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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내 영혼을 지켜준다

LNCK 2012. 2. 22. 12:14

 

◈감사는 내 영혼을 지켜준다.        골4:2, 시50:8~14       설교녹취



◑1. 감사는 망원경과 같다


▲인생을 바라보는 2가지 관점이 있다.

현미경의 관점과, 망원경의 관점이다.


현미경과 망원경은, 둘 다 크게 확대해서 본다는 점에는 공통적이지만,

둘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현미경은.. 실제로는 아주 작아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확대해서 보게 만들지만,


망원경은.. 실제로는 아주 큰데, 거리가 멀어서, 우리 눈에 작아 보이는 것을,

실제처럼 크게 확대해서 보여준다.


우리가 불평할 때, 그것은 내 인생을 현미경으로 바라보는 것과 같다.

불평하기 시작하면, 아주 작은 문제도 점점 커 보인다.

그래서 작은 문제도.. 견디기 힘들만큼, 큰 문제로 확대된다.


그러나 감사는 망원경과 같다.

실제로 너무나 큰 축복인데,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우리가 감사하게 될 때, 그것이 실제 축복으로 내게 확인되고, 재발견되어진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그 은혜,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그 하나님의 높고 크심을

평상시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감사할 때.. 하나님의 광대하심이 우리에게 (망원경처럼)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 감사할 때만.. 축복이.. 진정 나에게 축복이 되는 것이다.


또 이런 말도 있다.

주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있고

받는 사람에게는 불평이 있다.


어떤 사람은, 주고 베풀고, 섬기면서.. 감사가 생기는 반면

반면에 어떤 이는, 늘 받으면서.. 불평을 한다.


오늘날 내가, 감사보다 불평이 많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만 하고, 이웃에게 베풀지 않으니까,

더욱 불평이 나오는 것이다.


-내가 적게 받았다고 불평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불평하고

-내가 더 많이 가지지 못했다고 불평하는 것은

내가 감사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불평이 나오는 것이다.



◑2. 그 은혜를 인하여 감사드린다.


고전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후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선물)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헬, 도레아


▲감사는.. 그 은혜에 대한 반응이고, 열매이다.

감사는.. ‘감사하자’는 구호와 결심에 의해서 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은혜’가 무엇인지 깨달을 때.. 마음속에서 감사가 저절로 우러나오게 된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할 때, 감사는 저절로 되어 진다.


구원을 위시해서, 나의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이 고백.. 그것이 바로 ‘감사’이다.


▲다 내 것임이로다!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시50:8~12

 

위 시편에 ‘다 내 것’이란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는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뭘 드릴 때.. 그 은혜에 감사해서가 아니라,


인색하게, ‘자기 것’을 드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마도 ‘다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께, 그 은혜에 감사해서 후하게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가진 것이 다 네것이니라’ 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색하게 굴어서, ‘내 것’을 드린다고 나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다 내것이다’ 하시면서, 인색하실 것이다.


우리는 아버지의 것을, 아버지께 드릴 뿐이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은, 그 드림을 통해 나타나는 나의 정성과 마음이다.

 


◑3. 고난으로 인하여 감사드린다.    ◑2.의 은혜와 반대 개념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깨닫는 통로가.. 고난이다.

평소에는 은혜가 은혜인줄 모르며 살다가,

은혜가 은혜인줄 절실히 깨닫게 되는 때가 있는데,

바로 내가 극심한 고난을 겪을 때이다.


그때..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은혜를 깨닫게 된다.

나의 모든 것이.. 은혜라고.. 비로소 고백하게 된다.


이렇게 고난을 통해서.. 은혜를 깨닫고.. 감사를 배우게 된다.

인생의 아이러니다.


고난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고난을 겪어본 사람이 더욱 감사드린다.

실제로 건강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병원에 가서 수술해 본 사람이다.


▲그래서 고난이 깊을수록.. 감사가 깊어진다.

사업으로 인해서 감사하는 사람은..

사업 때문에 큰 고난을 경험했던 사람이다.


작은 물질로 인해서 감사하는 사람은..

과거에 물질이 한 푼도 없어서, 쩔쩔 매며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있을 때 감사’하는 것이다.


‘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없을 때 감사’ 안 해도 된다.

그런데 ‘있을 때 감사’를 못하면.. ‘없을 때 감사’하게 된다.


내가 평소에 ‘감사하는 신앙’을 배우지 못하면

비참하게 된 다음에 비로소 ‘감사하는 신앙’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내가 축복과 은혜 속에서 감사를 배우지 못하면,

고난을 통해서.. 감사를 배우게 하실 것이다.


▲어떤 아름다운 감사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어느 부부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드린 감사헌금 봉투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한다.

‘좋은 아들을 20년간 우리 곁에 두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들의 영혼을 받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에

‘감사’에 관한 이런 글이 나온다.


하나님이 벌을 주시거나, 고난을 주신다 해도..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그 분이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시더라도..

그것은 언제나 우리 구원을 위해 행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받기 원한다면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시라.

또한 은혜가 여러분을 떠나더라도 참고 기다리며 감사하시라.

은혜가 다시 돌아오도록 기도하시고, 그것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고, 겸손하시라.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우리 가운데 머물게 하는 방법은.. 감사이다.

때로 은혜가 떠난 것 같은 고난 속에 있더라도.. 감사하시라.

그것이 은혜가 내게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 토마스 아 켐피스의 말이다.


이렇게 감사는.. 은혜의 통로이다.



◑4. 감사를 통해 맺어지는 열매 (축복)


▲1. 감사는 내 영혼을 지켜준다.

감사는 내 영혼을 깨어나게 한다.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본문


‘기도 가운데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는 말씀은

영혼이 깨어있는 것감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감사가 사라진 사람은.. 자기 영혼이 잠들어 있다는 뜻이다.


직역하면 ‘깨어있어라! 기도 안에서, 감사 안에서’이다.

우리 영혼을 깨어있게 하는 것은,

기도와 아울러

감사 라는 뜻이다.


감사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것이다.

은혜를 깨닫는 능력이 떨어진다. 사탄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감사함으로 우리 영혼을 지켜야 한다.

감사할 때,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된다.


▲2. 감사함으로 기도하시라!


빌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생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감사함으로 아뢰라!’ 와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에 밑줄을 그어 보시라.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 지켜주심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염려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


‘감사가.. 우리 영혼을 지켜주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말씀의 원리를 이미 알고, 실천한 사람이 바로 다니엘 선지자다.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가 세워지고,

그 음모가 법으로 공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드렸다.  단6:10


그의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께 대한 간구, 탄원이 아니었다.

자신을 살려달라는 호소도 아니었고, 불평도 아니었다.

그것은 감사의 기도였다.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자신이 평안한 것처럼, 자신이 더 인정받은 것처럼,

그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감사드렸다.


그는 감사함으로 그 위기의 순간에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는 비밀을 알았다.

위기가 닥쳤을 때, 감사하는 것이

영적으로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

사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영혼의 방패가 된다는 것을

다니엘은 알았기 때문에,


그는 그 위기의 순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순간에도

엎드려 감사드렸다.

감사는 자기 영혼을 지켜주는 방패가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감사를 통해서, 다니엘처럼,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 위기가운데, 불안함, 염려 가운데 계시는가?

다니엘처럼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라!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내 심령을 지켜주심으로 승리할 것이다.


▲수능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염려를 내려놓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지켜주실 것이다.


그런데 내 마음을 평강으로 지켜주신다고 했지,

시험 점수를 잘 받게 해 주신다고 하지는 않았다.


어떤 수험생들은, 염려하지 않는다.

감사는 한다. 그러나 공부하지도 않는다.

그러면 감사함으로 시험에 낙방할 것이다.


마음을 지켜 주시는 것은, 우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 주는 것이지,

우리 노력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다.


때로 우리가 감사한다고 해서.. 상황이 금방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부분도 많이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있어서, 우리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것은, 내 마음속에 평강이 없기 때문이다.

초조하기 때문이다.

불안하고, 염려가 많기 때문에 (즉, 감사가 없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우리의 자산은,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지켜주실 때

내가 어떤 일이든지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그 하나님의 평강은, 감사하는 영혼마다 흘러넘치게 된다.


▲3. 감사할 때.. 자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감사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원해서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한다.


누가 시켜서 부득이함으로 직분 때문에 사람 눈치 보며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자원하는 마음은, 감사가 만들어낸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자원해서 주님을 섬기지 않는다.


은혜가 충만할 때, 감사가 충만하고

감사가 충만할 때, 자원함이 충만한 것이다.


신학박사를 영어로 Th.D. Doctor of Theology라고 한다.

그런데 신학의 절정은, 감사이다.


그래서 Th.D.는 Thank Him Daily

즉 매일 감사하는 사람이 ‘신학 박사 Th.D.인 것이다.

여러분 모두는 신학박사가 될 수 있다. 신학의 최고봉은 감사이기 때문이다.


Ph.D.는 Doctor of Philosophy인데

Praise Him Daily이다.

매일 찬양할 때.. 그가 철학박사 Ph.D.이다.

철학(모든 학문)의 최고봉, 철학의 절정은.. 찬양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할 때.. 그것은 철학의 완성이다.

인생이 무엇이냐 고민 많이 해 보시라.

과학적인 탐구..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매일 찬양하며 산다면, 우리 모두가 Ph.D. 학위소유자인 것이다.

천국의 신학박사 Th.D., 천국의 철학박사 Ph.D. 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린다.


▲마치는 말

불평은 사탄을 기쁘게 하고,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사탄은 매일매일 우리에게 속삭인다.

항상 낙심하라 쉬지 말고 원망하라 범사에 불평하라.

이는 너희를 향한 사탄의 뜻이니라.


성령님은 매일 우리에게 속삭이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나는, 현미경으로.. 내 모든 인생을 매일 불평함으로 크게 보고 있는가?

아니면 망원경으로.. 높고 크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며 감사하시겠는가?

우리 가 감사하며 나아갈 때, 내 영혼은 든든히 지켜지게 될 것이다.

 

어떤 영적 전쟁에도 쓰러지지 않게 되고,

내 마음속에 평안함이 넘치며

그 가운데, 나의 하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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