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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을 찾아온 스바 여왕

LNCK 2012. 5. 9. 14:36

◈솔로몬을 찾아온 스바 여왕                대하9:1~12             출처보기

 

◑스바의 여왕이 본 내용

 

그러면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히 건축양식과, 음식문화와, 의복문화, 그리고 법 제도였을까요?

 

솔로몬의 지혜를 알아보기 위하여 솔로몬에게 질문했을 때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건축의 공법이나, 사용한 거대한 돌의 운송법과

음식의 재료들과, 옷감의 질이나, 헌법이나 기타 여러 법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을까요?

 

물론 건축양식과, 음식문화에 대하여서나, 각종 법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바의 여왕은 이 모든 발달된 문화와 부유함과 축복 뒤에는

다른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이 본문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역대하9:8에 나와 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저희 왕을 삼아 공과 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의 ‘그 위에’라는 말은 ‘그의 보좌에’(His throne)

곧 ‘하나님의 보좌에’라는 뜻입니다.    *NKJV, NASB, YLT 등이 이렇게 번역하고

                        다른 영어성경은 그냥 his throne(솔로몬의 보좌)으로 번역 

 

이것은 솔로몬이 왕으로 다스리지만

하나님이 보좌에 앉아 다스리는 것으로 본 것입니다.

 

솔로몬의 배후에 누가 있다고 본 것입니까?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스바의 여왕이 본 지혜는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스바의 이 고백은

솔로몬이 자기의 지혜를 듣고 찾아온 스바의 여왕에게

단순히 건축, 문화, 의복 등의 기술적인 지식만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지은 잠언에 보면

그가 친히 모든 지혜의 근본을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잠언 1:7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그를 찾아온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설명하였습니다.

아마도 그가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내용이 성취된 것을 설명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들도 설명하며

그의 모든 지혜와 부귀와 영화의 배경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그 기초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이 일반 세상의 여러 나라의 왕들처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처럼 행한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하여 다스리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축복받은 백성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예수님보다 돈과 자기 유익을 좇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가르치심과 많은 표적들을 보여주시면서 까지 가르쳐 주셨는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눈에 보이는 표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표적과 돈과 유익을 좇아 사는 그들에게

스바 여왕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마12:42에 보면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을 누가 정죄한다고요?

남방 여왕, 곧 스바의 여왕이 정죄한다고 하였습니다.

 

왜요? 스바의 여왕이 찾아와 솔로몬이 전하는 지혜,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에 대하여 듣고 믿었는데

 

솔로몬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 들은 것은 단순한 기술적인 지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지식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주제 정리

 

그러면 역대기에서 왜 이 역사(솔로몬과 스바 여왕)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당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도 건축하였는데도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게 보였고 어려움은 계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던진 질문은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인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면 왜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하여 기록된 책이 역대기입니다.

 

그래서 역대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다는 사실과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 .. 하는 것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솔로몬의 이야기를 통하여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솔로몬에게 한 모든 약속을 성취하시고, 부귀와 영화를 주신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스바의 여왕이 찾아오는 사건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이스라엘의 명성이 온 세상에 확대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상기함으로

과거 솔로몬 시대의 역사의 향수 속에 살도록 한 것은 아닙니다.

 

그 시대에 말씀하시고 교제하셨던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그 언약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이 만나시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당시 솔로몬에게 찾아온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 시대의 부귀와 영화의 뿌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와 사건과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솔로몬 시대와 마찬가지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참된 지혜요

솔로몬 시대에 받은 축복과 영화를 재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때로는 우리 믿음의 현실에서, 오히려 악한 자들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들이 마치 의를 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호와를 경외할 때 솔로몬이 누렸던 축복을 주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주) 스바의 위치

우리 성경에 ‘스바’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시바’라고 번역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스바’는 어디를 말할까요?

일반적으로 이 ‘스바’를 오늘날 에티오피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서론에서 언급한 영화 <솔로몬과 시바>는 에티오피아로 보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스바’에 대한 여러 기록들이 있습니다.

 

욥기1:15에 보면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 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욥은 어디에 살았던 사람입니까? 동방인데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욥6:15에 보면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상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에 ‘스바’ 사람들은 무역을 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시72:15에 보면 ‘저희가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0:6에 보면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 기록을 보면, ‘스바’는,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할 때 가져온 물품을 보면 이 지역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역대하 9:9에 보면 ‘이에 저가 금 120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

 

한 달란트는 약 34kg입니다. 그러면 120달란트는 4,080kg입니다.

금이 오늘날의 무게로 환산하면 4톤이 넘습니다.

그러면 무역을 많이 하고 금이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티오피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에티오피아를 말하는 나라는 ‘구스‘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 ‘구스’는 구약성경에 75번 나옵니다.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에티오피안’으로 말하고 2번 나오는데

이것은 사도행전 8:27에 나오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로 나타납니다.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약성경 마태복음 12:42에 보면

이 스바 여왕을 가리켜 예수님은 ‘남방 여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남쪽에 위치한 나라라는 말인데, 지도를 보면 지금의 아라비아 반도의 맨 남쪽입니다.

그 옆에 세계적인 금 산지인 ‘오빌’이 위치해 있고,

또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걸프만을 사이에 두고 거의 맞닿아 있습니다.

 

이 땅에 성경에도 나타나 있는 금 생산지로 유명한 하윌라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스바’는 당시 홍해와 걸프만을 배경으로

당시 아프리카와 팔레스틴과 교역한 중요한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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