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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안의 맘모니즘

LNCK 2014. 12. 29. 16:07

◈신자 안의 맘모니즘             요일5:4~5           아래 설교 녹취

 

 

 

 

사탄의 신종 전략

 

여러분 초대 교회 때 핍박을 많이 받았고

항상 마귀는 교회를 핍박하면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했죠?

그런데 교회 역사에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그 핍박의 때에, 교회가 가장 강력하게 성장합니다. 아멘!

 

그래서 사탄이 아무리 교회를 핍박해도 안 되니까, 또 다른 전략을 세웠는데

그게 유혹입니다. 마귀의 유혹 중에 가장 성공한 게, 교회를 외적으로 잘 되게 해주는 거예요.

교회를 부자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러면 가만히 놔둬도 자동으로 타락합니다.

 

그렇게 해서 유럽의 교회가 몰락했고, 미국의 교회가 몰락하고 있고,

제가 알기로 한국 교회도 그렇게 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문제는 교회를 타락시키는 게 너무 쉽다는 거예요. 돈으로 타락시키면 됩니다.

 

여러분, 한 목회자를 빨리 타락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

여러분이 작정하고 어떤 미운 목사분이 계시면, 그분에게 돈을 많이 갖다드리세요.

돈을 많이 갖다드리시고, 좋은 차를 사드리시고, 좋은 집을 구해드리시고

편안하게 해드리시고, 좋은 음식을 대접하시고.. 늘 이렇게 얘기해 주세요.

목사님이 최고에요. 목사님 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시면 그 분은 반드시 타락합니다. 정말이에요.

 

제가 보니까, 돈에 넘어가지 않을 목회자가 얼마나 될까.. 모르겠어요.

 

저는 돈에 좀 약해요. 제가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어요.

나한테 돈 갖고 오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나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사람입니다.’

 

저는 이렇게도 여러분께 말씀 드렸어요. “제 생일을 절대 챙기지 마세요.

선물 사오지 말고, 연말에도 선물 사오지 마세요.

그럴 돈이 있으시면,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 사 드리세요. 나를 타락시키지 마세요.“

그걸 몇 년을 제가 반복해서 여러분께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정말 요즘은 국물도 없어요. 근데 제가 감사한 거예요.

제가 잘못된 전통과 관행을 깨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 이 전통이 또 깨지고 있는데

교회 오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 이걸 모르는 분들이

이번에도 제가 한국에서 중요한 포럼이 있다고 해서

어떤 분이 이백 불, 삼백 불 이렇게 주셨어요. 그래서 모아보니까 천 불이나 됩니다,

천 불. 너무 좋은 거예요. ‘이야, 이거 좋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받게 되면 어떻게 된다고요? 타락합니다.

 

한국 교회가 왜 이렇게 타락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물질(맘몬주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좀 똑바로 해야 할 게 있는데 뭐냐 하면

교회가 성장하는 게 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걸까?’.. 한 번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잘 사는 거, 예수 믿으면 잘 산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예수 믿고도 못 사는 사람은 어떻게 된 거예요? 믿음이 부족한 거예요?

여러분 그런 고민 안 해보셨어요?

 

나는 이렇게 열심히 믿으려고 하는데, 왜 하는 것마다 안 되죠?

예수 믿으면 축복을 빵빵하게 받아야 하는데, 왜 안 그럴까.. 고민 안 해보셨어요?

 

저는 그 문제로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뒤늦게 깨달은 게 하나 있는데. 그게 하나님의 은혜라는 거예요.

 

세상에 이게(안 풀리는 게)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깨달은 거예요.

목회자를 제가 관찰해보니까,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목회자들은 교회가 성장하면, 보통 안일해 지더라고요. 교회가 커지면 미지근하기가 쉽습니다.

 

미국에 제가 아는 목사님이, 한 번은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미국의 이민 교회는, 교인이 3백 명만 넘으면

그 목사님의 목에 힘이 들어가고, 누구 얘기도 안 듣는다는 거예요. 변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제가 한 가지 물어 볼게요.

교회가 너무 성장해서, 교인이 막 수천 명, 수만 명도 되고

그 목회자는, 자기가 잘해서 교회가 성장한 줄 알고 거만해지는 게,

그분에게 축복일까요?

 

아니면 해도 해도 안 되고.. 맨날 힘들고..

그러니까 그냥 오직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겸손하게 사는 게..

둘 중에 어떤 게 더 은혜일까요?

 

제가 아는 장로교 목사님이 한 분 계세요.

그 분이 그렇게 목회를 열심히 하시는 데도, 교회가 안 되는 거예요.

할 때마다 안 되는 거예요.

 

제가 그 분을 보면서,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왜 안 될까?’

그런데 그  분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목사님, 저는 목회가 안 되니까, 할 일이 기도 밖에 없고, 전도 밖에 없고.

그래서 거의 하루 종일 기도하시고. 하루 종일 말씀 읽으시고. 틈틈이 전도한답니다.“

제가 그 말을 듣는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교회는 크지도 않지만, 교인이 많아지니까, 제가 너무 바빠지는 거예요.

바빠지니까 기도할 시간도 줄어들고, 말씀 볼 시간도 줄어들고..

그러니까 저도 서서히 영적으로 죽어가는 겁니다.

 

여러분께 물어볼게요. 교회가 성장하는 게 무조건 다 좋은 거예요? 어떻게 생각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교회를 성장시켜주셨으면 좋겠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물질을 주셨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요..

사람들은 다 똑같습니다. 저희는 다 연약한 사람이고

그렇기에 저희는 늘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럽 교회가 잃어버린 게 뭘까요? 그들은 돈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물질"로.. 정말 소중한 "십자가 복음"을, 대체하게 된 것입니다.

 

유럽 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미국 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십자가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아마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여러분, 십자가 복음이 뭐에요?

사도 바울이 뭐라고 말해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런 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이것이 기독교의 시작입니다.

이것이 십자가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가 거듭났다면, 정말 우리가 십자가 복음을 만났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되는 것이죠.

 

이것이 한국 교회가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시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성경적 방법

 

요한15:4~5절에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여러분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세상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똑같아지는 것, 동화되는 것은, 세상에 지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과 똑같으면, 세상이 절대로 교회를 따라오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를 인정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될 때만, 세상은 교회를 인정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러면 교회가 어떻게 세상을 이기는가. 여기에 나와 있잖아요.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요일5:4

 

세상은 세상으로 못 이겨요. 세상은 세상의 방법으로 못 이겨요.

세상을 이기는 것은 돈을 많이 벌어서, 이기는 게 아니에요.

세상에서 성공해서, 세상을 이기는 게 아니에요.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이기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하나님께로 난 자, 즉 거듭난 자가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을 이기는 능력은, 세상적 성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천국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만, 세상을 이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원수는 이것을 알기 때문에, 교회에서 하나님께 속한 것

즉 참된 경건을 빼앗아버리고, 서서히 교회를 세상의 것으로 물들게 해서 잠식시켜버리는 거예요.

 

무디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교회와 세상의 관계는, 배와 바다와 같다.”

여러분 배는 바다에 떠있어야 해요. 배가 육지에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바다는 세상입니다. 배는 교회입니다. 배는 바다에 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바닷물이 뱃속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이 배가 가라앉을 것 같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배 안에 바닷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그 배는 바다 속에 침몰하고 맙니다. 즉 교회가 세상 속에 파묻혀 버리는 겁니다.

 

1백년 전에, 타이타닉 배가 침몰된 것은,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을 줍니다.

절대로, 결코, 침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거대한 배가,

바닷물이 그 배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결국은 침몰되고

바다 속에 가라앉고 말았죠. 그렇죠?

 

아무리 큰 배라고 하더라도. 수 십 만 명이 모인 교회도.

그 교회에 세상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침몰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세상의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상 물의 침투를 막아야 합니다.

세속화를 막아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나아가야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세상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야고보서 127절 말씀으로 참된 경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함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경건의 모양은 있을 수 있습니다. 종교 생활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 보는 것입니다.

이거 다 경건의 모양입니다.

 

그런데 경건의 능력이 없으면, 이 경건의 모양은 껍질에 불과합니다.

경건의 능력이 무엇입니까.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경건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매일 삶 속에서 끊임없는 유혹을 받아요.

단 하루도 유혹을 만나지 않고 지나가는 날은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유혹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에 반드시 동화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 문제는 첫째로 저를 포함한 목회자부터.

다시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이 살 길입니다.

 

오늘 오전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 교회에 가장 부족한 게 뭔가 보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거예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거예요...

 

경건은 훈련으로이루어진다

 

결론으로 그러면 이 경건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제가 박 목사님을 만나고 나서 정말 저 분처럼 살고 싶다.’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살 수 있나요?’

그랬더니 가르쳐주시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최고 좋은 식당에 모시고 갔어요. 그 비결을 배워보려고요.

그랬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건 훈련으로 되는 거예요.”

 

훈련으로 된대요. 그건 저도 알아요. 훈련으로 된다는 거.

그런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성경에 경건의 훈련이라고 나와 있죠.

경건의 연습 training 이라는 말이, 훈련이라는 말이에요.

경건의 연습은 범사에 유익하다. 아멘. 딤전4:8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것은 처음부터 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훈련으로 된다면, 훈련을 하면, 처음에는 안 되어도

계속 하면 그러면 언젠가는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한번 시도를 해봤잖아요. 매번 되는 건 아니지만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말씀을 깨달았어요. “경건은 훈련으로 된다.”

다시 말해서, “훈련 안 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성도로 살기 힘드시죠? 말씀대로 살기 힘드시죠?

그런데 훈련으로 돼요!”

 

매순간마다 내가 넘어지려고 할 때마다, 내가 도저히 이겨낼 자신이 없을 때마다

그 때마다 여러분이 한 가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수님이 매달리신 십자가. 그분이 나를 위해서 흘리신 그 피.

나를 위해서 당하신 그 고난. 이것을 생각하시며

그것을 바라보시면..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신비하게 주십니다!

 

그래서 죄를 이기는 것. 세상을 이기는 것은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 육신을 전부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도 해보니까 처음부터 다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으면 돼요.

포기만 안하면 돼요. 저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어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세요.

 

가끔 저는 박보영 목사님 보면요, 너무 고수라서 절망이 돼요. 여러분도 절망되시죠?

그렇지만 제 간절한 소원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주님의 은혜로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가신 길을 나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세요.

낙심이 찾아오고, 실망이 찾아올 때마다

사탄이 여러분께 넌 안 돼, 너 또 넘어졌잖아.” 그렇게 참소할 때마다

다시 한 번 십자가를 바라보시고, 그 분의 보혈에 의지하시고, 또 일어나세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사탄이 우리에게 원하는 건 포기하는 거예요.

'나는 안 된다'고 자포자기 하는 거예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반드시 우리의 승리를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아멘.

 

여러분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 맞아요? 아멘

그렇다고 처음부터 세상 이기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여러분 안에 거듭난 사람, 하나님으로 난 사람은

반드시 세상을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제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멘. 요일5:4

 

우리 어떻게 살까요? 포기하지 말고 매 순간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겉도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가는 것입니다.

언제까지요?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요!

 

어떤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야 저분은 참 믿음이 좋으니까, 저분은 정말 목회자니까, 저분은 그런 유혹이 없겠지..“

안 그래요. 여러분. 절대로 안 그래요. 목회자나 성도들이나 똑같아요.

 

그러니까 함께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아멘.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끝가지 이 길을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는 승리하고 주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