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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는 신비주의로 나아간다 2392

LNCK 2010. 4. 7. 20:50

◈미래교회는 신비주의로 나아간다.              10.04.02. 이성희 목사님 특강중 일부 녹취/편집

                                                                           http://www.cts.tv/program/list.asp?PID=P215 #389 

 

여기서 말하는 신비주의는, ‘영성’과 비슷한 뜻으로서,

긍정적 의미의 신비주의를 뜻합니다.

즉 미래교회는, 점점 더 영적 체험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나아갈 것이다.. 라는 논지입니다.



‘미래 사회는 고대 사회를 회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순환주기/사이클로 관찰하는 사람들이,

이런 이론을 믿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고대사회가 가지고 있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신비mystery’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사회와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고대 사회의 신비적 가치관으로, 점점 더 회귀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 수록, 영성 운동이 현대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를 ‘최첨단 (과학기술) 사회’라고 말하지만,

가만히 보면, 동시에 ‘영성 사회’입니다.


①최근 나오는 영화들을 보십시오.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아바타, 그 외 희랍신화를 주제로 한 영화 등

판타지 장르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서구사회가 전체적으로 신비주의적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 20년 전만 해도, 판타지 영화는 비과학적/비현실적이라고 해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②이슬람 사회도, 세월이 흐를수록, 더 강한 이슬람 사회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란, 아프간 등이 더욱 이슬람화 되어가고 있고,


근본주의 이슬람주의자들은, 더욱 근본주의로 나아가서,

‘자살테러’는 물론이요, 심지어 ‘여성자살폭탄테러’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과 10~20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③기독교만 영성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무당종교, 샤머니즘, 컬트종교.. 이런 사교邪敎의 특징은               *사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종교

공통적으로 모두 ‘신비주의’인데,

그 사교들이 지금 무섭게 번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기독교가 정말 건강한 영성(참 기독교 영성)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앞으로 무섭게 곤두박질 치게 될 것입니다.

 

    서구사회를 보십시오. 기독교의 영성이 쇠퇴하니까

    사람들이 무종교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교(컬트)로 빠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독교전통의 백인들이, 불교와 이슬람에 기웃거립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가 영성이 점점 퇴화되고 있는데, (이성적 신학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욕구는 점점 더 영성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버드대 역사/사회신학 교수인 하비 콕스 박사는

1962년경에 <세속도시 The Secular City>라는 책을 써서,

‘앞으로 서구사회는, 문명과 과학이 점점 더 발달하게 될 것이고

그럴수록, 탈종교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서구사회의 주류종교인 기독교는 쇠퇴하게 될 것이며,

교회는 앞으로 더욱 텅텅 비게 될 것이다’ 라는 식으로 예견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1995년 경에 <Fire from Heaven, 한국판 제목은 영성 음악 여성>이란 책을 써서,

자기가 과거에 쓴 책 <세속도시>에서, 미래사회를 잘못 진단했다고 시인하면서,

앞으로 미래사회에서는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더욱 확산되어 나갈 것인데 (특히 영성, 음악, 여성 분야에서)

그 확산되는 주체는 오순절 성령운동이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보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래사회에서

기독교가 줄어들지 않고, 더 확산되어 나갈 것인데,

이성적/신학적/학문적 기독교가 아니라

영성적/감성적/오순절적 기독교가 확산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꼭 순복음교단의 오순절운동pentecostal movement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초교파적인 은사주의운동 Charismatic movement을 뜻하는 것입니다. (둘은 같은 뜻)


이런 오순절/은사주의(카리즈매틱) 운동의 핵심은

바로 ‘신비와 열정’입니다.


저(이성희 목사님)는 장로교 목사로서,

장로교 제도는.. 정말 좋은 교회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장로교라는 틀 속에

‘오순절운동=은사주의운동=성령운동’만 집어넣으면

참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만 장로교 틀이 강해서 그렇지,

지금 남미,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널리 퍼져나가고 확산되고 있는 기독교 신앙칼라는

‘오순절 은사주의 운동Charismatic movement입니다.


    물론 이 운동의 공과는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대륙에서

    이 운동이 너무 ‘현세적 축복주의’로 흐른다고.. 일각에서 우려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물질의 복 받으려고, 교회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죠.

    오순절/은사주의 운동이 그것을 매우 강조하니까요.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은사운동이 너무 영성쪽으로만 치우치다 보니

     반대편인 '이성적 신학'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장로교회들도

그 공통점은

장로교회가 성령운동과 접목했다는 것입니다.

명성교회, 온누리교회가 대표적 예입니다.


앞으로 미래 사회는 <영성 운동/감성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그가 감성을 자극하는 홍보 전략으로(눈물 동영상),

많은 득표를 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시대 흐름을 십분 이해하시고,

앞으로 한국 교회에

더욱 건강한 영성적/오순절적/성령운동적 신앙운동이

더 활발하게 등장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 더 읽으실 분 ..........................................

 

▲영성/감성적 신앙의 사례 연구 (펀 글)

어떤 자매가 장로의 딸로서 모태교인이었지만,

대학생시절에 믿지 않은 청년과 연애하여 결혼했고,

그래서 결혼 후에, 교회도 제대로 못 나왔습니다.


그녀는 결혼 후 10년 동안, 남편에게 전도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고

시댁식구들을 구원하려고 노력하였으나.. 헛고생만 하였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자기가 딸만 낳는다고, 시부모의 구박은 날로 심했습니다.


남편은 예수를 믿지 않을뿐더러, 요즈음은 술도 많이 마시고 성격이 거칠어지면서

밤에 들어와서는 부인을 발로 차고 손찌검도 하였습니다.


이젠 더 이상 참으로 수 없어서, 집을 떠날 모진 결심을 하던 차에

교회에 나왔다가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날로 심하여 가는 남편의 핍박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하면서

‘이혼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울면서 하소연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매님을 그 가정의 제사장/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매님을 통하여 하늘의 축복을

그 가정에 받게 하기 위한 씨앗으로, 그 가정에 보냈습니다...”


그 목사님은 이 자매에게, 그 가정을 위해서 40일간 작정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말씀하여 주실 것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작정 기도하는 동안에 읽어야할 성경말씀을 지정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를 위해서, 목사님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서 

목사님이 지정해준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는 중에 그녀는 성령님의 뜨거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자기 남편과 시댁식구들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셨고, 십자가의 보혈로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처럼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시댁식구들에게

불만과 원망을 가지고 미워하고 불평만 하여왔구나!


이제부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나를 구원하여 주셨듯이

나도 예수님처럼 아픔과 고통을 참으면서

나의 남편과 시댁식구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구원하는 가정의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


그녀는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제사장이 되어

가족을 섬김으로써, 가족구원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부부 위기는 자연히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매는, ‘이혼’이라는, 매우 중대한 삶의 문제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으로부터 해결책이라고 제시된 것이, 고작 ‘기도와 말씀’뿐이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부적 붙입니다.)

    무슨 전문상담가의 상담을 받으라든지,

    부부학교에 참석해서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는다든지,

    그 분야의 권위자가 쓴 무슨 책을 참고하라.. 이런 것도 없이


    단순하고 무식하게 ‘40일 작정(새벽)기도’ - 그게 주된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전문상담이나 책보다 더 큰 효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상담과 책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기도와 말씀을 통한 성령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영성/성령의 해결이 먼저 되고, 그 다음에 책이나 이론도 필요하겠죠.

 

    (물론 위 사례처럼, 부부/자녀 갈등의 해결이 쉽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영적인 접근 말고, 뾰족하게 더 나은 대안도 사실은 없습니다.

     이론/책/교육만으로는 해결 안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미 다 경험해서 아는 사실입니다.)                  ▣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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