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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의 공격에 대항하라

LNCK 2013. 8. 30. 09:40

◈사단의 공격에 대항하라                느6장 1-9                출처보기

 

 

 

 

◑서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목사 안수받은 지 24년 지났습니다.

24년 동안 주의 일을 해 오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경주로 치자면 장애물을 뛰어넘는 경주와 비슷합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일꾼들의 가는 길에 장애물을 계속 늘어놓습니다.

느헤미야의 가는 길에도 마귀가 여러 가지 장애물을 놓았습니다.

 

느헤미야 5장에서는 귀인과 민장들이 고리대금을 하여, 백성들 사이에 내분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성벽건축이 진행되지 않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문제를 무시하거나 피하지 않았습니다.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갔습니다.

귀인과 민장들이 회개 했고, 느헤미야의 말대로

그 동안 고리대금 했던 돈을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문제가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공격이 5장에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계속됩니다.

마귀는 포기할 줄 모르는 존재입니다. 느헤미야 6장 1절을 보면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대적이

내가 성을 건축하여 그 퇴락한 곳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성벽건축은 모두 완성이 되었고, 문에 문짝을 달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문짝만 달면 이제는 끝나게 되는 것인데, 막바지에 마귀가 다시 강력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단이 공격을 해 왔습니다. 느헤미야가 사단의 공격을 받았듯이

우리도 사단의 공격의 대상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단과 반대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일을 맡기지 않아서 일을 못합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것도, 직장 가서 부지런히 일하는 것도, 헌금하는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느헤미야 6장은, 느헤미야의 성벽건축과정의 막바지에 임한 사단의 가장 강력한 공격입니다.

느헤미야 6장을 통해서 어떻게 공격하고

우리는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사단이 공격하는 대상은 “지도자”였다

 

▲지도자가 넘어지면 “성벽재건”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사단이 공격하는 대상은 지도자입니다.

권투할 때에 어디를 때리면 점수가 가장 많습니까? 머리를 때리면 점수가 가장 많이 올라갑니다.

 

사단도 머리를 공격합니다. 유다 백성 전체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단이 매우 바쁠 것입니다.

 

지도자인 느헤미야를 공격 대상으로 삼아 느헤미야의 용기를 꺾으려 하고

마음을 혼동 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평안을 깨뜨리고 명성을 더럽히려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한 명만 넘어뜨리면 성벽재건은 물 건너가고

문짝 다는 일도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에 있는 전쟁이야기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폴레옹 전쟁, 남북전쟁, 6.25전쟁, 구약에 나타난 왕들 간의 전쟁에는

공통적으로 나타난 전략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 군대의 왕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장을 공격하는 것, 지휘관을 공격하는 것. 이것이 군대의 전략입니다.

 

왕을 공격해서 죽이면 신하들을 흩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장군을 공격해서 죽이면 사병들은 흩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적장의 지도자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혹시 장기를 좋아하십니까? 장기판에 보면 마, 상, 차, 졸 등이 있습니다.

차, 포, 마, 상을 잡아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기려면 궁을 잡아야 이기는 것입니다.

궁을 보호하기 위해서 두 개의 사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사단도 이렇게 동일한 전략을 펼칩니다. 지도자를 공격합니다.

목사, 장로, 권사 모두가 지도자들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직장에서도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모두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21세기는 지도자를 공격하고 조롱하는 풍조가 만연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조롱하고, 학생들은 스승을 공격하고,

근로자들은 기업가를 매도하고, 국민은 통치자를 비난하는 풍조가 만연한 것입니다.

이런 풍조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세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지도자를 지원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든든히 서야, 가정에서도 남편이 든든히 서야,

교회서도 담임목사가 든든히 서야, 목회자들이 든든히 서야,

구역에서도 구역장이 든든히 서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 된 우리는 언제나 사단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것을 깨닫고

방어 태세를 잘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사단이 공격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정지 시키려는 것”입니다(9절)

 

▲왜 사단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일을 중지시키려고 하기 위함입니다.

 

왜 느헤미야를 공격했습니까?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느헤미야에게 관심이 많아서 공격한 것이 아닙니다.

느헤미야를 공격해서 그 일을 중지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성벽은 완성이 되었고, 문짝만 달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짝까지 완전히 달리게 되면 안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수가 쳐들어와도 문은 굳건히 닫혀 있고, 성벽은 든든히 서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 백성들은 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짝을 아직 달지 않았기 때문에 사단의 마음이 급해 진 것입니다.

‘문짝을 달면 큰일이다. 문짝을 달지 못하게 하자’라고 생각하고

사단은 총 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본문 9절에 보면

“이는 저희가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저희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정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기도를 못하게 하고, 성경 읽기를 중단하게 하고, 예배를 중지시키게 하고,

전도를 못하게 만들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일을 방해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예배 오려고 하면 남편이 “놀러 갑시다!”라고 한다면 사단의 역사입니다.

헌금을 하려고 하면 남편이 “주식투자를 위해 달라”라고 하면, 이것도 사단의 역사입니다.

사단에게 “물러갈찌어다!”라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우리 영혼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정지시키려 하고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도 정지시키려 합니다.

교회를 세우고 선교하는 일을 중지시키려 합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공격을 이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기분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기도하고 싶어 기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기도하기 싫어도 앉아서 기도하고, 성경 읽기 싫어도 앉아서 읽고,

예배 올 때에 다른 곳에 갈까 유혹이 와도 예배에 오고, 전도하기 싫어도 전도하고,

선교하기 싫어도 선교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기분에 상관없이 계속하는(Keep on going!)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교회 나오다가 중지하고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오다가 나오지 않는 사람을 잘 인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 중지했습니까?

사단이 공격해 넘어져서 중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의 공격 목적은 중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중단 없는 전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지하지 마시고 앞으로 나아시기를 바랍니다.

 

 

◑3. 사단이 공격하는 방법은 “그럴듯한 거짓말을 설득력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사단의 공격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거짓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입니다. 거짓말을 하는데 그럴듯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뱀의 혀를 가졌습니다. 뱀의 혀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소리, 저 소리를 하고 다닙니다.

 

둘째는 뱀의 혀는 미끄럽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을 가만히 들어 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들은 뱀의 혀를 가진 사단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미끄럽게 말하지 말고

깨끗하고 정직하고 담백하게 말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단은 느헤미야의 6장에서 세 가지 거짓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1. 1-4절은 “거짓된 우정”을 이용하고 있다.

 

족보도 알 수 없는 산발랏과 암몬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느헤미야를 만나고자 합니다. 오노평지에서 네 번씩이나 만나자고 합니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우리가 싸울 필요가 있냐? 원수될 일이 무엇이 있냐?

만나서 오해를 풀자. 서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 나가자! 말도 못하냐?”라고 말합니다.

 

말이 미끄럽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이런 제안을 단칼에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저 사람들이 대화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노 평지로 불러 헤치기 위한 음모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의 말은 이렇습니다. “너희들과 나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 무슨 대화를 하냐?

나는 주의 일을 하고 너는 주의 일을 반대했는데 무슨 오해가 있느냐?

아무 오해도 없고 대화 할 필요도 없고,

나는 주의 일을 하고, 너는 계속 주의 일을 반대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느헤미야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여러분 대화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단들이 와서 뱀의 혀를 가지고 말합니다.

“OO교회에 다니세요? 우리와 성경공부하면 어떨까요?

성경공부 하자는데 나쁠게 있을까요?”라고 말합니다.

 

이단자들이 대화하자고 접근해도 대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상은 그들이 성도의 영혼을 헤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화만 하는데 해가 없다고 반문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와가 누구와 대화하다가 인류를 원죄에 빠뜨렸습니까?

뱀과 대화하다가 그만 하나님을 거역하고 인류를 원죄라는 구렁텅이에 빠뜨린 것입니다.

 

대화도 올바른 사람과 해야 합니다. 악한 영의 지배 받고 있는 사람과 대화하면

그 사람으로부터 악령이 흘러 들어오고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와가 뱀과 대화하다가 인류를 이처럼 고통 속에 빠뜨린 것처럼

우리는 거짓대화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요한1서 1장10절로 11절을 보면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예하는 자임이니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이단자들과 만나지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마라고 했습니다.

인사하다가 잘못하면 대화 시작되고 그러다 이단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단은 ’거짓된 대화‘라는 전략을 쓴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충만한 사람과 대화해야 은혜가 임하고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2. 5-9절을 보면 “거짓된 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 왕을 모반하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짓고 왕이 되려고 한다 라는

거짓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느헤미야에게 치명타를 주는 소문입니까?

 

만약 이것을 페르시아 왕이 듣게 되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성벽 건축한다고 해서 보냈더니 왕이 되려고 하느냐?

내가 고약하게 여기고 잡어 와야 겠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좋지 않은 소문은 느헤미야에게 타격을 주고 어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중상모략의 선수입니다.

 

하와 앞에서 하나님을 중상모략 했습니다.

“야,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한 것이 너희 유익을 위해서 그런 줄 아느냐?

선악과를 먹으면 너도 하나님과 같이 되니깐 하나님이 그게 싫어서 못 먹게 한거야”

라고 하나님과 중상모략을 한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거짓된 소문을 만들어 내고

거짓된 소문의 전달자가 되게 합니다.

소위 ‘카더라’ 통신을 이용해서 지도자를 넘어뜨리려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자기 눈으로 확인한 바가 아니면

거짓된 소문에 넘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는 거짓된 소문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했습니다. 본문 8절을 보면

“내가 보내어 저에게 이르기를 너의 말한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 나게 되어 있습니다.

 

거짓된 소문 만들지도 마시고

거짓된 소문에 전달자도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3. 10-14절은 “거짓된 예언”을 이용하고 있다.

 

스마야라고 하는 거짓 선지자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았습니다.

뇌물을 받고 거짓예언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고약하고 가장 사악한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일이 아니고 왜곡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뒤에서 뇌물을 받은 경우입니다.

 

스마야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서 집에 앉아서 두문불출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스마야의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가서 보니 스마야가 예언을 합니다.

 

“느헤미야여, 내 말을 들으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로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너를 죽이러 올 것이다. 그런데 너는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성전에 가서 성소의 가서 숨으면 너는 살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아주 그럴듯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지, 제사장이 아닌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올바른 분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 온 말이 아니로다.

저는 하나님의 보내신 바가 아니로다. 나는 성소에 들어가지 않겠다.’라고 하며

거짓 예언을 물리칩니다.

 

여러분, 오늘날 아무리 신령한 사람이 신령한 척하며 예언을 할지라도

여러분은 미혹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성경과 어긋나는 예언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고3인데 이번에 서울대학 붙을지 떨어질지

예언 받으러 가면 안 됩니다. 그런 것 다니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오늘날도 거짓된 대화와 거짓된 소문과 예언을 가지고 성도를 헤치고,

하나님의 일을 중지시키려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경계하시기를 바랍니다.

 

 

◑4. 느헤미야는 어떻게 사단의 공격을 이겨내었는가?

 

▲1. 간단하지만 진지한 기도를 수시로 하나님께 올렸다(9절 후반, 14절)

 

느헤미야는 수시로 기도했습니다. 9절 후반을 보면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라고 기록되었고,

14절 후반을 보면 “무릇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의 소위를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매일의 삶 가운데 수시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자동차를 탈 때에도 ‘하나님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시험을 치를 때에도 ‘당황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수시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이렇게 기도하여 사단의 공격을 물리쳤습니다.

 

▲2. 우선순위를 명백히 하였다(3절)

 

느헤미야는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priority)를 명확히 했습니다.

산발랏, 도비야, 게셈이 오노 평지에서 만나자고 했을 때에도, 느헤미야는 가지 않았습니다.

 

본문 3절을 보면 “내가 곧 저희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떠나 정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 가겠느냐 하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한가하게 너희들을 만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나의 우선순위는 성벽을 건축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 놓고, 필요 없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시간은 짧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 선한일만 해서는 안 됩니다.

영국 속담에 ‘선한 일은 최선의 일에 원수다(The good is the enemy of the best)’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다 좋은 일일 수도 있지만,

최선의 일을 하지 않고 좋은 일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삶의 타협 할 수 없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루를 시작할 때 꼭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한 후 하루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3. 현명한 분별력을 가졌다(2절, 9절, 12절)

 

느헤미야는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을 하면 사단의 말인지, 거짓말인지,

나를 헤치려 하는 말인지 분별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착한데도 어느 사회에 가든 지도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착하지만 분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럭비공, 주식가격, 사람 마음입니다.

 

▲4. 담대한 용기로 이겨냈다(11절)

 

본문 11절을 보면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담대한 용기로 행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간다는 복음입니다.

이것은 마르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과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대항하여 지켜낸 진리인 것입니다.

 

1521년 루터는 보름스 제국의회에 부름을 받아 심문을 받게 됩니다.

로마 가톨릭은 그 당시에 착한 일을 해야 천국 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루터는 그 가르침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 믿는 자가 천국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선포했습니다.

 

교황과 신성로마 황제는 루터에게 “이 교리를 취소하지 않겠느냐?” 할 때에

루터는 “내가 여기 서 있으니 주여 나를 도우소서!(Here I stand Lord help me!)”라고 말했습니다.

 

루터는 성경과 내 신앙양심에 확신하는 이 진리를 버리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이 진리를 지켜냈습니다.

 

그러자 신성로마 황제가 보름스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루터를 21일 안으로 아무나 죽여도 살인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루터가 용기를 가지고 종교개혁을 이뤄내서

우리는 진리를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비겁한 사람이 되지 마시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느헤미야는 기도로, 우선순위로 현명한 분별력으로, 용기로 이겨냈습니다.

결국 성벽을 재건하고 성문 문짝도 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본문 18절로 19을 보면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취하였으므로

유다에서 저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저희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나의 말도 저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항상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도비야 사람과 혼인관계를 맺은 유다 백성의 지도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제사장이었지만, 간첩 노릇을 했습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해서, 언제나 옳은 쪽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의 삶은 이생을 떠나 천국에 들어 갈 때까지는 사단과 전쟁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사단은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는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느헤미야 6장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15, 16절입니다.

본문 15절에서 16절을 보면

“성 역사가 52일 만에 엘룰월 25일에 끝나매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52일 만에 성벽을 완성했습니다.

성벽을 완성하니 원수들이 낙담하고 ‘이제는 틀렸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이겼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영적인 싸움에서 절대 패배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기는 존재들입니다. 싸우지 않고 피하니까 지는 것입니다.

싸우면 이깁니다. 진리와 정의가 이깁니다. 하나님은 이기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성도들은 승리합니다. 우리는 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왜 승리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애가 되어 날마다 이기시고 끝까지 이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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