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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2907

LNCK 2011. 3. 9. 22:17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마1:1           07.01.16.설교스크랩, 정리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1:1



▲복음을 믿고도, 내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요...

복음이란.. 내 죄를 사해주시는 주님의 십자가 사건,

즉 내 죄사함 받고 의롭다함을 입고 내가 구원받아 천국 간다. 그러므로 복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천적으로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내 죄가 사함 받고 내가 구원받고 하는 내용들이

우리의 현실 삶 속에서 그 죄사함 받음의 능력이 나타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내가 나를 볼 때, 그 복음을 받아들인 나와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어마어마한 사건을 내가 믿은 뒤로

내게 나타난 변화가 도대체 뭡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희생해서 만든 사건을 내가 믿은 뒤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옆집 아줌마와 비교할 때

내가 다른 게 도대체 뭡니까?


예, 물론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겉으로 보기엔 별 차이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믿음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


▲하나님만 자기에게 1등이었습니다.

창세기에 아브라함의 일생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만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을 빼앗는 수많은 세상의 대상들이 있습니다.

아내도 아브라함의 마음을 뺏을 수 있고,

독자 이삭도 마음을 뺏을 수 있고,

재산도 마음을 뺏을 수 있고,

요단의 벌판 땅도 그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었지요.


그러나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하나님이 좋아서, 그 하나님께 반해서,

정말로 세상의 중요한 모든 다른 것들을,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밀쳐내고 살았던 아브라함.


자손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러나 밀쳐냅니다.

하나님께 자기 마음이 다 빼앗겨서

자손이라고 하는 대상에게 마음을 줄 여지가 없을 만큼

하나님께 마음을 뺏겼던 사람,


아름다운 아내를 내보내기를 두 번씩이나 반복하면서           ☞  아브라함의 부메랑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나그네 생활을 하기를 원했던 아브라함.


땅을 선택해야 될 때에

네가 동이면 나는 서하고, 네가 서하면 나는 동쪽을 택하리라 말하며

마치 땅 보기를 허공을 바라보듯이

자기 생각은 전혀 다른 곳에 넋이 나간 사람처럼 살았던 아브라함.


오직 하나님만을 좋아했던 그 아브라함이

바로 성경에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그 믿음의 원형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에서 우리가 악센트를 잘 주어야 됩니다.

아브라함은.. 자손과/ 재물과/ 아내와/ 후손에 대한 축복의 약속

이 모든 것을 버릴 만큼,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악센트가 거기 있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을 사랑”


버리지 않고서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기에 또한 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갖고 있는 후손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성경은 대갑부로 부각시키지 않습니다. 

대단히 기억할만한 역사적 공헌을 한 사람으로 부각시키지도 않습니다.

(성경은 악센트가 거기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악센트를 거기에 둡니다.)

 

정치가도 아니요, 알렉산더나 칭기즈칸 같은 정복자도 아닙니다.

바로와 같은 왕도 아닙니다.

또 타인을 위해서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일관한 슈바이처나 마더 테레사 같은

그런 박애주의자도 전혀 아닙니다.


이 사람은 그저 한 부락의 지도자(족장)에 지나지 않은 사람이었고,

그러나 오직 하나님 한 분을 좋아하면서

그 하나님 한 분이 좋아서, 하나님을 마음에서 빼앗길까봐

모든 것을 다 버리며,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는 아브라함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브라함을 두고서

그 악센트를 자꾸

‘거부’ 巨富

‘318인의 종과 노비를 거느린 사람’ 등에 두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포커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었다면,


-갑부가 되려는 것도,

-역사적으로 기억될만한 대단한 일을 하려는 것도,

-타인을 위한 슈바이처나 마더 테레사와 같은 그런 생을 살려는 것도,

-플라톤이나 공자 같은 대단한 사상가나 현인이 되려는 것..

모두가 다 악센트/포커스가 전혀 안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뭡니까?


하나님 한 분을 마음과/뜻과/목숨을 다하여 사랑하기 위해서

이 세상의 대상들을 마음에서 다 버리는 것..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이.. 정말 복음이 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천과 불신자 이웃집 아저씨와의 차이입니다.

-크리스천이 무슨 큰 복을 받아, 아브라함처럼 부자가 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아브라함처럼 무슨 자녀의 복을 받아, 자녀가 많아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세상 것을 다 빼내고

하나님만으로 가득 채우고


비록 내가 이 세상에서 탁월한 업적과 성취가 없더라도..

예, 아브라함은 그저 족장으로서 충실한 자기 삶을 살았을 뿐입니다.

한 번 크게 전과를 올린 것 말고는, 특별한 역사적 업적이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우리들처럼,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았습니다만..


그러나 그의 믿음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할만큼

그는 참 믿음의 조상이요, 표본이었습니다.



그럼 다윗의 믿음은 어떠했습니까?


▲다윗의 신분이 아니라, 다윗의 사랑에 포커스를 두십시다.

다윗은 왕 노릇하면서/ 또는 도망자로서 비참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또는 목동으로 사는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제일 먼저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 사랑하는 믿음을 가지고 목동일도 하고,

그 사랑하는 믿음을 가지고 도망자의 비참한 생애도 이겨나가고,

그 사랑하는 믿음을 가지고 왕 노릇도 했지만


언제나 다윗 인생의 포인트는 목동/도망자/왕이라는 어떤 신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제일 먼저 사랑하는 그 일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진짜 사랑하며 사는 표본으로서 다윗을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자꾸 ‘다윗이 왕이 되었다’에 포커스/악센트/포인트를 두지 맙시다.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했다’ 그의 신분이 어떠하든지 간에..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인 나의 정체성을.. 한 마디로 무엇으로 설명할 것입니까?

무슨 복을 받아서, 출세했다고요?

무슨 복을 받아서, 부자 되었다고요? 선진국되었다고요?

(그런데 문제는, 예수 안 믿고도, 다들 출세하고/부자되고/선진국 되더라는 겁니다.

또 예수 믿고 정말 출세/부자/선진국 됩니다. 그렇더라도 그게 핵심 포인트는 아닙니다.)


예수 믿고 죄사함 받았다고요?

왜 죄사함 받은 것이 기쁩니까?


죄사함 받음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내가 천당 간다는.. 그런 내게로 돌아오는 십자가 사건의 혜택 때문에

십자가가 내게 복음(복된 소식)인 것이 아니라,


내가 죄를 사함 받고, 깨끗해짐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껴안을 수 있고, 하나님께 안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데

죄사함의 기쁨이 있는 것이지,

단순히 죄사함이 내가 벌을 면했다는 데에.. 기쁨의 이유가 있지 않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클릭-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 나오는 과부의 원한은,

자기가 정말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다윗의 믿음으로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나와서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해서 보세요.



▲마치는 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는.. 믿음의 세계입니다.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다윗에서 예수님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고리를 연결하여 내려오고 있지만

꼭 얘기할 때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족보)’라고 나옵니다.


아브라함~다윗~예수님을 연결하는

어떤 공통점이랄까요?

이 세 분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믿음’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다!’

성경전체를 요약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세 분 다, 하나님을 지극 정성으로 사랑하신 분들입니다.

다른 말로,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든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오늘도 크리스천인 나의 정체성은,   

아브라함, 다윗,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바,

하나님만을 뜨겁게 사랑하여,

이 세상에 내 마음을 뺏기지 않는 것입니다.


-출세를 탐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질 때문에, 형제간에, 이웃 간에 아귀다툼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하게 대내외적으로 활동 (하면 좋지만) 못 해도 괜찮습니다.

특별하게 이름이 나서 유명인사가 (되면 좋지만) 못 되어도 괜찮습니다.

특출하게 무슨 업적을 (남기면 좋지만) 못 남겨도 괜찮습니다.

그것들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포커스/액센트가 아닙니다.

 

그러나 성도인 이상, 꼭 해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에도 나옵니다.


♬이 세상 떠날 때 찬송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주님은 천국 문, 심판대에서

내게 딱 한 가지 질문하실 것입니다.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했느냐?’



*관련글  단 한 분만 늘 생각했던 다윗                                                                 ▣ 믿음론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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