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4

죄는 면역력을 잃게 만듭니다 / 신앙생활 묵상글

LNCK 2015. 5. 18. 10:17

https://www.youtube.com/watch?v=uXTxZGs_QIg 

 

◈신앙생활 묵상글                      눅21:3-4            

 

1. 죄는 면역력을 잃게 만듭니다.

 

에이즈는 인간의 몸 안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소위 ‘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침투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우리 몸 속 병균/바이러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HIV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력을 잃게 만들어어떠한 병균이 침입해도

이겨낼 수 없는 무방비상태의 몸으로 만든다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는병원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먹어버립니다.

사실 우리 몸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이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우리 몸의 면역력 때문인데

그 면역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슨 병이 걸릴지 모르는 것입니다.

 

사실 암이라고 하는 것도세포가 죽으면 그 중 일부가 암세포로 변이되는데

이것들을 먹어치우는 면역세포들이 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될 때 발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외부로부터 오는 병균이나몸 안에서 생기는 암세포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요인들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지니고 있느냐없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암세포를 먹어치우는 면역세포는스트레스를 받으면 제 활동을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결국 암을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암세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암세포를 이기는 면역세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심결에 짓는 죄가무서운 것이,

마치 HIV 바이러스처럼우리 영혼의 면역력을 파괴시킨다는 점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창기가 그 직업을 계속 갖는 것은

죄에 대한 면역력이 파괴되었기 때문이고이것은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죄책을 느끼고그 결과를 두려워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두 번 반복하다가.. 면역력이 무기력하게 된 것이지요.

이제는 죄에 대한아무런 고통이나 두려움이 없어져서그야말로 밥 먹듯이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파괴된 결과.. 그 죄는 밀물처럼 밀려 들어와서

결국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그 때는 이미 때가 늦었지요.

 

혹시 내 속에반복되는 범죄로 인하여

영혼의 면역체계가 무너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2. 남자와 여자 뇌의 차이

 

뇌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가 다르대요.

특별히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다른데, (사람에겐 좌뇌와 우뇌가 있는데)

여자는 좌측과 우측 모두에 언어뇌가 있답니다.

 

그런데 남자는 좌측뇌 한군데만 언어뇌가 있대요.

 

그래서 여자는 보통 하루 동안에 25,000 단어를 쏟아 내야 스트레스가 안 쌓인답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12,000 단어만 얘기하면, 완전히 기진맥진이 돼 버린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부가 하루 종일 밖에서 따로 일하면서,

여자가 밖에서 12,000 단어, 남자가 12,000 단어 얘기했다고 합시다.

 

집에 들어오면 남자들은 녹초가 되는데, 여자들은 아직도 12,000 단어를 더 얘기해야

직성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남자는 지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보 내 말 좀 들어봐 내 말 좀 들어봐’ 하면

‘아! 귀찮아. 귀찮아’ 그러는 겁니다.

남자는 12,000 단어 얘기하면, 포화상태가 되어, 뇌가 뻗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퇴근한 남편은,

피곤하더라도 아내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의 화목이 유지되는 것이지요.

 

아내가 가정에서 남편과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니까.

아내는 낮 시간에 자기 말을 들어줄, 자기와 대화가 통하는 친구를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남편들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부부대화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하나님과 신자사이도 마찬가집니다.

신자가 피곤하다고, 하나님과 대화를 안 하면.. 관계가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고, 자꾸 다른 대상과 시간을 오래 보내다 보면,

자연적으로 거기에 동화되면서 ‘보는 대상을 차츰 닮아버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3. 시간을 사는 네 부류가 있습니다.

 

-과거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영원을 사는 사람.

 

1. 과거를 사는 것은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과거에 매여 현재를 살지 못하기에

당연히 바람직한 삶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나이를 먹을수록

살아온 날이 살날보다 많기에,

그리고 새롭게 할 것이 많지 않기에

과거를 살게 되기 쉽습니다.

 

며칠 전에는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은 분들을 만났는데도

옛날 얘기만 하고 있다가그 사실을 깨닫고는

우리도 나이 먹었나보다고.. 하면서 웃은 적이 있습니다.

 

2. 미래를 사는 것도

과거를 사는 것보다 낫다고 할지 모르지만

현재를 살지 못하는 면에서는 마찬가지로 문제입니다.

 

미래를 사는 것이미래지향적으로 사는 것이라면 좋지만

현재를 살지 않고미래를 사는 것이라면.. 문제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하나님 나라(천국)가 지금여기에는 없고

죽고 난 뒤 저 하늘 어디에 있는 식이라면.. 잘못된 것이지요.

 

3.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현재를 살아야 하지만

현재를 사는 것도그것이 찰나주의라면 역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나중에 빈털터리가 되더라도

지금 쓰고 싶은 것 쓰고,

나중에 몸이 망가지더라도

지금 즐기고 싶은 것 즐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와 정 반대되는 과거를 살아도 안 되지만

미래와 단절된 현재를 살아도 안 됩니다.

 

4. 현재란 과거미래와 단절된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축적인 현재이고미래/영생으로 이어진 현재입니다.

 

과거와 미래와 단절된 현재를 산다는 것은

시간의 혼란이 아니라

근본과 목표를 상실한방향의 혼란을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와 미래와 영원이

함께 있는 현재를 살아야 하는데,

그걸 한 마디로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현재를 잘 사는 것은

영원을 사는 것입니다.

 

현재를 잘 사는 것은

영원과 잇닿은 현재를 사는 것이고,

 

영원을 산다는 것은현재를 영원히 사는 것이며,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며,

하나님 안에서 살다 죽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성공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으며실패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는다.”

 

◑4. 기억에 남는 작은 선물

 

이제는 다 커버린 두 아들 녀석들을 바라보며

문득 둘 째 녀석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 생각이 납니다.

무뚝뚝한 첫 째 아이와는 달리 잔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제 엄마 생일이라고, 동네 백화점에서 양말 두 켤레를 사서

곱게 싸들고 겸연쩍은 듯이 내놓는 손이 얼마나 예쁘고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 때는 나이가 어린 저학년 시절이라, 용돈도 따로 주지 않았을 적입니다.

 

아마 친척 어른들이 만날 때 마다 학용품 사서 쓰라고 준 돈을, 아껴 모아 두었나 봅니다.

집사람은 뜻밖에 막내가 보인 예쁜 짓이 하도 기특해서, 

내가 사다준 장미 꽃다발은 안중에도 없더군요.

 

그 꽃다발은 벽에다 걸어 놓고 말려두어,

그 후 몇 달인가 계속 그 꽃다발을 사다준 것을 제가 생색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은 십년도 지난 지금도 그 양말을 선물 받은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아이 듣는데서 더 말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 어버이 날이라고

엄마, 아빠 얼굴 그린 그림과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 첫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마도 제 용돈을 쓰지 않고 모았다가 사다준 그 행동이 갸륵해서입니다.

혹시라도 아들에게서 섭섭한 마음이 들 때면.. 그 기억을 떠올리며

섭섭한 마음을 삭이겠죠.

 

우리도 가끔 우리 '아버지'께

이런 감동적인 선물을 해 드리기를 바랍니다.

내 용돈, 내 생활비를 절약해서 드리는 선물! 말입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눅21:3~4

 

 

 

'분류 없음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흔들릴 때   (0) 2015.05.22
죽을까봐 무서운 마음이 당연한가?  (0) 2015.05.19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  (0) 2015.05.17
인생의 길이 막힐 때  (0) 2015.05.09
눈물로 씨를 뿌리도록 섭리하신다  (0)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