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7

자식 복은 부모에게 달려있다

LNCK 2012. 5. 4. 14:24

 

◈자식 복은 부모에게 달려있다.       왕하15:8~22        출처보기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거짓말은 ‘이제부터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화가 났을 때 하는 말일 수 있지만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잘 해도 내 자식이고 못 해도 내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전달되기에

아무리 부인을 해도 닮은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자식이 잘 되면 부모가 영광을 받고, 잘못하면 부모가 욕을 먹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끊을 수 없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나옵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악을 행하여’ 라고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실 때 자식의 이름만 기록하지 않고

아버지의 이름을 같이 기록하는 것이 본문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10절에는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14절에는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모반을 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가장 억울한 아버지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라고 등장하는

느밧일 것입니다.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성경에 나타나있지는 않지만 

그는 열왕기상 하와 역대상 하를 통틀어 25회나 등장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아버지들은 자식 때문에 이름이 거론된 사람들입니다.

 

잘못을 저지른 아들의 이름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을 같이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성경에는 같은 이름이 많이 나오니까 구별하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부모된 우리에게 주시려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와 자식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자식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식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는 때에도

어떻게 하면 자식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머물도록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선지자 사무엘도 자식 교육에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아니면

자식들이 더 오래 세상에 남아있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자식에게 복이 전달되고

자식의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할 수 있는 2가지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모의 바른 신앙이 자식 삼 사대를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12절에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이스라엘 위를 이어

사대까지 이르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선택하셨는데 그의 사명은 악한 왕 아합과 이세벨을 죽이고

바알 종교 자체를 근절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예후가 이 사명을 너무 잘 수행했기 때문에 열왕기하10:30에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나리라 하시니라’ 라고 약속하십니다. 

 

예후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명령하신 것을 잠시 손을 댄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후의 자식들에게 사대를 지나도록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하신 것입니다.

 

예후가 북이스라엘의 10대 왕으로 28년을 지냈고,

그의 아들 여호아아스가 17년을, (1대)

요아스가 16년, (2대)

여로보암2세가 41년을, (3대)

본문의 스가랴가 6개월 모두 102년 6개월 동안 왕위를 이어갔습니다. (4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시키신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순종으로 사대의 왕위를 보장받은 가문이 되었습니다.

 

예후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지 못했습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했고 그도 우상을 섬겼으며

또 우상을 섬기도록 허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자손들을 보호하시고

자손 사대에 걸쳐 왕위를 잇게 하셨다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그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어찌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식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기를 다짐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복이 연결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식들 때문에라도, 부모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야합니다.

 

◑2. 부모가 자기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는 것이 천대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예후의 자식들이 사대에 걸쳐 왕위를 보장받았는데

왜 그 것이 십대, 이십대 그 이상이 되도록 만들지 못했을까요? 

 

예후의 자식들 중 한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면

하나님께서 그 왕위를 4대 만에 끝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출20:6절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천대까지입니다.

그런데 왜 이 가문은 사대를 넘지 못했을까요?

 

9절에 보면 ‘그 열조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라고 했습니다.

자식들의 죄악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열조가 행한 대로 자식들도 그 길을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도로시 놀트라는 사람이 이런 글을 썼습니다.

 

불평하며 자라는 아이는 비난하는 법을 배우며

적대감을 가지고 자란 아이는 폭력을 배운다

 

놀림 받고 자란 아이는 부끄러움을 배우나

칭찬받고 자란 아이는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

 

정의감을 가지고 자란 아이는 공정함을 배우고

인정받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관용과 우정을 가지고 자란 아이는, 세상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모든 모습은 자식들에게 이어집니다.

우리가 자식들에게 하나 더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하고, 나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하면,

그것이 자식들에게 천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음란하면.. 자식들도 음란하게 되고

내가 술에 빠져있으면.. 자식들도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내가 불평하면.. 자식들은 비난하는 사람들이 되기 쉽고

내가 사람의 성질을 돋우는 사람이라면.. 자식들도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우리의 자식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자식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또 우리의 부족과 연약함과 죄악을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내 자신이 변화 받는 것에 생명을 거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자식과 아버지를 연결해서 기록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식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바른 일을 하나 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 자식들을 생각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바라며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식된 우리의 이름 역시

하나님의 영광과 끊을 수 없는 영원한 것임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분류 없음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레못과 리워야단  (0) 2012.08.05
욥기 27장 해석, 4명의 서로 다른 욥  (0) 2012.08.02
사람채찍, 인생막대기  (0) 2012.05.04
당신의 눈물은 힘이 있습니다  (0) 2012.04.30
영적 성숙의 바로미터  (0)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