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2 눅3:7, 마21:33~46 인터넷 설교 녹취
<포도원 농부의 비유> *원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
◑서론
▶저는 지금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시리즈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두 아들의 비유> 마21:28~32
오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 마21:33~46
다음은 <혼인잔치의 비유>입니다. 마22:1~14
이 세 비유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비유입니다. 실제로 본문이 계속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메시지를
주님은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입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본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잘못) 확신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성경을 보면 볼수록, 정말 깨닫게 되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을 것이다.. 라는 사실이지요.
우리가 위 세 비유를 살펴보는 동안에,
그 사실을 꼭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꼭 제 설교를 듣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이
위 세 비유를, 스스로 한 번 읽어 기도하면서 보십시오.
그러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결코 쉽지 않구나’라는 사실을, 여러분도 깨달을 것입니다.
▶어쩌면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는, 교회를 20년, 30년, 40년을 다녔어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그런 말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말씀은, 우리가 대충 넘어가도 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우리의 구원의 문제와 상관이 없을 때입니다.
그러나 어떤 말씀은, 우리가 대충 넘어가면 절대 안 되요.
그 말씀은 정확하게 알아야 되고, 분명하게 알아야 되는 그런 말씀이 있어요.
그 말씀들 중 하나가, 바로 지금 살펴보는, 위 세 가지 비유입니다.
이 세 가지 비유는 서로 연결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같은 문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세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궁극적으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결론은
결국 ‘혼인잔치의 비유’에 있습니다. 세 비유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의 비유’부터 시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본문 ‘혼인잔치의 비유’를 이해하려면, ‘두 아들의 비유’부터 알아야 되고,
이제 다음번에 ‘혼인잔치의 비유’를 들으면
‘아, 정말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말씀을 하시고자 하셨구나’
정말 예수님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오기를 간절히 원하셨기 때문에
이런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셨다..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비유들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키가 있는데
이 비유들을 정확하게 해석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대상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에게 이 말씀을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 대상을 우리가 간과하게 되면,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대상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이 세 비유를 말씀 하실 때, 누구를 향하여 말씀 하셨는가요?
그것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그 말씀이 마21:15절에 나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 다음에 마21:23절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들어가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와 가로되’
그리고 마21:45절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를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
이 ‘대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것을 미스하기 때문에, 성경을 엉터리로 해석합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빗대어 말씀하신 대상이 누구냐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즉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포함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문맥입니다.
어떤 문맥에서 말씀 하셨는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1) 이 비유의 직전 문맥은,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 성전에서 돈 바꾸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다 뒤집어 엎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도대체 누가 이런 권세를 당신에게 주었느냐,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라고 따지는 장면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상을 뒤집어엎으심으로 말미암아
누가 제일 손해를 보냐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 배후에서 장사할 수 있도록 독점권을 주고,
거기서 커미션을 받는 종교지도자들, 예수님께서 그것을 다 아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뒤집어엎으신 것이에요.
이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대해 화가 난 것입니다.
2) 또 한 가지 문맥은,
예수님을 보고, 어린 아이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면서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에요.
지금까지는 누가 높임을 받았냐 하면, 종교지도자들이 높임을 받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등장하시니까, 마치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처럼
그 동안 자기에게 왔던 칭찬과 명예와 존경이.. 예수님께로 가는 것이에요.
문맥상, 지금 대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기분이 그렇습니다.
난데없이 나타난 이 예수라고 하는 분 때문에,
그 부수입도 타격을 받았고,
지금까지 받아오던 존경과 명예와 칭찬마저 빼앗겼어요.
그래서 성경은 ‘이들이 분노했다’고 말해요. 굉장히 화가 난 것이에요.
이런 문맥에서 이 비유를 해석하셔야 됩니다.
◑본론
▶이 비유는 대단히 재미있는 비유입니다.
어떤 비유냐면, 포도원에 관한 비유입니다.
도대체 이 포도원이 무엇인가요, 또 이 포도원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농부들은 누구며. 종들은 누구인가요?
우리가 이 말씀을 잘 알려면, 이사야 5장을 우리가 봐야합니다.
거기에도 ‘포도원의 비유’가 나오거든요.
1) 이사야 5:7절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그러면 이 포도원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만군의 여호와입니다.
2) 포도나무는 누구에요? - 유대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사5:7
3) 주인의 종도 나옵니다.
마21:34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포도원 주인이, 자기 종들을 농부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자기 종들은 누구입니까.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4) 여기서 포도원의 농부들은 누구입니까.
백성들을 잘 가꾸어서, 거기서 좋은 열매를 맺으라고 맡겨두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과 바리새인들, 이들이 바로 농부들입니다.
이들이 농부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비유의 끝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비유를 듣고, 자기를 말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어요. :45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농부들에게 맡겨 두셨어요.
종교 지도자들에게, 대제사장들에게 맡겨 주셨어요. 무엇을 기대하려고요?
좋은 열매를 기대하려고요.
그런데 이게 어찌 된 것입니까. 실과 때가 되어서 그 열매를 찾으러 갔더니
좋은 열매는커녕 나쁜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에요. 못된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에요. 사5:1~5참조.
▶그래서 마21:43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서 ‘너희’는 누구입니까? 바로 ‘농부들’(종교 지도자들)이죠.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왜 빼앗겼어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쁜 열매를 맺었어요.
차라리 열매를 안 맺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나쁜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에요.
백성들을 착취했다는 것이에요. 백성들을 학대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신음하며 부르짖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는 뭐라고 말합니까. ‘그 나라에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3
그러면 그 나라에 열매 맺는 백성이 누구입니까.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은 누구냐?
예수님께서 이미 직전에 <두 아들의 비유>에서 이미 말씀 하셨어요.
세리들과 창기같은 그들,
즉 자기가 죄인인줄 알고, 자기 죄를 인정하는 사람들.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회개하고 순종했기 때문에, 그들이 먼저 천국에 들어간다.. 그랬지요.
정리하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과 바리새인들은 천국을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세리들과 창기들은 천국에 들어간다.. 그 말이에요.
‘그 나라에 열매 맺는 백성’은 이방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던 이방인이던 상관없이,
회개하고 믿고 순종함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그 사람들 이라는 것이에요.
그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시기 위해서,
앞서 먼저 <두 아들의 비유>를 먼저 말씀하신 것이에요.
우리 성도님들은 정말 이 말씀을 올바르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적용 / 좋은 열매를 맺어야 천국에 간다.
▶그 다음에 이 말씀과 관련된 말씀을 살펴보면,
결국 이들의 문제는 열매를 맺지 못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나쁜 열매를 맺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열매를 맺고, 좋은 열매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사5:4참조, 마21:43
그 좋은 열매는 어떤 열매인지, 한번 마3:7절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마3:7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랴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어도 되고, 안 맺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만에 하나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우리는 찍혀서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아무리 열심히 믿는다고 해도
교회를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남들이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여도, 만약 우리의 삶에 좋은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다 지옥 간다는 말이에요.
예수님은 분명하게 이 말씀으로 저희들에게 경고해주는 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봐주는 것이 아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것은 지옥불이다.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믿는데요?
그럼 그 믿음의 증거가 무엇입니까? - ‘좋은 열매’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데, 만약에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그건 ‘믿지 않는’ 것이지요. 아니면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한다든지...
▶종교지도자들이 믿는 구석이 있었어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종교지도자들이
우리가 이미 <두 아들의 비유>에서 보았지만
그들은 말씀을 가르치고/ 잘 알고.. 했지만,
전혀 말씀대로 살지 않았어요. 회개하지 않았어요.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았어요.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열매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왜 회개하지 않았나 보니까,
그들이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에요.
세례요한이 회개하라고 외쳐도, 예수님이 회개하라고 외쳐도,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경고를 해도
이 종교 지도자들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것이에요.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에요.
도대체 이들이 무엇을 믿고 있기에, 회개를 하지 않는 것일까 보았더니
그들은 정말 믿는 구석이 있었어요. 그 믿는 구석이 뭐냐고요?
‘속으로 아브라함이 너희 조상이라고 말하지 말라.’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그들의 조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무언가 구원을 얻을만한 길이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는 그 프라이드, 자존심 때문에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 위로를 삼고 살았던 것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오늘날 우리 크리스천들 가운데서
왜 회개하지 않느냐 하면
우리 모두 안에 '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듯이
비슷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에요.
‘나는 이래 뵈도 몇 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야.’
‘나는 교회 봉사를 몇 년째 했어’
‘나는 헌금을 얼마를 드렸어’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마치 ‘아브라함의 자손’과 같은 자부심이고 긍지에요.
‘나는 이래뵈도 세상이 다 알아주는 아무개 교회 다니는 사람이야.’
‘나는 유명한 교회에서, 직분자야’
‘나는 유명한 목사님과 잘 아는 사이야’
혹시라도 여러분 중에는, 그런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나는 안전할거야.’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 교회 안에도 지옥 갈사람 많이 있을 것이에요. 왜요?
회개하지 않으니까요.
왜 회개 안 해요?
자기는 회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왜 회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요?
자기는 옳고, 의인이라고 믿으니까요.
▶눅15장의 ‘잃은 양 비유’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 명’에 대해서 말씀 드렸잖아요. 눅15:7
여러분이 아무리 설교를 세게 한다는 이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 명’은 전부 지옥가요.
그러나 한 사람이 회개하고 천국 가잖아요.
예수님은 그런 사람(죄인)을 찾으러, 이 세상에 오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천국에 못가요.
여러분의 직분이 상관없어요. 여러분이 무슨 교회 다니는 건 상관이 없어요.
여러분이 몇 대째 기독교 집안인지가 상관없어요.
여러분이 아무리 유명한 교회에 다니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다 지옥 갑니다.
▶그런데 이 비유의 결론이 뭐냐 하면요.
이 비유의 결론은 바로 열매 맺는 사람만이,
열매 맺는 사람만이 천국에 간다..입니다. 마21:43
그 열매가 어떤 열매입니까?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마3:8
눅3:7절에 보면, 마태복음과 똑같은 말씀인데 이렇게 시작합니다.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랴 하더냐’ 같은 말씀이지요?
8절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여기 보면 '좋은 열매'는,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위 구절을 보십시오. 동격으로 쓰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세례 요한에게 왔습니다.
세례 요한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 앞에 나와서 자기 죄를 자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용서함 받고 죄 사함 받고 그 증거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세례 요한이 한 말은
너희들이 지금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고,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너희의 삶 가운데 정말 너희가 회개했다는 증거를 보여야 된다.’
‘그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너희들 회개는 가짜일 뿐만 아니라
너희는 반드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세례를 받으러 갔던 수많은 무리들이, 이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너희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도끼로 확 찍어서 지옥 불에 던져버릴 것이다’ .. 이것은 위협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공갈협박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반드시 일어날 진정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백성들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백성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서 성경은 기록합니다.
무리들, 세리들, 군병들.
이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나와서 세례 받고 죄 사함을 받고
그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더니
너희들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소용없다.
그래서 이들이 물어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찌해야 됩니까.
우리가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까?
즉시로 세례 요한이 주저 없이 말합니다.
‘너희에게 두 벌 옷이 있는 자는 한 벌은 가난한 자를 주어라. 한 벌만 입어라.
너희 집안에 먹을 것이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느냐. 헐벗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저는 지금도 오래전에 소천하신 이중표 목사님의 마지막 고별 설교를 기억합니다.
그 목사님께서 이제 돌아가실 날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본인의 옷장을 열고 많이 회개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두 벌 옷 이상 갖지 말라고 하셨는데, 내 옷장 안에는 왜 이렇게 옷이 많은가.’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제 자신도 말할 수 없는 찔림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양복이 여러 벌이거든요.
한국에 갈 때마다 미국에서 온 거지라고, 양복을 사 주시고.. 그래서 받아 입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찔리는 것이에요.
내가 지금 양복이 몇 벌인가?
예수님은 두 벌 있는 사람, 한 벌 나누어줘라.
그런데 우리 옷장을 열어보면, 얼마나 옷이 많은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장롱도 부족해서
이제는 방 하나 전체가 옷 방이지요. 얼마나 옷이 많은지..
밍크코트가 몇 벌, 무슨 알마니가 몇 벌.. 죄송합니다. 이런 사치요.
하나님께서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두 벌 있는 사람, 한 벌 나누어 줘라.
이것이 진짜 회개했다는 증거입니다.
옷뿐입니까? 신발은요.
세상에 신발 가게를 해도 될 것 같아요. 무슨 신발이 이렇게 많은지..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 말이 아니고 성경 말씀이 그래요. 나눠주어라.
제가 한번은 오래 전에 볼리비아에 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잖아요.
그때 제가 정말 아끼는 너무 좋은 초가을 재킷을 입고 갔습니다.
그것이 제가 정말 아끼는 것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색이고, 저한테 잘 맞아요.
저한테 잘 맞는 옷 사기가 어렵거든요. 키도 작고, 해서 옷 맞춰 입기가 어려운데
저한테 그렇게 맞는 옷을 참 아꼈는데요.
아니 거기에 가서 말씀을 전하는데, 통역하는 친구가 자꾸 제 옷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에요.
다른 것을 눈독을 들이지, 왜 하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에 눈독을 들이는지..
그런데 제 마음 가운데 ‘그래, 줘야지’ 해서 주었더니, 바지도 달래요.
그것도 구색을 맞춰야 된다나요? 바지까지 벗어주고 오는데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케냐와 탄자니아를 가는데
아프리카에 가면, 나랑 키작은 사이즈가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말 이 말씀대로 내가 순종을 배워야 하겠다.’ 결심합니다.
여러분도 옷 많죠?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진짜 이렇게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나누어주고 사세요.
또 세리들, 네. 남의 돈을 이렇게 받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정말 정한 것 외에는 거두지 말고,
받아야 될 것 이상 받지 말고
너무 바가지 씌우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 굉장히 고민하지요.
그 조그마한 차이로 굉장히 수익이 많이 나기 때문에,
그러나 여러분 수익을 적게 보더라도, 하나님 앞에 정직한 것이 옳은 것입니다.
군병들. 권력의 보좌에 앉아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라,
강제로 빼앗지 말라, 무죄로 고소하지 마라, 억울한 누명을 씌우지 마라,
받는 월급을 족한 줄 알아라.
▶지금 우리에게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놓여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우리는 회개했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이렇게 너무나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데, 무슨 청천병력 같은 말씀입니까?
-좋은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는 찍어서 불에 던져버린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 어느 누구도 지옥 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말씀이긴 하지만, 그러나 우리 성도 여러분들,
여러분들 정말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예수님 믿고
매주 듣기 어려운 무거운 메시지 들어가면서
여러분들 지금 이렇게 앉아있는 이유는.. 천국 가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정말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에요.
우리 교회 안에도 어려운 사람들 꽤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도와주고 사세요.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면서
정말 우리가 이제는 말씀을 듣지만 말고
예수님이 말씀 하시는 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류 없음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칠도, 복음삼도 (0) | 2014.04.07 |
---|---|
내가 순종하면, 나머지는 주님이 하십니다 / 이민아 (0) | 2014.03.08 |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1편 (0) | 2014.02.05 |
우리가 물려받은 영적 유산 (0) | 2013.12.03 |
미가서 1장 (0) | 201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