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시대에 성도의 2가지 위협 요인 계12:15~16 2005년설교
김성수 목사님 요한계시록<2강>중에서 녹취
▲서론 ; 요한계시록은 교회(성도)에게 주신 책
계시록은 하나님의 구속사를 설명하는 성경 전체의 결론 부분이다.
현재 고난을 당하고 있는 지상적 관점의 교회에게
가시적으로 아직 보이지 않는 승리의 ①천상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위로와 격려를 해 주고,
또 이 땅에 고난 받는 교회에게, ②그 고난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밝혀 줌으로써
고난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을 응원하는 책이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백성, 교회에게 주시는 책이다.
교회가 아닌, 언약 밖의 세상 사람들은, 계시록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계시록의 수신자는 오직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나오는 많은 경고, 책망, 회개의 권고 역시 교회의 것이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동시에
경고, 책망, 회개의 권고를 준다.
용기와 격려는 성도에게 주시고,
경고와 책망은 세상 사람에게 주심이 아니라,
두 분야 다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다.
성도에게 계시록은 용기와 격려를 주시고, 또한 경고와 책망을 주신다는 것이다.
◑1. 종말시대에, 성도가 당하는 위협 하나 : 자연 재난
예수님이 마지막 때에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그대로 마24:7
요한계시록에도
7인, 7나팔, 7대접을 통해서 갈수록 심화되는 자연재난을 예언하고 있다.
7인→7나팔→7대접을 지날수록, 그 강도가 점점 더 강화된다.
그런데 이 ‘자연재난’을 당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하는 생각은 어떠한가?
▲1. 지금의 자연재난은, 최후심판의 예고편
계시록에 나오는 인, 나팔, 대접 재앙들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모습이다.
그 장면들은 세상에 심판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경고와, 책망과, 회개의 권고를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닥치는 그런 자연 재해라든지,
기근, 지진, 전쟁, 전염병 등과 같은 종말의 최후심판의 예비적 심판을 보면서,
우리 하나님의 교회/성도들은,
‘최후 심판’이 얼마나 무시무시하며 두려운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엄청난 지진해일의 피해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신 그 자연의 법칙이 조금만 어긋나도
이렇게 어마어마한 재앙이 닥치는데,
언젠가 하나님께서 이 우주의 질서와 자연의 법칙을
지금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신 이 자연의 법칙을 다 놓아버리시는 순간,
그 최후 심판의 순간,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이 시대의 자연재해를 통해, 이런 최후 종말의 예고편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두려워해야 한다.
여러분 어떻게 바다가 수 천 년 동안 그 경계를 넘어오지 않고 있는가?
어떻게 이 지구가 태양을 동일한 속도와 동일한 각도와 궤적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전과 공전을 계속 하고 있는가?
어떤 거대한 손이 우주의 질서와 자연의 법칙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시던 손을 탁 놓아버리실 때,
지금의 재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이 지구에 닥칠 것이다.
그것이 진짜 세상의 종말이다. 지금은 예고편이고..
그래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 한 번 종말을 대비하는 모습으로 세상을 살 수 있게끔,
우리에게 책망, 회개의 권고를 계시록을 통해 하고 계신다.
▲2. 참 성도는, 재난을 보면서, 주께로 더욱 돌아온다.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7천이라.
그 (살아)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계11:13
그 지진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그 재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고 했다.
위 ▲1.에서 설명한 것처럼,
‘자연재해’를 통해서, 학습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최후의 심판의 두려움을 느끼면서, 더욱 주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과거에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또한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폭파되었을 때(911)
서남아시아의 쓰나미 대재앙이 발생했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으로 달려가던 길을 멈추고,
영원과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되더라는 것이다.
‘어, 내가 지금 이렇게 살면 안 되겠네, 어, 이렇게 살다가 정말 큰일 나겠구나’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회개, 돌이킴의 계기가 되는 것이다.
▲3. 자연재해를 보면서, 하나님을 더욱 배반할 사람도 나올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어떠한가? 6번째 나팔이 울려 퍼졌을 때,
살아남은 자들 가운데, 어떤 부류가 있는지 한 번 보시라.
계9: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자연재난을 보고, 하나님의 백성은 회개하고 돌아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도리어 더 회개하지 않고,
더 우상숭배에 열중하더라는 것이다.
딤후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정리하면,
이렇게 계시록은, 7인, 7나팔, 7대접을 통해,
이 땅에 쏟아 부으시는 그 재앙을 예언하고 있는데,
그 목적은
①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책망과 회개의 권고요,
②또한 세상에 최후심판의 예비적 심판을 보여주고 계신다. (회개하라고)
이때 보이는 반응은 2가지로 나뉘어진다.
①회개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더욱 돌아오는 사람과,
②회개치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아니면 우상의 힘을 더욱 의지하는 사람이다.
자연재해도.. 무서운 위협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그보다 더 무서운 위협이 있는데... ↙
◑2. 종말시대에, 성도가 당하는 위협 둘 : 사탄의 강물
계시록은 사탄이 어떻게 세상을 미혹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서두의 7교회 이야기를 통해서, ‘사탄이 교회를 이러 이러한 모양으로 미혹 하겠구나’
라고 우리가 알고, 오늘날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서, 미리 대처할 수 있겠다.
그런데 계2~3장에 나오는 사탄의 위협이.. 주로 환란, 핍박, 투옥, 순교 등이었다면,
본문 계시록12장에 나오는 ‘사탄의 위협’은 좀 다른 것이다.
오늘날 한국과 미국은, 계시록 12장의 '사탄의 위협'을 당하고 있는데...
▲용이 물을 토하여 여자를 떠내려가게 했다.
계12:15 여자의 뒤에서 뱀(용)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성경에서 ‘물’은 생수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다. 요7:38
에스겔서와 계시록에도 ‘생명수의 강’이 나온다.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뱀/용이 뿜어내는 물이 있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뱀도 물을 강같이 토하여 흘러가게 한다는 것이다. ↑
그 물이 얼마나 거센지.. 여자(교회/성도)를 물에 떠내려가게 한다.
-이게 진짜 위협이라는 것이다. 자연재해보다 더 위험한!
그러니까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생수의 강에 떠내려가든지,
아니면 뱀이 토한 강물에 떠내려가든지..
둘 중 하나에 떠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교회시대에 용(사탄)의 권세가 얼마나 극심한지,
여자가 거의 떠내려가서 죽을 뻔 했는데,
땅이 입을 벌려서, 용이 토한 강물을 삼킨다.
하나님의 강권적 개입으로.. 겨우 ‘여자’는 기사회생 하는 것이다.
-이것이 <2천년 교회사에서 교회의 모습>이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이 쓴 책에 보면, 사탄이 전략을 바꿨다고 말한다.
예수를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 교회 옆에다, 번영과 성공을 전파하는
크고 화려한 OO들을 많이 세워 준다.
그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화려한 OO들을 보면서,
참 교회들이 힘이 빠져 버린다.
다소 극단적인 표현이라서, 소개하기 조심스럽지만,
우리가 경계를 받으면 된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가?
그러나 그 가운데는, 뱀이 뿜어내는 거짓 '강물'도 있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당연히 그 물에 떠내려간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들마저도, 그 엄청난 용이 토한 강물에
떠내려가서 끝장 날 뻔 했는데,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이, 땅이 갈라져서 기적적으로 회생하고,
그 정통성과 순수성을 이어져 내려온 것이 ‘여자’(교회)다.
이것이 2천년 교회의 역사이었고,
종말시대의 교회의 모습도, 그러할 것이라는 것이다.
◑계시록의 문학적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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