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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9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P1 / 빌 하이벨스

LNCK 2009. 9. 29. 19:51

www.youtube.com/watch?v=eubvDlXTZeI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P1    요10:27    * 출처: CGN TV, 녹취 

 

-전미 목회자 컨벤션, 빌 하이벨즈 목사님 강의 녹취(1/2)                     

 

▲주제 성경 :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10:27 

 

이 말씀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 저와 여러분에게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점은, 참 성도와 그냥 종교인과의 차이점입니다.

보통 종교인들은, 일상생활에서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습니다.

 

그냥 구세주로부터 구원만 받기 바란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말이 성립 안 됩니다.

구세주로부터 구원을 받은 사람은.. 그 분과 사이에서 지속적인 대화가 계속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10:27 

 

 

이 대화는 신기하게도, 100년이 넘게 지속된다 하더라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100살이 넘도록 아무리 오래 살아도.. 지겨워지지 않는 대화입니다.

아니 천국에 가서도, 이 대화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며.. 전혀 싫증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후에 갖는, 놀라운 특권이자, 이것이야말로 기적입니다.

 

 

◑Stage1. 하나님 음성에 관한 유소년 시절의 경험 

 

 

▲제 Bill Hybels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일화 

저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면, 즉시로

학급 친구들을 몰고나가서,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는데.. 리더였습니다.

언제나 쉬는 시간을 알리는 시계를 노려보다가, “때르릉” 소리만 나면

용수철처럼 튀어나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놀이를 했습니다. 

 

그 학교는 ‘기독교 학교’였고,

쉬는 시간 15분전부터는, 항상 선생님이 성경을 읽어주셨습니다.

그날은 사무엘서 3장을 선생님이 읽어주셨습니다.

 

어린 사무엘이 성전에서 자는데,

한 밤 중에 하나님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엘리에게 갔습니다.

 

그러자 엘리 제사장은, 어린 사무엘에게, 만약에 하나님이 또 너를 부르시거든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게 말씀하옵소서’ 라고 말하라고 일어주었습니다.

 

‘여차 여차’

그래서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말씀하셨고,

어린 사무엘은 자기가 들은 말을, 모두 엘리 제사장에게 말했습니다. 삼상3:1~18

 

그날 이 성경말씀을 제가 일생에 처음 들었을 때,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자, 저는 평상시처럼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영혼에 떨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쑥스러운 듯한 모습으로, 성경을 읽어주시는 선생님께로 걸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아직도 저같은 어린아이에게도 말씀하시나요?’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하는구나.’

이따가 수업 끝나고 알려줄 테니까, 지금은 나가서 놀거라!’

 

저는 질문했던 사실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 제게 봉투 하나를 주셨습니다.

“이 속에 있는 것을 잘 읽어보고, 그대로 하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그날 밤에 자기 전에, 제가 그 봉투를 열어보니, 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무엘과 엘리에 관한 시였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내용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제 방에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그 시를 외웠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같은 시간이 되어서, 성경 이야기를 들었는데,

별다른 흥미가 없었고, 그저 쉬는 시간에 나가서 놀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다 읽어주시고 나서, 선생님이 저를 붙잡으시더니

어제 준 봉투를 읽고 어떻게 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감사드렸다고 하면서

그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 외워버렸다고 말씀드렸죠.

‘그럼 한 번 들어보자’ 하시길래, 제가 외운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게 사무엘의 귀를 주사

제 귀를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모든 속삭임들을

제가 듣게 하소서.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먼저

그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선생님은 눈물이 글썽해지시면서

제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계속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평생 하나님의 능력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저는 그 후로도, 그 시의 내용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보십시오. 지금도 이 시를 외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 돌이켜 보면

    제가 그 때 외운 시(기도)처럼.. 그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그 들은 음성에 순종했을 때.. 이후로 제 생애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17세에 여름성경캠프에 참가해서 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 아버지는 국제적인 사업을 하는 분으로서 굉장히 부유하셨습니다.

늘 사업 때문에 분주하게 다니셨는데,

어느 날 아버지의 사무실에 어떤 한 사람이 찾아오셔서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여름성경캠프에 후원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사람이 누군지도 전혀 모르면서

그 자리에서 수표를 써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아버지께 이렇게 속삭여 주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 아버지는 은사주의자가 아닙니다. ‘화란 개혁주의 장로교파’ 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제 아버지께 내적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수표를 써서 후원할 뿐만 아니라, 네 둘째 아들 Bill을 그 캠프에 보내라’

 

그리고 그날 저녁, 온 가족이 모인 저녁식사자리에서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빌, 오늘 주님이 내게 감동을 주셨는데,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여름성경캠프에, 네가 참가했으면 좋겠구나.’

 

저는 가기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름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지낼 계획을 미리 세워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야구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거기 연습과 시합에도 빠지기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그래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니,

너는 성경캠프에 가는 게 좋겠다’고 하셨죠.

 

저는, 아는 친구가 아무도 없는 그 캠프에 떠밀리듯이 가게 되었고,

그 분위기가 낯설고 어색해서

‘저를 집에 데려다 달라’고, 스텝들에게 매달리며 사정해 보기도 했습니다.

(주. 이 때 13~14세 정도 되었을 때로 보입니다.)

 

그런데 캠프에 며칠 지내다보니까, 제가 점점 거기에 적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해 여름부터는, 제가 자원해서, 제 발로 그 성경캠프에 참석했습니다.

 

그렇게 몇 해 동안 여름성경캠프에 계속 참석했는데, 어느 듯 제가 17살이 되었습니다.

그 해 여름캠프에 참석해서.. 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모태신자로서 제가 자라온 교회는, 좀 딱딱하고 율법적인 교회였습니다.

제가 17살이 되기까지 자라온 교회에서

제가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나 구원받을 수 있는 토양을 충분히 조성해 주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제가 17세에, 그 여름성경캠프에 참석해서

복음에 대해, 난생 처음으로 매우 진지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가슴을 찢고 애통하면서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제 가슴에 넘쳐나게 되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그날 저녁 캠프 기숙사로 돌아와서 잠을 청하는데,

제가 구원 받은 것은, 몇 년 전에,

아버지가 나를 캠프에 보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tage2. 하나님 음성을 듣고서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하다 

 

    구원 받기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저는 앞으로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을 계획이었고,

대학 2학년까지(한국나이 19세) 제가 경영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던 터였습니다.

제 인생에 대한 청사진이 거의 확정되어 있었죠.

제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때 (구원 받은 후 즉시)

신약학을 전공한 신학자(길버트 엘리지켄? 박사)를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이 저를 제자훈련 시켜주셨습니다.

그분은 제게, 지역교회의 아름다움과 권능과 잠재력에 대해 말씀하셨고,

사도행전 2장으로 저를 제자양육 시켜 주셨습니다.

 

그분으로부터 저는,

초대교회 공동체의 기적적인 믿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주안에서 진짜 형제/자매가 되는 그런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는.. 그런 공동체의 모습에 감명 받았습니다.

 

그 교회는 성별/인종/빈부귀천의 차별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또한 강력한 기도와, 기사와 이적이 넘쳐나는 교회였습니다.

그 결과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넘쳐났습니다.

정직한integrity 교회였고, 그래서 그 도시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작은 속삭임’이었습니다.

 

“너도 교회를 시작해야 한다.

너는 사도행전 2장의 교회를 시작해야 한다.

빌, 이것이 너를 향한 나의 계획이다!”

 

▲그 음성 때문에, 세상 부귀를 포기하다.

저는 그것이 정말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음성이라는 것을 느꼈죠.

가족도 (우선순위에서) 버려야 하고, 많은 재산도 다 버려야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제가 뭐 이전에 교회 개척에 대한 훈련을 받은 적도 없었던 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만간 아버지께 이 문제를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아버지의 사무실로 찾아갔죠.

 

물론 아버지는 크리스천이셨지만,

제가 아버지 회사를 떠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그래도 안락한 가정과 고향의 환경을 떠나서

몹시 어려운 개척을 나가서 하는 것에 대해... 인간적인 염려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정색을 하시고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작은 속삭임 한 마디에, 이 많은 것들을 다 버리겠다는 거냐?”

“네, 아버지,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마,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뜻을 거역한 일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제 결정에 크게 상심하셨습니다.

 

저는 회사를 떠나기 위해, 모든 주식과 채권을 포기하는 서류에 서명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시카고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정말 내가 많은 걸 버려두고 떠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작은 속삭임 한 마디 때문에.. 말입니다.

 

▲그 음성 때문에, 개척하느라 갖은 고생을 다 하다. 

처음에 교회 개척할 때, 저희는 영화극장을 빌렸습니다.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극장은 토요일 밤에, 가끔씩 공포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아침에 극장에 가 보면, 사람들이 구토한 것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당연히 청소할 줄 알고, 토요일 밤도 늦고 하니까,

청소원들을 일찍 퇴근시킨 것이죠.

 

그래서 저희 부부와 몇몇 성도들이, 주일 새벽 5시30분부터 모였습니다.

작업복을 입고서, 지난밤에 난장판이 된 극장 바닥을 청소했습니다.

사람들이 토해 놓은 것을, 다 치웠습니다.

 

어떤 때는 교회 재정이 너무 부족해서

집집마다 다니면서 토마토를 팔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교회 재정을 채우기 위해서, 밤엔 제가 부업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6년 반 동안, 극장에서 주일예배를 계속 드렸고,

공포영화가 상영된 다음에, 사람들이 토한 것을, 계속 치워야 했습니다.

그 때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낙심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고생들이 ‘작은 속삭임’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음성이 결실을 맺다.

저는 교회개척의 길을 걸어가다가, 흔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 ‘작은 속삭임’이.. 언제나 저를 붙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인내하니까, 몇 년 후에 교회에는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새신자들이 교회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수 십~수 백 명의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도행전 2장의 말씀이.. 저희 교회에 그대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담대하게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물론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위기의 과정을 선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위기를 넘기자, 이제는 수 천 명의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들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의 교회를 지향하고 나갔는데, 정말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붙든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음성은 분명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분의 은혜로,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음성을 끝까지 붙드시기 바랍니다.

위기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 음성을 붙드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그 음성대로 선한 열매들이 맺힐 것입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사55:11

 

제가 만약, 그 하나님의 음성을 놓쳤더라면, 무시했더라면,

고난이 찾아왔을 때 그 약속을 포기하고 버렸더라면,

지금 제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이 안 됩니다.

 

그 약속에 순종하는 삶을 산지.. 33년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윌로우크릭 회중교회가 창립3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33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라’는 음성을 들었던 장소가 기억났습니다.

 

만약 제가 그 때 그 음성을 무시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또한 주님의 음성이 분명하게 들려올 때.. 누가 그 음성에 감히 불순종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음성을 들은 지.. 약 15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고생만 죽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15~16년이 지나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로 밀려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드디어 극장에서 독립해서, 자체 건물을 갖게 되었습니다.

 

▲생애에 두 번째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다.

 

그 때만 해도, 제 정체성이나 자존감 등 모든 것들이

오직 <윌로우크릭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일단 마치는 말, 하나님님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단지 성경만 주시고, 다른 말씀은 입을 꾹 다무신 것이 아닙니다.

물론 특별계시는 성경만 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계속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기적보다도 더 중요한 기적입니다.                                                       ▣ 꿈, 비전,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