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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LNCK 2011. 12. 26. 22:25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레6:1~30               07.06.06.설교스크랩



◑1. 상번제 .. 죄악을 태우는(죽이는) 불씨

 

레6:12~13,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찌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제사장은 번제의 희생을 24시간 드려야 된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아침에 양 한 마리를 번제로 드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번제물이 저녁때까지 타게 됩니다. 저녁때까지 타도록 합니다.


그럼 저녁때, 다 타서 재가 되어서 꺼질 때가 되면

또 한 마리의 양을 태워서 밤새도록 타고 아침까지 타게 합니다.


그래서 이 성막 뜰에 있던 번제단에서는 24시간 연기가 피어오르는 겁니다.

번제의 불이 계속 타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번제라고 하는 거, 내가 그 번제물에 안수해가지고 내 죄가 다 전가돼요.

내 마음과 온 몸에 퍼져있는 죄악이 전가된 그 양을 태우는 것입니다.


근데 늘 태우는 거라고 해서 상번제常燔祭라고 말해요.

(특별한 날에 드리는 번제가 있고)

이렇게 24시간 1년 365일 꺼지지 않게 하는 번제를, 상번제라고 얘기합니다.


이 상번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갖는 의미가 뭐냐?

이게 불씨라는 것이에요. 죄악을 태우는 불씨거든요.


이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죄악을 태우는 불씨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지혜에 불을 붙이는 불씨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250만 명이 광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거 죽음의 땅입니다. 사람이 살 수가 없는 땅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250만 명이 40년 동안이나 살 수 있습니까?

불을 붙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에너지를 태웠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태우는 그 불씨가 뭐냐하면, 바로 이 상번제 불꽃이었다는 거예요.


이 상번제 불꽃이 어떤 것이었냐 하면

여러분 우리가 가스레인지를 쓸 때, 가스레인지의 스위치를 돌리면

거기서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스파크가 일어나는 아주 작은 불씨 때문에, 그 가스가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그 스파크가

도시가스라고 하는 엄청난 에너지원에 불을 붙여서

불이 타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에너지가 아무리 크게 연결이 되어 있어도

불씨(스파크)가 없으면 태울 수가 없잖아요. 그런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에너지원이 당신의 선민들을 위하여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결되어 있는데 불씨가 없으면 태울 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그 불씨가 뭐냐 하면.. 나의 죄악을 인정하고

내 삶 전체를 태워버리는 그 번제의 불꽃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 그런 에너지의 불이 붙을 수 있도록 하는

불씨로 작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그럼 오늘날로 갖고 오면 우리가 이런 불씨가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양이십니다. 십자가가 번제단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찢기시고 창에 찔리시고 피를 흘리시고

정말 고통에 불살라진 그 번제단이.. 십자가 아닙니까!


그 십자가를 24시간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만 하고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내 마음이 번제단이라서 내 마음에서 24시간

주님이 희생당하신 그 십자가를 생각하면, 그 마음에 불씨가 살아있으면

그것이 '내가 죽은 것이다' 라는 고백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가 내 마음에 계속해서 남아 있으면..

 

그 마음에 항상 꺼지지 않고 있는 그 불씨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내 삶에서 하나님의 천국 확장 역사가 계속해서 번져나간다는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알게 모르게 계속 번져나가는 것이에요.


내 마음이 주님의 십자가를 24시간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24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있노라보면 사람을 만날 때

그 불씨가 불을 붙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전도가 되는 거지요.


그것만 계속 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에너지가 불이 붙고

사람들에게 옮겨 붙고, 온 나라 안에

(요만한 담배꽁초 하나가 온 강원도 숲을 다 태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내 마음에 주님의 십자가 하나만을 계속 24시간 생각하면서


‘내가 죽은 겁니다. 주님이 죽은 사건.. 그게 내가 죽은 겁니다.

자식 앞에서/ 사업 앞에서/ 남편 앞에서.. 내가 죽은 겁니다.

내가 죽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죽은 자가 무엇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죽은 자가 이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선악간에 판단을) 어떻게 압니까?’


이렇게 계속 불꽃을 태우고 있는 것 이것만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것만 하고 있는데 250만 명이 살아나는 거예요. 상번제를 드리고 있는데...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여러분!


저는 이 레위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주 온 몸에 전율을 느껴요.

'아! 상번제. 언제나 24시간 마음 속에서 불 타고 있는 주님의 십자가에 대한 기억,

내가 죽었다고 하는 그 고백,

이것이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불씨가 되는구나.'


떨리지 않아요? 여러분?

대단한 겁니다. 이거 진짜... 내가 제사장이 되잖아요. 

그 불꽃을 마음의 번제단에서 절대로 꺼뜨리지 말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바로, (만인)제사장입니다.

 

 

◑2. 내 죄를 다 가리고


레6: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제사장이 『세마포 긴 옷을 입었어요』.


상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이 이제 나에요. (신약적으로 ‘만인제사장’으로 해석하면)

상번제의 번제단은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24시간 불타고 있습니다.

그걸 내가 마음에 기억해야 된다는 거지요.


그런데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하체를 가리는 세마포 고의(속옷)를 입어야 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여러분?


세마포는 ‘모시(마)로 짠 통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 가늘 세

하얀 모시로 짠 통옷인데 그것으로 가리고, 통옷이니까 요즘처럼 팬티가 없잖아요.

통옷으로 이렇게 입고 나면 속이 비지 않습니까?

그 하체를 가리는 고의(속옷)를 또 입었다는 거예요.

 

번제단은 조금 높습니다.

그래서 번제를 드릴 때, 제사장이 계단으로 제단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하체가 보일 수 있어요. 세마포 고의(속옷)으로 그걸 가리는 겁니다.

즉, 자기 누추함, 자기 죄악을 가리는 것이지요.


한 마디로 번제를 드릴 때 그 마음가짐이 어떤 마음가짐이냐?

완전히 다 가려버리는 거예요. 나를 다 가려요.


그러니까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소원, 세상이 가르쳐준 가치관과 신념 체계,

즉 돈이 많으면 좋다, 큰 아파트가 좋은 거다, 비싼 차가 좋은 거다,

명품 백이 좋은 거다, 이런 식의 세상의 가치관들이 그대로 발설되고, 그대로 표현되고 있는 상태

이게 다 뭐냐 하면.. 세마포 옷으로 가려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세마포 옷으로 다 가리지 않고 그대로 내 속에 있는 것들이 드러난다면,

이게 또 작은 불씨가 되어서, 온 삶을 다 죄악으로 불태워버리는 그런 무서운 불씨가 되고

결국 죄의 삯이 사망이듯이, 온 가정과 나라 모든 걸 다 초토화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3.『번제의 재를 진 바깥에 버린다』고 했습니다.


레6: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들이 ‘번제에 탄 재를 진camp 바깥에 버린다’는 이건 무슨 뜻일까요?

번제가 뭡니까?


죄악을 죽이는 불이었어요. 그렇죠? 죄악으로 물든 나를 양으로 동일시하면서

그 양을 아주 죽여 버렸어요. 태워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 남은 재가 다 뭐냐 하면 죄악이 탄 (잔)재입니다.


그 재를 어디다 갖다 버리느냐?

진 밖에 내다 버립니다.


▶이때 제사장이 옷을 바꿔 입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에서 입던 옷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임재하지 아니하는 사람의 삶의 자리가 없는 진 바깥에 가서

재를 버려요. 죄악의 재를 버립니다.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그런 죄의 잔재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에요.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에서 입었던 옷을 벗고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진 바깥에 재를 버렸다는 것은


나의 삶의 자리에서 다시는 죄가 발설되거나 죄가 표현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재.. 죄를 의미)


죄가 지금 없는 게 아니에요. ‘죄악의 불씨’도 내게 있어요. 그것을 키우면 안 돼요.

그걸 가려야 되고, 그것을 삶의 자리 바깥에 두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인간적, 세상적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그 내 생각이 나는 것들은 삶의 자리 바깥에다 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삶의 자리에 적용을 시켜버리면 안 됩니다. 큰일 납니다.

삶의 자리가 다 불태워져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오늘 제사장이 상번제를 드리는 이런 태도를 통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24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한다. 24시간 기억하다 보니까

모든 사건 모든 사람 모든 일 앞에서 그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다.

내 죄악을 죽이는 불씨를.


내 죄악의 이런 잔재들 지금 속에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걸 끊임없이 삶이 없는 자리에다가 내 마음으로 던져버리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돈이 많아야 산다’ 라고 하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이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게 아니에요.


그러면 돈이 많아야 산다 이런 것은 너는 내 삶의 바깥에 나가 버려라.

버리는 거예요. 이 세상의 가치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버리는 겁니다.

진 바깥으로 내보내는 겁니다. 너는 지구 바깥에 가서 살고 있어라.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잘 산다. 이런 생각이요? 너는 지구 바깥으로 나가 버려라.

태운다는 거나 같은 뜻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자리에 죄악의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것이에요.

그게 있으면 하나님이 임재하지 못하시니까.



▶마치는 말

여러분! 기억하기 힘드시면 한 가지만 기억합시다.

불씨를 꺼뜨리지 말자!


두 개의 불씨가 있어요.

십자가의 상번제의 그 불씨를 기억하지 않으면 ‘내 죄악의 불씨’가 탑니다.

삶의 자리 전체를 다 태워버립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것 24시간 기억하면

불씨가 꺼지지 않으면 나의 모든 삶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천국 확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24시간 주님의 십자가의 불꽃을 기억하는 것,

상번제의 불꽃을 기억하는 것.. 이것만 해보시면 돼요.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여러분.  (이 십자가 묵상을 강조하는 뜻입니다.)


신앙을 위하여 행복한 삶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하지 마시고,

‘내가 2천년 전에 주님과 함께 죽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 오셔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사는 것이다. 주님 살아주세요.’


이것만 해요. 그 마음만 가져요. 마음에 불씨만 꺼뜨리지 않게 해요.

그러면 됩니다.


그저 당장에 눈 앞에 뭐가 안 보이더라도, 한번 속는 셈 치고 그렇게 해보시길 바래요.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에 복음의 불꽃이 계속해서 타오르시기를 바랍니다.


24시간 기억하는 자가 복음을 아는 자입니다.

그 복음을 아는 자들에 의해서, 그 불길이 계속 번져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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