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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정해서 사는 사람 P2

LNCK 2015. 5. 13. 09:36

뜻을 정해서 사는 사람 P2                     1:17                     출처

 

<뜻을 정해서 하는 사람 Part 1> 에 계속 이어지는 설교문

 

 

뜻을 정해서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실 적에, 이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다섯 가지로 축복 주십니다.

 

1. 첫 번째 축복은, 사람을 주십니다.

 

억울하게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국가를 지켜냈는데

어른들의 갑옷을 입을 수 없는 어린아이가, 돌멩이로 골리앗을 쳐 죽였는데,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 백성들이 그냥 어린 아이가 신통해서 한 얘기를

질투에 눈이 먼 사울 왕이, 자기 사위인데도 불구하고,

 

밤중에 잠자는 침대를 급습하기도 하고, 망 다니는 이 다윗을, 이스라엘 광야의 토굴들, 암벽들을

이 잡듯이 수색해서 죽이려고 하는 그 세월, 아무도 그에게 도움이 못 될 그 때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요나단을 옆에 붙여주십니다.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그에게 위로받지 않습니까. 왕자인 자기가 그렇게 말해요.

다음 왕이 될 사람은 바로 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시고 반드시 너를 세우신다

자기 원수의 아들이 그러잖아요. 목숨을 걸고 자기를 지켜주려는 감동 때문에,

그는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삶으로 누리고 느끼고 삽니다.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허락해주십니다.

우리 동양에도 '덕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말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주변에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누명을 쓴 요셉에게, 감옥에 있는 그 간수장이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렇게 기록했어요.

그 절망적인 곳에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생에 가장 큰 축복은

예수 믿은 것이 첫 번째 축복이었다면, 두 번째는 좋은 사람 만나는 축복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어디 가서든지 '참 어쩌다가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났나..'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병욱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스승은 운명이라고.

내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만나진다는 겁니다.

 

처음 예수 믿을 적에는, 꿈의 사람 김준곤 목사님 만나서,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가를, 평생 옆에서 보고 자랐습니다.

내가 자라는 시간 동안, 참 좋은 모델이었습니다.

 

문제는 꿈만 가지고 살려고 들 적에, 내 발이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둥둥 떠 다녀야 되겠더라고요.

'어떻게 날마다의 구체적인 삶의 행보를 할 것인가?' 그래서 몹시 고민할 적에,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말씀대로 잘 사는가, 여러 곳을 알아본 결과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 얘기 듣고 좇아가서, 그 분과 함께 살았습니다.

 

제가 지금 그 모임의 부이사장입니다. 이사장은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거절해서

이번에는 손봉호 박사님을 또 세웠고, 그 이전에는 대법관하신 분을.

그 분과 같이 살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얼마나 신실해야 하는가를 이렇게 가르칩니다.

, 홍 군. 네 말 한 마디가 보증수표 같은 말하는 인생이 되게.’

쉽게 살 인생을, 그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제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지요.

 

김용기 장로님을 모시고 다닐 때 보니까, 여관의 창호지에 구멍이 나있지 않습니까.

그 분은 가방에 창호지와 가위를 넣어 다니시다가, 밥풀을 달라 해서, 붙여놓습니다.

장로님, 우리 것도 아니잖아요.’

, 하나님의 것이지!’

 

김용기 장로님이 돌아가신 지가 꽤 오래됐습니다. 그 분은 정말 가방끈이 짧은 사람입니다.

일종의 대안학교 같은 곳에 잠깐 다니셨고, 학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해방 전에는,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이 도산 안창호라면

해방 이후에는 김용기 장로님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학력이 그저 그래요.

 

인격자라는 것은, 돈 많은 사람 아닙니다. 학력 높은 사람 아닙니다.

경험 많은 사람 아닙니다. 자기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 인격자입니다.

 

우리가 그 사람 인격을 믿는다고 말할 적에, 그 사람 인격 뭘 믿습니까. 인격이에요.

장로님은 그것을 제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 말이 내 인격입니다.'

 

여러분은 전주 비전대학교 교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앞서 우리가 서야될 자리는 인격자의 자리입니다.

말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가졌는가. 내 삶의 격을 만드는 것이 언어입니다.

 

제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친 만남의 세 번째로, (김준곤, 김용기 님에 이어)

1967년에 신학교 입학했는데 거기서 박윤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마치 성경에서 걸어나온 것처럼 성경을 강의하는 그 분을 보고

목사님들의 선교가 매가리가 없이 그럴 적에, 그냥 말씀이 내게 침투해서

나로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만드는 능력을 보면서

‘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선포해야겠구나’, 목사인 내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스승 만남이 얼마나 귀한지요.

 

또 내게 만난 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입니다.

1965년 예수 그리스도 영접했는데, 그 해 초인지 말인지,

저희가 CCC라는 모임에 5~600명의 대학생들이 모여있을 때입니다.

 

저는 갓 대학 졸업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는데 거기서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인데,

재수생 두 명이, 친구들이 모두 좋다고 그러니까, 아마 시험 끝나고 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모임이 끝나면, 대학별로 모이고, 과별로 모입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한 나는 갈 데가 없고, 재수생 두 명도, 대학도 없고 과도 없으니까 못 갑니다.

거기서 만난 사람이 하용조입니다. 또 한 사람이 김지철이에요.

김지철은 지금 소망교회 목사입니다. 그 때부터 하용조 목사와 친하게 사귀어보자..

그때부터 지금까지 죽고 못 살게, 교제하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1967년에 신학교에 입학했는데, 1968년에 옥한흠이라는 친구가 신학교에 들어왔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학교에서 영어선생 하다가 신학교에 들어왔어요.

1969년에 하용조 목사가 군대 입대했습니다.

맨날 아침 저녁으로 만나던 하용조가 옆에 없으니, 그 빈 공간에

 

제가 한 번은 수원에 가서 강의했더니, 깡마르고 두터운 안경테를 쓴 장발의 시커먼 친구 하나가

저도 CCC가면 됩니까?’ 그래서 오라고 했더니

그때 김준곤 목사님이 외국에 모금하러 돌아다니고, 어린 제가 설교했습니다.

그 때 맨 앞에 앉아있는 그 깡마른 친구, 그 이름이 이동원(목사)입니다.

 

그래서 우리 네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참, 세월 속에서 아름답게 내 생애를 축복했는지요.

우리끼리 만나면 서로 잘못된 것은, 에둘러 말하지 않고, 대놓고 안 된다고 합니다.

서로 그거 고치라고.

 

하 목사도 어디 지성전이나 너희 비전교회나 똑같다 말이야, 왜 그러느냐고 호통을 쳐도

안 바꾸긴 안 바꿔도. 할 소리는 하고, 자기 할 일은 하고 그래요. 우정은 계속 깊어져요.

 

옥한흠 목사가, 하 목사가 소천하고 없을 적에, 인간적인 외로움도 있지만

한 가지는 내가 틀릴 적에 틀렸다고 말하는 우정이, 지금 제 옆에 빈(없는) 것이

내 생에에 큰 손실입니다.

 

우리는 잘못할 때가 있거든요. 그때 내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면서, 아니라고 말하는 친구.

좋은 거죠.

 

하 목사 위해서, 밥상을 앞에 두고도, 몸이 아프니까, 저희 집에서 기도합니다.

 

옥 목사 아프다고 기도했더니, 홍콩 가다가 내 아들 만났대요.

그때 내 아들이 옥 목사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런데 제 아들은 제가, 옥한흠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소리를, 집에서 십 수 년을 들었어요.

옥 목사가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참 내 아들들을 사랑해주었는지..

이런 우정!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여러분이 만약 세상을 떠난다면

여러분의 아내와 여러분의 자녀를 부탁할 우정이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몰라요.

 

이번에 이랜드에서 박성수 회장이 계림의 대우에서 하는 호텔을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바쁜 때인데 목사님들 와서 쉬세요,

그래서 하 목사, 성모, 형기에게 전화했습니다. 우리 같이 만나자, 비서 데리고 와라.

우리 부부들 다 초청했는데 와라 그러니까 오겠다고 그래요.

 

저번에 옥 목사 삼주기 때 교회가 복잡하니까, 저는 산소에 가서

이동원 목사랑 같이 있다가, 옥 목사 사모님과 한 나절 같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와 아내를 부탁할 우정이 있습니까?’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래서 제가요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제일 처음 교회에 나오면

child dedication prayer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기도할 때, 늘 똑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아이에게 인생의 본을 받을 스승을 주시고

뜻을 나눌 동지를 주시고, 그리고 한 평생 사랑할 반려를 지금부터 준비했다가

그 날에 잘 만나게 해주시옵소서.’

 

지금 이 두 달도 안 된 아기에게, 반려자를 얘기하면 얼마나 웃긴 얘기에요.

그런데 웃는 사람은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아멘, 아멘. 온 교회가 같이 아멘으로 화답해줍니다.

 

우리 생애 다른 건 손해나도 좋습니다. 그러나 사람 손해 보지 마십시오.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사람입니다.

그리고 축복 중의 축복은 좋은 사람 만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 이 자리에 학계에서 수고하시는 귀한 분들.

이 학교 학생들은 당신들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야 될 삶의 본보기입니다.

그리 생각하면 내 행보를 함부로 할 수가 없지요.

 

내 말 한 마디가, 안병욱 선생님 말 한 마디가

지금 일흔두 살된 제 마음 속에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1963년에 들은 말인데, 지금까지.

50여 년을 그 말 한 마디에 생생히 살아있다는 말이에요. 사람을 주십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를 위하여, 그 소원을 응답해주십니다.

 

채식을 한지 열흘 지났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소년보다 더 윤택해졌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를 위해서 반드시 큰 축복을 내리십니다.

그래서 그 기도를 응답해주신 하나님.

 

 

3. 세 번째입니다. 필요한 것을 채워주십니다.

 

여기 다니엘서 117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며 지혜를 주셨으니그랬어요.

 

이것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는 이 히브리에서 붙잡혀 간 다니엘과 그 세 친구,

네 청년에게 하나님께서는 학창시절에 필요한 귀한 것들을 다 주었습니다.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서적을 보고 깨닫는 능력을 주시고.

선생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것도 깨달을 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면 깨닫게 해주시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지혜입니다.

지식과 지혜가 다릅니다.

지식 많은 대학 교수들도 얼마나 지혜롭지 못한 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은 저 분이 박사 학위를 가졌고

사회적으로 대단히 유명한 사람이니까 괜찮을 거라고 해서 가까이 가보면

그렇게 지혜가 없는 사람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종종 만납니다.

 

지혜는 뭡니까.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지혜에요.

지식을 잘 삶에 아름답게 윤택하게 만드는 도구가 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에게 지식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임무 중 하나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4. 네 번째는 비전과 드림

 

그것 이외에요.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며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본문을 보면 이것 이외에. 이것 이외.

학문을 주시고 책을 깨닫는 능력을 주시고 지혜를 주신 것 그 이외.

 

학생에게 이것은 전부입니다. 그런데 학생 신분을 넘어서서

그것 이외에 더 좋은 것을 주셨는데, 그것은 비전과 드림입니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는 것. 본다는 뜻입니다.

역사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을 보고, 그 분이 행하신 일을 봅니다. 이것이 비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전을 자기 계획인 줄 압니다. 어떤 사람은 야망인 줄 압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하신 일을 봅니다.

 

드림은 뭡니까. 드림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을 앞으로 될 일입니다.

그것을 끌어다가 오늘날 내 생각 속에 그것을 누리고 사는 것이 드림입니다.

 

마틴 루터 킹이 I have a dream이라고 말할 적에, 흑인들은 멸시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이 세상이 평등하게 되어져야 되는데

피부색과 언어의 차이가 모두 무너지고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서로 사랑하는

놀라운 아메리카가 될 것을 나는 꿈꾼다고 했습니다.

 

그는 얼마 후 비명횡사했습니다. 개꿈 같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 I have a dream이라는 이 멋진 메시지가

50년 후에 흑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는 저격을 당해 죽었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을

내내 믿음의 눈으로 볼 뿐만 아니라, 그것을 살면서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는 갔지만, 그의 꿈은 오늘날 미국 사역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사랑하는 우리 교수님들, 우리 학교에서 일하시는 우리 교직원들

당신에게 어떤 꿈이 있습니까? 내 도움 하나가 한 인생의 생애를 좌우해버립니다.

 

여러분이 백지 같은 그들에게, 대학 생활이라는 그림을 그려줍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잘못 그림을 그려주면, 그 잘못된 그림으로 인생을 살아버리고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면, 자기도 모르게 그 그림대로 삽니다.

여러분보다 훨씬 학력이 없는 김용기 장로님이

이 땅에 가난을 몰아내자. 그런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새마을 운동으로 발전해서, 이 땅을 이렇게 복된 나라로 만드는데 정신적인 기초가 됐습니다.

 

제가 신기한 건, 인격은 인격이 행하는 그 힘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서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합니다.

예를 들면 해방 전에 위대한 사람들 많았습니다.

이동휘 선생, 이상재 선생,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 조봉암 선생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일제 때 일한 사람들 가운데 지금도 그 분을 추모하고, 그 분 때문에 모이고 하는 분 있다면

도산 안창호 선생. 지금도 열심히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 밀알학교에는 일가 홀이 있습니다. 김용기 장로님 메모리얼 홀입니다.

거기서 한 달에 한 번씩 예외 없이, 김용기 장로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현안들을 같이 의논하고 세미나하는 일이 매번 있습니다. 한 번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사회 저명 인사들이 와서 다른 사람들 강연하는 것을 같이 듣고

의견을 개진하고 합니다.

 

또 한 분은 말씀드리자면 우리 교회 김인수 장로님이라는 분이

2002년에 우리 교회 앞에서 미국의 손자가 얼음 빙판을 달려가는데

그 뒤로 쫓아가서 그 아이를 잡으려고 그러다 뇌진탕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분과 같이 성경 공부했던 사람들의 모임이 점점 커지더라고요.

외국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모여서 인수 장학회도 있고요.

좋은 세미나를 계속 합니다.

 

참 많은 사람을 내가 옆에서 보는데, 죽은 다음에 그냥 댓츠 오케이(그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장로님, 그 분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매년마다 모여서

숫자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장학금 만들고. 해외 어려운 곳을 돕고 있고.

그런데 이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비전과 드림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5. 방해할 사람이 없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여러분.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서 포로 생활을 원망하고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보면 그 분은 정복자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조서를 내립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사람인 다니엘을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다니엘 말 들으라고 말합니다.

 

나중에 보면 포로로 잡아간 이 바빌로니아가 다니엘의 정복지로 바뀝니다.

그들이 불 속에 집어넣었더니 불에서 승리하고 나옵니다.

그를 간교한 사람들이 모함해서 사자굴에 집어넣었더니

배고픈 사자들이 고양이처럼 그 앞에서 재롱을 떱니다.

 

그가 위대한가요? 아닙니다. 그가 믿고 섬긴 하나님이 위대하십니다.

그는 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믿었다는 증거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분의 뜻에 자기 뜻을 맞춰서 믿음으로 나갈 적에

빛이 있으라하매 그 능력의 말씀이 그의 삶 속에서 정복자의 승리의 삶을 환하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이 땅 살면서 내게 주어지는 환경, 만족하지 않아서

원망하고 짜증 부리고 살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못된 사람 보면 화가 나고, 악한 사람이 나보다 더 잘되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는 질투심에 잠을 자지 못합니다. 이런 인생을 우리가 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함께할 적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이 세상의 세력이 어디있습니까.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않고 나의 뜻을 이루며 다 이루리라.’

마치 하늘에서 비가 내려서 그냥 올라가지 않고

온 땅을 적셔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이사야 55장의 말씀입니다.

 

내 뜻은 너의 뜻과 달라서 마치 하늘이 땅에서 높음과 같이 내 뜻은 너희 뜻과 다르고.’

그 높으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서 그 뜻과 맞춰나갈 적에.

하나님의 뜻이 서는데 방해할 세력은 없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이 정복자의 삶으로 바뀌어지는 가장 중요한 근거는

그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자기 뜻을 맞추고,

하나님 말씀 자체가 능력입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다니엘에게 허락해주셨습니다.

 

뜻을 정한 인생. 그냥 뜻을 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내 인생을 내 뜻을 맞추는 인생.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을 합할 자라. 그를 통하여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고

이루셨다고 사도행전 1322절에 말씀하십니다.

 

다윗이 위대한 게 아니라 여호와의 마음에 합해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그의 생애 속에서 아름답게 드러났습니다.

 

이런 생애로 사랑하는 우리 교수님들과 우리 직원들에게

한 평생 정한 뜻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이 시대 하나님 계시냐고 그럴 적에

아니 비전대학 홍순직 총장 봐라. 김 교수님 봐라. 하나님 살아계신다.

이런 인생으로 살아지는 축복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비전대학 주께서 이 곳에 세우시고.

오늘까지 복스럽고 아름답게 인도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 중에 감사한 것은 뜻을 세운 우리 홍 총장님. 이 곳에 보내주시고

그 뜻을 세운 것을 하나님이 기뻐이 여기시사

우리 한국 학교 역사상 아무도 가보지 않은 엄청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그 현장에서, 어떻게 한 사람의 뜻을 통해 이 학교를 복되이 인도하는가를 보게 하셨습니다.

이 길을 함께 걷게 하셨습니다. 주님, 홍 총장님의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내 평생이 뜻이 세워진대로 한 평생 생애가 살아지는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만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 비전대학 학생들 뜻을 살아갈 적에. 그의 학벌과 상관없이 걸작의 생애

그의 생애가 누가 봐도 칭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생애. 흠모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삶으로

미래의 거물들 잘 자라나는 학교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풍성한 주님을 신뢰합니다.

내가 약합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 하나님과 더불어 비전대학을 하나님 기뻐하시는 대학으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전만이 아니라

그 비전을 앞으로 십 년 이 십년이 되어질 그 비전을 내 꿈속에 누리고 사는

즐겁고 복된 생애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삭막한 현실에 끝나는 인생 되지 않도록 은혜 베풀어주시옵소서.

주께서 살아온 노고 속에 함께하시고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에 역사하여주옵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