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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은혜 2501

LNCK 2010. 6. 15. 12:40

◈죄와 은혜                       창20:1-7               인터넷에서 스크랩, 연도 알 수 없음

                                                                                                      아마 1998년 전후

                                                                  
◑기독교의 독특성 - 은혜


▶하나님의 중요한 2가지 법칙

율법에 의하면, 죄를 범하면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기독교가 율법의 원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원리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약 율법으로만 우리를 다루셨다면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은 아무도 없을지 모릅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아이언 사이드란 목사님이 계셨는데

한 번은 회의 중에, 어떤 젊은이가 번쩍 손을 들더니

‘목사님, 법대로 합시다!’ 라며 인상을 쓰면서 날카로운 금속성의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때 아이언 사이드 목사님은 젊은이에게,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형제여, 만약 하나님이 그대를 법대로 다루셨다면,

자네는 지금쯤 지옥에 가있어야 마땅할 걸세.”

 

하나님은 율법의 원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폐기된 것은 아니고, 율법의 원리는 아직도 유효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원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은혜의 원리입니다.


▶기독교가 타종교와 다른 독특성

세계적인 기독교 작가인 필립 얀시가 쓴「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보면,

그 책의 4장에서, 이런 일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때 영국에서 열렸던 <비교종교학 회의>때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 종교를 서로 비교하는 학회가 열렸는데, 그때 이러한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가진 독특성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학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은 <성육신 사건>에 있다고.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은 <부활신앙>에 있다고.

확실히 부활은 기독교 신앙과 교리에 독특한 사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때 C. S. 루이스는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은 <은혜>에 있습니다.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호의,

그 은혜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입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설화/신화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타종교에 성육신도 있고, 부활도 있습니다.

그러나 타종교에 절대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 이것이야말로 기독교의 신앙의 독특성입니다.


   본문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사실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또 다시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또 다시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사건입니다.



◑죄의 속성에 관하여


은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먼저 ‘죄’에 대해 깨달아야 합니다.

죄를 제대로 알아야.. 은혜의 위대성을 절실하게 깨닫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나타난 아브라함의 해프닝에서 보면,

죄라는 것은 2가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죄는 반복적인 죄였고, 또한 의도적인 죄였습니다.


▶1. 죄의 반복성

본문에, 아브라함이 그랄 지방에 갔습니다.

그랄은 이스라엘 제일 남쪽, 애굽과 경계를 이루는. 네게브라는 사막지역입니다.


여기 내려갔을 때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를 보고서 ‘내 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반복적인 죄였습니다.

창세기 12장에 애굽에 내려갔을 때에도,

아브라함은 똑같은 죄를 지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2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애굽은 아니지만, 그랄 지방에서, 아브라함은 과거와 똑같은 죄를 또 범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똑같은 범죄가 자식(이삭) 대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창26:7


부전자전이죠. 죄가 이렇게 반복되는 성격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인간의 죄성의 깊이를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그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또 죄를 반복해서 범하는 인간의 실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만물 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렘17:9

또 바울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리요? 롬7:24


▶2. 죄의 의도성

아브라함의 죄는 반복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의도적이었습니다.

우발적이 아니라, 그것은 계획적인 것 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솔직한 자백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창20:13


그의 죄악은 우연히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라

그것은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것이었습니다.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죄가, 우연히 범한 죄보다.. 더 무겁습니다.


아브라함만 그럴까요?

우리가 범하는 범죄도, 상당히 계획적이고 의도적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핑계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인간의 범죄는 깊고 어두운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칼빈은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 Totally depraved 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내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나에게 성한 것이 없다.’ 사1:6

이것이 인간의 죄성의 현장이에요.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죄를.. 범하고 있는 현장을 보십시오.

여기에 죄의 뿌리 깊은 성격, 인간의 타락한 죄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합니다.



◑은혜


그러나 우리는 본문(아브라함의 속임)을 통해서, 죄만 보아서는 안 돼요.

동시에 은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알면서도 다시 또 다시 죄를 범하는 아브라함,

이런 사람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처사에서.. 우리는 놀라우신 은혜를 발견합니다...


▶회개로 인도하시는 은혜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있진 않지만, 본문의 맥락을 살펴볼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회개케 하시고 있어요. 은혜로 그의 회개를 도와주십니다.

회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회개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회개하자, 내가 뉘우치자’ 라는 식으로 회개가 잘 안 돼요.

제가 목회하면서 깨닫는 것은

‘회개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으면, 그 은혜가 역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회개 하지 못합니다.


▶‘회개’보다 ‘은혜’가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자연인이 구원 얻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

반드시 ‘회개’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래서 ‘회개’를 너무 극단적으로 강조하다 보면,

회개 역시 ‘인간의 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인간의 자기 공로merit로서의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인도해 주시는 회개’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회개할 마음을 주시고,

자기 죄를 애통하는 마음을 주셔서 인간이 비로소 회개하게 되는 것,

이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그래서 '회개'라는 말을 쓸 때는

꼭 '은혜'라는 말을 더 강조해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브라함을 회개케 한 것이에요.

아브라함은 아마 하나님 앞에 큰 일 날 줄 알았을 거예요.

‘야, 너가 믿음의 조상이 될 자격이 있니?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치사한 범죄를 또 범하고...’


하나님이 그렇게 다가서지 않으셨어요.

바로 이런 하나님의 사랑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회개를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이 회개했다고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서 계속 쓰임 받은 사실을 볼 때,

또한 그가 더 이상 그런 죄를 짓지 않은 것을 볼 때,

그가 회개한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은혜로, 사라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사라를 보호해주시는 사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사라야 무슨 죄가 있습니까?

시집온 죄밖에 없죠. 남편 따라 다니고, 남편 하라는 대로 한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사라가 불쌍했던 거예요. 그래서 사라를 보호해 주시죠.


어떻게 보호하십니까?

사라를 자기 아내로 취하려고 했던 그랄 지방의 왕이었던 아비멜렉에게

밤중에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예요. (여차 여차 내용 생략)

 

▶은혜로, 아브라함을 봐 주셨습니다.

본문에서 참 감동적인 구절이 7절인데요,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하나님이 그랄 왕에게 하신 말씀)


‘그는 선지자다.’

나 같았으면 이런 경우에, 아브라함을 보고 뭐라고 말했을까요?

나 같으면 틀림없이 ‘네가 선지자야? 네가 믿음의 조상이야?’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아브라함의 반복적인 범죄, 의도적인 범죄에도 불구하고

‘너는 선지자야.’

내가 너에게 기대를 갖고 있다고.

그리고 네가 기도하면 내가 응답해 주시겠다고... 이게 은혜입니다. 

 

그의 실패 때문에 그에게서 사역을 빼앗아가지 않으시는 하나님.

여전히 변함없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여기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얼마나 자주 실수합니까? 얼마나 자주 실패합니까?

하나님은 그것 때문에 우리를 향한 기대를 거두어 가지 않습니다.

나는 부끄러워서, 나는 자격지심 때문에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까? 주님이 아직도 나를 써 주실까?’

이런 계면쩍은 마음으로 주 앞에 어설프게 나오지만,


그러나 주님은 그때도 여전히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니야, 나는 아직도 너에게 기대가 있다. 너는 참 귀한 사람이야. 하나님의 사람이야.

‘내가 너를 쓸 계획이 있다’

‘네 인생 속에서 아직도 너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이 은혜가 어떻게 시작되는가 한 번 살펴보십시다.↓



◑우리가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물론 은혜라는 것은, 조건 없이 하나님 편에서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방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공부해보면

아브라함이 이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던 어떤 상황적인 열쇠가 있어요.

이 부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첫 번째는 죄와의 대면입니다.

아브라함이 솔직히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대면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추궁합니다. ‘왜 네가 내게 그같이 하였느냐?’

이때 아브라함의 대답이 이렇습니다.

:13,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는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저는 이 고백이, 아브라함의 솔직한 ‘자기 죄와 대면’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자기의 생애 속에서 죄가 시작되었는가?

어떻게 의도적인 죄악이 시작되었는가를..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료의 시작이에요.

내가 내 죄를 부인할 때, 깨닫지 못할 때, 거기는 희망이 없습니다.

내가 내 죄를 인정 할 때 그리고 자백할 때..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치유가, 용서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중독을 치료하는 힘- 고백

병 가운데 고쳐지지 않는 병이 참 많지만, 그 중의 하나가 알코올 중독입니다.

일단 알코올에 중독되면, 헤어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죠. 모든 중독이 그렇습니다만..


미국에 알코올 중독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AA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2단계를 거쳐서 알코올 중독자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인데,

미국에서는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주로 교회당을 빌려서 모여요.

그 곳에서 소그룹 미팅을 통해서 치료하는 모임인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도움을 받고, 알코올 중독에서부터 빠져 나옵니다.


그런데 그 치유의 첫 번째 단계가 뭐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자, 알코올 중독자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잖아요.

신분이 높은 사람, 낮은 사람, 남자, 여자, 학생, 주부, 관리, 사업가 등입니다.


그들이 일단 이 AA프로그램에 오게 되면, 처음에 자기소개를 어김없이 해야 됩니다.

그게 뭐냐 하면 ‘나는 알코올 중독자 OOO입니다. 혹은 마약 중독자 OOO입니다.’

그런 고백으로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자기 신분은 꼭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자기가 중독자라는 것은, 반드시 시인해야 합니다.


거기 오면 오직 신분이 오직 하나예요.

‘나는 알코올 중독자다.’ 있는 그대로 자기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게 치유의 시작입니다.


또 온전히 치유되기 전에 ‘나는 치유되었습니다’ 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사실 그대로, 자기의 상태 그대로 정확하게 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자기의 상태를 바라보고/ 대면하고/ 인정하는 것,

이게 치유의 시작입니다.

안 그런 척, 괜찮은 척.. 그래 가지고는 치유가 안 된다 말이죠.


▶아브라함의 자기 대면

아브라함은 오래간만에 솔직하게 자기의 인생의 길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자기의 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자기의 죄가 계획적으로 의도적으로 시작되었는지

그것을 아브라함은 아주 솔직히 대면하고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고백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치유의 시작이었습니다.


▶2. 진지한 기도

창세기20장 17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이렇게 시작됩니다.

자,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자기 누이라고 거짓말했을 때 기도했을까요?

틀림없이 안 했을 거예요. 진지하게 기도했다면 죄를 범할 수가 없죠.


우리가 진지한 기도를 망각할 때, 즉 하나님의 임재를 놓쳐 버릴 때,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죄 속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이제 다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면서 아브라함에게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아브라함은 틀림없이 자기 연약함을 주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내어놓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저는 참 연약합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의 생애 속에 회복이 시작돼요.


▶궁극적 은혜 Ultimate grace of God 

구원 받은 사람도 과거의 죄의 영향에서

한 동안은 벗어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할 수는 있어요.

그러나 정말 주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 그리고 정말 기도하는 사람,

그 은혜를 계속적으로 구하는 사람, 그리고 그 은혜를 붙들고 사는 사람들은

 

결국은 죄에서 빠져 나와, 하나님의 은혜의 승리 안에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

이것을 신학자들은 Ultimate grace of God 궁극적 은혜라고 부릅니다.

결국은 은혜가 우리를 승리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 자기의 죄를 정직하게 대면하는 사람, 인정하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주 앞에 엎드려 진지하게 기도할 때

이때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주시는 순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치유가 시작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하나님의 도움이.. 내 생애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기도에 응답 하시고

선지자(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자기 사명을 계속 감당하게 됩니다.

아비멜렉도 살려주시고

아내 사라를 보호해 주시고

상황이 온전히 하나님이 의도하신대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달라집니다.

그때부터 아브라함이 달라져요.

아브라함은 다시는 이제 똑 같은 범죄 속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분명히 아브라함이 죄를 범했었습니다. 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그 죄를 인정하고, 대면하고, 고백하고

거기에서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의 도우심을 진지하게 구하기 시작했을 때

거기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습니다.

 

죄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더욱 놀라운 은혜가 부어진 것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후략)                             ▣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