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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교회를 ‘질투’ 하신다

LNCK 2011. 11. 5. 15:06

www.youtube.com/watch?v=QzFmTDt6nek

 

◈하나님은 교회를 ‘질투’ 하신다      슥8:1~3,  고전3:16~17         11.10.02.설교녹취 23'~39'

              

*이전 글 보기:  하나님의 질투, 열심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은 항상 ‘자기 백성, 공동체, 교회’를 향해 질투하신다.

그래서 ‘자기 백성, 공동체, 교회가 곁길로 나가면, 징계하셔서라도 돌이키게’ 하신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의 질투(열심)’이며,

이것은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설교문 주제

 

 

◑하나님의 질투가, 포로귀환 후 시온을 회복시키셨다.

 

▲1.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셨기 때문에.. ‘시온’이 회복되었다.           *공동체, 교회를 뜻함  

 

슥8: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스가랴는, 포로귀환 후 활동한 선지자였다.

지금 시온(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후, 황폐한 상태였다.

 

그 시온, 예루살렘, 선민의 회복은.. 하나님의 질투, 즉 열심 그 일을 이룰 것이다..

라는 스가랴의 예언이고, 실제로 그대로 성취되었다.

 

보통 질투가 아니라, 하나님은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셨다.

 

 

하나님은, 공동체와 교회가 무너지게 되면..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신다.

그리고 반드시, ‘여호와의 분노(열심)으로.. 다시 회복시키신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장차 이런 역사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우리가, 이런 ‘여호와의 질투’를 알게 되기 바라며,

    또한 그런 ‘여호와의 질투’가 우리에게 부어지기를 바란다.

    내가 하나님처럼 질투하고, 내가 질투하시는 하나님 편을 들어야 한다는 뜻.

 

 

▲2. 회복된 결과.. 하나님이 시온 가운데 거하셨다.

 

슥8: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해 질투하시는 이유는, 교회의 회복에 있다.

더 자세히 말하면, 하나님이 교회 가운데 거하시기 위함이다.

 

그 이전에는, 하나님이 교회 가운데 거하실 수 없었다.

백성들의 죄악이 너무 커서, 하나님이 백성들을 떠나 버리셨기 때문이다.

에스겔서에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시는 장면이 나온다. 겔10:4, 11:23

 

이렇게 떠나시는 하나님이, 징계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돌아오시는데,

그것은 ‘여호와의 질투’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그 가운데 거하신다.

 

 

◑신약시대 교회의 회복

 

▲교인들 전체가 하나의 성전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3:16

 

‘너희’는 2인칭 복수이고                    *este :2인칭 복수 be동사 사용

‘성전’은 단수를 쓰고 있다.                 *헬, 나오스

‘성전들’이란 복수를 쓰지 않는다.

 

즉 고린도교인들 여러분들이 단체로 ‘하나의 성전’을 이루고 있다는 뜻이다.

 

‘성전’이란 말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성도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가 하면,                         

본문 고전3:16에서는 ‘교인들 전체가 하나의 성전(교회)’란 뜻이다.

 

▲히에론과 나오스

헬라어에 ‘성전’을 뜻하는 단어 중에 2단어가 있다. 

-히에론 : 성전 건물, 성전 마당을 포함하여 예루살렘 성전.

-나오스 : 성전 속의 성소 (보통 ‘성소’란 말은, 지성소까지 포함해서 쓴다.)

 

히에론.. 제사를 드리는 장소, 건물의 의미가 있는 반면

나오스..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본문은 ‘나오스’를 쓰고 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 (나오스)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3:16

 

즉, 신약 성도 각자는, 또는 성도들의 공동체는 ‘나오스’인데,        '히에론'이 아니라

이건 장소적, 건물적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지성소)라는 뜻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나오스>이다.

구약에는, 지성소에 영광의 하나님이 임재 하셨는데,

신약에는, 이제 ‘너희 가운데 하나님이 성소(나오스) 삼아, 임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전 건물이 주후 70년 경에, 완전히 불타버리고,

2천년이 지난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어떤 의미에서, 그 건물(히에론)은 꼭 회복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의 성전은, 나오스로서, 신약교회를 통해 이미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이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성전(나오스)’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는 뜻이다.

 

구약에 있어서, 하나님의 성전의 가장 핵심은,

그 지성소 안에 머무시던 ‘쉐키나의 영광(하나님의 가시적 임재)’ 이었다.

하나님이 실재적으로, 성소 가운데 거하셨고, 운행하셨다.

 

그 구약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걷히면.. 그건 건축물에 불과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너희는 이곳이 여호와의 성전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당시에, 너무 타락해서, 하나님의 임재가 그곳에 거의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그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무너지고,

위 슥8장에서, 하나님의 질투로, 다시 시온을 회복시키심을 살펴보았다.

 

그래서 신약에, 예수님이 오셔서, 처음 말씀하신 것도

‘말씀이 육신이 되사,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함’이었다. 요1:14

 

그러시다가 예수님은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오셔서, (바통을 이어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원하셨다. 요14:17

 

그런 맥락의 말씀을.. 바울이 고린도전서의 편지에 쓰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이론에 불과한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

그래서 신약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전(성소, 나오스)삼으신 이유는,

구약처럼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고, 거하시기 위함이다. 고전3:16

 

심각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중에 친히 머무시며

운행하시며, 역사하시며, 앞서 가시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성령을 우리 가운데 두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성전 삼으셨는데,

 

문제는, 오늘날에는 이 사실이 그저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론으로만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라고 알고 있다.

 

‘교회와 개개인의 성도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라는 진리는

신구약 성경을 관통하는, 성경의 핵심 진리인데..

오늘날 그것이 그저 이론적이며, 교리적인 고백에 불과하지.. 그 이상 어떤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짜 심각한 문제이다.

교회를 위해서, 우리 예배를 위해서, 우리 각자 자신을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됨의 중차대함을.. 심각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참된 회복이 되어, 실제로 주님이 나의/우리의 성전에 임재, 동행하셔야 한다.

 

▲(구약 시대에도 그러하셨듯이) 하나님은 성전을 향해 질투하신다.

 

고전3: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구약시대에,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했듯이,

신약시대에, 성전인 지역교회와 성도 각자는..

우리가 그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질투(열심) 때문이다.

멸하시고,

고쳐서, 다시 회복시키셔서..

다시 그 가운데 거하신다.                             *관련글 파괴, 건설

-이것은 불변의 하나님의 법칙이다.           

이 역사의 패턴이.. 도도하게, 내 인생/우리 교회/우리 사회에 흘러간다.

 

▲개인적으로, 교회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성전, 교회’를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를 멸하신다.

이건 목회자가 성도를 겁주는 말이 아니라,

그게 신구약에 일관적으로 흐르는.. 지극히 중요한 가르침이다.

 

교회가 거룩한 이유는,

그곳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거하시고,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가 죄로 인해 심각하게 더러워지면,

하나님은 교회를 떠나시고, 성전은 이방인에게 짓밟히게 된다. 고전3:17, 하나님이 멸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구약 성전을 다시 회복시키셨듯이,

회개한 교회들에게

다시 임재하시고, 다시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 원하신다.

여호와의 질투(열심)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회복, 동거는.. 사안에 따라.. 시간이 걸린다.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은 70년이 걸렸으며..

우리 각자나, 공동체의 회복도..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