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9

평 화 2197

LNCK 2009. 11. 23. 20:43

  

◈평 화                           빌4:6~7                        09.10.25.설교스크랩, 편집 



저 유명한 라틴교부 어거스틴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오 주님, 내 영혼이 당신 안에서 평안을 찾을 때까지.. 내 영혼은 평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그것을 모릅니다. 또 그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단테와「신곡」


▲마음의 평화를 찾아 방황한 단테

중세기 이탈리아 산중 높은 곳에 위치한 어느 봉쇄 수도원에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가 수도원 문을 두드립니다.

사제가 나가보니, 무척 피곤에 지쳐 보이는 한 중년의 사내가

아마 밤새 산을 올라서, 수도원에 찾아온 것 같아 보입니다.


사제가 문을 열어주며 묻습니다.

“누구를 찾아 오셨나요?”

“예, 저는 평화를 찾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유명한「신곡」의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 Dante Allighieri 입니다.

그가 쓴 책 신곡은 이런 말로 시작됩니다.

“내 인생의 한 중간 눈을 떠서 보니, 나는 바른 길을 벗어나 어두운 숲 속에 있었다.”


이 수도원의 문을 두드리며 마음의 평화를 구하고 있었던 때가

정확하게 단테의 나이 40에 접어드는 때였고,

그의 인생은 중년기의 방황을 경험하던 때였습니다.

마치 어두운 숲 속에 던져진, 외로운 참새 같은 영혼이 된 것입니다.


20대에 사랑의 실패를 경험하고,

30대에 자기 고향 피렌체에서 정치에 입문했다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향에서 쫓겨난 그는

이제 40대 갈데없는 영혼의 방랑자가 된 것입니다.

오늘 단테처럼, 마음의 평화를 구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까?


▲단테, 드디어 평화를 발견하다.

나이 40이 되어 수도원을 찾았던 그는 새롭게 성경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경이 증거 하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43세가 되던 해 붓을 들어 무려 13년간에 걸쳐 써내려간 책이

바로 신곡(Divine Comedy, 神曲)이라 명명하게 됩니다.


인생은 더 이상 비극이 아니라

위대한 희극, 기쁨과 평화의 서사시인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책에서 <나는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로 시작한 그의 고백이

무엇으로 마무리 되는지 아십니까?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자유하다.

나는 참으로 완벽하게 고요한 평화를 맛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한 평화의 시작이었다.>


40대에 이르도록 방황하던 단테는.. 드디어 신앙 안에서 평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1. 평화를 누리려면 염려를 중단해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빌4:6


▲<불평 없이 살아보기 운동>

최근 미국 캔사스 시티의 한 200명 모이는 교회에서 시작하여

미국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불평 없이 살아보기 운동>에 대하여 들어 보셨습니까?

이 운동의 시작 동기는 단순합니다. 윌 보웬(Will Bowen)이란 목사가

자신이 목사이면서도 늘 불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측은해 졌습니다.


그래서 기도 중에 불평한다고 나아질 상황이 아닌데도 불평하는 자신을

한번 바꾸어 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불평할 때마다 보라색 고무밴드를 손목에 차고 있다가

오른 팔목에서 왼 팔목으로 왼 팔목에서

다시 오른 팔목으로 옮기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보니, 하루에도 무수히, 고무 밴드를 옮기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그런 삶에서 점점 돌이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불평과 염려에서 벗어나며

자신의 삶의 마당이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 맡겼으므로 평안하다

1890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평양선교를 개척한 마펫 선교사는

다섯 형제를 두었는데, 모두 선교사가 되어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S. H. 마펫은 후에 부모님에 대해 이렇게 회고합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을 위해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데

‘우리 아들(5형제)들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라는 기도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기도소리는

후에 우리가 장성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나, 또는 결단할 시점에 섰을 때

(우리도 아버지처럼) 하나님께 모두 맡기는 믿음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6:34


우리가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 것은’

‘내일도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2. 염려를 기도로 바꾸어야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6b


여기서 대조적인 두개의 단어는 nothing과 everything입니다.

Nothing-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Everything- ‘모든 일에’ 기도하고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염려할 모든 일을 기도할 모든 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염려 할일이 기도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염려해도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기도는 변화를 약속합니다.


무엇보다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성경은 하나님의 평화를 약속하십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7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빌4:7, 표준새번역)



◑3. '평화의 하나님'을 영접해야


<하나님의 평화>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제가 아버지로서 저의 아들에게 주는 선물이 더 중요할까요?

제가 제 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준다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염려를 기도로 바꾸어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는 자들에게

그 평화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것은 더 좋은 약속이 아닌가요?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4:9


이사야 선지자는 구세주의 탄생을 예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9:6


구세주가 이 땅에 탄생하던 밤,

하늘의 천사들은 그의 나심을 이렇게 노래하지 않았습니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2:14


▲예수, 우리의 평화

그가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평화를 잃어버린 원인이 우리의 죄, 우리의 욕심인 것을 아셨기에

그 죄, 그 허물을 내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가 우리의 죄의 자리에 오셔서 죽으심으로써

나와 하나님 사이에 담은 허물어지고

우리는 평화의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2:14



◑‘평화’를 누린 실제 사례


▲한 적대자 청년을 변화시킨.. ‘평화’

마리온 라인버거 Marion Lineberger 라는 이스라엘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를 통해 예수를 믿은 유대인 대학생의 간증을 읽은 일이 있습니다.


나는 사실 기독교 선교를 파괴할 목적으로 마리온 선교사님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신임을 얻어, 그와 함께 일하고, 그와 함께 여행하고

그와 함께 잠을 자면서,

나는 내게 없는 것을..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평화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평화의 근원이 메시아 되신 예수아(예수) 임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나는 그를 영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가 지닌 동일한 평화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 평화

한 선교사가, 난생 처음으로 선교지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한 번도 가 본 적도 없는..

그 누구 한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는..

그야말로 오지나 다름없는 곳을,

자기 소지품이 든 가방 두 개만 달랑 들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자기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의문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 혹시 다른 곳은 아닐까?

정말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는가?’


그런데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그 지역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그의 마음에는 정말 강 같은 평화가 밀려들어왔습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다 사라지고,

하나님이 자기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리고, 그가 트랩을 걸어 나올 때에도 

그는 여전히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가득 체험했습니다.

그러니까 약간 비몽사몽인 셈이었지요.


그 후에도, 그는 선교지를 오가면서, 같은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았습니다.

그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창밖으로 아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그가 처음 온 날, 경험했던 그 아름답고 평화로운 전경을

다시 보고 싶었고, 다시 체험하기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에 의하면,

그 후 그는 같은 비행기를 10번도 더 탔지만,

선교지 부임 첫 날, 그날 경험했던 그 아름다움, 그 평화

이후로 다시 겪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같은 비행기를 이후로 몇 번 탔을 때는

그냥, 날씨가 흐렸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 날은 전경이 그저 그렇다. 날씨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날씨가 화창하게 개인 날에도, 예전에 그런 아름다움과, 그런 평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날 처음 그 선교지에 부임할 때,

‘하나님이 주신 평화가, 그날 자기에게 임했다는 것을!’  <펀 글 

 


▲이 평화를 소유한 사람은, 세상의 평화에 대해서도 관심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공원에서 조그마한 한 어린이가 비둘기에게 빵을 떼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늘 ‘세계 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가, 그 광경을 보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자 그 어린이는 보다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을 던질 수가 없는 걸요.”                                        ▣ 복음 관련       


▲‘평안’ 관련 글 보기    http://blog.daum.net/yhbg67/6906503

 

'분류 없음 >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귐의 기도는 중보기도로 발전한다  (0) 2009.11.24
은혜 받은 사람이 넘어지기 쉽다 2198  (0) 2009.11.24
섬 김 2196  (0) 2009.11.23
말씀이 열리지 않을 때 2195  (0) 2009.11.21
두 과부의 헌금 2194  (0)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