물들은... 모두 다 하나님이 키워서 쓰신 사람들이다.
단, 내가 말씀을 전파하고 있어야 한다.
전도/선교하는 그 현장에 몸을 담고 있어야 한다.
전도/복음전파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와 기도제목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
▲왜 내게 베드로, 바울 같은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가?
간단하다. 그들만큼 열심히 말씀을 전파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내게 모세, 다윗 같은 큰 체험이 없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만큼 하나님 나라에 목숨 걸고 위험에 뛰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기적, 이적이 자기에게 안 나타난다고 탄식하는데,
사도행전에 나오는 제자들, 사도들이 당한 고난, 핍박을 자기가 똑같이 당하면,
오늘날에도 그런 기적이 똑같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실제로 아주 어려운 선교지에 가면, 오늘날에도 신비한 기적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은 전도자들을 반드시 축복하신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홀대하시겠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놀랍게 선대하신다.
약 1백년 전에, 중국에 어느 부잣집 며느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서
너무 전도를 열심히 했다. 그 별명이 ‘송가집 전도인’이었다. (송氏)
그렇게 열심히 전도하다가 3남매를 남겨두고 그만 젊은 나이에 일찍 죽었다.
그러자 말이 많이 돌았다.
‘저렇게 예수 잘 믿고 전도 열심히 하던 사람이,
저렇게 일찍 죽다니, 저게 뭔가?’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남겨진 그 3남매가 다 복을 받았다.
첫째 딸 송경령은, ‘중국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손문의 아내가 되었다.
둘째 아들 송자문은, 경제학자가 되었고, 나중에 중국 경제장관이 되었다.
막내 딸 송미령은, 장개석 총통의 아내가 된다.
이 3남매가 중국 대륙을 호령하는, 그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다 된다.
여러분, 전도하는 일을 정말 목숨 걸고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께서 그 집안을 놀랍게 쓰신다는 증거가 그 외에도 여럿 있다.
<08.08.22. 인터넷 설교에서 녹취 [주제별 분류] 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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