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회개'가 목표이어야 막6:12 13.09.26. 인터넷 설교 녹취
어느 목사님의 목회 경험담, 노하우인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쉬운 복음, 값싼 은혜를 조심하십시다.
구원은요, 한 마디로 말하면,
-무얼 하든지 정말 <주님을 위해서 살았는지>,
-그 다음에는요. <이웃을 위해서 살았는지>.. 이게 구원 이예요.
<자기를 위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지옥 가요.
여러분 제가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제가 구원을 정말 고민했어요. 왜냐 하면은요.
어떤 구절은, 구원이 너무 쉬워 보이고, 어떤 구절은 무시무시한 거예요.
구원 받기가 불가능 한 것처럼 보여요.
-계시록은 구원이 어려워요. 목숨 걸어야 되요.
-복음서의 일부 구절은, 구원이 너무 쉬운 거 같아요,
-로마서는 좀 복잡한 거 같아요,
-야고보서는 좀 까다로운 것 같아요,
-계시록의 기준을 놓고 보면, 나는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여러분, <공부 잘 하는 학생>과 <못 하는 학생>의 차이를 잘 아시죠?
공부 잘 하는 학생은, 시험을 봤는데, ‘까다롭고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보면, 1~2개 틀리고 다 맞습니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은, 똑같은 시험을 봤는데, 자기가 시험을 잘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줄 기대하는데.. 항상 결과는 기대와 정 반대입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깊이 아는 사람은,
까다롭다고 말하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잘 준비하니까.. 결과가 좋은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까다로울 것도 없습니다. 시험을 봐도 크게 고민될 게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시험을 잘 본 것 같은데.. 결과는 정반대인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설명하자면, 우리 사회에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요리전문가, 금융전문가, 컴퓨터전문가, 등산전문가..
그 전문가에게는.. 요리, 금융, 컴퓨터, 등산.. 이 다 쉽지요. 전문가니까요.
그러나 초보자에게는.. 그게 꿈같이 어렵습니다.
운전, 자전거, 수영.. 다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에겐 ‘식은 죽 먹기’ 이지만, 초보자에겐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는 ‘구원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원에 관한 다양한 구절(스펙트럼)들을
어디에 갖다 놓고 들이대도, 내가 쉽고 가뿐하게 통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니까요, 쉬운 겁니다. 그러나 같은 구절도, 초보자에겐, 어렵지요.
그러나 요3:16절, 롬1:17절로는 구원 받을 것 같은데,
다른 구절로는, 아직 구원 못 받을 것 같으면.. 그는 아직 초보자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요, 우리는
성경의 어떤 구절을 들이대도, 전문가 수준으로 가뿐하게 통과해야 합니다.
전문가에게는.. 그게 어렵지 않습니다.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여러분 미국에 구원 받을 자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겁주는 거 아니예요.
아예 협박 하는 거예요.
지금에 교회 안에는 구원 받지 못할, 휴지 같은 복음이 가득 찼어요.
자기 영혼만 썩을 뿐이에요. 정말입니다.
여러분 얼마 전에 ‘저희 교인의 어머니’가 입신해서 천국을 잠시 갔다 왔어요.
그 사람은 전문 부흥사가 아닙니다. 그냥 보통 평신도입니다. 순진하다는 뜻이죠.
보니까, 지옥에 다섯 단계 밑에는 목회자만 있는 지옥이 있데요.
알고 보니까 자기가 잘 아는 목사님이 계시더래요.
(이분은 전문적으로 간증하러 다니는 분이 아니에요. 그냥 보통 할머니예요.)
그래서 할머니가 물어 봤데요. 그랬더니
‘사랑만 전하고 전했잖아’ 그러더래요. 얼마나 두려운지요.
물론 이것이 성경에 어떤 구절로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분별은 해야 되죠.
다만, 경종을 울릴 필요는 있어서,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
◑신비 현상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지난달에, 문선명의 사돈이 세례를 받았어요.
문선명은 통일교의 창시 가문이지요.
놀라운 거는요.
(세례 받은 분) 자기 할머니가, 문선명을 따라서 통일교를 창시 했는데요,
원래는 장대현 교회 출신이래요. 평양 대부흥의 주역이었던 그 교회이라는 거예요.
장대현 교회라는 말을 듣고서,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양 장대현 교회 부흥(1907) 이후에, (아마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났겠죠)
천사가 나타났데요.
그 현상에 대한 해석을 놓고, 교회가 둘로 나누어 진거예요.
-이게 하나님이 보낸 천사냐
-아니면 마귀냐
그런데 그 할머니는, 이걸 하나님이 보낸 천사라고 따른 거예요.
그때 받은 게 원리강론이에요. 그걸 문선명이 널리 나눠 준거예요.
그래서 제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통일교의 교회사를 찾아 봤어요.
통일교의 모체가 성주교회예요. 이것을 그 할머니가 세운 교회에요. 문선명과 같이요.
장대현 교회도, 일부 교인들이 그렇게 미혹되었던 거였죠.
그렇게 미혹 될 때, 부흥의 크기만큼, 악한 종교가 나오게 된 것이죠.
◑제/설교자 미국 한인교회 개척 경험담
▲저는, 이스라엘 선교사 7년 반 한 다음에, 미국에 오게 됐어요.
미국에 오게 된 것은, 제가 원래 계획한 바가 아니에요.
원래 제 친구 목사님은, 밴쿠버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와서 같이 하자’고 해서, 제가 거기로 가던 중이었어요.
그 교회는 큰 교회이기 때문에, 내 파트만 열심히 하면 되는 그런 교회에요.
그래서 저도, 비교적 안정적인 자리로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10여년 전에) 뉴욕에 있는 어느 교회 부흥회가
갑자기 일주일전에 강사가 취소 됐다고.. 대타로 나보고 해달라는 거예요.
지금 까지 저는 ‘대타 인생’이거든요.
그래서 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주님이 마음을 주셨어요.
그런데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뉴욕/뉴저지 지역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교회(지금 제가 목회하는 가스펠 휄로우십 교회)가 있는데,
교인 70명이 분쟁으로 다 떠나가고
고아 청년 한 명이 남아있다는 거예요.
제가 그 얘길 들었는데요,
계속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떠오르는 거예요.
강도만나 한사람이 엎어져 있는데, 여리고(벤쿠버)에 가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 최후로 남은 한 형제를 돕기 위해서,
목회를 시작 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제가 지금까지 십 몇 년간, 미국에서 목회를 하게된 계기입니다.
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 말씀이 저에 마음을 강타하는 거예요.
‘너의 계획대로 살지 말고, 나의 마음을 따라 살아라.’ 이런 깨달음을 주는 거예요.
저는 정말,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서
강도 만나 엎드려진 한 사람을 주막에 데려다 주는 심정으로,
제 모든 여정과, 갈 길의 계획을 다 포기하고,
그를 도와주려 한 것이.. 지금 그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교회도, 그 후로 안정적으로 많이 성장을 했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주님에 마음에 따라 살라'는 말에 은혜를 받았어요.
여러분 환경과 조건 따라 살지 말고,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사십시오.
이것이 ministry 목사의 직무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경영하시기 바랍니다.
돈 따라 살면 안돼요.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야 되요.
▲작년(2012)에는, 조직 폭력배가, 저희 교인 중 한 명을 해치러 왔다가
셀 그룹 모임에서, 용서와 용납을 나누는 내용을 듣고서,
사실은 그 다음날, 다른 마피아 하고 짜고, 자기들에게 손해를 끼친 원수를 갚으러 왔는데
도리어 정말 회개가 나와서.. 그래서 그냥 돌아갔죠.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그전에는 그 동네에 아주 유명한 무당이 귀신 나가고 회개하고 구원 받았어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또 밤에 손톱이 두 겹씩 자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말이 안 되죠. 거짓말 같죠.
그래서 마치 마귀, 마녀의 손톱 같아요. 진짜예요.
그래서 자기는 손톱을 안 자르면, 잠을 잘 수가 없데요.
매일 이만큼씩 (길게) 자라니까요.. 마귀가 속에서 역사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예수이름으로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는 두려워요. 이제는 건물도 생겼어요.
제법 큰 자리로 이사도 가요.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두려운 거예요. 제가 두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그 동안에는 ‘주님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 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 왔거든요.
‘나사렛 목수가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아는, 그런 분위기를 주시옵소서.’ 기도했는데,
그랬더니 기차길 옆에, 고물상 앞에 아주 시끄러운 곳인데요.
거기 창고를 얻어서, 교회를 넓혀서 옮겨갔는데요.
딱 봐도 '나사렛 목수의 집' 같은 거예요.
거기서 지금 까지 목회를 했어요.
주일학교 교실이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식당도 없는 거예요.
예배실에서, 예배 마치고 거기서 상을 펴고 점심 먹는 거예요.
식당에서 예배드리는 기분 이예요.
교육관은 룸이 딱 하나 있었어요.
그래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교실에서 예배를 드렸어요.
이게 교회냐, 주일학교냐.. 시끄러운 시장바닥이냐?
그럴 것 같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한 삼년이 지나자, 고3부터 유치원 아이들까지, 서로 다 친해진 거예요.
새로운 커리큘럼이 된 거예요.
놀라운 것은, 교회 바깥이 차가 쌩쌩 달리는 찻길이라, 아주 위험해요.
아주 위험 하죠. 그런데 지난 10년 동안, 교통사고 한번 안 났어요.
왜냐하면, 교사들이 돌보는 게 아니에요.
유치원생은 초등학생이 돌봐 주더라고요.
초등학생은 중등부가 다 알아서 돌봐주더라고요.
아이들이 주일 날, 교회 근처에서 노는데,
어디서 노는지, 중등부가 숨으면, 고등부가 다 알더라고요
다 서로서로 돕는 형제가 된 거예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지만(교실이 단 한 개라서)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게 각 학년별로 나눈 수업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작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번은요, 한국에 나가서 큰 교회에서 한 번 설교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거기서 우연히 환상을 봤어요.
덤프트럭 있잖아요. 벽돌을 우루루 내리는 거예요.
먼지가 막 일어나고.. 그 교회에서 본 환상이었지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다가
그러고는 잊어 버렸어요.
▲그다음에 얼마 지나서, 강원도 탄광촌에 조그만 교회를 가게 됐어요.
호텔비가 없기 때문에, 문 열려 있는 교회를 그냥 찾아들어 간 거죠.
그냥 자러 들어가서, 기도하며 자다 보니까, 새벽기도회에 사람들이 나온 거예요.
탄광촌에서 성도들이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거 보니까요.
의자에 석탄이 막 묻어있고, 머리에 후레시 달린 안전모를 다 쓰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때 갑자기 환상이 또 하나 보이는데, 그 사람들이 들어오는 데요.
‘벽돌이 딱딱 들어맞는’ 거예요.
그때 주님이 그러시는 거예요. 제 마음의 감동입니다.
‘너 옛날에 큰 교회 기억 나냐?’ 주일날 벽돌이 우루루 떨어 진거요.
벽돌은 많았지만, 서로 맞춰지지 않고, 벽돌이 낱개로 따로 따로 떨어져 있었어요.
사실 대형교회를 사람들이 선호 하는 이유는
남 신경 안 쓰고, 자기 혼자 주만 바라본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 탄광촌의 작은 교회는, 비록 작은 숫자의 벽돌이었지만,
서로 따다닥 맞아서, 건물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환상 중에 보니까 그랬습니다.
여러분, 어느 것이 진정한 교회입니까?
▲목회를 하다 보니까요,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눈이 열려요.
설교를 해도요, 사람이 무얼 좋아하는지/싫어하는지 알게 되요.
설교는요 20분이 넘어가면 안 된다는 게, 깨달음이 와요.
그 20분은 무엇으로 채워야 되요? 위로와 격려와 사랑으로 채워야 되요.
그렇게 돼서 교회에, 허다한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득 차게 되는 거예요!
그런 신자들은, 교회를 아무리 오래 안 빠지고 다녀도 .. 구원 못 받습니다!
사도바울이 자기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말해요.
성경은 하나님에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해요.
그런데 현대 교회는 바뀌었어요.
'교훈과, 격려와, 위로와, 사랑으로 교육하기에 유익함'으로 바꿨습니다.
◑여러분, 교회는요 회개하는 곳이고, 성경은 회개를 위한 책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요, 위로 받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치유/내적치유 받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문둥병자가 열 명이 나았는데, 예수님께로 나아온 자는 한 명이예요.
현대교회는요, 사람들을 치유하고 고쳐주는데 일생을 다 보내요.
그런데 신자들은 절대 회개를 안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 속 에서도요 회개하면
오늘 죽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는 거예요! 할렐루야! 이게 영생 이예요.
▲저도요, 목회를 처음 할 때는, 사람들 문제 해결해주면서 시간 다 보냈어요.
남들이 그러니까, 저도 그렇게 따라 했던 것이지요.
목회 처음에, 성도들 문제 해결해 주는데, 진력을 다 쏟았지요.
밤에 집사람은, 그 문제 만난 성도 붙잡고 철야기도 하고,
매일같이 저도, 한사람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권면했어요
한 사람을 위해서요.
그런데 겨우 그 사람을 살려 놓잖아요?
얼마 지나면, 딴 데로 가버려요.
다 치유하고 나니까, 문제 해결 되고 나니까.. 떠나버리는 거에요.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니까,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진짜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지요.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하고 목회하잖아요.
시간 낭비요, 목회 여력을 소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 못 받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협박하는 게 아니에요.
목사고! 성도고! 둘 다 구원 못 받아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가 둘 다 구덩이에 빠집니다.
이 서방 세계에서 말하는 것은요 성경에 나오는 복음이 아니에요.
‘회개’ 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조건 예수를 ‘믿게’만 하는 거예요.
여러분 아무리 괴로워도요. 오늘 지금 부터라도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그것이 채워진다면, 이웃을 사랑하세요.
이게 회개한 사람들의 증거입니다. 삶의 증거!
▲처음에 목회할 때 저희는 어려운 사람이 많았는데
초기에는 성도의 반 이상이 새벽기도에 나왔어요.
워낙 어려우니까 잠도 안 오니까 다 새벽기도에 나온 것이지요.
저도 그 기도를 집중적으로 했죠.
‘하나님, 저분의 문제를 해결 해주십시오.’ 기도가 저절로 나오죠.
지금은 절대 안 그래요. 대신에
‘주님 저분의 문제가 빨리 해결하면 안 됩니다.
저분이 부르짖는다고, 절대 빨리 응답하시면 안 됩니다.’ 이런 식으로 기도해요.
왜냐하면, 먼저 회개하고나서, 문제가 해결되어야 되는데,
회개 없이, 문제만 해결되면.. 그 영혼을 잃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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