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원리 마6:10 -07.03.18. 설교녹취, 오디오 듣기 클릭-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10b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 빗대어
농부가 마음이 조급해서, 매일 황금 알을 1개씩만 낳는 것을 참지 못해서
황금 알을 여러 개 한꺼번에 가지려고, 거위의 배를 갈랐다가
낭패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말씀을 알기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할 수 있다.
창1:2절에,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를 운행하시더라고 했는데,
여기서 ‘운행하다’는 말의 뜻 중에는, ‘암탉이 알을 품고 있다’는 뜻도 들어 있다.
그래서 ‘빛이 있으라, 육지가 생겨라’는 말씀을 따라서
그 말씀이 땅에서 실제 현실로 창조되어 갔던 것은
마치 하나님이, 암탉 같은 모양으로 알을 품고 계시다가
그 알들을 하나씩 깨어 부화시킬 때마다,
빛이 생기고, 땅이 생기고, 궁창이 생기고, 동식물들이 생겨났다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 이루어질 때는.. 보기에 참 좋고 아름답다.
그래서 ‘거위를 낳는 황금 알’로 비유해 보았는데,
'하나님의 뜻'이 보기에도 좋은 '황금 알'이고, '하나님'은 그 알을 낳는 '거위'로 설정해 보았다.
▲여러분, 각자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는데,
그 하루가
하나님이 품고 계신 황금 알을 부화시키는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고 계시는가..?
주기도문처럼, 하늘 뜻을 이 세상에 이루는 삶을 살고 계신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 세상을 자기 자신의 뜻과 힘으로, 펼쳐 나가고 계시는가?
우리가 사는 하루 하루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알(뜻, 계획)이 부화되는(이 땅에 이루어지는) 날들이
만약 아니라면,
반대로 내 생각과 머리 속에 품고 있던 알들을
이 세상에 부화시키는 삶을 살고 있다면,
참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비유적으로 설명한다면, 여러분, 잘못해서 계란이 한꺼번에 여러 개 깨어져서
버려보신 적이 있으신가? 마치 그런 것과 같다.
오늘도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마치 계란이 깨어지듯
비참하게 깨어져서 버려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달걀’들을 무참히 깨버려서
그 잔해가 어질러지거나,
아예 그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버리는 삶을 살지 않느냐...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마치 황금 알과 같다.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좋고 아름다운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에 한창 계발 붐이 일어날 때
토지공사나 건교부에서 어느 지역 계발 계획이 발표될 때
그 지역 땅 값이 하룻밤 사이에 들썩거리고 그랬다.
사람의 계획도.. 세상을 들썩거리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그런 것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크시고 위대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하늘의 뜻’을 무시하지 마시기 바란다.
사람들이 ‘계발 계획, 무슨 정보’ 알아내려고
매일 같이 경제 신문 보고, 뉴스에 귀 기울이고,
정관계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였던 것처럼
우리도 ‘그 보다 더 위대한 황금 알’인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고
무지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계획은, 마치 거위가 황금 알을 하루에 하나씩만 낳듯
한꺼번에 몽땅 다 알려지는 것은 아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알려진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하나님이 알려주신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보다, 하나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원리다.(아래에)
◑‘하나님의 뜻’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라
▲여러분, <황금 알>을 너무 사랑해서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마시라.
황금 알보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더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보다, (황금 알에 비유)
그 뜻과 계획을 낳으시는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
그렇게 ‘황금 알’보다, 그 알을 낳으시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이 마치 거위처럼, 알을 낳으시고, 알을 부화시켜 가신다.
그러면 모든 일들이 다 잘 되게 되어있다.
여러분, 제가 50대 초반인데, 제가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보면
내가 내 힘으로 이룬 것들은.. 참 그렇게 보기가 썩 좋지 않다. 어설프고 위태위태하다.
그런데 반대로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들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고 안정적이다.
여러분, 황금 알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마시라. 하나님을 무시하지 말라는 뜻이다.
대신에 그 알을 낳는 <거위>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
마치 거위가 알을 낳아주고, 알을 부화시켜 주듯이
하나님이 직접 그 계획을 낳으시고, 그 계획을 시행해 나가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 마6:10b
◑여호수아의 예
▲가나안 정복전쟁을 나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가나안의 지형지물을 습득시키시고, 무기를 갈고 닦게 하지 않으셨다.
(그렇다고 이런 일이 다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고,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뜻)
대신은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1:8
여러분, 전쟁을 앞둔 여호수아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시라.
언제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할 마음의 여유가 생기겠는가?
보통 사람이라면, 안절부절하며 전쟁준비에만 급급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문은,
‘황금알보다, 거위에 집중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럴 때,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일은.. 거위가 다 알아서 해 준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하신다는 뜻이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뜻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1:7
저는 처음에 ‘강하고 담대하라’는 뜻이..
전쟁할 때, 칼을 잘 쓰고 적을 무찌르는데 ‘강하고 담대하라’는 뜻인 줄 알았다.
그런데 위 본문을 자세히 보면,
<강하고 담대하여 율법책을 잘 묵상하고 잘 지켜 행하라>는 뜻이다.
참으로 어쩌자는 건지...
죽고 사는 일촉즉발의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신 것은..
<율법책>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전쟁>보다!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할 때
우리가 집중할 것은 <하나님의 뜻 /어떤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 / 그 현상의 속 본질>인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신다는 뜻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살려고 하면,
자기 손발을 묶다 시피하며 가만히 있으면서, 성경 읽고 기도해야 하니까
마음은 급해서 안절부절하게 된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 것이다.
▲강하고 담대해서 하나님께 집중할 때.. 평정심이 유지된다.
예를 들면, 여러분, 지금 사업이 오락가락하고 있을 때
보통으로 사람이 강하고 담대하지 않으면, 성경보고 앉아있을 수 없다.
대단한 뱃심이 있어야.. 위기일발의 순간에 평정심으로 성경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성경을 묵상하는데서 오는 평정심으로
사업의 위기 상황에서 모든 중요한 판단/결정을 내리게 되니
그 일이 잘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평정심이니까!
바로 그 때, 강력한 ‘알들의 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 삶의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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