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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일 시키는 사람

LNCK 2011. 12. 25. 22:16

 

◈하나님을 일 시키는 사람          행7:56        편집자 글



◑1. 참된 부흥은.. 확산됩니다.


해외를 포함해서 동에서, 서에서, 남에서, 북에서,

<부흥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간혹 듣습니다.


그러면 저 부흥이 정말 주님이 일으키신 <참된 부흥인가?>하고

분변도 해 보고, 개인적으로 기도도 해 봅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참된 부흥은.. 그 한 가지 증거로 밖으로 확산된다>는 것입니다.


부흥은, 그 부흥의 혜택이

자기 한 개인이나

자기 한 공동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참된 부흥은,

마치 ‘작은 불꽃’과 같아서

사방에 불을 일으킵니다.

자기랑 접촉하는 대상들에게.. 그 불을 전염, 확산시킵니다.


▲그러므로 참된 부흥은.. 만족의 수준이 다릅니다.

자기 자신에게 부흥이 일어났다고,

자기 공동체에 부흥이 일어났다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참된 부흥은

자기에게 일어난 그 부흥을.. 외부로 확산시킵니다.

일부러 확산시키는 것이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외부로 확산됩니다.

왜냐하면 참된 부흥이니까요!


물론 그 부흥은 자기에게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먼저 부흥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참된 부흥’이라면

자기 공동체 혼자 부흥하는 것으로.. 결코 만족하거나, 자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꼭 필요한 일꾼은,

부흥이 자기에게 일어난 사람도 필요하지만,

자기에게 일어난 부흥을.. 나누어주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 자기가 한 알의 밀알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에게 일어난 부흥’이 아니라,

‘자기를 통해 외부로 나누어주는 부흥’이 요청됩니다.



◑2. 하나님을 일 시키는(움직이는) 사람

 

1. 내가 열심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단계는 초보이고)


2. 고수는.. 다른 사람이 열심히 일하도록.. 자신은 썩는 밀알이 됩니다.

   (30배, 60배, 백배의 열매가 있습니다.)


3. 그 보다 더 고수는.. 하나님이 열심히 일하시도록 하면서..

   자기를 최소화 합니다.


-5병2어를 드린 아이는.. 주님이 일하시도록 해서, 많은 무리를 먹였습니다.


-히스기야도 면벽기도를 통해.. 천사가 일해서, 18만5천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순교자들이 소중한 것은.. 그 순교를 통해서.. 주님이 일하시도록 하십니다.

주님이, 순교자의 죽음을 귀하게 보시고.. 일어나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순교자 스데반의 예

스데반은 12사도들보다 더 먼저 순교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를 보시고, 천국에서 주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셨습니다.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마치 독자 이삭을 드린 아브라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크게 감동하셨던 것처럼,

그래서 ‘하늘의 별, 땅의 티끌 같은 후손을 약속하신’ 것처럼

 

스데반의 순교를 보시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신 주님은,

초대교회에 급속한 복음의 확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던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

스데반의 순교의 밀알을 통해

사마리아로, 안디옥으로

비로소 급속도로 퍼져 나갔습니다.


스데반은.. 그렇게..

자기 스스로 제 힘으로 일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제물이 되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했습니다.


그건 자기가 자기 힘으로 일한 것과는

그 열매와 결과가.. 비교할 수 없는 천지차이였습니다.


오늘도 직접 순교가 아니더라도

‘한 알의 밀알’로.. 자기 사명지에서 썩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고, 일 시키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순교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도 미안할 게 없으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에 너무 큰 상급을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에,

순교자와 그 가족께.. 별로 미안할 게 없으시다는 군요.


▲무서운? 어머니 (펀 글)

제 어머니는 처녀 적부터^^

아들을 낳으면 ‘스테파노’(스데반)라고 세례를 받게 하고 싶더랍니다.

첫아들인 제가 뽑힌 것이지요.


어릴 적에는

좀 더 멋지게 살았던 성인이 아니라

하필이면 ‘돌 맞아 죽은’ 성인으로 세례명을 택해 주신 일이

탐탁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살아갈수록

‘이름 값’이나 해 낼 수 있을지

버겁고

과분할 따름입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에

그리고 주님의 은총 덕분에

오늘 제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스테파노 성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하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한

사제로 살게 해 주실 것을 감히 청합니다. 아멘   


▲하늘을 바라보며.. 상대를 하지 않다. (펀 글)

사도행전에서 스테판은 충만한 사람입니다.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판”이고

“성령이 충만한 스테판”입니다.


이렇게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사람이기에

싸움을 걸어도 보통의 사람들이 당해낼 수 없습니다.

약한 사람이 힘센 사람을 당해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처음에는 스테판이 사람들과 싸움을 하고 이기는 얘기가 나오지만

나중에는 아예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고 하늘을 보고,

하늘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세상에 속하는 사람들은 논쟁에서 진 것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팔팔 뛰고 끝까지 싸우자고 덤비는데

성령 충만한 스테판은 이제 더 이상 싸울 마음이 없습니다.

싸움의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콩 밭에 있지 않고, 이미 천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더 미칠 노릇입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으로

이미 하늘에 올라가 있는 스테판을 보며 치를 떨고 있습니다.

싸움을 걸어도 상대해주지 않고 이길 수도 없으니

죽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령 충만하여 영으로 이미 하늘에 올라가 있는

스테판의 천상 탄생을 육신으로도 도와주는 것일 뿐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세상에 대해서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자주 세상 것들과 시비하는 저를 보며 성찰합니다.

세상 것들과 싸운다는 것은 세상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싸우더라도 야곱처럼 하나님과 싸우고

스테판처럼 하늘을 보고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 열심히 부흥시키는 분보다,

‘자기 공동체 부흥 시키는 분’이 더욱 필요로 합니다. (확장에 대해 '죽는다'는 뜻)


‘자기 공동체 부흥 시켜서.. 한국교회 부흥 이루겠다’

-제 추측인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적도 아닙니다.


예수님도 ‘자기 공동체 부흥’에 만약 열을 내셨더라면,

어쩌면 구속사를 이루시는데, 상당한 차질을 겪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진짜 고수는.. 하나님이 열심히 일하시도록 하는 일꾼입니다.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면.. 열매는 하나님이 맺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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