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마16:16
성도님들,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그 자리가 교회가 세워지는 자리입니다.
아니, 여러분들이 고백하고 있으면 여러분들이 교회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이렇게 칭찬하시면서 우리 예수님은
“네게 이것을 알게 한 이는, 이 신앙고백을 깨닫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이시다.
여기에는 성령에 계시와 성령의 도우심 때문이다,
이것은 네가 연구하고 네가 깨달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네 입을 통해서 고백하게 해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이런 신앙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까?
이 신앙고백이 없이는 우리의 신앙을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 신앙 고백이 내 것이 되지 않고는 신앙의 여정이 출발될 수가 없습니다.
쉘던 메네컨이라고 하는 사람이 <엄격한 자비>라는 책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믿기로 결심하는 것이 믿음이다. 그 결정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다.”
한 마디로 요지를 말씀드리면,
우리는 다 알고, 신앙생활 하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못 합니다.
우리는 다 완벽하게 순종하면서, 신앙생활 하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은,
‘주여, 믿습니다’ 하면서 고백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본 다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신앙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 그 분을 분명하게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믿음의 여정을 영영 시작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 알지 못하고, 다 보지 못하지만,
일단 고백해 놓고, 신앙의 여정을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점점 알게 되고/보이게 됩니다.
여러분, 결혼생활도 마찬가집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약하고, 결혼하고는, 서로를 점점 더 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그런 것입니다. 다 보고/다 알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 속에 의심이 있으면서도,
주위의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묵상하고 그 말씀의 뜻을 확인하면서
하나님 앞에 점점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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