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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누구인지 알면, 여행이 편안합니다 / Lucado

LNCK 2013. 1. 8. 20:56

◈조종사가 누구인지 알면, 여행이 편안합니다           ☞scrapped, source

 

by Max Lucado, 편역.


 

세 명의 서로 낯선 승객이,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게 되었습니다.

이제 비행기는 막 이륙하려고 활주로에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 낯선 세 명의 승객은, 

갑자기 비행기 기장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A는 자기 안색으로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이 비행기는, 기장이 조종하는 게 아니에요.

관제탑에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서, 비행기는 조종되어지고 있어요.

이 비행기는 정해진 방식으로 가는 겁니다.

보세요. 조종실 출입문도, 밖에서 볼 수 없도록 꽉 닫혀져 있잖아요?

누가 압니까, 이 비행기에는 조종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저는, 이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못하겠어요!”

※지금 이 비유는, 조종사는 하나님을, 승객은 우리 사람을 뜻하며,

영원을 향해 가는 인생길을, 비행기 탑승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승객 B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조종실에 기장이야 있겠지요.

비행기에 조종사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기장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까지만 조종을 하고,

일단 비행기가 정상 고도에 이르고 나면, 아마 그는 낮잠을 잘 지도 모릅니다.

비행기는 컴퓨터가 조종해서, 목적지까지 날아갈 것입니다.”


그러자 세 번째 승객 C는, 두 사람의 말에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말씀하시는군요.

먼저, 조종실에는 기장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장은 낮잠을 자거나, 졸지도 않고, 정신이 생생하게 깨어 있습니다.

게다가 그 기장은 유능한 조종사이며, 친절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그 기장을 잘 알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는 제 남편이거든요.

그는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

승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비행을 하도록 조정할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 세 사람 중에,

과연 누가, 가장 편안한 여행을 하겠느냐는 질문입니다.


세 사람의 승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과연 누가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비행기를 타고 가다보면, 비행기가 약간 흔들리는 수가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 심하게 흔들렸다고 칩시다.

어쨌든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흔들리는 일이 반드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 위의 승객 세 사람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요?

각자의 반응은, 각자의 믿음에 따라.. 반드시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른 견해, 바른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만히 보면, 교육도 잘 받았고,

사회에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서, 집도 부유하고,

뭐 그만하면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데 말입니다. A나 B처럼,

인생의 노후를 보낼 때나, 마지막 여행을 떠날 때,

안절부절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기장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편안하게 맞이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거나, 전전긍긍 합니다.

저 루케이도는, 그런 불안한 분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저 루케이도는, 반대로, 위의 이야기에 나오는 승객 C 같은,

그런 분들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단순합니다. 그러면서도 겸손하게,

자기의 최후의 숨을 쉴 때, 미소와 찬송으로 그 시간을 보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비행기의 기장이 누구인지 알고, 그 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통해서 그 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우리가 그 분을 속속들이 다 알 수 없지만,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예수님은, 성경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성경을 읽고 배우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인생의 마지막 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동안에 지나게 되는 인생의 작은 여행 가운데서도,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거리고, 

에어포켓을 만나서 비행기 동체가 잠시 확 아래로 떨어지는 일을 당한다 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이, 내가 탄 비행기를 조종하시니,

우리는 결국 편안하게 집에 도착하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