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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으면, 매일 기적이 일어난다 2743

LNCK 2010. 11. 15. 04:52

◈은혜를 받으면, 매일 기적이 일어난다              삼상6:7~16             설교스크랩, 출처

 

 

이 세상 어떤 기적보다 더 위대한 기적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고

변화 받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거룩한 새 사람이 되고

영생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후5:17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한 이 말씀보다

더 큰 이적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세상이 변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 쓸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설명

 

▲어미 소 2마리에게 나타난 기적

본문은 블레셋 사람들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해 보는 장면입니다.

 

멍에 메 보지 않은, 새끼 있는 암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에 법궤를 싣고

난코스인 벧세메스까지 올라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 임한 재앙이, 우연인지 여호와께로서 인지 알려는 것입니다.

과연 멍에 멘 두 암소가 벧세메스로 갈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①‘멍에 메 보지 않은 소’라 했으니, 백이면 백 모두 다 멍에를 내 벗어버릴 것입니다.

1%의 확률도 없어요.


②더구나 모성애가 강한 소가, 잡아가둔 우는 새끼를 떼어놓고

어찌 집과 반대반향으로 전진할 수 있겠습니까? 이 역시 1% 가능성도 없습니다.


③그런데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입니다.

멍에는 M 모양으로, 2마리 소가 함께 메게 되어 있습니다.

한 마리라도 말을 안 들으면, 제대로 행진할 수 없었습니다.

 

④그리고 여러 갈레의 길 중에서 벧세메스로 가는 초행길을 소가 찾아서 가야 합니다.

사람도 가기 어려운 길을, 소가 어떻게 갑니까?

소는, 자기 집을 찾아오는 능력은 있지만, 모르는 초행 길을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혹시 그 길을 간다 해도, 먼 목적지까지 끄는 사람 없이 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경사길인데, 법궤를 싣고 그 길을 택하여 간다는 것은

소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소들은 울면서도, 조금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벧세메스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 어찌 하나님의 이끄심(사람에게 적용하면 은혜)이 아니고서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해석 및 적용


이처럼 우리는 불가능한 길을 나선 사람들입니다.

여기 두 마리의 소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천국을 가려는 것도 그렇고,

세상이 잡아끄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것도 그렇고,

혼자 살기도 버거운데 충성하려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 본성으로서는 불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면.. 불가능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기적은 우리의 일상이 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본문의 두 마리의 소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두 마리의 소가 가르쳐주는 교훈을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1. 죄인이  멍에(십자가)를 메고, 사는 것은 기적입니다.

죄인이, 작정하고 예수를 믿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마치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소와 같아요.

 

아무리 하나님이 좋다 해도, 은혜 없이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멍에로 생각하고, 신앙생활을 멍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훌렁훌렁 다 벗어버리고 말 일로 생각합니다.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는데

신앙생활, 십자가의 길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 너무 나무라지 말고 사랑으로 인내하세요.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은, 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19:26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혜)으로는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가족이나 친구 중에,

복음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도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부자가 많습니다.

육신의 부자만이 부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마음의 부자’도 부자입니다.

심령(마음)이 가난해야 천국 가는데,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니

어떻게 하나님께 나올 수 있겠습니까?


전에 우리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하나님이 있어야 산다는 개념도 없었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신앙생활이 복이라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면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2.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도 기적입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마치 어미 소가, 자기 새끼를 두고 떠나는 것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소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입니다. 거기다 어린 새끼들은 울지요.

젖은 불어 먹이고 싶지요. 어떻게 제 새끼를 버리고 갈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사람을, 세상이 붙잡고 놓아주려고 하지 않는데,

어떻게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도리어 인간은, 자기 육정과 죄성을 '먼저 구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죄악의 성질을 떠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를 먼저 구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집니다.

그래서 세리장 삭개오도, 예수 만나 새 사람 되었습니다.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도, 예수 만나 새롭게 되었습니다.

율법으로 방황하던 사울도, 예수 만나 거룩한 바울이 되었습니다.

불량배 김익두도 성령 받고 기적과 사랑의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성도가 아무 갈등 없이

주님의 뜻대로 쉽게 살아진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이 ‘성령의 법’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롬8:2


3. 성도가 하나님께 충성하며 사는 것도 기적이라고 교훈합니다.

여기 소들은 마부도 없이, 멍에를 메고 수레를 끌고

온갖 힘을 다해서, 평지도 아닌 고지대 오르막 길의 벧세메스로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힘든 일에 충성함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지금 같이 좋은 세상에 무엇이 아쉬워서

문명이 낙후된 곳을 찾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그 수고를 합니까?

시킨다고 되는 일입니까? 하나님의 기적이에요.


지난 22일 볼리비아에서 열정적인 구호의 선교활동을 펼쳤던 정만섭 선교사가

급성 백혈병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답사도 가보지 않고 무작정 떠났던 볼리비아,

변변한 후원도 없이 청년 시절 서원했던 그 약속 하나 붙들고

볼리비아에서 8년간 섬겨 온 정선교사,


고인은 그것도 모자라 유언으로, 남은 가족에게 볼리비아 선교를 부탁했습니다.

이런 충성의 기적.. 기적이 아니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 각자에게도, 비슷한 기적들이 있습니다.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그 충성 - 정말 기적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매일 끊임 없이 주님의 은혜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사는 것도 은혜라고 가르쳐줍니다.

그 뿐 아닙니다. 멍에조차 메어보지 않은 각각의 2마리 소가

어떻게 함께 보조를 맞추어 끝까지 나갈 수가 있었을까요?

이것은 확률 절대 제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두 마리가 하나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한 마음 하나 되어 나가는 기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타나는 기적입니다.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자라온 배경도 다르고, 학식도, 능력도, 생각도,

모든 것이 제 각각 다른데.. 어떻게 한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 새만금 갯벌에 나가면 새 수천마리가 한 동작으로 움직이는 군무를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누가 어떻게 만드셨기에 저렇게 신기할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런 본능을 주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혹시나 우리 가운데 아직 하나 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더 열심히 믿으면서.. 은혜를 받아야/회복해야 합니다.

설교를 통해서든지, 찬양이나 기도를 통해서든지, 사회봉사를 통해서든지

은혜를 받을 때/성령이 임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은,

모든 교우들이 합심 단합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은 어떻습니까?

   은혜가 임하면, 가정도 똘똘 뭉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배우자, 자녀가 속을 썩이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라는 신호입니다.

 

   형제간에 불화하는 것도, 내가 전도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내 잘못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하면, 형제간에도 서로 화목합니다.

   에서와 야곱이 둘 다 은혜 받을 필요 없습니다.

   야곱 한 명만 은혜 받아도, 형제간에는 서로 화목하게 되어 있습니다.

 

▲5.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것도 기적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동물에 불과한 소가, 어떻게 법궤가 마땅히 가야할 목적지를 찾아 가겠습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세상에서 자연인으로 살 때에는, 영원한 소망의 목적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소망이라야 겨우 이 세상에 국한된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들은 사람의 이끌림도 없이도, 벧세메스를 향해서

울면서도 똑바로 나아간 것은,

신자들도

은혜 받으면/성령이 임하시면,

천국을 바라보는 소망 가운데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고층 빌딩을 짓고, 달나라에 가고,

고급 주택에 살고, 고급 차를 몰고 다니지만,

사실은 인간은 풀이나 꽃과 같이, 볼품없고 곧 시들어 버리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저 천국에/영생을 향해 소망의 돛을 달고 나아가기에

세상 소망이 다 무너져도, 결코 실망하지 않습니다.

자기 인생을 사는 뚜렷한, 변치 않는, 확고한 목적이 있습니다.


 

▲마치는 말

벧세메스로 가는 두 마리의 어미 소처럼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 속에서 매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은혜를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우리는 매일 이 기적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예수님을 더 잘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더 살고,

더 충성하며, 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저 천국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혹시 오늘 내가,

내 사명의 길이 힘들다고 느껴지고, 어떤 피로감이 느껴지고 기쁨이 없는 것은..

은혜가 고갈된 것이므로

다시 은혜를 사모하는 일이 필요하겠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떠나, 성경을 집중적으로 읽는다든지.. 금식을 한다든지.. 필요하겠죠. 

                                                                                                ▣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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