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fuK7vK64Nzc
◈왕의 은총을 구하십시다 에2:12 Tommy Tenney 목사님 설교 녹취
◑1. 왕과 단 한 번의 만남이 여러분과 공동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에스더는, 왕과 자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만남을 통해, 그는 놀라운 일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아하수에로 왕과 비교할 수 없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단 한 번의 만남이라도
나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자기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답답함을 갖고 있으며,
뭔가 확신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강력히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 누구라도,
‘왕’ 하나님과의 만남을 간절히 사모하는 가운데,
‘왕’과 단 한 번의 만남이라도, 자신과 공동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속에 강력한 확신, 믿음,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돈이 없다, 나이가 어리다/많다, 여건이 불가능이다...등의
여러 가지로 ‘그 일이 불가능한 이유’ 들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사실은 <확신, 믿음, 자신감>의 부족입니다.
그래서 모험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신, 믿음, 자신감>이 부족한 이유는,
하나님을 강력히 만난 체험이 없거나, 야곱의 얍복강 같은 체험 말입니다.
그런 체험이 있어도.. 아주 오래 전에 있었고, 최근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원, 젊음, 건강, 여건> 이런 것들이기에 앞서
<왕과의 만남>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왕과의 만남>이 있으면,
<자원, 젊음, 건강, 여건> 이런 것들을 뛰어넘는,
초인적인 힘, 즉 성령의 능력이 내게서 나옵니다...
◑2. 왕의 은총은,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정말 보잘 것 없는 시골처녀가,
왕의 궁전에 왕비로 뽑히는 놀라운 은총을 받습니다.
은유적으로 해석하면,
에스더는 우리 각자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정말 ‘왕’의 왕비가 되기에는, 왕궁으로 들어갈 특권을 얻기에는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자들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의 왕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많은 예비 왕비로 뽑힌 여자들처럼,
왕궁에 들어왔으나, 왕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저 교회(왕궁)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교회에는 다니는데, ‘왕’은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왕궁에 들어왔거든,
이제 왕을 만나는 것을 사모하십시오.
에스더서는, 왕을 만나기 위해서,
자기 몸을 단장하는 기간이 필요함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여러분이 왕을 만나기를 간절히 구한다면,
에스더에게 일어났던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왕’의 간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시골 처녀였습니다.
우리와 성정이 똑같은 사람입니다.
왕의 간택을 받으려면,
자기 몸을 단장하고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에2:12절에는, 그 기간이 12개월이라고 했습니다.
처음 6달은 기름과 몰약으로, 다음 6달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몸을 단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몸 단장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의미심장한 것은,
에스더는, 내시가 주는 물품 외에 다른 것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에2:15
에스더는 자기 단장을, 금과 의복과 외모로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왕을 만나는 준비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왕’은 순결하고 겸손한 신부를 원하십니다. 에스더 같은 여인입니다.
▲차례는 당신에게도 올 것입니다.
당신에게 차례가 안 온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도대체 내 차례는 언제 오느냐고 푸념하지도 마십시오.
마25장의 10처녀의 비유에서도 보면, 기회는 모든 10명에게 똑같이 왔습니다.
그러나 5명은 기름을 준비했고, 나머지 5명은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 각자를.. 안 찾아오시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시지만,
우리가 왕을 만날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예 준비를 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택을 받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님이 자기를 간택하러 오셨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그 찾아오시는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때로는 주님이, 내 생각보다는 한참 더디게 오실 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정결해지는 기간’이 아직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 당신은 왕의 환심 favor 을 얻고 있습니까?
▲에스더는 왕에게 사랑, 환심을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연 나는, 왕으로부터 환심과 사랑을 얻고 있는가요?’
왕의 사랑과 은총을 받으면,
놀라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꼭 뭘 크고 거창하게 한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물론 크고 거창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왕의 사랑과 환심을 얻으면.. 그의 왕비가 됩니다.
‘왕’이 가장 아끼시는, 가장 총애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왕비가 된 후에, 에스더는 더 큰 은총을 받기 위하여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잔치’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왕을 초대하고, 왕을 맞이하는 잔치입니다.
오늘 당신은.. 예배를 통해, 왕을 당신이 준비한 잔치에 초대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직업을 애타게 구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어떤 환경이나 상황이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께 도전합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총 favor 얻기를 더욱 사모하십시오.
에스더처럼 말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바로 ‘에스더’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직업을 얻고, 환경이 개선되는 데에
만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십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정말 이례적인 일을 시도합니다.
그것은 자기 대적 하만을, 그 잔치에 왕과 함께 초대한 것입니다...
▲다윗에게, 만약 골리앗이 없었더라면,
그는 줄곧 시골 목동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골리앗의 출현은,
동시에 다윗의 성공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준비가 되시면,
먼저 여러분에게 적을 출현시키십니다.
그 대적의 크기에 비례하여
당신의 존재감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에스더에게는, 그 대적이.. 하만이었습니다.
하만의 존재감은.. 정말 골리앗보다 더 컸습니다.
그것은 동시에 에스더의 존재감이.. 그만큼 더 무겁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에스더는, 대적을 자기 잔치에 초대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왕만 초대하고, 하만은 반드시 피해야만 했습니다.
에스더는 왜 하만을 초대했을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에스더는 자신이 왕의 은총을 받아야 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대적 하만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 앞에서, 아마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하만, 너의 존재는,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나와 왕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지는 못해!’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적의 존재감으로 인해.. 속상하고 골머리를 앓습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핵심은.. ‘왕과 나와의 거리’입니다.
‘왕과 나와의 거리, 관계’가 가까우면.. 대적의 존재감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어려움,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문제가 하만처럼 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왕과 나와의 거리, 관계’가 가까우면.. 문제의 무게감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127도를 다스릴지 몰라도,
우리의 왕은, 온 세상과 온 우주를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대적과 함께 잔치자리에 앉았습니다.
적용하자면, 우리는 대적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대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을 사실은 내가 그의 대적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멀리하거나, 의도적으로 소외시키지 마십시오.
함께 예배하면서, 왕 앞에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왕의 판결을 받으십시오.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에스더에게 물었을 것입니다.
‘왜 하만을 잔치에 초대했어요?
왕에게 어떤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면, 왕 혼자만 오게 했어야지요.’
에스더가 대적과 함께, 왕 앞에 나아갔을 때,
대적의 음모가 다 드러났습니다.
대적과 함께, 왕 앞에 나아가지 않았다면,
대적의 음모가 다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床을 베푸십니다.
그 전날 밤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일 계획을 거의 다 마쳤습니다.
왕이 잠을 못 이룬 바로 그날 밤,
적은 에스더의 가족 모르드게를 사형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에6:1절에 보면,
하만이 나무를 세운 그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잠시만요, 하만은 나무를 세우느라 밤을 지새우지 않았나요?
그런데 그 밤에, 왕도 밤을 지새웠습니다.
왕이 밤을 지새우면서 한 일은, 역대 일기를 읽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극심한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할 때,
왕이신 하나님은, 일기를 확인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신 선한 일을 찾아내실 것입니다. 모르드개처럼요.
적이 여러분의 멸망을 꾀하는 밤에,
여러분의 왕께서는 여러분의 상급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정말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십니다.
적이 우리를 공격해 올 때, 하나님은 상급을 베풀기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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