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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3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시라1

LNCK 2013. 1. 21. 22:17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시라1         요6:53, 계3:20        설교일부녹취, 출처보기


 

*출처의 설교 중에서 07:00~22:30까지만 녹음, 녹취했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


여러분, 신앙의 정상, 최고봉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말씀드리면, 일부 신자들은 듣기 싫어하거나, 듣기 불편해합니다만,

여러분은 한 번 들어보시지요.


요6:53에,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시자,

오병이어를 먹었던 대부분 사람들이, 다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일이, 인간적으로 보면,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더라도, 어쩌면 종교 생활에 그칠 수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위 요6:53절에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을 쓰고 계십니다.

이 표현은, 그 뒤에 따라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 정말 진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가운데,

매주일 교회 빠지지 않게 다니고, 헌금도 드리고, 교회 봉사를 하더라도,

‘예수님이 살과 피를 마시지 않는’ 신앙인은.. 그 속에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예수님이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을 쓰셨을까요.


이렇게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떡을 먹고 배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신 이후에,


이 중요한 말씀이,

(두 번째로) 예수님의 십자가 직전에 <성찬례 제정>때에 나옵니다. 마26장26~28 주1)


예수님이 공생애 마지막에 하신 설교가,

예수님의 살과 피에 관한 설교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초대교회 때부터 성찬예식이 시작되었고,

오늘까지 성찬식은, 귀한 성례로서, 교회에 지켜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데 대한 말씀은

본문 라오디게아 교회에 관한 말씀에 또 등장합니다.


계3:20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서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세상의 모든 종교는 ‘먹는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금식하라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먹으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예수님은 중요한 시점마다 이 ‘먹는 문제’를 강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직후에,

공생애를 끝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기 바로 전에,

또한 7교회에 대한 예언이 끝나는 시점에.. ‘먹는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성찬, 즉 ‘먹는다’는 말에 담긴 중요한 의미.. 지체 의식, 한 몸 의식


마25장에, 양과 염소를 나누어 심판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먼저 ‘양’들에게 하신 말씀을 보면,


마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자를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굶주리고 힘들고 지쳐있는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그런데 반대편 ‘염소’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십시오.

그들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때 염소들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44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여기서 보면, 만약에 주님이 갇혔다면, 헐벗었다면, 병들었다면..

그들은 ‘염소’들은, 분명히 도와주었을 것입니다.


그 대상이 주님이었다면, 그렇게 공양했을 터인데,

그 대상이 소자니까,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니까,

그들을 영접하지 않고, 옷 입히지 않고, 돌아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께는 충성합니다.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형제들끼리는 서로 돌보지 않습니다.

주님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별 볼일 없는 ‘소자’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은,  *마25장은,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에 속합니다.

그 소자가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40


여러분, 이것은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여러분, 소자 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로 보지 못하면,

즉, 한 몸, 지체의식이 없으면,

우리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피와 살을 먹는 사람은, 즉 그 성찬의 식탁에 함께 참여한 사람은,

한 가족이라는, 강력한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찬의 한 가지 중요한 의미입니다.


예수의 몸이 ‘하나’이어서, 한 떡을 떼어서, (두 떡을 떼지 않습니다.) 나눠 먹습니다.

예수의 피가 ‘하나’이어서, 한 잔으로 모두가 나눠 마십니다. (원래는 여러 잔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뜻은,

형제와 자매가 모두 ‘한 지체, 한 몸’임을 재확인하고, 재다짐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은’ 성도는,

소자를, 이웃을, 형제를, 자매를.. 정말 예수님처럼 잘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내 살과 피를 먹으라’고 말씀하신 그 의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이런 강력한 지체의식, 한몸 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유대인 랍비에게, 한 어머니가 자기 애를 데리고 왔는데,

머리가 둘이 달려 있고, 몸은 하나로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세를 내야 되는데, 그 어머니의 고민이

‘한 사람 분을 내야 됩니다. 두 사람 분을 내야 합니까?’ 라고 질문했습니다.


랍비는 잠깐 멈추고 생각한 후에, 그 아이의 다리를 살짝 꼬집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의 두 머리는, 동시에 둘 다 ‘아앙’ 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아픔을 느낀 것입니다. 그러자 랍비는,

‘이 아이는 머리가 둘이지만, 한 아이입니다. 성전세를 한 명분만 내면 됩니다.’

라고 판결해 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내 이웃 형제, 자매가 아픔을 느낄 때, 내가 같이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까?

그 아픔에 동참하고, 그래서 기도와 위로를 해 주고 있습니까?


그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시고,

그리스도의 식탁 테이블에 동참했다는 증거가 나타난 사람입니다.


성찬식은, 그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내가 먹는 혜택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한 몸이 되었다는 일종의 서약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나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그저 형식적으로 먹는 사람입니까?


진정한 형제의식, 진정한 한 몸의식.. 그것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은 사람이라는 증거인 것입니다.


저 전효성 목사는, 목회를 30년 해 오면서, 사람을 목회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제게는 예수님이요, 예수님의 지체였습니다.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마10:40


마25장 ‘양과 염소의 비유’,

이것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못 깨닫습니다.


저는, 이것이 성경의 교훈의 정점이라고 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 사람은,

다른 형제와 자매를,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섬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 아내와 자녀들을.. 예수님이요, 예수님의 지체로 봅니다.

한 아이가 마음 상하면, 예수님이 마음 상하신 것이고,

한 아이가 기뻐하면, 예수님이 기뻐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내가 행복하면 남편이 행복해 합니다.

아내가 아파서 힘들어하는데, 전혀 무덤덤하면.. 그건 한 몸이 아닌 것입니다.



◑살과 피는.. 예수님의 생명을 먹는 것, 그 희생을 기억하는 것


‘먹는다’는 것은, 내 몸으로 살아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소화시켜서, 그것이 내 피가 되고, 내 살이 되듯이,

우리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서, 그 예수님의 생명을.. 내몸으로 살아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피와 살이, 내 피와 내 살이 되라는 뜻입니다.

그저 기독교 신앙을 이론/신조/사상/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삶과, 내 생활과, 내 몸에, 내 피와 살에.. 그 생명을 받아서, 그 생명으로 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었다는 것은, 거기에는 벼들의 많은 수없는 죽음들을

우리가 먹은 것입니다.


쌀 하나 하나가 다 생명을 갖고 있는 그 쌀알들의 생명을, 우리가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물을 먹었다는 것은, 그 식물들이 죽어서, 우리의 반찬이 되고,

우리는 그 생명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도, 우리가 육의 생명을 먹어야 내 생명이 유지 됩니다.

우리가 다 살아있다는 얘기는,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떤 동식물의 생명을 먹었기 때문에, 내 육신의 생명이 지금까지 보존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영의 양식이 되셨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원히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떡과 양식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피흘려 우리의 영의 양식이 되셔서,

우리가 그것을 먹음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살아서 동작하고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축복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먹었기 때문에 생긴 축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먹지 않고는, 그 누구에게도 그 예수의 생명이 없습니다.

영접한다는 것은, 그 분을 먹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코로 냄새만 맡고는, 음식을 먹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눈으로 흘깃 보기만 하고서, 그 음식을 먹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알아들으셨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영접한다는 것은,

그저 코로 냄새만 맡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흘깃 쳐다보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분을 먹는 것입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생명의 주로,

그의 몸과 피를 우리를 위하여 재물로 주신 것을, 우리가 먹어야 됩니다.

먹는 자만 살아납니다. 먹는 자에게만 생명으로 살게 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었습니다. 얼마나 울면서 먹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고마워서 울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울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밥과 김치도, 닭과 소도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 그 목숨을 먹는데,

하나님의 아들께서 나를 위해서 나의 양식이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정말 회개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그 피와 살을 먹게 됩니다.



사람들은 안 먹습니다. 안 먹어도 다 배부르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영적으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안 먹는 이유는, 군것질을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것에 배불러 있으면, 영적인 것에 대해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배가 고픈 사람은, 예수의 살과 피를 맛있게 먹기 때문입니다.

정말 배가 고픈 사람은 감사하면서 먹습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정말 배가 고프십니까?

내가 이렇게 살면 영양실조로 죽는다는, 그 애타는 마음, 그 허기진, 굶주린, 가난한 마음이 있으십니까?


가난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영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 되신 예수님의

그 피와 살을 먹지 않습니다. 정말 배고픈 사람만 먹습니다.


사람이 이것 저것 군것질을 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그렇게 맛있게 진수성찬을 차려 놓아도, 식욕이 없습니다. 진수성찬이 당기지 않습니다.


설거지 할 때보면, 싱크대에 수세미가 있습니다.

스펀지로 만들어진 것은, 물에 집어넣으면, 물 위에 둥둥 뜨지, 물을 확 빨아당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스펀지 조직 사이사이에 작은 기포들이, 공기들이 들어있어서,

스펀지 수세미를 물에 던져도, 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스펀지 수세미에 물이 들어오게 하려면, 쥐어짜서 공기를 뺀 후에, 물에 집어넣으면, 물을 흡수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건강하고,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좋은 학벌, 경제력이 있으면.. 그 기포 때문에, 예수님의 생명이 자기 속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여러분, 정말 주님 앞에, 내 자신의 공기를 다 뽑아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먹고 싶은 식욕이 없어집니다.

이거 먹어야 사는데, 이거 먹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인데,

아무리 먹으라고 해도 ‘노 탱큐’ 합니다. ‘돈 바더 미, 네버 마인드!’ 라면서 거절합니다.


여러분이 고꾸라져야 합니다. 정말 배가 고파봐야 합니다.

이러면 죽는구나 그러면 무엇을 먹어도 맛있게 됩니다.

그런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정말 예수님을 먹어보셨습니까?

너무 고마워서, 감격스러워하며 먹어 보셨습니까?


여러분, 음식을 볼 때마다, 이것을 먹어서 내 육신이 사는 것처럼

내가 예수님을 먹어서, 내 영혼이 살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를 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음식은 돈 내고 먹어야 되지만, 이 살과 피는 우리에게 그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기만 하면, 우리가 다 먹게 됩니다.


왜 안 먹을까요? 그렇게 세상 것이 맛있나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 다 빼앗긴 후에, 이리 맞고 저리 맞고, 빈털터리 된 후에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하지 마시고,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먹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주1)

마26장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