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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영광 - 일평생 싸움 / 존 파이퍼

LNCK 2011. 1. 14. 22:01

https://www.youtube.com/watch?v=JmTIvJVDpU0 

◈사람의 영광 - 일평생 싸움              요5:44            존 파이퍼 목사님 설교 편집

 

 

◑서론 그리스도의 노예

 

당신이 만약 그리스도와 개인적 관계를 맺고 있다면

당신은 그 분의 노예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그 분의 피 값을 치르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노예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간단합니다.

‘노예는.. 누구의 소유가 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을,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의 삶으로 초대합니다.

당신의 주권, 독립성을 포기하도록 초청합니다.

당신의 자유를 포기하십시오.

그 분의 의지에, 당신의 의지를 복종시키십시오.

 

당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시고,

주님에 의해 소유되고, 컨트롤 되십시오. 그런 삶을 사십시오.

- 이것이 바로 진정 복음이 요구하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십시오!’

여러분, 요즘 이런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 보셨지요?

복음이 너무 쉽게 변해버렸습니다.

 

성경은 이런 식으로 복음을 달콤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노예 선생님! 당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시렵니까?’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꿈꾸는 것을 내가 (주님이) 이루어드릴까요?’

 

대신에, 성경은 그리스도의 노예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잘 들으십시오.

‘노예에게는 섬겨야할 주님이 계십니다.

노예에게는 영광이 없습니다.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눅17:9

당신은 스스로 영광을 취하려 하지 마십시오!’ ↙

 

 

◑본론 /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

 

‘너희가 서로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으니

어떻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5:44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나를 믿을 수 없다(예수님을 믿고 따라 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위 말씀의 뉘앙스를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과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이

근본적으로 마치 물과 기름처럼 상반된 것임을 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사랑하지 않고,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만을 사랑하면,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딜레마는,

이 영광을 둘 다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사실 둘 다 가지려 하다보면,

근본적으로 꼭 가져야 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못 가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예수님의 표현은 이렇습니다.

‘(그러고도 너희가) 어떻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오늘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많은 성도/사역자들이

입술로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노예’ 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사람이 주는 영광과 존경을 바라고 사모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인정, 사랑, 위로, 영광을 거들떠보지도 않기 때문에

 

(물론 전자는 눈에 보이고, 후자는 눈에 안 보이는 것이라서.. 그렇겠습니다만)

‘자기가 가는 길이 힘들고 괴롭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는 나를 어떻게 믿겠느냐, 믿을 수 없느니라!’

 

사람에게 칭찬 받고, 존경받고, 인정받고, 박수 받는 것은..

달콤합니다. 너무나도 느낌이 좋습니다.

날아갈 듯한 느낌입니다.

 

당신은 사람에게 영광과 칭송받고 싶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십자가의 영광, 고난의 영광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길을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본성을 거스려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세상의 중심에 서길 원하며,

언제나 남을 지배하고, 다른 사람 위에 높아지고 싶어 합니다.

남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이런 것들은 ‘그리스도의 노예’들이 가는 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를 잘 믿으면 ‘사람들 위에 머리가 되고, 특별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 복음이 아닙니다.

(본문 요5:44절은,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영광' 2개가 서로 상반된 뉘앙스를 갖습니다.)  주1)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을 성실히 따르는 제자에게

‘너희가 사람의 영광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대신에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얻으리라’는 약속하셨습니다.

 

참 복음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실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과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결과가 안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참 복음은,

나는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내가 높아지든지, 아니면 계속 낮아지든지,

나는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이 노예이니까요.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 인정받겠다는 비전을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참 복음이 아닙니다.

 

참 복음은, 내가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만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잘 갖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도 하거니와, (위로, 평안, 확신, 동행, 임재)

우리가 너무 사람이 주는 영광에만 너무 갈급해 하니까 (칭찬, 인정, 보수, 유명세)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설교하는 저도 존 파이퍼 목사님

본성적으로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좋아합니다.

누구나 똑같습니다. 특별한 사람 없습니다.

이 타락한 본성을 아무리 떨쳐버리려고 해도, 그게 쉽지 않습니다.

정말 타고난 본능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하고,

그래서 사람은, 정말 아기 때부터~어른이 되어서까지 형제간에 서로 다툽니다.

부모의 인정과 사랑을 자기가 더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게 본성적이란 예를 든 것입니다.

 

이런 우리의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본성’은

오직 하나님이 내게 강권적으로 역사하실 때에만.. 내게서 깨어져나갈 수 있습니다.

 

내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의 옛 사람을 깨뜨려 주셔야 합니다. 물론 그것은 ‘아픈’ 과정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지시고 새롭게 빚어주시는.. 새로운 성품,

즉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은 버리고(무시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영광’은 존귀하게 여기는..

그런 영적 성숙의 싸움을 지금 수행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그런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생각도 해 본 적이 없고,

그런 도전의 말을 아예 들어본 적도 없으십니까?

 

이런 영적 싸움은, 한동안 내 내면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싸움이었습니다.

정말 힘겨운 싸움이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과 (사람의 칭찬, 존경, 인지도, 보수)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은 (위로, 평안, 임재, 동행)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내가 하나를 사모하면, 다른 하나는 못 받습니다.

둘 다 한꺼번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다 보면,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즉시로 자기를 부인하며, 그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그것을 즐기고 있으면,

그 즉시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이 점점 내게서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바라는 성도는

믿음의 인내 perseverance 가 필요합니다.

매일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는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싸움이 수 십 년 전에도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있습니다.

 

오늘도 있었습니다.

‘이 설교를 하고 나면, 사람들이 듣고 좋아했으면.. 나를 칭찬해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진정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한다면,

이 설교를 통해 ‘내가 칭찬 받는 것’에 신경을 끄고,

‘여러분의 구원과 헌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달함’.. 이런 것에 더 신경을 쓸 것입니다.

 

▶마치는 말

지금 혹시 괴로우십니까?

왜 괴로우십니까?

혹시 ‘사람의 영광을 구하고 있기 때문’ 아니신가요?

 

예수님이 그것을 제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것을 구하고 있습니까? (본성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풍성하게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일평생 계속되는 싸움입니다.

 

요5:41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요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관련글 : 하나님 (형상의) 영광 http://blog.daum.net/rfcdrfcd/15972890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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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롬14:18

물론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 리더쉽, 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