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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선이 약해서... *이 단락 10.01.25.설교 녹취
▶2010년 1월 중순에, 한국 경인 지방에 정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을 도저히 치울 수 없어서
그냥 내버려둘 정도로..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눈에 빠져서, 견인차들이 바쁘게 출동해서 끌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제법 큰 자동차가 눈길에 빠져서, 헤쳐 나오지 못하자
그 차를 끄집어내기 위해, 상당히 큰 견인차가 출동했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이제 쉽게 차가 견인되고, 막힌 도로가 뚫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견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견인차가 잡아당기는 쇠줄이 자꾸 끊어지는 바람에,
결국 그 눈길에 빠진 차를.. 건져내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견인차의 마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견인해 낼 힘이 있었습니다.
다만, 견인차와 피견인차를 연결하는 쇠사슬이 약해서,
당기면 ‘툭’하고 끊어지는 바람에.. 견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목격하는 중에, 저 쇠사슬이 ‘기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무한한 마력horse power을 가진 전능자이십니다.
하나님이 못 이끌어낼 사람/공동체/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하나님(예를 들면 견인차)의 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일부 성도/공동체들이
슬럼프의 수렁에서 오래도록 허덕이고,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기도의 쇠사슬’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기도’가 약해지니까
전능하신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중간에서 자꾸 끊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강력한 힘이 있는데,
그 연결하는 체인이 약해서.. 그 능력이 나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 얼마나 허망하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과 나사이의 연결체인, ‘기도의 쇠사슬’이 강력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의 기도는.. 한 사람을 건져낼 정도의 ‘쇠사슬’입니다.
그 강도가 아주 약합니다.
또 어떤 사람의 기도는.. 여러 사람을 건져낼 정도의 강도가 됩니다.
그 강도가 제법 강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기도는.. 한 교회를 견인해 낼 정도로
강도가 아주 강력한 쇠사슬이 되기도 합니다.
더 강력한 기도의 사람은.. 한 국가를/한 시대를 건져낼 것입니다.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엄청난 강도의 기도줄’이 형성되어 있고,
자기 뒤에는, 한 나라가/한 시대가.. 기차의 객차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기도로, 한 시대를 하나님 앞으로, 자기가 선두에서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엘리야가 그랬습니다.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점점 더 깊어지고, 강력해져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연결시키는
귀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가 알아드립시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이
(사람들과) 연결선이 연약하고 가늘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하나님이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가 맡은 자기 분야에서,
강력한 기도의 연결선/연결통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자기 분야의 영적 책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급한 기도 이 단락, 설교 스크랩
옛날에 제 아이들이 어릴 때 일입니다.
하루는 제가 밤늦게 심방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까.. 큰일이 났습니다.
둘째가 침대에 누워 있는데.. 얼굴이 벌겋고 혼몽상태에 빠졌습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까, 학교에서 애들이 학업을 마치고 나올 때
번데기를 사먹었는데, 그 번데기에 아마 무슨 독이 들어가 있었나 봐요.
그때 번데기를 먹은 아이들 9명인가, 10명이 그냥 죽었습니다.
신문에도 크게 났었지요.
그때 우리 둘째도, 번데기 사먹고 길바닥에서 그냥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누가 우리 애를 발견하고, 자기 자전거에 싣고 와서
우리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벌써 밤은 늦었고, 애는 뭐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의사를 급히 불러왔습니다.
동네 의사가 와서 보더니만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시간이 늦었다고.. 이미 독이 온몸에 퍼졌으니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그리고 주사 한 대 놔주고 가버렸습니다.
정말 그때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도하려니까 ‘주님!’ 이 말 밖에는 더 이상 안 나와요.
얼마나 애간장이 다 타는지..
‘주님, 주님, 주님’이란 말만 나오고, 더 이상 기도가 도저히 나오지 않아요.
아무리 기도를 해도 기도가 안 나와서
할 수 없이 제가 서재로 가서
‘하나님, 제가 기도 좀 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답답한데 기도가 안나오니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내 죄를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은 죄를 다 회개할 테니까, 주님 용서하시고 이 애를 살려 주십시오.
애가 죽는 것보다 나는 오래 살았으니까.. 내가 대신 죽게 해주십시오.’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모든 죄를 다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교만하고.., 온갖 것을 다 회개하고 나니까
마음이 굉장히 상쾌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들이 누워있는데 가보니까
애는 여전히 정신을 다 잃고, 가사 상태에 빠졌어요.
그래서 안수기도를 하니까,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똑똑히 들려와요.
“꿀을 타먹여라. 꿀을 타먹여라.”
그래서 울고 있는 우리 집사람에게, 빨리 지금 꿀을 한 그릇 타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마침 꿀이 있어서, 꿀을 타서 애 입을 벌려 가지고서
억지로 꿀을 마시게 했습니다.
꿀을 마시고 난 다음 조금 있으니까.. 막 토해내는데
시커먼 독물과, 소화 안 된 번데기를 토해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한참 토해 내더니만, 얼굴에 생기가 돌고,
숨을 크게 쉬더니만.. 살아 일어났습니다.
정말로 답답할 때, 기도라는 것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쉽게 기도하라고 하지만, 답답할 때 엎드려 기도해도, 외마디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아이고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 어찌하면 좋습니까?”
외마디 소리 밖에 안나옵니다.
제일 답답할 때, 내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길은 ‘회개’가 제일 좋습니다.
좌우간 무조건 회개하는 거예요.
‘내 죄 때문에 이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이니.. 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제가 하나님께 막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야 마귀가 더 이상 참소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기도가 통과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응답받기 원할 때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담이 없어야 된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물질이 우상이 되는 것을.. 다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끈질긴 기도 스크랩 글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
이것은 ‘끊임없이 하는 기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구하다가 안 되면, 찾고, 안 되면 두드리고..
계속 기도해야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에서 주인공은
감옥 안에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 주 정부에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나 재소자의 편지에, 정부 당국은 관심이 없어.. 답장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지치지 않고 매주 “도서관에 수인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교도소 안에 만들어 주소서.” 6년을 계속, 매 주 편지를 했습니다.
그 결과, 6년 만에, 답장과 함께 200불이 도착했습니다.
그 때 주인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답장을 받는데 '6년 밖에' 안 걸렸어. 이제 매주 2통씩 보낼 거야.” ('6년 이나' 걸렸어.. 해야 되는데)
그리고 그는 정말로 매주 2통의 편지를 주 정부에 보내면서
교도소 안에 도서관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었습니다.
10년이 지나서.. 드디어 감옥에는 도서관이 개관되고
매년 500불의 지원금이 도착되었습니다.
재소자가 쓴 편지를, 6년 만에 주 정부가 처음으로 들어주었고,
그 다음에 또 10년 동안 편지를 써서.. 결국은 들어 주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새는 날개가 아무리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고
배는 돛이 거추장스러워도.. 그것으로 인해 항해 할 수 있고
비행기는 날개가 매달려 있는 것 같지만..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괘종시계에 달린 커다란 추를 보고는
시계가 힘들어 하니 추를 떼어 두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추를 떼는 순간에 시계 바늘은 멈추고 말았습니다.
기도는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성도는 피곤하고 힘들어도 기도해야 삽니다.
성도는 기도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무리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커다할지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기도하는 일인 것입니다.
...................................... 더 읽으실 분 ......................................
◑기도 후원
해외선교를 하시는 중에, 뭔가 수렁이나 난관에 봉착하신 분은
아래 분야를 한 번 꼭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텔레비전에서 2차대전 다큐멘터리 자료를 시청했습니다.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의 롬멜의 부대는 초기에 매우 막강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초반 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점점 내몰렸습니다.
동구라파 전선에서도 독일군은 처음에 파죽지세로 진격하여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스탈린그라드에서 멈추고,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일이 지날수록, 미국과 연합군은,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승기를 잡았고,
반대로 독일은 전선 곳곳에서 점점 무너져 내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독일군은 후방에서 군수품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선에 추운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식량, 석유, 탄약은 자꾸 줄어들었습니다.
전쟁이 오래 지속될수록 독일군은 점점 사기를 잃고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1명의 군인을 전선에 보내는데 있어서,
15명의 시민들이 군수품 제조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태평양 전선의 일본군도 쪼들리기는 독일군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군은 태평양에서 고립된 일본군을 항복시켰습니다.
선교지 전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막강한 후방 기도 부대가 버티고 있는 선교사는 혁혁한 전과를 올립니다.
그러나 후방 지원이 딸리는 선교사는 포위되고 고립될 것입니다.
선교사는 적어도 15명 정도의 관심 있는 중보기도자를
후방에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미국이 15명의 군수품 생산자를 둔 것에 비유)
최전선에서 선교사가 힘이 빠지면,
후방의 기도 부대는, 자신들의 지원이 부족함을 통감해야 합니다.
그들의 아픔을 내 몸, 내 자식의 아픔으로 동일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출17:11
오늘 내 손은 내려와 있습니까? 올라가 있습니까?
혹시 오늘 우리 선교사는
고립된 독일군 이나 일본군처럼
기도의 지원이 끊어져서 탈진하고 허덕이진 않을까요?
혹시 이렇게 선교하시다가 탈진하신 분은,
가장 먼저 정비해야 할 분야가
자기를 위한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기도후원자 팀’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려면
다시 읽어봐도 명문이라서, 오늘 다시 올립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싶어요!"
어느 날 어느 형제가 목사님에게 질문해 왔다.
"간절히 살고 계십니까?" 목사님은 되물었다.
신앙에 있어서 모든 요소들은 하나하나 동떨어져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존재적인 기도
기도는 전인적이고, 전존재적인 활동이다.
기도는 우리의 모든 것이 참여하는 영적 활동이다.
그러므로 단지 기도만 간절하고 능력있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영락없이 실패한다.
아무리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고 믿어도,
간절한 삶이 안 되는 사람은, 간절한 기도도 안 된다.
▶기도가 기도자를 만든다.
오늘 나의 모습이 있게 된 것은, 그 동안 내가 쌓은 기도의 결과이다.
(반대 방향으로 ‘기도자가 그의 기도를 만든다.’ 라고 위에서 설명 드렸다.)
제대로 변화된 기도는
반드시 그 거룩한 영향을 기도하는 사람의 전존재에 미친다.
그래서 기도가 기도자를 날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양방향을 같이 인정해야 한다.
기도가 기도자를 만들고, 기도자가 기도를 만든다.
▶미신적 기도
자신의 삶은 도무지 바꾸려고 하지 않고서,
단지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기도의 세계만을 사모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탐욕에 불과하다.
세속적인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변화되지 않은 삶의 목표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단지 간절하고 열렬히 기도만 하고 그것을 통해서 모든 것이 응답될 수 있다"
라고 가르치는 것은 미신적, 샤머니즘적인 기도이다.
▶기도해서 능력 받는 순서
많은 사람들은 기도의 수준이 깊어지는 것을 ‘신비한 쪽’으로만 생각한다.
깊이 기도하다가 어느 순간에 신비한 방법으로 강한 능력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런 요소도 있겠지만, 순서가 좀 잘못되었다.
신비 쪽으로 먼저 집착하면 안 된다.
올바른 방향은, 기도를 통해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서 살려고 애쓰고 노력함이 필요하다.
그러한 간절한 삶을 통해서.. 그의 기도는 생명을 얻고 더욱 간절케 된다.
그럴 때 어느 순간에 큰 영적 능력을 부음 받아, 신령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순서에 주의하자! 기도를 통해.. 신비주의가 아니라, 계명에 순종이 먼저다.
▶변화된 기도 제목
무엇이든지 (기도로)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3:22
기도 제목은 나의 이기적인 욕심을 주로 채우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 - 올바른 기도 제목이 된다. <김남준 목사님 칼럼 스크랩 ▣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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