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방식’ 중간 정리
일단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중간정리 해 놓고,
앞으로 시간을 두고서,
좀 더 이 주제(성화의 방식)에 대해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성도가 ‘성화의 삶’을 사는데, 3가지 방식이 있다는 설교를 듣습니다.
▲1. 윤리적, 도덕적으로, 자기 의지적 노력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긍정적 측면 |
부정적 측면 |
-신자에게는, 자기 의지적 노력이 없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주님이 은혜로 주신 칭의, 성화에 대한 <나의 반응으로써> 계명을 지킵니다.
-믿음으로, 성화 된다는데 사실 실제로는 머리로만 믿고, 현실에 아무 것도 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은혜를 받고서, 자기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
|
-자칫 잘못하면 ‘율법주의’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뭘 하지 말아야 한다’는 negative한 방식의 성화 추구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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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이 ‘뭘 하지 말라. 조심해서 살아라’는 negative한 방식이라면,
‘뭘 이렇게 하라’는 positive한 성화의 방식이, 아래에 2개 있습니다. ↓
▲2. 믿음으로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 바라보는 것입니다.
‘칭의(의화)’를 믿음으로 받듯이,
‘성화’도 믿음으로 받는데,
그 예수님 바라보면서, 내가 점점 성화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위 ▲1의 방식에서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 원래가 성경적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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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계속 묵상하는 방식입니다.
그 예수님이 내 속에서 나를 감화 감동하시면,
내가 성화로 인정받았지만, 계속해서 그 성화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인으로 인정(칭의)부터 받은 후에,
계속해서 의롭게 살게 되는(의를 지향하며 살게 되는) 방식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3. 성령충만을 받아서, 또는 성령충만을 유지함으로써,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나를 주장, 강권하게 하셔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위 ▲2와 ▲3의 공통점은,
자기 의지적 노력보다,
내주하시는 예수님의 감동을
또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강권하심, 더 앞세웁니다.
그래서 어떤 ‘신령한 힘’에 내 의지가 끌려가서,
내가 성화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간 정리하면,
위 ▲1 방식은.. 영 틀린 방식은 아닙니다.
그러나 ▲2, ▲3 방식이 선행하는 가운데, ▲1 방식도 보완되는 것 같습니다.
▲2 혹은 ▲3 방식을 따른다면서.. 자기 머리로만 성화됨을 믿고,
현실적으로 성화의 역사가 아무 것도 안 일어날 위험성도 있으니까,
▲1 방식도.. 영 틀린 방식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설교 보기
위▲1. 측면의 설교
위▲2. 측면의 설교
위▲3. 측면의 설교
.............................
◑관련글
▲‘청교도적 회개와 거듭남이 먼저 있어야, 성화가 시작된다’
신앙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고백 Paul Washer
▲성화란.. 산山위가 아니라, 산 아래 일상 속의 성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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