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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가 믿은 부활의 복음

LNCK 2014. 8. 7. 08:02

◈말기암 환자가 믿은 부활의 복음            마12:39, 롬10:14~15              출처보기

 

이지은 집사

 

 

 

 

 

◑도입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 한마음 교회에서 온 이지은 입니다.

저를 보면 부족하지만 저를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저의 간증을 통해서

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부활로 무엇을 이루어 놓으셨는지

그것을 전하고자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런 귀한 자리에 불러 주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어르신들 수련회라고 목사님께 말씀을 들었는데 오늘 기쁨과 소망이

임하는 그런 예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주제.

저희 남편이 2002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실제 1년 반 정도 투병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병 생활을 하는 남편을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 죽음이라는 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져 있잖아요?

그런데 이 죽음이라는 게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인지,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이

어떻게 이 죽음의 공포를 한순간에 삼켜 버리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것에 대해서 간증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남편이 이제 말기 환자니까 맨 처음에는 전이 안 되었다고 해서

수술실에 들어가서 다 개봉을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부르셔서 한 시간 후에 들어갔더니

열어 놓은걸 다보여 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다 전이가 되었다고

촬영 상에는 안 나왔는데 막상 열어보니까,

십이지장도 이미 막혔고 수술할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위 중간을 꿰매는 문합수술을 하겠다.

그러니까 시간을 벌어주는 거죠. 이 수술만 해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방법이 없었고 항암치료 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두 달 반 산다고 했는데, 1년 반 살았습니다.

 

그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그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본의 아니게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호스피스 병원이라든지 이런 시설들이 많이 생겨서,

임종을 앞두게 되면 대부분 그런 시설들로 옮기잖아요.

 

그런데 제가 있을 당시에는,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해서 본 게 아니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한번 입원하면 15일씩 입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당시 불교신자였습니다.

지금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너무 사랑하는데

그때는 교회 다니는 사람, 예수님 믿는 사람 너무나 싫어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몰라서 그랬습니다.

 

불교신자였고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천국이 있는지 지옥이 있는지 전혀 잘 모를 때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 저에게 하나님을 믿어라 천국이 있다.

이렇게 말을 해도 제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믿느냐. 못 믿는다.’

이러면서 전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핍박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그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죽을 때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반드시 누군가가 온다는 것을 제가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때 당시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천국과 지옥이 있구나. 이것을 제가 확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 반드시 누군가가 오는데, 이 죽는 사람들은 그것을 보는 거예요.

누군가가 오는데 보는 거예요. 그런데 이 모습을 그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저도 그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거든요. 제 눈에 안 보이는데

 

그 데리러 오는 존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죽음이라는 것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인지

제가 그 사람들을 통해서 똑똑히 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죽을 때도, 편안히 임종을 맞이하지 못하고

끝까지 삶의 줄을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제가 봤습니다.

 

 

◑곁에서 지켜본 한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제가 병원에 있으면서 이렇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중에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이 한사람이 있는데

그 환자 이름은, 지금 제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아내 이름은 제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아내 이름이 정자였는데

이 아내 남편도 저희 남편과 동일하게 위암 말기 환자였고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이고,

그리고 장이 막혀서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그 아내 이름을 막 부르는 겁니다.

 

그대로 하면 ‘정자야 무서워, 너무나 무서워 정자야’ 막 이러면서

미친 듯이 큰소리로 기운이 하나도 없는데, ‘정자야’ 이러면서,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때 저하고 그 환자의 아내가 병실 밖에서 얘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 아내가 이 소리를 듣고 남편 옆으로 뛰어갔는데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그 환자가,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그 환자가 누워 있잖아요.

그런데 아내가 옆으로 오니까, 팔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팔로 아내 목을 헤드록을 하면서 꽉 끼는 거예요.

 

꽉 끼면서 같이 가자고, 너무나 무서워서 나 혼자 못 간다고, 나를 데리러 왔는데

너무나 무서워서 나 혼자 못가니까 같이 가자고 이러면서

이 팔로 자기 아내 목을 힘껏 감싸서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이것을 옆에서 보는데, 너무 당황을 해가지고

이 환자가 너무 감싸서 숨을 쉬지 못하게 하니까,

제가 어떻게 풀어 주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환자의 팔에서, 아내 목을 떼어 풀어 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며칠이 지난 다음에, 이 환자가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사람이 임종을 맞이하게 되면, 병원에 있는 심장 박동 수 체크하는 기계를 몸에다 꼽거든요.

그러면 기계의 파장이 뛰면서 심장박동수가 나옵니다.

 

심장박동수가 30 이하로 막 떨어지기 시작하면 기계가 경보음을 냅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누가 죽나보다 제가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심박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죽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도 동일하게 심박이 30 이하로 떨어졌는데도

죽지를 못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쉽게 삶의 줄을 놓지 않는 거예요.

심박이 30 이하로 떨어지니까, 그때 제가 4인실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명절이 끼는 바람에, 두 분은 퇴원을 하시고

저희 신랑하고 그 환자하고는 말기였기 때문에 기계들을 너무 많이 달고

있어서 퇴원이 안돼요. 단둘이 있었거든요.

 

‘심박 기계 경보 소리가 나면 아 이사람 죽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심박이 30 이하로 떨어졌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숨을 끌어올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가쁜 숨을 막 쉬는 거예요.

그 상태서 유지하다가 또 심박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거예요.

 

'아 이제는 죽는구나' 생각했더니, 이분이 또 숨을 끌어 올리는 거예요.

다시 가쁜 숨을 쉬면서 다시 숨을 쉬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3일 동안이나 계속해서 반복하는 거예요.

제가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너무나 힘들고 너무나 고통스러워 보이는 거예요.

 

제가 지금 두 번 정도 흉내를 냈는데 쉽지 않거든요.

제가 환자라면, 저 사람이라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그냥 죽는데 낫겠다.

제가 이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그 환자의 아내도 나중에는 지쳤습니다.

이 환자가 집이 지방이었기 때문에, 이제 임종을 하면 앰뷸런스를 대기를 시켰어요.

지방으로 내려가야 되니까.

그런데 이렇게 3일을 버티니까, 나중에는 환자의 아내도 지치는 겁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환자의 겉모습은 거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과장되게 하는데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건데요.

이분 눈에 그 실핏줄이 있는데, 그게 터져서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리고 먹지를 못하니까 링거를 맞잖아요. 링거를 맞으니까 몸이 붓는데

조금 붓는 게 아니고요 엄청나게 많이 붓습니다.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그 병원에서 제일 큰 환자복도 맞지 않는 거예요.

입힐 수 없으니까 벗겨야 되는 상황인 거예요. 입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환자복을 벗기고 속옷도 제일 큰걸. 사가지고 입혀놨는데

그냥 겨우 속옷 한 장만 입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사람이 임종할 때가 되면, 장기 중에서 콩팥이 제일 먼저 기능을 멈춥니다.

소변이 정상적으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똬리를 틀면서

마치 고무풍선에 물을 가득 넣어서 팽팽해지잖아요.

바늘로 구멍을 뚫어놓은 것처럼, 온 몸에서 그런 식으로 빠져 나오는 거예요.

 

소변이 나오니까 속옷도 젖고 시트도 젖잖아요.

그런데 이걸 갈아입혀야 되는데, 제가 도와줘도 갈아입힐 수가 없어요.

 

몸이 너무 부어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환자 옆에 가면 소변 냄새가 진동을 하는 거예요.

 

보기에도 너무나 끔찍하고, 보기에도 너무나 안 좋은 거예요.

이 환자가 그런 모습과 그런 숨소리로, 3일을 버티다가 임종을 하게 되었는데

임종을 할 때도 눈을 감지를 못하고 제가 봤거든요.

눈을 감지 못하고 그냥 눈을 부릅뜬 채로

혈관 다 터져서 눈이 빨간데, 부릅뜬 채로 그대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가 죽을 때까지 같은 병실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옆에서 쭉 지켜보면서

제가 이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 사람이 삶의 줄을 쉽게 놓지 못하는 구나’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제 눈에 보이는 거예요.

 

너무 끔찍한 거예요. 모양도 그렇고 숨소리도..

그런데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거예요.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도 그 환자와 동일하게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이고

그리고 본인이 저런 모습으로 죽는다고 생각을 하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할까.. 제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 남편이 그 환자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제가 커튼을 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환자가 숨소리뿐만 아니라, 가끔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데 이 소리를 한번 들으면요. 소름이 쫙 끼칩니다.

그래서 숨소리와 그 소리 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남편의 귀를 막아 주었습니다.

 

귀마개를 해주었는데, 그런데 이미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미 남편하고 저에게는 죽음의 공포가 그대로 임해가지고

그냥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넋이 나갔다고 그러죠. 넋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게 있는 거.. 그렇게 있었습니다.

 

▶남편이 두려워 할 까봐 보지 못하게 했지만

남편의 머릿속에는 죽음의 공포가 가득 찬 거 같았어요.

 

남편의 눈에는 어린 두 아이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요.

그리고 아내인 저도 보이지 않는 듯 했고요. 그리고 부모님도 안중에 없는 듯 했습니다.

 

이 사람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오로지 나 편안히 죽고 싶다. 나 저사람 처 럼 저렇게 죽고 싶지 않다.

나 저거 싫어. 지은아 나 저거 싫어. 나 편안히 죽고 싶어.’

이것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이것만 말하는 거예요.

이것 외에는 이것만 말을 하는 거예요.

 

영화나 TV속 드라마를 보면 보통 사람이 죽을 때

남편이 아내에게 ‘내가 너를 그동안 사랑했다.

내가 죽은 다음에 아이를 잘 부탁한다. 우리 부모님 부탁한다.’

이런 유언을 하잖아요.

 

(그런데 보통은) 절대 유언 없고요. 유언 한마디 하지 않았고요.

그냥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 오직 그것하나.

죽음의 공포만 이사람 머릿속에 가득 있는 거예요.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잖아요.

 

내가 숨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입으로 나오고

어느 순간 행동으로 나가기도 하잖아요.

이 사람 마음속에는,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 이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 사람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는 거예요.

 

◑환자의 아내인 제가 받은 충격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뭐냐면, 남편도 남편이지만 제가 이 죽음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실제 죽는 건 남편이 죽는 거예요. 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실제 죽는 건 남편이 죽는 거고, 저 그때 아주 건강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죽음이 너무나 두려워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공황상태가 돼버렸어요

 

공황상태 아시죠? 그러니까 이 죽음의 문제가 저에게 실제가 된 거예요.

‘지금 우리는 건강하니까 죽음은 아직까지 나하고 거리가 멀다.’ 그렇게 생각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죽음이 실제가 된 거예요. 실제가 되니까.

 

▶그때 당시에는 남편과 저 사이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이 많은 문제들이 두 달 반 동안 단기간 내에 일어난 일들인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냐면 저희 남편이 사업을 했습니다.

 

이 하던 사업이 망해서, 빚쟁이가 병실로 찾아왔습니다.

저희 신랑이 건축 쪽에 있었거든요.

빌라를 짓는 곳에 있었는데, 마지막 입원을 하고 가망이 없다는 것을

현장 쪽에서 알게 되면서,

 

현장 소장이

(정말 우리 신랑이 그 소장을 믿고 키워주고 길러주고 그랬던 분이신데)

돈을 들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래서 건축주가, 저희는 그땐 몰랐는데, 한참 후에 건축주가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른 초반인데, 우리 보통 기반이라고 하죠?

기반을 다잡아 놨었습니다. 돈을 긁어모으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그 상태서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그때 목동에 집이 있었는데 압류가 들어오게 생긴 거예요.

쫄딱 망했습니다. 압류가 들어오게 생겼고, 그리고 아이들은 세살 네 살로 어렸습니다.

 

남편이 신용이 있다 보니까 신용대출을 받아서

그러니까 제가 남편 회사 정리하면서 은행권을 정리하다가 알게 된 건데

통장을 딱 찍었는데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경마로 빚을 탕진하고 경마로 돈을 다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저에게 경마 빚까지 안겨 준거예요.

 

그리고 회사를 운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에게 회사를 맡겼는데

이 친구가 정말 친한 친구가, 어릴 때부터 친구였는데

회사 돈 다 빼돌리고, 상반기 부가세도 내지 않고

제가 정리 하면서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종합소득세는 더 올라가고

그러니까 저희 부부에게 엄청난 세금 폭탄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로서 마지막 남은 선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남편의 외도 사실 이었습니다.

저는 남편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0.0001프로라도 의심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 의심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여자가 병실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알았습니다.

 

제가 회사를 정리하다가 얼핏 소문으로는 들었는데 확인하고도 싶지 않았고

그런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병실에 찾아와서 제가 그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돈 잘 쓰고, 한때는 주위에 사람이 많았는데

제가 쫄딱 망하게 생겼으니까. 시댁이 그리고 친정 부모님이

그리고 친구들이 전부다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두 달 반 동안 한꺼번에 다 생기니까

그 전부터 있었던 건데, 그때 제가 다 알게 된 거죠.

이런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기면서,

당시 제가 살아야 될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살아야 될 소망도 안보이고, 살아야 될 희망도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다 나를 버려도 되는데, 나를 낳아주신 내 부모님이 돈 앞에서 등을 돌리시는 것을

보면서..

물론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그런 말을 한 이유는

‘네가 빨리 정신 차리고 일을 처리해라.’ 이런 의도로 말씀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때 당시 저에게는, 그 말씀은 죽으라는 얘기 이었거든요.

 

▶그래서 자실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 앞에서, 친정 부모님이 등을 돌리시는 것을 보면서

‘제가 마음에서 내가 이 세상에서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이 세상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구나. 나 죽어야 되는구나.’

 

그래서 제가 머릿속에서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는 거예요.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는 거예요.

 

그냥 모든 것이 힘들고, 그냥 이대로 끝내고 싶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

 

그리고 어린 두 아이들도 생각나지가 않는 거예요. 생각이 진짜 안 났습니다.

벗어나고 싶은 거예요.

 

죽고 싶고, 남편은 어차피 죽을 거니까,

남편이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일을 했어도

제가 다 감당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남편을 위해서라기보다, 후회 할 까봐.

남편이 죽은 다음에 내가 좀 더 참을걸.

내가 좀 더 잘해줄걸. 하는 이런 맘이 들까봐,

남편이 어떤 일을 했고, 무엇을 했어도

제가 다 감당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실제 다 감당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많은 문제들이 한꺼번에 생기니까,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

 

그런데 이런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제가 죽음 앞에 실제로 딱 서게 되니까

단 한 가지도 이 많은 중에, 그 어떤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문제들이, 죽음 밑으로 그대로 잠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 눈에는 그냥 죽음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알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구나.’

 

우리 인생이 명예나 돈을 좇아서 살잖아요.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다 그랬고, 우리에게는 죽은 후에는 예수님을 만나잖아요.

죽음 앞에서는 이건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가 죽음의 문제라는 것을 제가 그때 알았습니다.

누가 이 세상에 어느 누가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누가 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돈은 없으면, 조금 벌던/ 많이 벌던, 벌면 됩니다.

명예도 내가 원하면 노력해서 얻으면 돼요.

지금은 돈이 많으면, 명예를 사기도 하잖아요?

명예도 원하면 얼마든지 원하면 얻을 수 있는데, 죽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큰 문제가, 죽음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죽음 앞에서 그냥 남편하고 저하고는, 그냥 공황상태인거예요.

해결을 할 수가 없으니까.

 

 

◑남편의 임종 위기

 

그리고 앞에 환자가 죽고 나서, 며칠이 지난 다음에 밤에 잠을 자는데요.

병원에 가면 환자 침대가 있고 보호자가 눕는 보조 침대가 있잖아요.

 

남편이 위에서 자고 제가 아래서 잠을 자는데

제가 피곤했었는지 어쨌는지 잠을 자는데

갑자기 남편이 발로 저를 발로, 높이가 좀 있잖아요. 아래로 저를 막 차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깼는데, 남편이 막 울면서 화를 내면서 벌벌 떨면서

‘내가 너를 얼마나 불렀는데 왜 대답하지 않느냐’고.

‘내가 너를 얼마나 불렀는데 왜 일어나지 않느냐’고.

나를 데리러 왔다고. 너무나 무섭다고. 침대를 뺑 둘러 샀다고.

지은아 나 무서워.’ 이러면서. 그 다 큰 어른이 막 울부짖는 거예요.

 

침대를 둘러쌌다는 거예요.

제가 그때 남편의 눈을 봤는데 눈이 공포에 질려 있는 거예요.

어르신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죠? 죽을 때가 되면 몸이 허해져 헛것보이는 거라고.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그때 남편의 눈을 봤는데 남편의 눈이 공포에 질려 있는데

공포가 그대로 저에게 오는 거예요. 제가 본거 아닌데

그 공포가 그대로 저에게 오는 거예요. 분명히 남편은 뭔가를 봤어요.

 

▶제가 예수님 믿고 나서 알은 건데, 죽을 때가 되면 영안이 열려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안다는 것을, 제가 믿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남편은 벌벌 떨고 난리가 났는데

그것을 해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냥 남편의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여보, 진정해요. 내가 옆에 있다고. 아무것도 없다’고. 진정하라고.

이렇게 진정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그 후에 두 번 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의 반응은 처음과 동일했습니다.

그때마다 두려워했고 그때마다 공포에 떨었습니다. 난리가 나는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 일이 왔을 때

제가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 사람 지옥이구나. 우리 남편도 지옥이구나.’

마지막에 이 사람 모습 보면서, 그 생각이 딱 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불교신자라 그랬잖아요. 염주 돌리고 있었거든요.

불교에서도 특별한 기도문 같은 게 있거든요.

그거 돌리면서 하고 있다가 확 집어 던지고, 제가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제가 앞에 환자가 어떻게 죽는지 내가 똑똑히 봤는데,

그 사람을 통해서 지옥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인지, 그 사람을 통해서 똑똑히 봤는데,

남편을 이대로 지옥에 보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미친 듯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제발 살려달라고. 하나님 제발 우리 남편 좀 살려달라고.’

제가 다 잃었거든요. 다 잃어도 좋고. 모든 것을 다 안 가져도 좋으니까.

하나님 우리 남편만 살려 달라고,

 

하나님 저희 남편 살려 주시면, 이제는 제가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의 종으로 살 테니까, 하나님 저희 남편 좀 살려달라고

이 죽음이 너무나 두렵다고.

남편을 이대로 지옥을 보낼 수가 없다고,

하나님 살려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를 했었습니다.

 

제가 기도 할 줄도 모르는데요.

무슨 정신에 했는지 하여튼 그냥 미친 듯이 매달렸습니다.

 

▶제가 그때부터 얼굴에 철판을 깔았습니다.

그니까 제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거예요.

그냥 제 머릿속에는 남편을 살려야 한다는 이 생각 이대로

남편을 지옥으로 보낼 수가 없다.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병동 안을 막 돌아 다니면서

병원 안에서, 누가 교회를 다닌다. 이 소리만 제 귀에 들리면

제가 그 사람에게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환자가 되었던, 보호자가 되었던, 병문안을 온 사람이던 상관없어요.

찾아가서 제가 그 사람에게

‘저희 남편 죽습니다.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 좀 해주세요.’

제가 이렇게 그 사람을 언제 봤다고요

 

제가 그 사람 손을 잡구요. 데리고 왔다 이러면 고상한 표현이고요.

끌고 오다 시피해서 저희 남편이 있는 병실로 데리고 와서

남편 앞에 앉혀놓고 ‘저희 남편 죽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할 줄 모르니까

하나님께 저희 남편 살려달라고 기도 좀 해 달라.’ 이러면서 제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병원은 기독교 병원이었기 때문에 원목실이 있었습니다.

그 원목 실에 가면 암센터 담당 전도사님이 따로 계셨습니다.

그 전도사님에게도 제가 끊임없이 찾아갔습니다.

 

끊임없이 찾아갔고. 병동에 올라오면 그 분을 끊임없이 잡아다가

우리 병실에 데려와서 기도 부탁을 계속 했습니다.

 

이게 병동에 소문이 날 정도로, 저는 완전히 미친 사람이 돼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되게 깔끔한 성격 이예요.

제가 원래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뭔가를 부탁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제 손에서 처리를 하지

부탁을 않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 죽음 앞에 서는요. 자존심도 필요 없고요.

이 죽음 앞에 서는요, 이성도 상식도 다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냥 남편을 살려야 한다는 이 생각 -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전도자가 전해준 “부활” 소식

 

▶그런데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정확히 남편이 죽기 2주전에,

저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한 언니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언니는 춘천 한마음교회에 출석하고 계셨던 분이예요.

이 언니가 전도사님께서 기도를 해주라 그랬다고.

그래서 그 기도 부탁을 받고 기도를 해주러 오셨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면 암센터 심장센타 이렇게 센터들이 각각 있잖아요.

그런데 이 언니는 원래 암센터 담당이 아니고, 다른 센터 담당입니다.

그런데 그 전도사님께서 몇 호실에 가면 누구누구가 있는데

그 환자는 가서 기도를 꼭 해줘야 된다.

그래서 퇴근하기 전에 가서 기도를 해주고 퇴근을 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이 언니가 그 부탁을 받고, 이제 저희 부부에게 와서 기도를 해주러 온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언니가 와서요.

저희 부부에게 어떤 많은 말씀들, 성경 구절을 찾아주고 막 이렇게 한 게 아니고요.

뭐라고 말씀 하였냐면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고,

우리와 동일한 사람으로 오셨고 그 분의 이름이 예수님이고

이 분의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이 말을 듣는데요. 너무나 놀랐습니다. 제가 이 말을 듣는데요.

그 자리에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부활 이라는 두 글자가 제 귀에 너무나 선명하고 분명히 들리면서.

 

부활? 뭐야, 죽음이 끝이 아니잖아.

우리 부부는 죽음이 두려워서 어떻게 하지 못하고 이 죽음 앞에서 공황상태로 있는데

부활이라니, 그럼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거잖아, 그럼 예수님이 하나님이네?

이게 그냥 한순간에 다 알아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놀래가지고 언니한테 따지듯이 하나님이 언제 왔다 가셨냐고?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언니가 2천 년 전에 왔다 가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벌써 왔다 가셨냐고, 저 학교에서 배웠거든요.

예수님이 4대 성인 중에 한분이신 거. A.D와 B.C를 가르시는 기준이 되신 거.

이 분이 부활하셨으면 하나님이 맞다고. 내가 이 분을 믿지 않았다고,

부활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확증되는 순간, 내가 이 분을 믿지 않았구나,

이게 그냥 한순간에 알아졌습니다.

 

저는요 예수님이 그리스 로마 신화.

사람이 만든 거 그 신화처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만든 신 인줄 알았지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신 줄 몰랐거든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정말 몰랐다고.

난 예수님이 하나님인줄 정말 몰랐다고. 내가 이 분을 믿지 않았다고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믿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깔끔한 성격이라 피해주는 것도 싫어하고, 피해 받는 것도 싫어하고.

그리고 제 삶은 제 나름대로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기면서

‘왜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것들이 생기나’ 이런 마음이 들면서.

제가 제 평생에 한 번도 하나님 찾은 적 없으면서,

힘든 일 생기면, 원망을 하나님한테 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있는 병원에 5층에 가면 예배당이 있는데

거기 가서 제가 맨 처음에 하나님이라고도 안했어요.

‘당신 나한테 왜이러시냐.

내가 뭘 그리 잘못해가지고 나는 착하게 산 죄밖에 없는데

왜 내가 이걸 한꺼번에 다 겪어야 되냐고. 왜 나한테 이러시냐고?’

 

막 하나님한테 따지다가 나중에는

하나님 제발 좀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었거든요.

 

그런데 부활로 모든 사람에게 이 땅에 없는 부활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이 분을 믿지 않고, 내가 내 인생에 주인 되서 산 삶의 결과가, 그 모양 그 꼴이더라고요.

 

누구 때문도 아니 구요. 환경 때문도 아니 구요.

내가 이 분을 믿지 않고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서,

내 육체가 원하는 대로,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예수 믿지 않은 죄. 이 분을 주인으로 믿지 않고,

내가 주인 되어서 산 죄. 요한복음 16장 9절에 죄.

 

이 죄를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주셨잖아요.

그 분을 십자가에서 죽이셨잖아요.

그리고 부활로 믿을 만한 증거를 보여주셨잖아요.

 

그런데도 제가 이 분을 배척하고 믿지 않고 그 악랄한 죄.

이 죄를 아버지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남편의 편안한 소천

 

▶그리고 저희 남편이 말기 암환자였기 때문에,

진통제 중에서 가장 센 마약성 진통제 중에 모르핀이라고 있습니다.

모르핀을 맞았는데요.

모르핀을 맞으면 신경이 마비가 되기 때문에, 말도 어눌하게 하고 소리를 잘 듣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죽기 정확히 2주전이었기 때문에

동공이 거의 풀려 있는 상태였는데,

남편도 너무나 간절한 눈빛으로 동공을 모으면서 이 복음을 들었고

우리 부부는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였습니다.

 

이 부활을 듣는데요. 그렇게 죽음이 두려워서 벌벌벌 떨었는데,

부활을 딱 듣는 순간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마음에서 죽음의 공포가 싹 사라지고, 마음에 평강이 임하는 거예요. 초자연적 역사입니다.

 

그것을 제가 알 수 있었습니다.

부활이 죽음의 공포를 한 순간에 삼켜버린 겁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2004년 2월 14일 토요일 날 저녁 이었는데요.

세상에선 발렌타인날이죠?

제가 있는 병원은 임종하겠다 싶으면 1인실로 옮길 것을 권합니다. 그냥 권해요.

옮겨도 되고 안 옮겨도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1인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께서 간호사였기 때문에 오늘은 넘기겠다.

그래서 집에 갔다가 내일 다시 오겠다 하셔서 가시고.

1인실에 남편하고 저하고 단 둘이 있게 되었습니다.

 

단 둘이 있는데 제가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이 찬양이 생각이 나서요.

저 잘 모르는데요. 그냥 제가 아는 대로 제가 생각나는 만큼

그냥 남편한테 찬양을 불러줬고, 남편한테 ‘여보 이제 편안히 가라

내가 회사도 다 정리했고 오든일 다 정리했으니까. 당신 이제 편안히 가라.

그리고 천국 가서 하나님 만나면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당신이 직접 하나님께 부탁을 해라’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조금 있다가

얘기가 끝나자마자 조금 있다가 맥박이 막 떨어지는 거예요.

맥박이 30쯤 되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소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졌냐면

남편이 납덩어리들이 장을 다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두 달 반 동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

두 달 반 동안 굶었기 때문에 얼굴은 해골처럼 뼈만 남았고요.

그리고 안구는 안으로 꺼져서 눈꺼풀도 감기지 못하는 상태였고요.

그리고 눈동자는 희미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동태눈처럼.

 

그리고 혀는 거즈로 입이 마를까봐 물을 묻혀서 혀를 닦아주었기 때문에

혀는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그리고 혼수 상태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맥박이 막 떨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의사선생님을 불렀는데

의사 선생님이 도착하시기도 전에 맥박이 30쯤 되었을 때,

이 사람이 환하게 웃는 거예요.

 

그냥 웃는 게 아니고 함박웃음이 되도록, 입술이 얼굴에 반이 되도록 환하게 웃는 거예요.

제가 그걸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왜냐하면 앞에서 제가 남편의 상태를 말씀드렸잖아요.

절대 웃을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절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이 사람이 환하게 웃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 왜 웃지?

속으로 누가 데리러 왔는데 어이없어서 웃는 건가?’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러면 그동안 나한테 고맙다고 웃는 건가?’ 그것도 아닌 거 같고

이 사람 도대체 왜 웃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렇게 환하게 웃고 있다가, 심장이 멈추는 순간 남편의 얼굴이 웃고 있다가,

원래의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남편의 임종을 저 혼자 봤기 때문에

제가 이것을요.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 말을 안했냐면, ‘이것을 누가 믿어줄까?

이것을 얘기하면 나보고 미쳤다고 그러지 이걸 누가 믿어 줄까.’

제가 이 생각이 들어가지고, 그 누구에게도 이 얘기를 하지를 않았습니다.

 

 

◑장례 후 우울

 

▶남편이 그렇게 임종을 하고 장례식을 치르고,

저의 하루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면 어린 두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가서 시간을 보낸 다음에 오후가 되면 일산 호수공원으로 넘어와서,

거기서 오후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애들하고.

 

그리고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이것을 계속해서 반복을 했습니다. 이 생활을.

 

왜 그렇게 했냐면 아픈 남편 이었어도, 함께 얘기하고, 모든 걸 함께하고 했었는데,

이 사람이 없어지니까, 애들은 어리지, 말할 사람은 없지.

 

이 자리가 너무나 크고, 이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너무나 허전하고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는 거예요. 그리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지를 못하니까, 그냥 그런 삶을 사는 거예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저에게, 처음 부활의 복음을 전해 주었던 그 언니의 권유로

2004년 5월 달에 이제 2월 달에 남편의 장례식 치르고 5월 달에

춘천 한마음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태어나서 처음 교회를 간 거죠. 교회를 갔는데.

강대상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는데 어떤 말씀을 하였냐면

목사님의 장모님. 목사님의 장모님 소천 할 당시를 말씀하고 계셨는데,

 

목사님이 뭐라 말씀 하셨느냐면 하나님이

‘네가 네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보다내가 더 네 어머니를 사랑한다.’

이렇게 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저에게는 이 말씀이 이렇게 들리는 거예요.

 

‘지은아 네가 네 남편을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네 남편을 사랑한다.

지금 나와 함께 있다.’

이게요 신비한 음성. 음성이 들린 게 아니고요.

마음에서 부터 마음에서 부터 가운데 들리는 거예요.

 

‘아 이 사람 천국 갔네. 어 이 사람 천국 갔구나.’

제가 이게 알아지면서 애들한테 가서,

‘얘들아 너희 아빠 천국 가셨어. 우리가 나중에 가서 만나면 돼.’

이렇게 애들한테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 다음부터 남편에 대한 모든 생각을 접었고요. 접으려고 노력을 한 게 아니고요.

천국 간 것 너무나 확실하고 맞으니까, 내가 나중에 가서 만나면 되니까.

그냥 남편에 대한 모든 생각이 일순간에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납골당도 가지 않았고요.

남편에 대해서, 아주 조금도 그 어떤 생각도 하나도 나지 않는 거예요.

 

그리고 머리에 하얀 핀 꼽잖아요. 제가 그걸 뽑아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옷도 개나리 같이 노란 옷 입고. 진짜 그랬습니다.

 

어떤 언니가 욕한 언니도 있어요.

‘넌 어떻게 남편이 죽었는데 그러고 다니느냐’고.

그런데 너무 기쁜 거예요.

 

남편이 죽고 나면 아내로서 가질 수 있는 마음들 있잖아요.

남편에 대한 안타까움 이라든지 남편에 대한 미안함 이라든지,

남편에 대한 아쉬움 이라든지. 그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았고요.

마음에 평강이 임했습니다.

 

 

◑남편은 살아있다! (부활의 복음)

 

▶이런 일이 있고나서 춘천 한마음 교회를 갔다 오고 나서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제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는데요. 어떤 기도를 했었느냐하면.

 

‘하나님 남편이 천국 간 것 너무나 확실하고 맞는데요.

그런데 하나님 제가 병원에 있을 때 남편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었는데

어쨌든 하나님 데려 가셨잖아요. 그러니까 제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제가 이것을요 하나님께 한번 기도한 게 아니고요.

아주 여러 번 많이 기도했습니다.

 

새벽기도 하는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저에게 관점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이 살아서 이렇게 걸어 다녀야지만, 사람이 살아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나와 함께하고 나와 걸어 다니고 해야지, 살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사람이 살아서 걸어 다녀도,

그 영이 하나님께 대해서 죽어 있으면, 그 사람은 지금 죽어 있는 사람인거예요.

왜냐면 죽으면 바로 지옥이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사람이 죽었어도

이 육신이 죽었어도, 그 영이 하나님께 대해서 살아 있으면

이 사람은 지금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인거예요.

왜냐하면 영원히 천국 이니까.

 

저의기도 중에 가르쳐 주시는데.

내 기도에 응답해 주셨구나. 우리 남편을 내 기도대로

우리 남편을 살려 주신 것이 맞구나 내 기도에 응답하셨네.

 

이게 알아지면서

그때부터 마음에 조금 찌꺼기 같은 남아 있는 그런 부분들이 싹없어지면서

그때부터. 완전히 평강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 이런 썩을 몸으로 부활한 것이 아니고요.

 

이 몸은 썩잖아요. 그리고 약하고 병들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몸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어요.

그 몸으로 천국에 사는 것을 우리에게 첫 열매로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부활로 산 소망을 주신 거 있죠?

살아 있는 소망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그때부터 더 이상 슬퍼하거나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이 부활의 복음이 죽음 가운데 고통 받고 있고,

갈 길을 모르고 헤매고 있는 저에게 이 부활의 복음이 저를 살렸어요.

이 부활의 복음이 저와 남편과 아이들과 우리의 가정을 살렸습니다.

 

남편 장례식 치르고서 너무나 힘든 시간들 이었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만 딱 붙들고

그 힘든걸. 다 이겨낼 수 있었고요. 너무나 길고 어둡고 깜깜한 터널이었는데

그 터널을 예수님 한분만 딱 붙들고 쭉 빠져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빠져 나올 때요. 남들이 저를 볼 때는 그래 네가 종교라도 붙들어야지

네가 살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살겠니? 이런 얘기 저 참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 힘들 줄도 몰랐고요. 그냥 세상은 온데간데없고

그냥 주님하고 나만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신 이 분이 내 아버지가 되신 거예요.

 

▶아 제가 너무 감격이 되어서 힘든 줄도 모르고 거기를 쭉 빠져 나온 거예요.

그래서 저에게 이 복음을 전해주신 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주위 분들에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하는데

이 언니에게는 뭘 줘도 아깝지가 않다고. 돈 빼고 다 줬습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만약에 이 부활의 복음을 듣지 못했다면.

 

만약 저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해주는 자가 없었다면

저는 아마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살을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아찔하고 끔찍한 거예요.

나 이거 못 들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나? 이렇게 풍요로운 삶이 있는데.

나 이거 못 들었으면 어떠할 뻔 했나? 정말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습니다.

 

제가 이 복음을 듣고, 제가 살아나고 나서

‘나 같은 사람이 있겠구나. 저처럼 갈 길을 모르고 눌리고 포로 된 영혼들이 있겠구나.’

제가 이 생각이 들면서,

‘나도 이 사람들에게 가서 부활의 복음을 전해야 겠구나’ 제가 이 생각을 했습니다.

 

갈급한 영혼에게 입술을 열기만 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그 영혼을 살리실수가 있는데

제가 이 복음을 받고도 이 복음을 듣고도, 전하지 않고 입술을 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핏 값을 취하는 것이 너무나 마땅하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10장 14절에서 15절의 말씀처럼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안 전하는데 저처럼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듣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는 말

 

▶제가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이 죽음 앞에 서는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내가 오늘 죽는데 돈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고

돈을 아무리 많이 쌓아두면 뭐합니까?

 

내가 오늘 죽는데. 내가 오늘 죽는데

명예를 아무리 높은걸 가지고 있어도, 그 명예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오늘 죽는데 인간관계 걸려있다면

원수 맺은 것이 있다면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더라고요.

이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의 문제고

이 죽음의 문제는, 이 세상에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부활로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저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은 자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저 좀 데려가 달라고’ 나는 여기 살아야 될 이유가 없는 거예요.

저는 여기 힘들고 고통스럽지, 나는 그 나라가 좋으니까

빨리 날 좀 데려가시라고. 제가 얘기도 여러 번 했거든요.

 

그런데 하나님이 사명이 있다고

감당하고 오라고, 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부활로 인생에서 가장 큰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사망의 권세를

마귀가 사망의 권세를 잡고 있는데, 이 권세를 깨뜨리셨고 승천하셔서

지금 하늘 보좌 우편에 살아계시고.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으시고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인이신 이 분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데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았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 분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못할 것이 없더라고요.

 

제가 이게 알아지면서 너무나 마음에 감동이 되어서요.

빌립보서 4:13절의 말씀처럼 나에게 능력주시는 자는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바울의 고백이 무슨 고백인지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을 해결 받았습니다.

죽으면 이 썩을 몸 벗고 신령한 몸은 있는데

이 분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두렵지가 않은 거예요.

 

제가 서른세 살에 혼자되었거든요. 제가 과부라는 얘기 가끔 씁니다.

저 과부예요. 제가 33살에 혼자가 되었는데. 애들도 어렸고요. 저 전업주부 었구요.

남편이 죽고 나면 어떻게 살까? 하는 이런 염려들. 두려움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두렵지가 않은 거예요. 다 나를 버려도 되고, 다 나를 몰라줘도 되는데

이 분이 나와 함께 하시니까 두렵지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해야 할 것은 오직 복음 전하는 것뿐입니다.

 

지금 복음 증거 여기에 내 인생을 모두 드리고 있는데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지 벌서 이제 만 9년 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이 내 생명보다 귀하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복음 증거하는 사명은요.

부활하신 예수님 하나님께 받은 사명입니다.

 

그래서 제 삶은 목적은 복음을 전하고, 그 영혼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 영혼을 양육해서 그 영혼이 다른 누군가에게 또 복음을 전해서

그분이 또 누군가의 일꾼으로 세우고 또 누군가를 전도하고 양육할 수 있는

그런 복음으로 세우는 것이 제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 천국 지옥 이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남편을 통해서, 그런 세계가 있는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이l 예수님의 부활로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를 다 믿을 수 있도록

저 같은 경험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다 믿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각자의 경험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나 천국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부활로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2천 년 전 당시에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신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2:39절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Nothing but) 입니다. 이 표적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성경의 예언대로

예수님 당시에는 신약은 없었고 구약만 있었습니다.

 

그 구약의 예언대로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 예언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모든 것을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증거는

부활의 표적뿐입니다. 이 부활은 역사의 사실입니다.

내가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이미 2천 년 전에 일어난 역사속의 사실입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성경의 예언을 부활로 모두 성취하셨기 때문에

성경의 모든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 22절에

제자들도 예수님 살아계실 당시에 믿는다고 하면서도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다 배신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야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모두 믿었더라.

성경의 모든 말씀을 성취하시고 부활하신 것을 딱 보면서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그 메시아!

 

‘하나님 부활하신 이분 성경을 모두 이루시고 성경의 모든 말씀이 사실이구나’,

이 분의 말씀이 사실이구나.

그때부터 성경의 모든 말씀을 믿었고.

사도행전에서 이것을 간증하다가 모두 다 순교했습니다.

 

4복음서 성경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아멘, 아멘, 아멘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내 느낌과 감정에 상관없이 하늘의 말씀에 아멘 입니다.

 

▶전능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직접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를 대신 죄인 되어 주신 이 사건은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도 너무나 크고 중요한 사건입니다.

 

제 인생에서 이것만큼 크고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에

제가 이분 앞에서 다른 것을 붙들 수가 없습니다.

내 인생에 어떤 것이 전능자 하나님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거보다 더 클 수 있겠습니까?

 

돈의 문제도, 자식의 문제도, 남편의 문제도, 죽음의 문제도,

그 어떤 것도 전능자 하나님이 나 때문에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거보다 더 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분 앞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저는 이것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제 인생에 어떤 힘들 것이 들어오고 힘든 일이 일어나도 저도요.

물질의 문제가 들어오고요.

인간관계 문제도 들어옵니다. 그리고 자식의 문제도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능자 하나님이 나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

전능자가 왔다 가신 것, 너무나 크니까

제가 넘어졌다가도 예수님의 말씀만 딱 붙들고 바로 일어나는

오뚝이 신앙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축복된 삶을,

정말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 삶이 너무나 행복하고 좋거든요.

 

저처럼 부족한 사람을 이 귀한 자리에 불러 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그리고 저를 불러 주신 장충교회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