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과 수확의 법칙 갈6:6-10, 눅6:37~38 2012/12/30 설교스크랩, 녹취
◑서론/ 인생을 사는 데는 법(칙)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분 법칙들이 많이 있죠.
여러 가지 법칙들에 의해서 세상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법칙은 참 중요하죠. 또 법칙이 돌아가게 만드는 원리가 또 있죠.
어디나 그게 작용이 되고 있어요.
어떤 일이 잘 된다.. 라고 할 때는, 그것이 그냥 잘 되는 것이 아니고
들여다보면 잘 될 수밖에 없는 법칙과 원리가 작용하고 있어요.
실패하는 것도 실패하는 요인이 있는 것이지요.
그것도 크게 들여다보면 법칙의 싸움입니다.
성공적인 특별한 인생을 산 사람들은, 그 법칙을 빨리 깨우친 것입니다.
그 법칙을 빨리 터득하고 원리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삶에 계속 적용을 했던 결과입니다.
법칙을 빨리 깨우치는 사람들, 무엇인가를 본 것이죠.
▶법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역사의 과정 속에서 반복을 통해서 확실하게 검증된 것입니다.
그것이 법칙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우리의 관점에서는 법칙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하나님이 만드신 법칙을 발견한 것이죠. 그것이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파종과 씨를 뿌리고 뿌린 대로 거둔다. 이것이 법칙이잖아요.
법칙이 우리 안에 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위들. 우리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서
어떤 사람은 요령껏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요령이 안 통할 때가 있어요.
처세에 밝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안 통할 때가 있어요.
그것도 어떤 환경 속에서 나름대로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뭐냐 하면, 성경적 법칙을 붙잡아야 해요.
이 창조의 세계에 움직여나가는 거대한 질서 안에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어떤 법칙들이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는,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광야는 척박한 땅이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고, 아무 것도 의존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먹이신 거예요.
그런데 가나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만나와 메추라기는 사라져요.
그러니까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방식으로 그 백성들을 먹이셨죠.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갔을 때는, 더 이상 하늘이 열리지 않아요.
왜요? 기름진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 땅에서 이제 경작하고 땅에서 나온 것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데
왜 하늘이 열립니까?
그러니까 경작을 하고 씨를 뿌리고
거기서 난 것을 먹고 사는
일반적인 법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킨게 뭐냐면
‘너희들이 땅에서 기름진 것을 먹고 살다가 나를 잊으면 안 된다.
가나안 땅이라고 하는 것은 뭐예요. 풍요의 신. 물질주의가 숭배되는
그 우상들이 지배하고 있는 그 문화에 들어가서
너희들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면서, 하나님을 잊으면 안 된다.
너희들의 생사는 하나님에 달려 있다.’
이 훈련을 하나님께서 가나안에서 계속 시키신 것이죠.
◑구원은 은혜이지만, 성화에는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 여러분 우리의 삶에 이제 독특한 법칙들을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파종과 수확의 법칙. 씨를 뿌린 것을 거두어서 먹고 사는.
우리의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구원을 위해서 인간이 하나님께 보탤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것을 내가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구원의 선물.
하나님의 편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이후에 우리의 삶에는,
그 성화의 과정은, 이제 하나님이 주신 축복 더하기
우리가 노력해야 될 영역이 있습니다.
예수 믿었다고 금방 변화가 됩니까? 예수 믿었는데 세월 지났더니
내가 삶이 변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주신 것이지만
구원 그 이후의 삶은,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화의 삶은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고 땀을 흘리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와 광야를 통과하는 구원의 책이라면
여호수아는 정복의 책이잖아요.
하나님의 믿음으로 발로 밟고 나아가는 구체적인 수고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쟁취해 나가는, 정복해 나가는, 싸워가는 이 부분이
믿음/ 구원 이후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 우리가 파종, 씨를 뿌리고 거두는 이것은
우리는 굉장히 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중요한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대학을 시험 칠 때 수험생들에게 부모들이 모여서 기도를 많이 하는데
기도도 많이 해야 하지만, 핵심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그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대가를 얻는 싸움이에요.
고3때 까지 성실하게 노력하고 땀을 흘렸던 그 결과. 그것이 분명하다는 말이에요.
공부는 안 하고 ‘주여, 시험을 잘 보게 하옵소서.’ 이러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도박 심리죠. 큰일이 나는 것이지요.
시험은 실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기도해주지만 가르쳐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지만 네가 공부를 하고 그 대가를 지불해야,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이죠.
◑뿌린 대로 거둡니다. 그러므로 잘 뿌려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 파종과 수확의 법칙을 분명하게 이야기 하는데요.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법칙이 정확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여러분 우리 일상이 파종과 수확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일생 동안 씨를 뿌리는 파종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돈을 쓰고 있다. 돈을 쓰는 그 자체가 씨를 뿌리는 행위에요.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느냐. 그것이 파종의 행위입니다.
내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내 인생에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입니다.
돈을 막 흥청망청 쓰면, 결국 내 인생이 ‘가난’이란 수확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방탕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탕자의 삶이 되는 것이죠.
그것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곳에 쓰면
그것이 나의 삶을 윤택하고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죠.
디모데전서 6:18~19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 자기를 위하여 좋은 틀을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
무슨 말입니까? 남을 돕고 선한 사업을 하는 사람은
그게 장래를 위한 좋은 틀을 쌓는다는 것이라는 거예요.
잠언 19: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여러분 이것이 "파종"입니다. 남에게 도와준다. 이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게 꾸어드리는 것이라는 거예요. 참 기가 막힌 지혜자의 표현이죠.
가난한 자에게 내가 돕는다. 그것은 가난한 자를 하나님이 직접 도우셔야 되는데
그것을 내가 대신 대행하니까, 하나님에게 꾸어드리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이 부채를 안은 거예요.
하나님이 채무자가 되시면, 여러분 떼 드시겠습니까. (떼 먹겠습니까?)
하나님이 반드시 여기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에게 갚아주시리라.’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에 이런 것이 많아요. 파종이에요 파종.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예수님은 보물을 가장 안전한 곳에 쌓아놓으라고 말하는 거예요.
헌금이나 그것이 뭐예요. 장래를 위하여 씨앗을 심는 것.
여러분 오늘 지금 2012년 12월의 나의 삶은,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내가 무슨 씨앗을 뿌린 것에 의해서, 12월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30대면 30대, 40대는 40대
내가 살아온 세월만큼, 내가 무엇을 뿌렸느냐에 대한 싸움이에요.
여러분 매일 우리가 말하잖아요. 말 하는 것도 파종입니다.
말한 대로. 말하는 것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말한 것이 심겨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 여기에 앉아 계시잖아요.
제가 설교 행위는 여러분 심령의 말씀의 씨앗을 심는 행위입니다.
여러분들 이제 길을 열어 놓으시면, 여러분들과 저의 운명에 얽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예요.
심겨지는 싸움이에요. 반드시 어떤 결과를 가져와요.
◑특별히 '말'을 잘 뿌려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상처를 많이 입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가 말이잖아요. 차라리 때리는 것이 나아요.
이 말은 일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녀 교육의 핵심은, 부모가 자녀에게 계속적으로 많이 말한 그 말이
그 아이의 인생입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부모가 축복을 많이 빌고 소망을 많이 이야기 하면,
그것이 아이의 인생에 심겨지고, 그대로 살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좋은 말을 하거나, 그것이 내 자신에게도 들려지는 거예요.
내 마음에, 여러분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해보세요. 내 자신에게 그것을 심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에게 자꾸 축복을 해보세요. 축복을 내가 거두게 됩니다.
저주를 해보세요. 저주를 거두게 됩니다. 비난을 하면 비난이 돌아옵니다.
▶누가복음 6:37~38절을 보세요.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아니할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아니할 것이요.
용서하라. 그러면 너희가 용서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
여기에서 특별히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이게 무슨 물질로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앞 뒤 전 후 문맥을 보면, 이것이 비판에 관한, 말에 관한 것입니다.
비판하거나 용서하거나 그런 부분이에요.
비판을 줘 보아라. 그리하면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비판을 안겨 주리라.. 그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비난을 하면, 비난이 돌아와요.
축복을 하면, 축복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내가 지금 뭔가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듣는다..
앞서 내가 준 거예요. 그러니까 주니까 후히 되어 누르고 충만하게 내가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누가복음 6:31절에도 그런 말씀이 있잖아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여러분 그냥 식사 대접 받는 것이 아니에요.
수없이 대접을 했던 결과로 내가 대접을 받는 것이지
무슨 대접이 하늘에서 떨어집니까. 아니라는 거예요.
◑복음 안에서 자유(방종)가 아니라, 거룩한 습관을 심어야..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 이 파종과 수확의 법칙.
여러분 갈라디아 교회 안에는 자유라고 하는 의미를 오해한 사람이 많았어요.
여러분 이 갈라디아서 대 주제가 ‘자유’에요.
그런데 이 자유를 방종으로 알아들은 사람이 있어요.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을 자유로 여겼던 사람들이 있던 것이죠.
바울은 자기의 육체를 위해 헛된 것을 추구하는 이 잘못된 자유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는 거예요.
책임감 없이 마음대로 자기의 욕정대로 살아가는 그 사람들로 인하여
너희들이 요동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이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영적 세계 안에서도 절대로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귀한 것을 얻고자 한다면 대가를 지불해야 됩니다.
여러분 영적인 거룩한 습관 하나도, 내 안에 딱 자리 잡히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됩니다.
내가 어떤 성화를 가져오는 것이 그냥 그게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하나 가지는 것도, 그냥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아요.
정말 온유한 성품이라는 것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분노하지 않고 어떤 사람과도 아름다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그 온유함과 겸손함이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져서 나에게 주어졌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대가를 지불해야 되요. 잘 심어야 됩니다.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치열한 싸움을 하고, 투자를 해야 되는 거예요.
파종의 원리란, 끊임없이 자신의 삶에 변화를 위해, 자신이 노력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잖아요.
그런데 이 생각이 그냥 우연히 좋은 생각이 주어지나요.
끊임없이 내 생각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생각들을 집어넣는 행위는
내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고 듣고 읽고 묵상하고 책을 읽는 것 하나도 내가 선택하는 것.
어떤 사람은 안 될 책만 골라 읽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삶의 변화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육신의 죄의 본성으로 인하여 만들어져 있는,
육신의 뿌리 깊은 잘못된 습관이라는 것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우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이것을 바꾸는 것이 쉽냐는 거예요.
교회 왔다고, 교회 10년 다녔다고 변화되는 것이 아니에요.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요. 이 죄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데요.
우리의 삶을 그냥 감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파종을 심각하게 끊임없이 해야 되요.
내 영혼에 내 생각에 내 마음 속에 이 병들어있는 죄로 물들어있는 이 영혼 속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의 파종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듣는 것도 골라 듣는 것.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만나는 것도 이제는 내가 선택을 해야 되고, 보는 것도 내가 선택을 해야 됩니다.
맨날 사극만 보고 있으면, 기도하면서도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하는 거예요.
인간의 죄성이라고 하는 것이, 여러분 얼마나 뿌리 깊은지 몰라요.
변화가 쉽게 안 일어나요.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두려고 하면 안 됩니다. 영적 세계가 그냥 만만하지 않다는 거예요.
우리가 믿음의 길에서 성화의 길을 걸어가고
정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려고 하면, 단단한 각오를 하고
끊임없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기의 몸부림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게 안 되면, 징계를 받고서, 피눈물 흘리면서, 결국 고치게 됩니다.
그래야 신부로 예비되어, 천국에 들어가니까요.
그런데 징계를 받고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레26장이 적용됩니다. 7배로 더 받는 거요!
▶그래서 여러분 오늘 7절의 말씀이 그것이에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
어찌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느냐?
그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고, 자기를 속이는 것이예요.
어찌 좋은 신앙이 하늘에서 그냥 떨어질 리가 있겠느냐.. 라는 거예요.
얼마나 씨앗을 땀 흘려 대가를 지불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그러므로 심은 대로 거둔다. 심지 않으면 안 나고, 심으면 나고,
적게 심으면 적게 나고, 많이 심으면 많이 나고,
좋은 씨를 뿌리면 좋은 열매가 맺히고, 안 좋은 씨를 뿌리면 안 좋은 열매가 맺히는 거예요.
이 원리. 노력하지 않는데.. 뭐가 주어지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 한국은 대박심리가 많은데, 영적 세계에 대박은 없어요. 공짜는 없어요.
여러분. 영적 훈련은 성령을 위하여 씨를 뿌리는 일과 동일합니다.
철저한 자기 절제를 통하여
육신적인 욕망과, 일시적인 쾌락이 나를 잡아당기지만
그것을 거절하고 철저히 정제되고 절제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에 접근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다보면.. 나에게 뭐가 와요?
참 자유가 찾아와요. 그 자유가 뭘까요.
죄에 사슬로 인하여, 죄성에 끌려다녔던 그 삶이 아니라
이제는 죄에 대항하고, 죄를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주어지고
그런 욕망에 이끌렸던 우리의 습성이.. 과거의 일이 되고,
이제는 내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절제해서
내가 하나님의 진리 안에 살아갈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이 생기는 것.
이 자유가 오는 거예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유혹을 받으면 그냥 끌려가는 것은
자유가 없는 것이잖아요.
이제는 죄의 유혹이 와도, 단호하게 내가 거절할 수 있는,
그것은 지속적인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피땀 흘리는 과정을 통해
어느 날 영적인 그런 성장이 나에게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파종과 수확의 법칙 2/2 시126:5~6, 갈5:13 2012/12/30 설교녹취
◑파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 ‘좋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씨를 잘 구분하죠.
어떤 것을 뭐 잘못 뿌려놓으면 농사 망치는 것 아닙니까.
오늘 본문이 두 종류의 씨앗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자기 육체를 위해 심는 것. 하나는 성령을 위해 심는 것.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하나는 육체를 위해, 하나는 성령을 위해.
하나는 썩어질 것이고, 하나는 썩지 않을 영원한 씨앗..
하나는 순간의 짜릿함이고, 하나는 미래의 영원한 것을 위하여
현재의 즐거움을 유보하는 삶입니다.
여러분 성령을 좇아 사는 사람은, 현재에 당장 주어지는 즐거움을 유보하는 거예요.
반드시 즐거움이 와요.
그런데 그것은 나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사라지지 않을 불멸의 기쁨이고
그러나 세상이 주는 것은, 순간/ 짧게 끝나는 거예요.
▶여러분 갈라디아서는, 육체와 성령에 대해서 아주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갈5:16절부터 끝까지 이 파종과 수확의 법칙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육체적 소욕을 따라가는 삶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19절부터 보면 그 열매들 음행, 호색, 더러운 것,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술 취함, 방탕, 투기.
여러분 육체의 씨를 뿌리면, 이런 열매를 맺습니다.
여기에 온갖 지저분한 것이 다 나와요. 내키는 대로 살면, 이렇게 산다는 거예요.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거예요. 씨앗을 뿌린 대로 거둔다는 거예요.
그러나 성령의 소욕을 좇으면, 육체의 소욕을 거슬러 살아가는데
육체의 본성과 맞서 싸우는 거예요.
육체의 만족보다는, 영적인 만족도를 높여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자기의 삶을 성령님께 내어 맡기면
순간적으로 어느 날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데, 그것이 22~23절에 나옵니다.
기가 막히는 거예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런 성품을 보면 아홉 가지 열매인데, 이 아홉 가지 열매가 우리에게 맺혀질 때
오직 성령의 열매는, 단수를 이야기해요.
이 아홉 가지 열매를 한 몸에 지니고 계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모습은 뭐예요.
정말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매력적인 모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성령을 좇아 살면, 우리의 삶에도 이런 성품들이 드러나게 될 때
우리의 삶이 진짜 향기롭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박수를 치고 싶은 멋진 인생의 결과가 나온다는 거예요.
성령을 쫓아 부지런히 씨앗을 심는 자가 되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때
이런 모습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그 열매로 인하여 우리의 인생은 갈수록 영광스러워 진다는 거예요.
◑심을 때, 기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이 문제에요.
그런데 이것을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
썩어질 씨를 계속 뿌리고 다니는 거예요.
우리에게 잘 주어진 자유를, 육체의 본성대로 하도록 그대로 두면
그것은 비극적인 열매를 맺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서 바울은 5:13절에 이렇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종 노릇 하라.’
주어진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 여기서 ‘기회’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씨를 뿌릴 기회를 말하는 거예요. 씨를 어떤 씨를 뿌릴 것인가 선택하라는 거예요.
육체인가 성령인가. 순간인가 영원인가?
▶여러분 인생은 선택입니다. 한 순간 작은 선택이 오늘의 인생을 만든 것이죠.
그러므로 이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갈6:10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또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여기에 ‘기회 있는 대로’라고 합니다. 이 말은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지 마라.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라.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라는 거예요.
‘기회’라는 단어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여러분 소극적으로, 아끼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선용하라는 거예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씨앗을 뿌리라는 거예요.
여러분 선한 일을 해야 될 기회가 오면, 그것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 포착이 참 중요합니다.
‘기회’라는 말에는 뭐가 있습니까? 지나간다는 말입니다.
한시적이에요.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옵니다.
언제나 내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착각이에요.
내가 할 수 없는 때가옵니다. 할 수 있을 때, 부지런히 하는 것이 좋아요.
씨를 뿌릴 때 중요한 것이 뭐예요. 타이밍이에요. 타이밍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요.
이것은 농부들이 너무나 잘 알아요.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리 좋은 씨가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겁니다.
시기적절하게 씨앗을 뿌릴 때,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내 인생 가운데 여러분
지금도 그 수 없는 기회 앞에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그 기회를 선용하라는 겁니다.
◑낙심, 그러나 인내로!
▶그 다음에 우리가 생각할 것은 뭐냐 하면
이 씨를 뿌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위험이 있는데, 낙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의 경력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유혹입니다.
선한 일을 하다보면 낙심할 때가 와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인정받지 못할 때, 낙심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감사하다는 표현도 안 하고.. 내가 섭섭한 거예요.
여러분 한 해 동안 교회 사역을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박수도 치지 않고 해도.. 섭섭해 하지 마세요. 그런 경우가 있어요.
어떤 때는 내가 베푼 호의에 대해서, 오해를 받을 때, 비난을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러면 낙심하잖아요.
여러분 리더 자리에 계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리더가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 뭐냐 하면
리더는 참 외로운 자리입니다. 최종적으로 결단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모든 일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가 없는 일들이 많아요.
어쩔 수 없이 리더의 생각에 의해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있어요.
여러분 그러다보면 욕을 먹을 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그만 두면 안 되는 거예요.
낙심이 찾아오지만, 계속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정상적인 거예요.
‘나는 칭찬만 받을래’ 그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낙심에 굴복해서 포기해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원점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낙심은 분명히 와요.
낙심할 때는 낙심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시작해야 되요.
여러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해야 되는 일이라면, 포기하지 말아야 되요.
여러분 승리한 그리스도인은, 낙심이 없었던 사람이 아니라
낙심을 이겨낸 삶이에요.
하나님의 선한 일을 시작 했다면,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일이라면,
성령님이 ‘내가 그 일을 끝까지 감당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반대로 마귀는 ‘까짓것 그만 둬 버려! 누가 손해인지 보자.’ 하고 유혹합니다.
이것도 나의 선택입니다. 포기를 선택할 것인지, 인내를 선택할 것인지...
▶여러분이 2012년 12월까지 열심히 달려오신 분이라면, 성공하신 겁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죠.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올 수도 있죠.
그렇다고 다 그만 둔다고 하면, 세상에 남아있을 교회는 하나도 없어요.
선한 일이라면 지속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파종과 수확 사이에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에요. 그 중간에 내가 어떻게 반응 하느냐..
씨를 뿌렸는데 금방 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금방 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무리 급해도 열매는, 시간이 되어야, 나는 거란 말이에요. 기다려야 된다는 말이에요.
농부는, 인내로 결실을 얻는 대표적 사람입니다.
여러분 오늘 세상에 모든 좋은 것은 인내를 통하여 이루어진 거예요.
오래 참음과 충성이 성령의 열매잖아요.
우리가 어떤 일들을 행할 때, 우리의 성격으로 오래 참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성령의 열매가 필요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충성하는 일! 이게 여러분 능력 중에 능력이에요.
농부가 경작을 하다가 힘들다고 그만두면, 그 밭은 잡초 밭이 될 거예요.
여러분 포기하는 인생, 인내가 없는 사람.. ‘잡초 밭 인생’이 되는 겁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못 하는 것이 기다리는 거예요.
너무 빠른 수익, 너무 빠른 결과를 얻고자 하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것이죠.
파종은 내가 하지만, 수확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뿌린 것을, 다음 세대가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버지가 뿌린 것을, 아들이 열매를 보지 못하고,
손자 대에 나타날 수도 있어요.
여러분 시간이 흘러야 된다는 거예요.
씨앗이라고 하는 것은, 땅 속의 어둠의 시간을 지내고 썩는 과정이 필요한 거예요.
여러분 그 과정은, 시간을 통과하면서, 굉장히 어렵고 힘든 순간이 있다는 거예요.
힘든 것 중에 힘든 것이, 기다림이라는 거예요.
금방 결과를 얻고자 하면, 열매를 얻을 수가 없어요.
모든 것은 기다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목회는.. 인내로 짓는 농사
▶여러분이 저에게 목회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기다림이라고 답하겠어요.
제가 오늘 설교를 했는데, 설교를 하자마자 사람들이 막 변화가 일어나고 이래야 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럴 때 어떻게 목회를 하겠어요.
그러나 기다리는 거예요.
저도 늘 ‘(제자) 훈련 목회’를 했습니다.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냥 주일 날 예배만 하고 헤어지는 정도로만 목회를 하면 모르지만
주중에 모여서 소그룹으로 훈련을 하고, 점검도 하고, 면담도 하고
그렇게 하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그런데 그렇게 대가를 일 년, 이 년, 삼 년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전혀 변화가 안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면 진짜 언제까지 내가 해야 되나..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계속하는 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변해요. 다만 변하는 시기가 다르더라고요.
제가 그것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사람마다 종자(씨)가 다르구나.’ 다른 거예요.
꽃도 여러분, 봄에 피는 꽃도 있지만, 겨울에 피는 꽃도 있어요.
그렇게 여름에 여러 꽃들이 피어서 만발하고, 야단하고 했는데
그런데도 가만히 있다가, 늦가을에, 또는 겨울에. 그때 피는 꽃도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중요한 것은
씨를 뿌린 것은 내가 하는 행위고, 결과는 반드시 오는데,
시기에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뭐예요? 기다리는 것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자녀를 양육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사춘기 때 보면, 커서 제대로 된 인간이 될 것 같아 보이지 않아요.
요즘 애들 보면 못 말려요.
그런데 여러분. 크면 인간이 돼요. 되게 되어있어요.
부모가 볼 때는 다 그런 거예요. 기다림입니다.
우리가 자녀였을 때, 우리 부모가 우리가 보는 심정이 똑같아요.
역사적으로 다 버릇없는 놈이었어요. 부모의 눈에는 다 똑같은 거예요.
빌게이츠가 하버드를 다니다가 학교 때려치우고
집에서 맨날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니, 부모가 얼마나 속이 터졌겠어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들었어요. 역사적인 일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에 많은 일들이 기다림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씨를 뿌리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열매는 언젠가 올 것인데, 시기가 하나님의 손에 있어요.
여러분 중동 이슬람권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요. 기가 막혀요.
가보니까 10년, 15년 되었는데 회심자가 한 명 될까 말까에요.
저 눈에는 그 선교사님들이 위대한 것 같아요.
우리는 그러면 막 졸도해버렸을 것 같아요.
우리 눈에는, 그 열매가 당장 보여야 되는데
한 사람이 회심을 해도, 자기 가족에 의해서도 살인을 당할 수 있는 것이 이슬람권입니다.
그러니까 10년, 20년을 바쳤는데도 회심자가 없는 그 땅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백성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선교사님들은
보통 위대한 분들이 아니에요.
◑역사와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심으심시오.
▶여러분 우리의 삶에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성령으로 사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그러나 옳은 일이라면, 주님이 말씀하신 일이라면
내가 부지런히 씨를 뿌려야 해요.
사랑하기로 시작 했다면.. 끝까지 사랑해요.
여러분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실 때, 제자들을 보면,
신통치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도저히 제자 감이 아니에요.
하나같이 사고뭉치고, 문제만 일으키고, 물에 빠지고, 감당을 못할 자에요.
늘 헛소리하고, 동문서답하고, 배반하고, 도망가고...
그런데 예수님이 요한복음에 뭐라고 하신지 아세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은 씨를 뿌리기로 했다면, 계속 뿌리시는 거예요.
무슨 씨를? 사랑의 씨를.
선한 일을 시작했다면,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 된다는 거예요.
끝까지 가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가 누구냐.
‘끝까지 이기는 자가 면류관을 받을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버티기에요. 포기하지 않고.
새벽기도 시작했으면 끝까지. 끝까지 하는 거예요. 기도의 씨를 뿌리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여기 서있는 것은, 누군가가 기도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이에요.
저는, ‘저 분은 신앙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저렇게 편하게 참 복되게 산다.’
그 사람의 실력이 아니에요. 선조들이 뿌린 기도의 열매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이 사역하는 분들도,
양가의 부모들이 다 기도해주는 그 사역자들은 달라요.
오늘 부모가 기도의 씨앗을 뿌려야 되요.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없어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의 씨앗을 막 심는 거예요. 무릎을 꿇고.
▶여러분 오늘 한국 교회가 지금 건재한 것은, 우리 실력, 우리 자랑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한국 교회의 선조들이 피땀 흘려서 한국 교회에 종자가 된 거예요.
오늘 한국 교회 여러분, 우리가 잘나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김익두 목사님, 그 분들.
미지의 땅 아무 것도 없었던 무지했던 이 조선 땅에
정말 젊은 선교사들이 와서 그 복음의 씨앗을 심었던 것이
오늘의 한국 교회를 만든 거예요.
역사가 오래 지나갈수록 우리는 잊고 지나가지만, 우리는 그것을 잊으면 안 돼요.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구 본당 시대에 눈물로 하나님을 섬겼던 그 종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날 새 본당이 있는 거예요.
어느 날 뚝 떨어진 것이 아니고, 믿음의 앞 세대들이 눈물을 흘리고 심었던
씨앗 때문에 우리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이제 우리는 무슨 책임을 져야 되요.
우리가 오늘 눈물로 씨앗을, ‘수고’를 뿌리면
다음 세대들에게 영광스러운 열매가 나타나는 거예요. 우리의 책임이에요.
여러분 이 세상에 공짜 없어요. 내가 무언가 오늘 편안함을 누리고 있다면
앞선 세대에 피땀이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2대 목사로서, 1대 원로목사님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전부 다 목사님의 덕입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전 세대들의 희생과 눈물을 잊으면 안 돼요.
또한 우리의 자녀 세대들은, 지금 부모인 우리 세대들이
그 눈물과 아픔의 시간들 속에서 뿌렸던 씨앗, 그 열매를 먹고 살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오늘 부모가 되어서, 오늘 내가 씨앗을 또 심는 거예요.
눈물로,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는...
▶여러분 중요한 것은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선한 일이라면, 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 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오래 참으며 인내하며, 그 선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했느냐에 인생이 결정 나는 거예요.
‘조급함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마귀 그 자체’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가 얼마나 조급해요. 기다리지를 못해요.
금방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포기해버려요. 그러면 안 된다는 거예요.
시편 126:5~6절의 말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파종과 수확. 이 원리 안에 ‘심판의 메시지’가 있는 거예요.
▶우리의 모든 행위들 안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거예요.
좋은 것을 뿌리면 좋은 열매를 얻고, 잘못된 것을 뿌리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다.
그 안에 심판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일 년에 12월 마지막 주가 어느덧 우리에게 다가오잖아요.
우리 인생에 어느 날 마지막 시간이, 지금 12월말처럼 다가온다는 말이에요.
어쩔 수 없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에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내가 뿌린 씨앗으로!
내가 어떤 씨앗을 뿌리고, 얼마나 뿌렸는지,
얼마나 포기하지 않고 그 파종을 했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결론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 저절로 우연히 되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좋은 영적 습관 하나도, 거저 만들어지지 않는 거예요.
값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눈물로, 때로는 정말 뼈를 깎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왔던 내 삶의 영적 근육이 생겨져서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세상의 유혹과 육체의 소욕 앞에 끌려다니지 않고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으로 살고, 성령의 소욕을 쫓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주의 백성들이 되셔서
오늘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칭찬 받는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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