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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시대의 교회의 모습 (2) 2806

LNCK 2010. 12. 23. 11:24

 

◈추수시대의 교회의 모습 (2)            계시록8:3~5                 10.11.28.설교녹취


 

◑제설교자가 하나님을 만난 체험


제가 1990년경에 미국 시카고 근교에서 한인교회를 개척했는데,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목회를 시작하면, 목회가 잘 될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개척을 시작했는데.., 목회가 영 잘 되지 않았습니다.


또 ‘시카고는 목사들의 무덤이다.’는 별명이 있습니다.

개척해서 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있는 목회자들이 대부분

‘박 목사, 개척하지 마, 분명히 안 돼!’


아니, 축복을 해 줘도 될까 말까 한데, 전부 안 된다고 부정적으로 말하니

제가 기가 더욱 죽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냐, 하나님이 원하시면 개척 해야지. 내가 이것 말고는 밥벌이가 없는데’ (좋은 뜻으로)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진짜 개척교회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제 귓속의 평행추가 망가져서,

가만히 서 있어도, 눈앞이 빙글빙글 돌면서, 구토가 났습니다. 제 몸이 고장 난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멀쩡하던 아내도,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다는데,

병원에 가도 별다른 뚜렷한 병명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아이들 둘을 낳아서 키우고 있었는데,

한 여름에 아이들 몸에 부스럼이 나는데.. 여름 내내 병원에 다녔습니다.

온 가족 중에 성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개척 교회는 되지도 않는데... 4식구가 모두 다 아프니...


그때 제가 얼마나 사면초가에 몰렸는지..

제가 공부했던 학문,

제가 총신대학교에서 배웠던 공부,

유학 와서 미국 신학교에서 배웠던 공부,

그때 까지 제가 읽어댔던 수많은 책들.. 이런 것들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때 제가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람이 막다른 골목에 딱 몰리니까

체면이고 뭐고.. 이런 게 다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때부터, ‘장기 무한정 응답하실 때까지’ 철야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아버지가 나를 목사로 세우셨으면, 뒤를 좀 봐 주셔야지.. 이러실 수가 있나?


아버지, 입장을 좀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절 좀 밀어주셔요. 어떻게 좀 하셔야지..

아무리 기도해도 뭘 좀 응답도 시원하게 안 해 주시고.. 도대체 이게 뭡니까?’


이렇게 절반 하소연하는 기도도 드려보고,

그렇게 하다가 ‘아버지!!!’하며 벼락같은 고함도 질러보고


제가 평소에는 정말 점잖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단돈 1불도 들어오는 수입은 없고,

애들은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집사람도 아파서 끙끙대고,

지금 길바닥에 나 앉게 된 심정이 오죽했겠습니까...


제가 한 가정에 가장이 되어가지고,

내가 애 아버지인데, 아버지가 이렇게 살면 안 돼지, 끝장을 봐야지..

그러면서 제가 결사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방언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은사.. 이런 것 다 중단되었다고.. 계속 그렇게 배우고, 믿고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상황이 절박하니까, 점잖은 기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 기도가 점점 생떼를 쓰는 식으로 변해 갔습니다.


‘주여 한 번만 살려주세요, 주님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내를 건드리지 마시고, 애들을 건드리지 마시고,

말씀하실 게 있으시면, 하나님 제게 말씀하세요!’


사생결단을 하고 기도드렸습니다.

서점에 가서 예수님 사진 있는 것 사서 제 앞에 갖다놓고,

그때 실감나게 기도하려고 사진의 예수님과 눈동자 맞춰 가면서, 제가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그러시면 안 돼죠..’ 하면서..


여러분, 영성이 하루아침에 깊어지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기도가 깊어지고, 그리스도의 인격이 하루아침에 성숙 되지 않습니다.

깊이 있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일은.. 성숙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막 나가는 식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식의 기도훈련도, 처음에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한 6개월 지난 것 같습니다.

그때가 31살 때였는데, 제가 기도로 끝장을 보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내가 둘 중에 하나를 하리라.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다는데,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다면.. 저를 만나주셔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하나님,

물론 제가 충분히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줄,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것 말고, 진짜 하나님을 맛보기 원합니다.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정말 저를 좀 봐 favor 주세요. 

제 목회를 좀 봐 주시고, 제 가정을 좀 봐 주세요.’


이렇게 매일 밤마다 기도로 씨름했습니다.

제가 사생결단을 하니까, 집사람이 저를 더 이상 건드리지도(바가지) 않았습니다.


6개월쯤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았습니다.

막 씨름하며 기도하는데, 어떤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너에게 원한 것은, 너의 무릎이었느니라!’


너무나 명쾌한 굵은 소리가, 제 심령에 들려왔습니다.

‘나는 네 아내도, 네 자식도 원하지 않는다.

내가 너에게 원한 것은, 너의 무릎이었느니라!’


그제야 하나님이 제게 혹독한 환경을 주신 것은, 그것을 통해서

제가 무릎을 꿇고 살아가는 사람을 만드시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밤에 저는 목 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사랑합니다. 제가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날까지, 기도의 사람으로 살다 가겠습니다.

헛되이 사람들 앞에 제 이름이나 알리고 다니는 사람으로 살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알려지고, 하나님 나라에 알려진 사람으로, 기도하며 살다가 가겠습니다.’


이렇게 밤새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때 이후로 제 육신이 좀 나약해지려고 하면,

그때 제가 주님 앞에 드렸던 서약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생 기도의 사람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무리 하겠다는

젊은 시절의 제 약속을.. 주님 앞에 생명처럼 드렸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기도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차츰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에 가서는, 한국도 서구 교회처럼, 노인들만 남게 될 것 같습니다.

 

교회에 와 봐야, 무엇인가 자기들의 피를 뜨겁게 하고,

자신들의 생명과 젊음을 다 바쳐서, 따라갈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니까..

(즉,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니까, 성공주의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없습니다.)

교회에 와서도 깊은 인상과 감동을 못 받습니다.


그런데 교회 바깥에 나가면, 오토바이 타고 질주하고,

무슨 콘서트에 가면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흥분, 감탄, 재미를 주니까..

사람들이 점점, 감동을 주는 쪽으로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 복음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의 장엄함’,

‘말씀을 통한 자기 삶의 변화’ .. 이런 것들을 젊은이들이 느끼지 못한다면,

그런 한국교회는..

점점 서구 교회가 갔던 몰락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교회 다니시던 분들 다 소천하시면.. 그때는 텅 비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복음의 근원적인 도전’을 계속해서 던지지 못한다면,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에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종말시대에 교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추수시대에 들어온 교회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합니까?

참 저는 그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다 있더라고요.


계시록에 보면,

2장과 3장에는 7교회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를 대표합니다.

6장부터는 7인, 7나팔, 7대접의 심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간이 4장, 5장인데, 거기에는 ‘예배’이야기가 나옵니다.


    과거에는 계시록4~5장을 ‘천상의 예배’로 주로 해석했습니다.

    성도들은 지상에서 고난을 당하지만, 죽어서 천국가면 아름다운 예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계시록4~5장을 ‘지상 성도의 천상 예배’로 해석합니다.

    지금 7교회 성도들은 지상에서 환란을 통과하고 있지만,

    같은 시간에 그들의 영혼은, 천상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경배 드린다는 것입니다.


    종말을 당하는 교회와 성도가, 종말시대에, 주로 해야 될 것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려지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그 예배 속에는, 기도가 나오고, 경배가 나옵니다.


위 계시록 4장과 5장에 의거

오늘 추수시대의 교회가 가져야 될 모습은

강력한 예배와 기도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의 능력이 흘러나오는 성령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열방을 추수하는 선교공동체로 변화될 것입니다.


어떤 때는, 주님이 자기 백성들을 보시면서, 너무 답답하시니까,

저를 통해서 대신 우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한동안은, 매 주일날 울면서 설교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인 줄 믿습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더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24:39

예수님이 하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강력한 기도공동체로 교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새벽기도 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사탄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속의 물결은,

저희가 과거에는 은혜 받으면, 그것 하나 붙들고 10년 이상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세속과 음란의 물결이 너무 거세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게 살기 어렵습니다.

 

이겨낼 재간이 없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새벽기도만 나와도..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을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새벽기도를 나와도, 낮에도 계속 영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교회가 가장 교회다울 수 있는 길은..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기도 중심’으로 모아가야 합니다.

성도님들이 ‘쉬지 말고 기도하도록’ 훈련되어져야 합니다. 살전5:17


집에서 쉬면 뭐합니까? 그게 좋고 만족한 것입니까?

요즘은 연속극 <대물>이 인기입니까?

다들 연속극 보는 데는, 얼마나 열심인지..

그 열심 절반만 내서 기도했으면.. 지금 큰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해외에서도, 모두 인터넷 연결해서, ‘선덕여왕’ 등 연속극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선교지에서도 모두 연속극 타령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선교지에 가서 ‘그 시간에 기도하시라고!’ 라고 말했다가,

미움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연속극을 보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거기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알아야 하지만,

드문 드문, 어쩌다가 한 편 보는 것이지.. 채널을 돌려가며 연속극을 꿰고 있으면,

언제 기도하고, 언제 성경 봅니까? 그럴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가슴이 어디에 가 있느냐?,

지금 우리 관심이 어디에 가 있느냐? .. 하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가 조금 부흥하는 것 같다가, 이렇게 주저앉아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아직 온전히 임하지 않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히히낙락 하며 재미있게 살고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그게 과연 하나님의 뜻이며, 내가 인생을 잘 사는 것입니까?


마지막 때에,

성도들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뭐 세상에서 성공해서 잘 살게 하는 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게 아니라니까요!



◑금향로에 기도가 차야 합니다.


계8:3절,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천사가 금향로에서 향을 모읍니다. 수집합니다. ‘향을 받았으니..’

그리고 그 향(기도)을 하나님 보좌 앞에 붓습니다. ‘드리고자 함이라’

여기서 ‘드린다’는 말에는, ‘붓는다’는 뜻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습니다.

 

계5:8절에, '향이 가득한 금대접'이라고 했습니다. 금대접에 기도가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계8:5절에는, 금향로 인데, 

천사가 금향로에 제단의 불을 담습니다. 뭘 비우고 나서야 다시 담는 것 아닙니까.

뭘 비운다는 말은, 거기에 가득 찼으니까, 비우는 것입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계8:5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향로에 향(성도의 기도 8:3)이 차야, 비우는 것이지..

    향로에 향이 차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향로에 향이 차서.. 그래서 향로를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져갈 때, 비울 때..

천사는 그 빈 향로에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이제는 (보좌 앞이 아니라) 땅에 쏟습니다.

거기서 우레, 음성, 번개, 지진이 나는데..  기도의 응답이라고 봅니다. 


▲기도의 불도가니가 될 때까지

기도해서 응답이 나타나려면.. 오래, 길게 기도해야 합니다.

짧게 짧게 기도하고 끝내다가는.. 그 금향로가 차는데, 몇 년이나 걸릴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과 다함께 한 2~3시간 연속통성기도를 해야

그래야 기도의 불도가니가 됩니다.

약 30분 기도하고 끝내면, 기도의 불도가니가 안 생깁니다.


기도의 불도가니가 이루어지면

하늘이 열리고, 가슴이 터지고,

거룩한 불이 들어와서 죄를 태우고 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땅에 지진, 뇌성 등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것입니다.


여러분,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 기도가 금대접에 담겨,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쏟아져야 합니다.

대충 적당히 기도하는 것으로는.. 거기까지 가지 않습니다.

내 영이 깊이 기도에 빠져서, 간절히 기도할 때.. 그렇게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쏟아져야.. 비로소 기도가 하나님 앞에 향처럼 올라가는 것입니다. 계8:4


악한 영이 역사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여러분, 뱀에는 귀가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처럼, 귀로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귀가 닫혀 버립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니까, 점점 더 기도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르짖지 않는 교회에 가면,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교회에 이상하게 암 환자, 불치병 환자들이 많습니다.

만약 교회가 강력한 기도의 공동체가 된다면, 그 기도를 통해

그 사회의 영적인 기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성령의 불이 내게로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명속으로, 내가 들어가는 통로가 됩니다.

 

성령이 불은 아닙니다. '불같은' 성령입니다.

그러나 그 불은,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드리는 기도소리만 들어봐도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속에 ‘기도의 금대접’이 있는 사람은, 그 기도소리가 조용하지 않습니다.

부르짖습니다.

(물론 고요하게 기도할 때도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묵상기도를 초신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초신자가 묵상기도 하다가는.. 뉴에이지처럼 조용히 잠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묵상기도’라는 말 자체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기도로 파워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고, 죄의 습관을 돌파해 내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려면, 묵상기도가 아니라,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초신자 때, 기도를 배울 때는, 묵상으로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나중에 기도가 경지에 올라간 사람이나, 가끔 깊은 묵상으로 주님을 은밀히 대면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 한국교회가 부르짖는 기도의 영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기도의 공동체’인데, 그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그저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시면서 살다가는,

여러분의 영생의 삶은 절단 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불 같은 성령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진리로 경험하고, 또한 불같은 기도 속에, 여러분의 영과 혼이 녹아져 내려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깊이 깊이 알아가게 되어질 때,

하나님을 경험하는 지식이 넓어지게 되고,

그럴수록, 기도의 생기가 살아나고, 기도의 높이와 깊이가 이루어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고,

그 분이 원하시는 일을, 삶으로 순종해 나가는, 의의 백성, 제사장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목이 터져야 합니다.

기도의 발성이 터져야 합니다.


이 교회가 조국을 살리는 구국제단이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민족을 움직이는 기도가 되게 해 주십시오.

놀러 갈 일이 있으면, 한 번씩 다 줄이고, 맛있는 것 먹을 일 있으면

한 번씩 줄이시고, 좋은 차 타실 기회가 있으시면 차를 한 단계 낮추시고,

모든 삶에 절제해서, 기도의 시간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전파되는 일을 위하여,

저와 여러분의 삶을 쏟아 부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이 이런 사람, 이런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마지막 날 주께서 오셔서 셈을 하실 때,

저는 그때가 정말 두렵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교회,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10배 더 뜨거운 교회가 되어 주십시오.

그래서 이 불이 강산을 덮고, 이 불이 북한을 덮고,

온 지구촌으로 퍼져 나가게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피어난 기도의 불도가니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서,

온 세상을 불도가니로 만들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더 읽으실 분 ..................................



◑지금 회교권에서 나타나는 부흥


이번에 남아공화국에서 로잔(복음주의 세계)대회가 열렸는데,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나이지리아는 과거에 회교인구가 75%이던 나라가,

지금은 기독교인구가 65%로 역전되었다고 로잔대회에서 보고되었습니다.


그 나이지리아에 리딤 교회 Redeem Church of Christ는

교단 소속 교인들이 1천만 명인데,


회교권에 남반구 지역에 하나님께서 지금 강력한 부흥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세상이 마지막 추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북반구 백인 기독교 교회는 점점 감소되는 추세에 있지만..)


그 1천만 성도를 가진 리딤 교단은

나이지리아에서 도시 하나를 통째로 사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 이름을 Redemption City 라고 명명하고,

450만 명의 신자들이 ‘40일 금식’을 같이 했다고 합니다.


부흥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룩한 물은 저절로 교회로 흘러들어오지 않습니다.

조국이 새로워지는 일이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나이지리아, 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를 이루고,

선교에 열심인 목회자들의 고백을 들어보면,

‘우리는 이 기도를 한국교회에서 배웠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부르짖는 기도,

간절히 하나님을 향하여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하는 기도,

이런 기도를.. 그들은 한국 교회에서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요즘 이런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열기가 다 식어버렸습니다.


회교권에서는, 그 회교도들의 꿈에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시고,

동네에 직접 예수님이 현현(실제로 나타나심)하셔서

그렇게 신비한 역사를 통해, 회교도들이 회심하는 역사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고, 복음 전하는 것이 너무 위험한 곳에는

주님이 직접 역사하셔서, 그들의 영혼을 추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지금이 ‘마지막 추수 때’임을 나타내는 증거들입니다.


지금 회교도들은 15억인데, 개신교인들은 7억입니다. (가톨릭 포함하면 20억)

라마단 40일 기도 기간에는, 이 회교도들은 하루에 5번씩 기도하면서,

자기들이 섬기는 영을, 자기 속으로 불러 들입니다.


한국에 나와 있는 공단 근로자들도, 라마단 기간에는, 틈틈이 자기 숙소에 들어가서,

카패트를 깔아놓고, 메카를 향해 하루에 5번씩 무릎꿇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그 기간 동안에는 일체 금식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자기들의 영으로 충만하니까,

지난 1백 년 동안 회교는 5백%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의 마지막 관문이 이슬람이면,

그 라마단 기간에 '각자 알아서 기도하세요'가 아니라,

목회자들이 주도해서 우리도 밤마다 이슬람을 위하여 중보기도 해야 할 줄 믿습니다.

(소위 역라마단 기도 운동)


로렌 커닝햄 목사님 책에 보면, 라마단 기간 동안에 반대로 기도한 개신교인 숫자만큼,

이슬람에서 개신교로 회심했다고 썼습니다.


기도하면.. 영적 기류가 변하는 줄로 믿습니다.

기도의 능력, 기도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경건의 모양을 가질 수 있을지 몰라도,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는 불가능합니다.                                        ▣ 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