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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2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

LNCK 2012. 7. 10. 13:59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        렘25:6~7, 엡2:3         편집자 글

 

 

예레미야서의 주제어 중 한 가지는 ‘하나님의 진노’ Wrath of God 입니다.

‘노, 분노, 진노’ 영어로하면 anger, wrath에 해당하는 단어가

예레미야서에 수 십 구절 반복해서 나옵니다.

 

옛날 헬라 철학자들인 견유학파나 스토아학파는 ‘신에게는 진노가 없다,

신은 분노가 없다, 신에게는 사랑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애굽의 철학자들은 ‘신에게는 사랑도 없고 진노도 없으므로

신은 감정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한편으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진노의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히 선포합니다.

즉, 하나님에게는 <사랑과 분노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편 90:11절에 “누가 주의 의 능력을 알며            *히. 아프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라 하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았던 사람입니다.

 

예레미야서에 하나님의 분노크게 보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분노(카스 #3707)와, 하나님의 진노(아프 #639)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분노’는.. 하나님이 살살 내는 분노라면, (개역에 ‘노, 또는 격노’라고 번역)

‘진노’는.. 천둥이 칠 정도로, 엄청난 하나님의 분노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하나님의 분’까지는 받아도 되지만, 이것도 안 받으면 제일 좋겠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면 절단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 받아서는 안 됩니다.

 

한글이나 영어성경이, ‘분노’와 ‘진노’를 구분해서 번역해 놓기는 했지만,

아주 자세히 보지 않고는,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히브리어 성경은 ‘분(카스)’ 와 ‘진노(아프)’를 분명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분노’는..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화내심입니다.

‘진노’는.. 원어적 의미로 ‘코가 일그러지고, 콧김을 쏟아내며 불같은 화냄’입니다.

 

아래에서 그 용례를 자세히 구절구절 살펴보겠지만,

‘분(카스)’ 가.. 일반적인 분노라면,

진노(아프)’는 ‘불태우고, 잡혀가고, 완전히 초토화시킬 때’ 내시는 하나님의 '폭발'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서 무결점으로 살 수는 힘드니까,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분(카스)’까지는 받아도..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분’를 받아도.. ‘당신은 노를 발하라. 나는 괜찮다’하고 계속 버티면,

결국 하나님은 ‘진노(아프)’해 버리십니다.

 

안타깝게도 남유다는,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분’를 계속 받다가

예레미야의 회개의 메시지에 귀기울이지 않고, 계속 강퍅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진노’까지 받아버린 것입니다.

 

결국 초토화되고, 작살나고, 죽고, 포로로 잡혀가고,

그것이 회복되는 데는 무려 70년이나 걸렸습니다.

 

성경에 이것이 기록된 것은, ‘우리에게 거울’입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받고 돌이키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의 ‘분노’를 받고 돌이키지 않아서,

결국 하나님의 ‘진노’까지 받아서, 완전히 패망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렘25장만 예를 들어서 보면,

아래 두 구절은 ‘분노(카스)’입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입니다.

 

25:6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25:7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그런데 아래 두 구절은 ‘진노(아프)’입니다.

 

25:37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목장이 적막한 것은.. 다 불타고, 포로로 잡혀갔기 때문입니다.

 

25:38 그가 사자 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그 극렬한 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그들의 땅이 황량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아프)로, 다 망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서에서 ‘분노(카스)’와 ‘진노(아프)’에 대한 구절은,

아래에 모두 찾아놓았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레위기 26장에 보면

1~13절까지는, 계명을 지킬 때, 대적을 이기고 승리한다고 하셨습니다.

 

14~17절까지는 <하나님의 작은 분노>입니다.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16~:17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20절까지는 <7배의 분노>입니다.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7배나 더 징치할지라.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18~:20

  

21~22절까지는, 그래도 돌이키지 않을 때 더해지는 <7배의 분노>입니다.

    들짐승이 나와서 자녀를 해친다고 합니다.

   

23~26절까지는, 그래도 돌이키지 않을 때 더해지는 <7배의 진노>입니다.

    칼과, 염병, 기근의 재앙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분노>가 아니라, <진노>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27~33절까지는, 그래도 돌이키지 않을 때 더해지는 <마지막 7배의 진노>입니다.

    포로로 잡혀가고, 땅이 쉰다고 하십니다. 완전한 파멸입니다.

 

레위기 27장에도, 하나님의 분노를,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갑자기 ‘진노(아프)’하시는게 아니라

먼저 ‘분노(카스)’하시다가..

그래도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에는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레26:27~33

 

▶정리하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진노’하시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분노’를 발하십니다.

 

예레미야서에도, 예레미야가 약 40년간 예언했는데,

그의 처음 예언사역 약 20년간은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렘25:3참조.

 

그 다음에 약 20년간은,

‘이제는 바벨론에 항복하고, 포로로 잘 살아라.

그게 조금이라도 고난을 덜 받는 길이다.

바벨론에 갔다 와서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어라’고.. 예언이 바뀌게 됩니다.

 

남유다는, 초기 20년 동안이나, 예레미야의 예언과 선포를 듣고도,

그것을 일축하고,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결국 패망이요,

하나님의 ‘진노’임을.. 무시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물질/쾌락/명예/자녀의 우상숭배가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그 사탕발림의 달콤한 유혹에 잠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이빨 썩는 것은 모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먼저 분노하시고, 작은 매를 때리십니다.

그래도 회개치 않고, 계속 우상숭배를 지속하면..  최고로 아픈 매(진노, ‘아프’)를 맞게 됩니다.

 

실제로 남유다는 바벨론에 완전히 망하기(BC586),

20년 전부터 1차포로가 시작됩니다. (BC605)

 

예레미야 예언사역 초기 20년이 하나님의 <분노>였다면,    (요시야 13년~여호야김 4년)

예레미야 예언사역 후기 20년은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여호야김 4년 1차포로~ 완전 멸망 BC586)

 

혹시나 우리가운데, 하나님의 ‘분노’를 받고 있으신 분은,

‘진노’를 받기 전에 돌이키는 은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분노’ (#3707 카스  anger, wrath)

 

‘분노’로 번역하면 좋을 듯합니다.  (‘진노’보다는 약한 화냄)

아래에, 예레미야서에 나오는 분노(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개역성경은 주로 '노'라고, 일관성있게 번역했습니다.

 

주로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뜻합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너희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겠다(즉, 진노)는 아직 아닙니다.

 

7: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7:19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8:19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케 하였는고 하시니

 

11: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를 격동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을 인하여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 내가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였느니라

 

25:6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25:7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32: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케한 집들을 사르리니

 

32:30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케 한것 뿐이니라

 

32: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44: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를 격동한 악행을 인함이라

 

44: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의 소위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너희의 가서 우거하는 애굽 땅에서..

 

 

하나님의 ‘진노’ (#639 아프,  nostril, nose, anger)

 

‘맹렬한’이란 단어와 함께 쓰여서 <진노>가 큼을 표현합니다.

‘노와 분’과 같이 ‘분 fury’이란 단어와 같이 쓰여서 <진노>가 큼을 표현합니다.

 

이방에게.. 엘람에게 <진노>하셨습니다. 49:37

이스라엘에게도.. <진노>하셨는데, 그 결과 예루살렘을 불사르고,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아래는 <진노 (아프)>가 나오는,

예레미야서의 용례를 찾아보았습니다.

 

2: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4:8 이를 인하여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대저 여호와의 맹렬한 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니라

 

4:26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7:20 보라 나의 진노anger와 분한fury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0:24 여호와여 나(예레미야)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12:13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인하여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를 인함이니라

 

15:14 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

 

17: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대적을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맹렬케 하여 영영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니라

 

18:23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21: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anger와 분fury과 대노wrath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23:20 나 여호와의 는 내 마음의 뜻하는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5:37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25:38 그가 사자 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극렬한 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30:24 나 여호와의 진노는 내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32: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anger와 분fury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37 보라 내가 anger와 분fury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33:5 내가 나의 anger와 분함fury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로 이 성에 채우게 하였나니

 

36: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날듯 하니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anger와 분fury이 크니라

 

42:18 나의 anger와 분fury을 예루살렘 거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른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44:6 나의 분fury과 나의 anger를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고 적막하였느니라

 

49: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것이라

 

51: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52: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에 이르렀더라

 

▶요한계시록에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나옵니다.

이건 그냥 분노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영어로는, 분노는 anger이며, 진노는 wrath입니다.

계시록 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시록 6: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계시록 14: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그외 9구절이 더 나옵니다.)  

 

 

신자들은 ‘살아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이키고, 회개하고, 천국 백성이 됩니다.

 

그래도 살면서, 자기 생애 동안에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돌이킬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신자들은, 살아생전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지 않다가,

죽어서/또는 재림 때 ‘하나님의 진노’를 당합니다.

그때는 돌이키고, 회개할 시간이 없습니다. 영원한 형벌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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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대신 드신 그리스도 (이 단락, 스크랩 글)

에베소서 2:3절에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Children of Wrath)요 진노의 대상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셔야 할 진노의 잔,

그 사약을 대신 마셔주신 것입니다. 그 잔이 십자가 형벌의 잔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대신 마시는 것은 극심한 고통이었습니다.

 

막14:36절에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 잔을 옮겨달라고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대신 마시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내 죄의 형벌은 무서운 진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가셔서 죽으시고

우리 대신 진노의 잔을 드시고 그 고통을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신자와 믿는 않는 불신자들은 동일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래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진노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그 진노의 잔을 직접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왕이 사약을 내렸습니다.

믿지 않는 자는 그 사약을 직접 자기가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진노의 잔이 무슨 보약이라도 됩니까? 이것을 왜 직접 마시려 하십니까?

믿는 자는, 그 진노의 잔을, 왕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이

대신 마셔주신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가 마셔야 될 진노의 잔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마셔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시려고 보니까 한 방울도 안 남았습니다.

 

우리는 진노의 잔을 마실 필요가 없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어느 정도로 사랑하시는 줄 아십니까? 독생자 예수를 대신 죽여서

우리가 받아야 될 사약을 대신 마시게 할 정도로 사랑하신 것입니다.

 

현재도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났고

장래 하나님의 진노에서도 완전히 벗어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지옥가기도 다 망하기도 다 틀렸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우리에게서 다 걷어간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살전5:9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진노에서 해방되는 것을 가리켜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살전1:10절에도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비극적인 말씀도 있습니다.

요3:36절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의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에서는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해서 불순종하고 죄짓고 또 죄짓고 한다면

결국은 죄가 쌓이고 쌓여 분량이 차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노에서도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죄가 있으면 버리고, 죄책감을 무겁게 느끼며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님 피로 씻고 기도하여 다시 바른길 따라 살다가..

또다시 죄를 지면 또다시 씻고 바른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만 죄 짓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하여 씻고 벗어나 거룩함을 이뤄 살기를 바랍니다.

 

70년간의 포로생활을 누가 가벼운 것이라 하겠습니까?

유다백성들은 그 고통을 겪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분)노에서 벗어나시고

하나님의 진노에서도 벗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단락 피영민 목사님 설교에서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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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아프 말고도 예레미아서에 나오는

‘분노’에 관한 히브리어. 자주 나오지 않음. 

 

*에브라 outpouring fury  #5678

 

렘7:29,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찌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바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음이니라.

 

48: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퀘체프 wrath, anger  #7110   (‘아프’와 비슷한 말)

 

렘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21: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노fury와 분(헤마)과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32:37 보라 내가 노(아프)와 분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50: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헤마 heat, rage, burning anger #2534

 

렘18:20,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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