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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LNCK 2011. 11. 7. 21:09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요17:4        11.10.09.설교녹취 16'~30'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는 말뿐인 성도들

 

오늘날 성도들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이런 갸륵한 말의 표현, 생각, 개념은 많은데,

 

또 교회 와서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들을 때는,

‘반드시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 생활에서

‘저 성도는,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다’는 분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매우 드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은

아버지의 목적, 아버지의 뜻이 보여지면,

거기에 내 삶을 조정해서, 기꺼이 내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재정적인 대가뿐만 아니라, 시간의 대가, 수고의 대가..

또는 사랑하는 가족관계를 제쳐두거나, 내가 선호하는 것들을 내려놔야 하는

여러 가지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고, 아버지의 뜻이기에

거기에 내 삶을 전 영역을 조정해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뿐더러, 엄청난 희생과 성숙한 헌신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라고 결심은 하지만,

그렇게 결심 하고, 말도 하기 때문에, 내가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저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한다’는 개념만 남아 있고,

실제 현실에 있어서는, 그게 아무 의미가 없는 빈말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수상소감을 말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라고 말할 때,

좀 비판적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나를 기쁘게 해 주셨으니까, 내가 영광 돌린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은,

‘내가 힘들고, 괴로워도..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자기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괴로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란?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내 뜻과 부합될 때만 ‘하나님의 영광’을 돌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면,

자기 자아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아야 합니다.

 

위 2개는 서로 상충되고,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 충돌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위 둘을 잘 조화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고 말은 하면서,

실제로는.. 내 영광과 부합될 때만,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합니다. 무슨 수상소감처럼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6:38~39           

 

      다시 말하면, 이런 뜻이 됩니다.

‘나는 나를 기쁘게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이란,

‘자기 뜻, 자기 영광, 자기 기쁨’을 구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는 기본적인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를 안 믿으면 몰라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진정으로 자기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위해,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그 자세가 있으니까, 주일날에도 놀러 안 가고,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고,

헌금도 드리고, 찬양도 드립니다. 그 기본 자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면,

자기 영광을 구하며 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현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내 영광을 위해서도 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기도 하고,

내 뜻을 행하려 하기도 합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뜻’이란 것은,

‘내 영광, 내 뜻’과 방향이 일치하고, 거기에 부합될 때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말할 때,

그걸 의미 있게 듣는 사람도.. 이제는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일회성 멘트’ 정도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3.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멘토가 되어 달라고 그럽니다.

그러면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No라고 그럴 때 한 번 보자’...

 

무슨 말인가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목회자에게, 자신의 멘토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실제로 그 뜻과 의미는, 그 멘토(목회자)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지지해 주고, 모두 ‘Yes’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멘토가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No’라고 말해주는 멘토는.. 썩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뜻과 의지가 분명하게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나를 멘토로 여기고,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 오지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네, 잘합니다. 잘 하고 계시는 군요’할 때는

목회자의 말을 잘 듣다가

 

제가 ‘그게 아니네요. 그건 옳지 않습니다. 그건 성경적이 아닙니다.’

이렇게 조언해 주면,

신자들은 그런 멘토를 원하지 않고, 그 조언도 듣기 싫어합니다.

 

물론 모든 신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신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멘토’나 상담이 아니라, 사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확증해주고, 자기 사기를 북돋워주는.. 응원자가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간섭자’가 아니라!

 

지금 ‘멘토’나 ‘상담’의 예를 들었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대한다는 것입니다.

 

내 입술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숨은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내 영광과 내 뜻과 부합될 때에만..’

 

▲4. 그래서 오늘날 신자들 중에 상당수가, 하나님을 <조력자, 응원자>로 믿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삶속에 그렇게 여길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의 ‘주님Lord’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는 ‘조력자’가 되어달라는 뜻입니다. ‘간섭자’가 아니라.

 

내 소원과, 내가 생각하는 미래와, 내가 가늠한 목표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교회 나와서 예배드리고, 주님을 믿는 것은,

그 나의 목표(야망)들을 이루는데.. 하나님보고 조력자가 되어달라는 뜻입니다.

 

가만히 보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다른 종교의 신들보다 좀 힘이 센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내 목표들을 기도로 부탁하기에.. 한결 마음이 안심됩니다.

 

사실 이렇게 신앙생활 하는 분이 수두룩하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아직 자아가 깨어지지 않은 신앙인입니다.     *

관련글/

자기 십자가, 자아의 죽음

                         

세상 사람이 다 그렇게 산다 하더라도.. 그건 아닙니다.

오늘날 신앙이 타락해서 대부분 다 그렇게 사는 것이,

마치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정상인 것처럼 살아가니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말하면,

그것이 센 것처럼, 그것이 이상한 것처럼

오히려 비정상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5. 그렇게 자아 중심적으로 생활한 결과.. 소중한 인생을 허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영광을 구하면서

그렇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계속한 결과가 과연 무엇인가요?

 

그렇게 살아봤더니, 여러분의 삶속에 하나님의 승리가 있으셨던가요?

그렇게 살아봤더니,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속에 함께 하시던가요?

 

그렇게 살아봤더니, 여러분의 인생에 진정한 기쁨이, 감격이 있던가요?

종교적인 겉모양 외에, 뭐가 있던가요?

아무 것도 없다. 인생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는지, 안 사셨는지.. 분변하는 길이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내 삶이, 전혀 후회가 없고, 내 인생 최고의 삶이었다.’

하나님께 감사, 영광 돌리는 사람은..

지난 10년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신 분이고,

 

‘지난 10년간의 삶이, 뭔가 인생을 헛되게 살은 것 같다. 인생이 허무하다’

라고 지금 후회하는 사람은..

‘자기 영광’을 위해 살았던 사람입니다. (자기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 것 같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은

과정이 괴롭고, 십자가의 길이지만

지나고 보면.. 감사와 감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것이 최선의 삶이다. 절대 후회가 없고,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삶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그 소중한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6.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 하나님이 내 영광을 구해 주십니다.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더니

아버지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님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 근거해서,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

내 영광은.. 하나님이 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이란, ▲1.에서 설명드렸지만,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는 삶, 대가를 치르는 삶이라 말씀드렸다.

※거창고등학교 전영창 교장의 <직업 구하는 10계명>이 그 좋은 예다.

 

이렇게 살아가면.. 하나님이 그를 뒷받침 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셨더니

예수님의 영광은.. 하나님이 구해주셨습니다. ←주 논지

 

마찬가지로, 내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 하나만 구하면서 살면,

그렇게 바보처럼 살다보면,

‘내 영광’은 하나님이 반드시 구해주실 것입니다. 뒷받침해 주십니다. ←주제

그리고 내 인생은 후회 없는, 감격적인 삶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더 완벽합니다.

 

지금 앉아서 ‘목사님 설교가 너무 세네요!’ 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렇게 한 번 삶을 살도록, 주님의 은혜 주시기를, 기도로 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나 안 믿는 사람과 전혀 다를바 없이 살아가면서

 

그저 자기 삶에, ‘하나님’만 추가해서 살아가는 사람..

그 분을 여러분의 삶에, 하나의 조력자로

(내 뜻이 분명히 살아있는 가운데, 그저 내 뜻에 도움이 될만한 분으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간다면..

 

그저 예배는 드리고, 나름대로 종교적 헌신은 몇 가지 할지 모르지만,

삶에서는 안 믿는 사람과 똑같이 자기 목적과 영광과 목표를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신앙 아닙니다.

그것은 전혀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영광, 자기 뜻을 성취하기 위해.. 주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그런 삶을 계속 사시려는가요?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면,

자기 영광을 위해 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그럼 나는 뭐냐?’ 하소연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뜻과 우리 뜻은 다르고,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은 다른데,

하늘이 땅에서 높은 것처럼 높다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 인생을 위해 가지고 있는 계획, 목적, 목표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가지고 계신 계획, 목적, 목표가

하늘이 땅에서 높은 것처럼 높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뜻은 최선이고, 그분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그 분의 뜻을 능히 우리 가운데 이루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님은 전지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더 읽으실 분 .............

 

▲그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 된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영광만 구하며 살고,

하나님의 뜻만 구하며 살면

 

여러분 목표가 내려지고,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이 원하시는 목표이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거기에 우리 삶의 전부를 걸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아가도록

여러분의 인생을 드리고,

전 존재를 걸고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다.

 

오늘날 예수를 믿어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혼합주의 신앙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그러지만,

‘자기 목적, 자기 영광, 자기 뜻’이 벌겋게 살아있어서,

그저 ‘자기 목적, 자기 영광, 자기 뜻’에 부합되는 범위 안에서만,

하나님의 영광을 운운하고 있다.

 

그런 혼합주의가 팽배하니까,

오늘날 성도들의 신앙이 타락되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속에, 영적인 승리도 없고

하나님의 임재도 없고, 그저 종교적인 모양만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삶을 드리면,

내 뜻이 그 앞에 내려놓는,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 삶을 반드시 뒷받침하실 것이다.

그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