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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자녀가 오래 기도하기 원하신다 1725

LNCK 2009. 2. 2. 23:10

◈아버지는, 자녀가 오래 기도하기 원하신다.      마7:7~11        설교 녹취

 

 

▲실패의 원인은.. 기도 부족

우리 주변에,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 실패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 중요한 이유 중 한 가지는..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하셨는데,

얻지 못하고, 찾지 못하고, 문이 열리지 못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구하지 않았고, 찾지 않았고, 문을 두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습관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개 실패한다.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시라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는데,

자본이 부족했다. 지식/경험이 부족했다 등 나름대로 합리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심한 경우 ‘누구 때문에 실패했다’며 남 핑계를 대기도 한다.

 

그런데 <내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사람은.. 별로 만나보지 못했다.

 

그런데 여러분, 성경을 읽어보시라.

성경이 밝히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사울

구약에 실패자의 대명사는 사울 왕인데,

사울 왕의 실패 이유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대상10:13~14

 

성경이 밝히는 사울의 실패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였다>이다.

기도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울은 망했고, 그 나라를 다윗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신약에, 기도하지 않아서 실패한 대표적 인물은 베드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쿨쿨 자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깨어있지 못하고

주님을 3번 부인하고 말았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다른 말로 기도생활이다.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만이.. 올바르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이다.

아직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다. 알면 기도하게 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알지, 체험적으로 알 길이 없다.

 

기도하지 않고도 일주일 내내 잘 살 수 있는 사람은.. 사실은 영적으로 병든 상태다.

환란, 시험 없으면.. 기도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도는 내 영혼에 ‘산소탱크’이다.

 

우리는 일평생 ‘기도 문제’로 씨름하며 살아야 한다.

일평생 기도생활에 점점 더 성숙해야 한다.

 

예수님 사역의 가장 기초는 '기도'였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교제하시고, 하나님께 기도/의논하시면서

모든 지상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끄실 수 있었다.

 

사실 그렇다. 예수님은 얼마나 바쁘셨지만,

그 와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던 일과가 바로 ‘기도’였다.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셨다.

아무리 바빠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셨고,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는 밤새 철야기도 하셨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흘려 기도하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십자가 위에서도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기도하셨다.

마지막 운명의 순간에도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셨다.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참 성도가 아직 아니고,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참 교회가 아직 아닌 것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얘긴데

약초를 캐면서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집사님이 한 분 계셨다.

아침에 일어나면, 할아버지는 산에 올라가서 약초를 캐고는, 오후에 내려오셨다.

그것을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시는데,

그 분은 약초를 캐어 내려오는 길에 꼭 예배당에 들러서

혼자서 기도를 두 시간 하고 나오셨다.

 

목사님이 하루는 물었다.

“집사님은 무슨 기도제목이 그렇게 많아서, 그렇게 오래 기도하십니까?”

 

“목사님, 특별히 기도제목이 많아서, 오래 기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저를 내려다 보십니다.

저도 하나님을 마주 봅니다. 하나님과 제가 서로 마주 봅니다.

그 순간이 제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제 소원을 아뢰고

또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시간에 하나님이 제게 은혜를 베푸시고,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 힘과 능력으로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하던 과부 안나,

   그는 제사장, 서기관, 율법사도 아니었지만, 

   평소에 늘 기도하다가, 구세주를 뵙고, 구세주에 대해 예언할 수 있었다. 눅2:37

   이방인 고넬료도 항상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행10:2

   오늘날에도 이런 '무명의 기도의 사람'을 하나님은 들어서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오래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응답을 쉽게 못 받는다고 섭섭해 하는데...

 

너희가 악할 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7:11

→이 말씀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분명한 약속이고,

하나님은 신용이 확실한 분이신데,

그런데 왜 우리의 선한 기도가 쉽게 응답되지 않는가?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라고.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하나님은 내 형편을 훤히 다 아시고,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데

구하기도 전에 좀 알아서 척척 주시지, 왜 꼭 우리가 구해야 주시는가?

우리가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그 모습을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는 것이다.

저는 우리 아이들 키우면서, 이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때가 있다.

 

▲저희 집 둘째 아이가 2살 쯤 되었을 때, 제법 말을 배워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엄마, 언니, 할아버지”는 따라하는데,

이상하게 저를 보고 “아빠” 소리를 못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아빠”를 외치며 가르쳐도 안 되고

할 수 없어 “아”부터 가르치고, “빠”를 가르치면,

“아”까지는 따라하는데, “아빠”까지는 못 했다.

아빠인 제가 얼마나 속이 탔는지, 안 경험해 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 아이가 자라나면서도 계속 “아빠”라고 말 안 했으면,

제 마음이 얼마나 섭섭했을까? 여러분, 짐작하시고도 남을 것이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해 하실까?

 

하나님은 즉시로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우리가 오래 기도하기 원하신다. 

그 이유는 이렇다고 본다.

 

①얼른 응답해 주면, 더 이상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더 이상 아빠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만에 응답을 주시면, 우리는 뒤로 싹 돌아서서, 못 본체 하기 때문이다.

자녀를 키워본 분들은 경험해서 잘 아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아빠이시기 때문에 그렇다. 아빠는 자녀가 자기를 불러주기 원한다.

 

②너무 빨리 응답해 주면, 그것이 귀한지 모르고, 아무렇게나 낭비할 가능성 크다.

어렵게 어렵게 받아야, 정말 귀한 것인 줄 알고, 감사하며, 귀하게 잘 쓴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것을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③평안하면 우리는 부르짖지 않는다.

그래서 어려움을 주시고, 궁핍함과 환란을 주셔서, 부르짖도록 만드신다.

그렇게 해서라도 기도를 시키시는 것이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런 비유가 연관될 수 있을까? 유학 간 자녀가 연락 안 하면,

부모는 자녀 학비나 용돈을 끊어버린다. 부모에게 연락하라는 것이다.)

 

④하나님은 우리의 고백을 듣기 원하신다.

‘하나님 아버지만 원합니다. 아버지가 아니면 저는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도움이 아니면, 저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는 매우 천천히 응답하시는 것이다.

‘이제 정말 되었다’ 싶을 때까지 절대 응답하지 않으신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구하면 줄 터이니, 줄 때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거라!

 

찾으면 찾을 것이요

→지갑, 신용카드 잊어버릴 때 안타까운 마음으로 찾듯이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찾으면.. 찾게 된다는 뜻이다.

여러분, 지금 잃어버리신 것이 무엇인가? 간절히 찾으면, 찾게 될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오늘 여러분 앞에 닫힌 문이 있으신가? 열릴 때까지 두드리시기 바란다.

간절히 열릴 때까지 두드리면, 열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단, 우리가 경험해 봐서 알지만, 쉽게 찾지 못하고, 쉽게 문이 열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에 연단된다.

점점 더 기도에 강한 용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더 큰 기도의 용사로 만드시기 원하시고,

더 크고 원대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시키실 것이다.

 

여러분 금년에는 우리 주위의 작은 기도제목부터 응답 받기를 시작해서

점점 더 큰 제목으로 우리 기도가 옮겨가게 되시기 바란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결국에 ‘하나님이 기도를 시키시는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09.01.11. 인터넷 설교 녹취 *원 제목 : 꿈을 이루는 길                         [주제별 분류]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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