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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영적지도력

LNCK 2011. 11. 18. 11:49

 

◈비전과 영적지도력             행2:17           출처보기

[97 OMC 주제강의 - 10]

 

 

 

◑기독교 잡지에 대한 비전

 

제가 영국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저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고

꿈을 주시고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곳에 처음 갔을 때는, 하루에 보통 12시간씩을 잤습니다. 자도 자도 끝이 없어요.

한 3달, 6달 동안 잠만 잔 것 같아요. 잠이 그렇게 부족했다는 것을 그 때 알았습니다.

 

잠을 그렇게 계속 자고 나니까 회복되기 시작 했어요.

그렇게 하나님이 저를 회복시키시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꿈을 주셨는데

이것은 마치 엘리야가 로뎀나무 밑에 있었던 그런 시간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그 때부터 영국에 있는 책방을 돌아다니면서, 잡지에 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연예인교회 목회할 무렵부터, 제게는 두 가지 도전이 있었는데

하나는 한창기 씨가 했던 잡지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잡지가 저에게 굉장한 자극을 주었어요.

 

예전에는 그 잡지가 다른 형태로 나왔죠. <샘이 깊은물>로.

그 전에는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잡지를 만들 수가 있을까? 그 잡지를 보면서 그렇게 부러웠어요.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삼류 같아요. 잡지를 봐도 삼류고. 신문을 봐도 삼류고.

과거의 부흥회 포스터도 얼마나 촌스러워요.

 

그렇게 한국 사회를 리드했고 학교 교육을 선두 했던 기독교가

어느새 삼류가 됐더라고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다음에 제게 자극을 줬던 잡지가 이해평 씨의 <문학사상>이라는 잡지였어요.

‘문학을 가지고도 그렇게 아름다운 글을 쓰고 저런 매력을 줄 수 있구나...

왜 기독교는 이런 잡지를 못 만들까?’

 

그래서 연예인교회 목회 시절에, 제가 잡지를 하겠다 하고 잡지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허가가 나질 않아요. 그 당시에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또 교인들이 제가 잡지 만드는 걸 이해를 못해요. 반대를 하더라고요.

우선 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엔 할 수 없이 포기를 하고 말았어요.

 

그리곤 영국엘 갔어요. 그런데 그 꿈이 사라지질 않더라고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 잡지 자료를 모으고 있는 거예요. 3년 동안.

 

그걸 가지고 84년에 귀국을 했어요.

아무리 정부 관계를 다 쑤셔봐도 잡지 허가는 100% 불가능해요.

그렇지만 저는 잡지 자료를 계속 모으고 있었어요.

 

그 때 아주 소중한 자료를 25파운드 주고 산 게 있어요.

그 잡지가 바로 <빛과 소금>의 영원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화보가

한 10년 나온 게 있는데.. 바로 그 자료에서 나온 거예요.

 

그 잡지는 더 이상 구할 수가 없어요. 폐간되었기 때문에.

아주 소중한 자료를 그래서 얻은 거예요.

 

한국의 모든 고고학적인 자료들을 <빛과 소금>을 통하여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잡지 덕분이었습니다.

아무리 문을 두들겨 봐도 잡지발행 허가는 나지 않았지만

저에게는 잡지 한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영국에서 돌아올 무렵에 제 마음에 또 무슨 확신이 있었냐하면

QT해야 된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제가 영국에서 얻었던 보물은 QT였어요.

그곳에 QT하는 사람들, QT자료들.. 그 비전은 그 당시에 미국에는 없었어요. 영국은 있었어요.

 

‘나는 가서 QT를 시작해야 된다.

우리 한국 교회에 이 큐티 자료를 다 나눠줘야 되겠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저는 그렇게3년 동안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세요.

제 얘기를 다 듣더니.. 정부의 관계 책임자인데.. 잡지 만들어 보자는 거예요.

 

<빛과 소금>잡지를 만들기 위해서.. 그런데 기독교만 허가를 줄 수 없대요.

 

그래서 가톨릭에 ‘생활 성서’를 허가해주고, 불교에 ‘금강’이란 잡지를 허가해주는 조건으로

<빛과 소금>을 등록을 해 줬어요. 하나님이 하신 거예요.

 

그 후로 몇 년 동안은 또 잡지 등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딱 한번 <빛과 소금>을 위하여 하나님이 잡지를 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때 ‘꿈, 비전은 막을 수가 없구나...불가능을 가능케 하는구나,’

그런 것을 그 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저희 두란노에 잡지(정기간행물)를 13개 만듭니다.

어느 신문사도 어느 재벌도, 잡지 13개 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제 마음에 불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매일 줘야 되겠다는 그 생각 때문에...

저희들은 어린이 잡지는 한 달에 천 만원씩 손해 봅니다.

손해 보더라도 내 마음을 막을 길이 없어요.

 

유치원 아이들 큐티도 만들고,

초등학교 1, 2학년을 위한 큐티책자도 만들고,

중고등부 학생을 위한 큐티도 두 개를 만들고,

 

일반인을 위한 <생명의 삶>도 만들고..

또 목사님들을 위한 큐티책자도 또 만들고...

그렇게 할 필요가 없거든요? 다 손해 보는 일이에요.

 

영어로 <LIVING LIFE>라는 큐티책자를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일본어판으로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중국어판.

   중국판도 하나만 만들면 좋을 걸 ‘본토 중국판’

   대만에서 볼 수 있는 대만판.. 이렇게 따로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러시아어 큐티 책자도 만들었어요.

 

지금은 스페인어로 큐티책자를 만들고 싶은 충동을 금할 길이 없어요.

스페인 사람들에게도 이 생명의 양식을 번역해서 줘야 되겠다...

 

이게 꿈이더라고요. 하나님이 주신 꿈. 손해를 봐도 못 말리고요.

저희가 몇 가지 ‘두란노 사업’ 정리하면 금방 (두란노가) 흑자 나요. 그래도 못해요.

내가 죽으면 죽었지 못해요. 이건 해야 되니까. 손해봐도 해야 되니까!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성경을 읽게 하고 싶은 그 열망이 내게 있으니까.

지금도 우리 두란노는 고민하고 있어요.

 

‘잡지 몇개를 정리하라. 너무 적자가 많으니까.’

스텝들은 다 결정해놓고서 저도 동의를 했어요.

그런데 집에 가면 마음이 허락이 안 되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모든 민족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자.

 

매일매일이 자료들을 만들어 주자.'

아마 제가 믿기에는 곧 스페인어 큐티책자도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게 꿈이에요 꿈! 그게 비전이에요.

 

여러분 지울 수 있는 건 비전이 아니에요. 포기할 수 있는 건 비전이 아니에요.

 

지울 수 없는 것, 버릴 수 없는 것, 죽어도 하는 것. 그게 꿈이에요.

 

땅의 꿈이 아니에요. 하늘의 꿈이에요.

내가 개인적인 야망을 가졌다면 그런 꿈을 왜 꿨겠어요?

 

저는 이 건물을 지으면서 그렇게 마음이 편해요. 왜 그런줄 아세요?

이 건물은 누군가 내 다음 사람이 쓸 거니까.

내가 쓸 건물이라면 난 부끄러워 했을 꺼에요.

그러나 이 건물은 누군가가 나의 다음 사람이 이것을 써야 되기 때문에

소중하게 만드는 거에요. 아낌없이 만드는 거에요. 다음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러니 마음에 자유가 있어요. 기쁨이 있어요. 잘 해주고 싶은 거에요.

 

◑보니까.. 비전이 생겼습니다.

 

제가 영국에서 마치고 서울에 돌아올 때 유럽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위스의 융프라우를 갈 기회가 있었어요.

눈 꽃핀 설경. 그 높은 산. 제 아내와 아이와 함께 톱니바퀴 기차를 타고

융프라우 산 꼭대기까지 쭈욱 올라가 봤어요.

 

제 아내는 숨이 차서 끝까지 가기를 굉장히 힘들어 했어요.

그렇지만 얼음 빙산을 넘어서 정상 근방까지 기차를 타고 쭈욱 올라가 보니까

밑에서 상상할 수 없는 그 설경이 한눈에 쫙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렇습니다. 그걸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은 다르더라고요.

융프라우 높은 계곡에 설경이 전개되는 것을 설명하는 사람하고

그것을 본 사람하고는 달라요.

 

저는 영국에서 존 스토트를 만나는 축복이 있었어요.

그분이 두란노처럼 만든 게 <London Institute>에요.

여러분 다 이렇게 본 게 있으니까 만들어요.

 

‘난 서울 가면.. 이것보다 더 좋은 걸 만들어야지’

그렇게해서 탄생된 것이 <두란노>에요.

 

존 스토트가 만들었던 시티 한 복판에서, 많은 전문인들을 훈련시켰어요.

그 존 스토트의 ‘London institute’를 보고

‘오~ 이렇게 하는거구나!’ 제 마음에 두란노의 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짐 그래함의 2부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교회보다 크기는 반밖에 안되죠. 조그만 예배당이에요.

 

입추의 여지가 없이 사람들이 손을 들고,

젊은이들이 아니에요.

50대 60대들이 손을 들고 찬양을 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 모습을 보고

‘이게 교회지‘ 교회에 대한 환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온누리 교회를 이만큼 끌고 갔었던 것은 그 때 느꼈던.

어쩌면 실물보다 제가 더 느꼈을지 몰라요.

실제론 안 그런데 제가 너무 감격해서, 한 10배쯤 상상해서 그런 예배를 드렸을 거에요.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 예배.

그 사람들은 예배를 드릴 때 먼저 사회자가 나와서 시편부터 먼저 선언을 해요.

‘다같이 묵도합시다!’가 없어요.

거기 오신 분들은 이미 30분전에 꽉 들어차 있어요.

얼굴이 상기된 채, 천정이 떠나가도록, 찬양을 드려요.

 

저는 그런 모습 처음 봤거든요. 찬양을 해요.

그리고 목사님이 강단에 서자마자 설교를 하는데 1시간 쯤 해요.

너무 좋으니까 사람들이 숨소리도 내지 않고 그 설교에 빠져 들어가요.

 

설교가 끝나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요. 박수치고 춤을 추고

어느 날 성만찬 하는 걸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경험했던 것은 예배였어요.

 

성만찬을 드리면서 성령이, 예수님의 보혈이, 십자가가 임재하는 걸 보면서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참여했던 그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온누리교회를 왜 여기까지 끌고 왔냐하면 그런 것들이

다 내 머리 속에 있기 때문에, 그 비전이, 그림이 있기 때문에..

이런 교회를 만들어야지 그냥 기절할 만큼 좋은 교회를 만들어야지.

예배드리다 기절해 버리면 좋겠다...

 

찬송가를 부르면서도 4절을 부르는지 5절을 부르는지.

저는 경배와 찬양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미친 사람들 같아요.

 

2시간 3시간.. 저는 하용인 선교사의 별명을 ‘stop하지 않는 공‘이라 그래요.

계속 뛰어요. 밤을 꼴딱꼴딱 새요. 그런 걸 보면서 ‘찬양은 저렇게 하는거지..’

과거에 우리 한국교회에서 부르는 찬양이 ‘이게 무슨 찬양인가?’ 그런 생각이 있었어요.

 

저는 연예인 교회 시절에 한 설교를 잊지 못해요.

제 아내가 다니던 신학교 학장 ‘제임스 스튜트 박사’가 왔어요.

아주 훌륭한 분이세요.

 

그분이 한국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는데

자기 졸업생이 제 아내이기 때문에 제 아내 하나 만나려고

방학 때문에 학생들을 찾아다니는 동안에 서울에 왔어요.

 

그런데 조건이 있다, 호텔에서 안자겠다는 거예요. 너희가 사는 집에 자겠대요.

그때 우린 결혼 초기였기 때문에 방 한 칸 있었어요.

그런데 그 분이 아침에 일어나니까 일찍 일어나서 소파에 앉아서 편지를 쓰더라고요.

 

그게 큐티인 줄 몰랐어요. 난 편지 쓰는 줄 알았어요.

그 사람이 거기서 큐티를 하더라고요.

 

뉴질랜드 바이블 칼리지에서는, 제 아내가 졸업했는데

아내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거예요.

매일 그걸 보고 살았기 때문에, 강해 설교를 보고 살았기 때문에.

우리 한국에 있는 목사는 강해 설교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다 교리 설교만 들었지, 강해 설교를 듣고 자란 교인은 하나도 없어요.

그 분이 저희 연예인교회로 오셨어요.

마태복음5장을 가지고 설교를 해 주셨는데, ‘빛과 소금’을 주제로 설교를 했는데..

그 때 그 설교가 얼마나 제게 감동을 줬는지.. 아직도 기억해요.

 

‘강해 설교는 이렇게 사람에게 충격을 주는구나!’

 

그분이 그 때 제 사역을 전부 관찰하더라고요.

그는 2차 대전에 쓰던 것 같은 시계를 차고 구닥다리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는 아주 기분 좋게 지내다가, 떠나던 날 공항에서

저와 제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그 멘토쉽을 발휘하는 거예요.

 

‘내가 네 남편의 사역을 다 봤다. 두 가지를 말하더라고요.

네 남편은 갖춰진 것보다 소문난 게 많다. 그게 첫 번째 코멘트에요.

너무 유명해졌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빈 깡통 되기 쉽다. 지금 숨어라. 이게 첫 번째 그분의 충고였어요.

 

지금 당신 계속하면 내용 없는 사람 된다. 연예인 교회를stop하라는 거예요.

두 번째 영어를 너무 못한다. 지금 네 남편 영어를 가르쳐라.

일을 stop해라 건강 나빠진다. 오래 못 간다. 이렇게 일하다가는 오래 못 간다.’

 

그 말이 맞았어요. 제가 그래서 간 부위를 다쳤어요. 이게 멘토쉽이더라고요.

참 좋은 선생님이었어요.

 

그리고 그 분은 5년 10년 만에 또 왔어요. 자꾸 우리의 사역을 점검 해 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제가 교육받지 못했던, 우리 한국에서 지도받지 못했던

그런 참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는구나.

그런 것을 그때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비전이란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본 일이 없는 사람은 새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본 게 없으니까..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땅만 보고 살다가

예수를 믿었다. 구원받았단 얘기는 ‘하늘을 보았다..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

구원받은, 거듭난.. new world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게 비전이에요.

 

우리는 이런 의미에서 다 새 세계를 본 사람들이에요.

새 하늘과 새 땅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현재만 보지요. 비전이 없는 사람은 오늘만 있어요.

 

그러나 새 세계를 본 사람은 내일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만들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 광활한 생각과 꿈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온누리 교회라는 것은..

예배라는 것은 이렇게 드리고 싶고.. 성만찬이란 것은 이렇게 하고 싶고,

설교 그러면 이 정도 수준은 가고 싶고.. 교인 그러면 이런 교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교회 시작하기 전부터 내 마음에 강렬하게 있었어요.

제 마음속에 이 그림이 있었어요.

 

화가는 그냥 마구 그림을 그리지 않아요.

영감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붓을 들지 않습니다.

 

위대한 작가는 영감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펜을 들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목회가 왜 이렇게 지지부진합니까?

 

(성령님이 주시는) 비전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그 열망과 꿈이 있으면 반드시 그것은 이루어지는 줄로 믿습니다.

 

저는 교회 시작할 때 몇 가지 꿈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12가정이 시작했을 때 기도한 것은

‘하나님. 2천명의 젊은이를 주십시오. 세계를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어떤 책에서 요한 웨슬리가

‘3백명의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릴 사람을 주십시오,

그러면 세계를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글을 읽다가

저는 온누리교회를 시작하면서 그런 기도를 했습니다. ‘2천명을 주십시오.’

어느 날.. 2천명이 교회에 앉아 있더라고요, 10년 만에.

 

할렐루야! 여러분은 무슨 꿈을 꾸십니까?

개꿈 말고요. 망상 말고요. 허황된 야망 말고요..

 

정말 예수님을 위한 예수님이 주신 그 꿈 말입니다.

그것 때문에 잠을 못자고.. 그것 때문에 흥분하고..

 

10년을 생각하는 사람하고, 100년을 생각하는 사람은

말도 다르고, 걸음걸이도 다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꿈은 무엇입니까?

잠 못 이룰 만큼, 밥을 못 먹을 만큼, 죽어도 그것을 해야 되는 그런 환상,

그런 꿈, 그런 비전... 바로 이것이 비전이에요. 비전을 가진것 만큼 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는 것만큼 갑니다.

 

비전을 받은 사람들은 가만있지 못합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본문

 

언젠가 여러분도 죽고 나도 죽어요. 제가 온누리 교회하지만 뭐 영원히 하겠어요?

언젠가 그만 두겠죠. 살면 얼마나 살고, 일하면 얼마나 하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제 황금기가 하나님이 건강하게 해 주시면

한10 년 되겠죠? 후회 없이 살아야 돼요. 미치도록 살아야 돼요. (1997년 설교)

계산하고 살지 마세요. 따지고 살지 마세요.

 

합리적으로? 그럼 합리적인 인간밖에 안돼요.

상식을 무시하란 말이 아니라.. 상식을 초월하세요.

내 생애를 어떻게 살 것인가?

 

120명.. 성령과 바람과 불이 임했을 때..

그들은 방에 가만 앉아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들은 뛰쳐나갔어요.

 

고생은 무섭지가 않아요. 고통은 무섭지 않아요.

병도 무섭지 않아요. 돈 없는 것도 무섭지 않아요.

 

비전이 없는 게 불행이에요. 동물과 같습니다. 동물은 꿈을 갖지 않아요.

사람에게는 비전이 있는 거에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

주님을 전하고 싶은,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이 강렬한 열망이 있는 거에요.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전

 

전 오늘 이것을 여러분에게 얘기하고 싶어요. 예수님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비전을 그분은 가지셨어요.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예수님은 결혼할 틈이 없었어요. 예수님은 학교 다닐 틈도 없었어요.

 

그러나 3년동안 피곤에 지치도록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다 만나줬어요.

그 예수님의 꿈은 십자가에서 죽는 거에요.

난 여러분의 꿈도 이렇게 잘 죽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나는요.. 죽는 데 고통없이 죽고 싶어요.’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아니에요. 고통 있게 죽으면 어떻습니까?

꼭 곱게 죽어야만 합니까?

 

예수님만 기뻐할 수 있다면, 하나님만 기뻐할 수 있다면..

돈 많으니까, 돈 여기 있으니까, 그건 누가 못합니까?

돈이 없어도 하나님의 집을 만들어가는 그 눈물과 고통과 아픔..

그러면서도 그걸 기뻐하는 것. 그런 거죠.

 

롬8:35에, 어떤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이걸 막을 수가 없는 것이죠.

 

예수님의 비전..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전이 있었고,

예수님의 비전.. 십자가에 죽는 것이 그의 비전이었어요.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죠.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죠.

성령을 받기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이런 생각들로 머리속에 꽉 차 있었던 거죠.

 

여러분은 무슨 생각에 꽉 차 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우리 교인들을 철저하게 훈련이 안되면 못 떠나게 합니다.

제가 그걸 발견했어요. 훈련이 된 자만이 떠나요.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이 방법 밖에 없구나..

이제는 양적인 교육보다는 질적인 교육을 시켜야 되겠다.’

이런 꿈이 지금 제 마음속에 움직이고 있어요.

 

그리고 교회이름은 다를지 몰라도, 교파는 다를지 몰라도,

온누리와 같은 그런 꿈을 가진 동료 교회들을 많이 격려해 주고 만들어 주자 이거에요.

 

옥한흠 목사님 제가 참 좋아하기 때문에..

‘형님! 이제 우리는, 우리 교회들은 목사님이나 나나 다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 섬기십시다.’

전 거기에 동의합니다. 그래요. 비전을 가진 사람을 가리켜 리더라고 말합니다.

 

이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나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세워주셨다고 믿습니다.

지도자는 환경이 만들거나 노력해서 되어진다기보다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거예요.

무능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이 세워주시면 지도자에요.

 

여러분 목회자님 한분 한분은

하나님이 세워 주신 걸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내 꿈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꿈이에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된 지도력이란 지배력이 아니라 영향력입니다.

우리는 내 품안에 들어온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난 여러분의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이 영향력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안 만났어도 그게 영향력이에요.

 

한 사람의 비전을 가진 지도자가 세워졌을 때,

완전히 비상사태에 빠진 한 국가가 살아날 수 있고요, 교회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변하면 교회도 변합니다. 그걸 아십시오.

절대 목회는 장로도 뭐도 교인도 아닙니다. 목사에요.

교회의 모든 책임은 나는 목사에게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것

 

이 어떤 의미든 우리 목사가 죽기로 결심하면 저는 안되는 게 없다고 믿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 다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외적 성장보다 내적 성장에 더 치중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앞으로 또 외적 성장을 더 치중하는 시대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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