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효도는 무엇일까요? 창46:28~34 설교 스크랩
◑1. 부모님을 예수 잘 믿고 영생 얻게 도와드리는 것이 효도다.
진정한 효도에 관하여 세 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께, 예수님을 믿게 하고 영생 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내 바 있는 정 근모 박사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나는 나의 아버지에게 불효자입니다.
나는 20대에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미국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아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 많은 영광을 안겨 드렸습니다.
우리는 예부터 신체는 부모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니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보전하고 영광을 얻으면
부모님께 효도가 된다고 하였지만...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저는 아버님께, 예수님을 전도하기 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를 지옥에 보낸 아들이 어떻게 효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불효자입니다.”
▲그러나 내 아들은 저에게 엄청난 효자입니다.
“내 아들은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몰라요.
몹쓸 병에 걸려서 나를 괴롭혔고
사춘기 때에 온갖 문제를 다 일으켜서 집안에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그 아들 때문에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열심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아들이 우리에게 영생의 선물을 준 것이지요.
우리에게 영생의 선물을 준 그 아들은, 우리에게 정말 효자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부모님께 예수님을 증거하여 믿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2. 죽은 부모보다, 산 부모에게 효도해야
▲두 번째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 계신 동안에> 잘 돌보고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전통문화는, 죽은 후에 귀신을 잘 모시는 것을 중시하여 왔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죽은 영혼을 잘 모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다음에 소상이 끝날 때까지 2년 동안, 매일 죽은 혼에게 음식을 차리고,
또 초하루와 보름에는 삭망이라는 차례를 지내고,
일 년이 되면 대상, 2년째는 소상을 치르고
그 후에도 제사와 명절에 음식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중시하여서
죽은 영혼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사람을 ‘예의를 모르는 사람’,
‘효도를 모르는 불효막심한 놈’이라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서서히 이런 전통도 바뀌고 있습니다.
죽은 다음에 무엇을 하는 것보다,
살아 있을 때에 지성으로 섬기고 효도하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는, 죽은 후의 영혼을 섬기는 것을 우상숭배로 생각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의 효도는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효도는 거룩한(구별된) 삶
레19:1~4절에, 하나님은 너희도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과 같이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불신자들과 구별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불신자와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삽니까?
그것은 부모 효도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부모 효도에서 불신자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을 ‘불효한다’고 비판하는 이유
그런데 오늘 한국 기독교인들은, 죽은 영혼에 대한 제례는 우상숭배라고 배격하고,
살아계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도 불신자들과 별로 다름이 없고,
그래서 불신자들은 기독교인들을
‘효도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무시하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안 드린다면, (맞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는 잘 섬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둘 다 등한시 하니까, 욕먹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효도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우리 부모님이 살아 계신 동안에
부모님을 공경하고 주 안에서 부모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3. (내가 아직 불신자라면) 회개하고 예수 믿는 삶을 사는 것이 효도입니다.
▲심오한 통찰력
여러분, 눅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를 아시지요?
부자도 죽고, 거지 나사로도 죽었습니다.
부자는 그 고통이 너무 심하여 아브라함에게 소청을 하였습니다.
나사로를 자기 대신 세상에 보내어서,
자기의 살아있는 형제들에게 회개의 삶을 살게 하여
이렇게 뜨거운 지옥에 오지 않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 살아서 가도 결코 회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 부자의 청원을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며 거절합니다.
이 말씀이 가르치는 바가 무엇입니까?
<죽은 사람의 소원은, 그가 비록 지옥에 가서 고통을 당하면서도,
살아 있는 형제들과 자녀들이 회개하여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 많이 있지요?
비록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마지막까지 해드릴 수 있는 효도가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내가 회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천국에 있든지, 지옥에 있든지)
자녀들이 지옥에 가는 것을 결코 원치 않습니다.
할 수 만 있으면, ‘부자’처럼 사람을 보내서라도,
지옥에는 절대 오지 않게 하려고, 오늘도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실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저주를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진정한 효도는 회개의 삶을 살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회개의 삶을 살면.. 돌아가신 부모님들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효도의 길입니다.
◑요셉의 효도
오늘의 말씀은 애굽으로 팔려갔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고
양식을 사기 위하여 애굽에 갔던 요셉의 형들과 만난 후에
자기의 아버지 야곱을 모시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인생을 잠깐 보면서
그가 어떻게 효를 행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형들이 요셉을 이스마엘 장사꾼들에게 팔아버렸을 때
부자 집 귀공자 요셉은 졸지에 짐승과 물건취급을 당하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의 길을 인도하여 결국 그 모든 고난의 길을 이기게 하시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복을 받게 하였습니다.
총리대신이 된 요셉이 형제들과 만난 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은
자기 아버지 야곱을 생각하고 섬긴 것이었습니다.
▲1. 소식을 전달하기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 말고 내려오사...
당신들은 나의 애굽에서의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고하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창45:9, 13
요셉은 아버지에게, 자기의 생존 소식과 애굽에서 영화의 소식을
형들을 통해 먼저 전달합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정말로 짐승에게 잡혀 죽은 줄로 알고
가슴에 멍이 들도록 울며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속히 자기의 생존소식과 영화의 소식을 전하여
아버지의 아픈 가슴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 요셉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효도는 소식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의 소식을 자주 듣고 싶어 합니다.
부모님께 자주자주 소식을 전하세요. 그것이 효도입니다.
▲2. 가까이 모시기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 하리이다.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45:10~11
아직도 다섯 해가 남은 흉년 기간 동안
요셉은 아버지를 가까이 불러서 봉양하고자 합니다.
효도는 부모님을 가까이 모셔서 봉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지만 열심히 부모님을 모시고 봉양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머리에 아름다운 관으로, 목에 금사슬로 복 주실 것입니다.
▲3. 좋은 선물 보내기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비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비에게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45:23
요셉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아름답고 좋은 선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애굽의 총리대신으로서의 영광과 부귀가
그에게 수나귀 10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선물로 보내게 하였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우리들의 선물보다는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우리들이 정성을 다해 드리는 선물도 기뻐하십니다.
여러분, 요셉처럼 엄청난 선물을 못할지라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선물들을 부모님께 보내는 것은
부모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귀한 효도가 됩니다.
혹자는, 그렇게 선물이나 용돈을 보내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랄 때, 부모로부터 받은 것을 계산해 보면,
아까운 마음이 싹 없어질 것입니다.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까운 게 아니라, 사실은 강퍅하고 패역한 마음입니다.
▲4. 찾아가서 뵙기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매... 46:29
요셉은 아버지를 찾아가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금년 설에도 우리 민족들은 대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찾아가는 행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님은 찾아와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싶어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께 효도하기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최고의 정점에 이르게 하는 효도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46:30
야곱은 요셉을 만나서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말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어떨 때에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게 될까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너무너무 기뻐서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는 감격의 순간,
인생의 최고의 정점에 이르렀을 때, 바로 그 때에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요셉은 아버지에게 최고의 정점,
더 이상 만족할 게 없는 그 지점까지 이르게 하는 효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런 효도, 이런 부모공경,
이런 부모사랑, 이런 부모 섬김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부모공경으로 성별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후략)
<2007년 인터넷설교 스크랩, *원제목 : 최고의 것으로 아버지를 섬긴 요셉 ▣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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