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위로, 온화한 미소 전7:16
김창옥 교수 강의 일부 녹취
▲가만히 보니까, 남자들은요, 웃기는 여자보다, 웃어주는 여자를 더 좋아합니다.
여러분 자매들이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절대 남자를 웃기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 개인기 같은 것, 함부로 보여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섣불리 웃기려 했다가, 오히려 망신당하고, 점수만 깎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막 개그맨처럼 웃기는 여자보다는
자기를 보고 웃어주는 여자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남자가 비록 썰렁한 농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재미가 없지만, 마치 대단히 재미가 있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어주는 여자..
또한 만날 때마다, 온화한 자기 미소로,
남자를 향해 웃어주는 여자를
남자들은 정말 좋아하고, 호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놀던 여자가, 시집을 잘 가고, 시집가서도 잘 사는 이유’가 됩니다.
그 ‘놀던 여자’에게, 한 가지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에게 웃어주고, 남자를 정서적으로 기분 좋게 해 주는 능력이지요.
바로 이것을, <칭찬의 능력, 위로의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그 <칭찬의 능력, 위로의 능력>에 누구나 목말라 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들은.. 그걸 잘 해서.. 시집을 잘 가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순수하게 가장 잘 표현하는 길은.. 남자를 보고 온화하게 웃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혼 여성분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조용히 웃어주어야 합니다.
물론 마음에도 들지 않는데, 자기 성격으로, 항상 웃어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웃음을 절제해야 합니다. 남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까요.
어쨌거나 사람들은, 모두가 칭찬과 위로에 굶주려 있고, 칭찬과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데,
그것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길이.. 상대를 향해 <온화하게 웃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로를 못 받으면’ .. 삶이 힘들어지고, 심지어는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답니다.
연인사이도 마찬가지고, 부부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다가 보면, 직장 생활하고,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힘든 일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삶이 힘들어서.. 자포자기하거나 망하는 사람은 없는데,
위로를 받지 못하면.. 자포자기해 버리거나, 스스로 단념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직장생활이 아무리 고달파도,
자기를 위로해 주는 사람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기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치솟는 자살율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놀던 여자(인간 관계성이 좋은 여자)’가 잘 하는 부분이 바로 그 점입니다.
힘들어하는 남편을, 잘 위로해 주는 능력을.. 그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자매는, 정말 젊어서부터 도서관에서 늘 공부만 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릴 줄도 모르고, 남자친구도 사귈 줄 모르고,
늘 성경도 많이 읽습니다.
그렇게 모범적이고, 성실하고, 곁눈질 하지 않는데,
시집을 못 가고, 시집을 가도.. 남편에게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착실한데, <칭찬의 능력, 위로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온화한 미소로 웃어줄 줄 모르고, 항상 무표정입니다.
그러니까 그 자매가 시집가서 딜레마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늘 성실하고, 성경만 읽는 자기를 더 도와주셔야 될 것 같은데..
늘 잘 놀기만 하는, 자기 친구를.. 하나님이 항상 도와주시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자매는, 시집을 가서 천만다행입니다만,
그렇게 계속 하다가는, 아무 호감도 못 얻고, 시집도 못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 위로> 이런 것을 도대체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 남자가 결혼해서 가장이 되면, 그 가정은 항상 삐그덕 거리고, 가정에 온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이 <칭찬, 위로>할 줄 모르는 이유는, 누가 말하기를,
그런 것을 어려서부터, 자기 아버지로부터, 자기 집에서 보고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단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집에서, 자기 아버지가 설거지 하는 것을 보고 자란 남자는, 결혼해도 자연스레 설거지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자기 아버지가 설거지 하는 것을 한 번도 못 보고 자란 남자는,
결혼한 후에, 자기 집에서, 절대 자기 손을 물에 담그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의례히 여자들만 하는 일인 줄 압니다. 자기가 그렇게 보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 남자들은, 결혼한 후에도, 가정에서
자기 아내나, 자녀들을 칭찬해 주고, 위로해 줄줄 모르니까..
가정이 늘 삭막하고, 부부가 서로 안 싸우고 조용하면.. 그게 다행인줄 압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우리가 배우고 나면,
뭔가 자기 의지적 노력으로라도, 가정에서 좀 칭찬하고, 위로를 해 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온화한 미소가 따라야 합니다.
그때 우리 자녀들이, 그런 아버지를 본받아서,
나중에 커서, 결혼해서, 가정에서 자기 식구들을 칭찬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될 것 아닙니까!
▲여러분, 여자들의 평균수명이, 남자들보다 평균 10년가량 더 오래 산다고 하지요?
그 이유가 바로, <칭찬과 위로의 능력>때문이라고 봅니다.
남자들은 꼭 술을 마셔야, 자기 진심을 털어놓는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지만,
여자들은, 커피를 마시면서도, 또는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도,
자기 속내를 친구들에게 다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다른 여자 친구들이, 그 자기 친구인 여자를 이해해줍니다.
위로해 줍니다. 공감해줍니다.
시어머니를 욕하는 그 며느리에게, 한 편이 되어 줍니다.
그렇게 <위로와 공감>을 받다보니.. 여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더 오래 사는 것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A주부가 몸무게가 60킬로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남편이나 자녀들이 살쪘다고 타박을 줍니다. 보기에 싫다고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 사이에 나가면, A주부는 위로를 받습니다.
친구들이 ‘그 정도면, 딱 적당하다’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면, 자기만큼 찐 사람도, 그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든 여성일수록, 여행을 갈 때,
남편보다는, 자기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남편하고 가면 심심한데.. <칭찬, 공감, 위로, 미소>가 없으니까요.
자기 친구들하고 가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서로 <칭찬, 공감, 위로, 미소>가 있으니까요.
▲마치는 말
한국 남자들이 제일 잘 하는 것은,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은, 가까운 사람들을 <칭찬, 위로>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못하는가 이유를 알아봤더니,
어릴 적부터, 자기 아빠가, 그렇게 하는 것을 한 번도 보면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 남자들이, <칭찬, 위로>를 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걸 본 적도 없고, 해 본 적도 없고,
자기 마음은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려고 시도하면, 그저 어색하게 표현되어 집니다.
그러다 보면, 어색한 것보다는, 차라리 표현 안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례1.
자녀가 시험지를 늘 70점 받아오다가, 90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면 아빠는 “아빠가 이렇게 좋은데, 우리 딸은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자연스런 칭찬과 위로가 나와야 되는데, 그러면 자녀와 사이가 좋아질 터인데..
보통 한국의 아빠들은,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반응합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 그러면 다음번에는 백점 맞을거야!”
그래서 딸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를 기쁘게 해 주려고, 드디어 백점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면 아빠는, 그때도 칭찬하거나 위로할 줄 모릅니다.
대신에 “방심하지 마. 아빠는 긴장 늦추는 걸 제일 싫어 해! 아빠 성격 알지?”
이렇게 무뚝뚝하게 말해 버립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녀와 아빠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합니다.
▲사례2.
여자친구 또는 아내가, 저녁에 퇴근해서, 남자친구/남편과 저녁식사를 함께 먹는 시간에,
자기 직장 상사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습니다. 그런 날이 가끔은 있지요?
그 때 남자친구/남편은,
무조건 자기 여자친구/아내 편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보, 우리 팀장 있지? 그 사람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그 사람 때문에 내가 돌아버리겠어.”
“그래 맞아. 어디든지 잘난 체 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은 꼭 있기 마련이야!”
이렇게 같이 맞장구 쳐 주어야 합니다. 그게 <공감, 위로>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자기 여자친구/아내를 나무라고, 컨설팅과 훈계를 해 줍니다.
한국 남자들은 <칭찬, 위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여보, 우리 팀장이 문제 있는 것 맞지?” 그러면
남편은 “너도 문제가 있어! 너희 팀장은 너 때문에 아마 더 힘들어 할 걸?
너도 이런 점은 고쳐야 해! 나는 언제나 객관적이라는 걸 알지?
나이니까, 이런 정직한 얘기를 네게 해 주는 거야!” 이렇게 나옵니다.
지금 이 시간은, 누구의 잘 잘못을 규명하거나, 사실관계를 따지는 시간이 아닙니다.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품어주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는 ‘진실, 정의’ 따위는 잠시 접어놓으십시오.
언제나 ‘진실, 정의’를 따지며 살겠습니까?
전도서 7: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한국 남자들이, 보통 그렇게 무뚝뚝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기 아버지께 그걸 보고 배웠고,
또 학교 교육을 통해서도 그렇게 배웠고,
또 군대 가서도 그렇게 배웠고,
그러니까 자기 배운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이런 지식을 배우는 이유는,
과거에는 몰라서 그렇게 잘못했다면,
이제는, 배웠으니까, 좀 더 나아지자는 것입니다.
▲사례3.
여러분, 처음에는 표현하려고 해도, 어색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색해도, 자꾸 그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어색함이 치료되어지지..
그렇지 않고서,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칭찬,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내가 새 옷을 한 벌 사 입고 왔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또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하고 와서,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여보, 이 옷 어때요?” “여보, 내 머리 잘 나왔어요?”
남편이 보기에 어색합니다. 별로입니다.
그러나 그 때는, 진실은 죽었다고 생각하십시오.
그 시간에, 진실, 정직.. 이런 것 따지려 하지 마십시오.
그때는 무조건 칭찬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아, 정말 옷이 잘 어울리네!” “머리를 그렇게 하니까, 5년은 더 젊어 보이네!”
이왕 돈을 주고 산 옷이고, 이왕 머리를 하고 왔습니다.
미장원에 가서, 잘나낸 머리를 새로 되돌려 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원하는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면 그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관계>때문입니다.
그때는 진실을 말하는 타임이 아니고, <칭찬, 위로>를 말하는 타임이기 때문입니다.
서두에 ‘학창시절에 잘 놀던 여학생이, 시집가서 잘 사는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칭찬, 위로>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남자들의, 한 가지 부족한 면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아내를 <칭찬, 위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도서관에서 성경만 읽던 순수한 여학생이
시집도 못 가고,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를 <칭찬, 위로>하는 말이나, 온화한 미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남자들이,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사랑을 받는 길은,
어색하지만,
<칭찬, 위로>를 계속 표현하는 길입니다.
자꾸 표현하고 연습하고 숙달해야.. 나중에 그것이 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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