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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5

즉각적 성화, 점진적 성화

LNCK 2015. 9. 14. 09:21

즉각적 성화, 점진적 성화         11:45, 벧전1:16, 고전7:1        15.04.22.설교녹취

                                                             *원제목 : 거룩함, 과연 이룰 수 있는가?

십자가의 공로로 얻게 되는 즉각적 성화는

이후 성화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점진적 성화의 바탕이 됩니다.

 

 

 

 

서론

 

개신교 역사에 위대한 두 인물이 있는데, 칼빈과 웨슬리입니다.

칼빈은 우리는 절대 거룩함을 이룰 수 없다. 거룩함에 이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 다음에 웨슬리가 등장해서 거룩함은 가능하다.’ 그러면서 자기 얘기를 했습니다.

그가 대학 다닐 때 홀리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을 모아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거룩함을 추구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룩해졌을까요? 하면 할수록 거룩함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실패와 절망에 빠집니다.

 

칼빈의 말이 맞습니다.

그런 다음에 웨슬리가 많은 세월이 지나서, 놀라운 체험을 합니다.

웨슬리는 자기의 이 체험을 세컨 블레싱으로 말했습니다. second blessing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이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 이후로,

내 안에 거룩함이 즉시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무슨 말을 썼느냐 하면 instantaneous sanctification

즉각성 성화가 내게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완전한 성화가 가능하다고 말한 겁니다.

 

제가 여러분께 질문 드립니다.

칼빈은 완전한 성화가 안 된다고 했고,

웨슬레는 완전한 성회가 된다,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 다 일리가 있는, 맞는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거룩함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거룩함을 이루고자 하면 할수록, 더 절망과 좌절에 빠져서, 나중에 죽고 싶어집니다.

우리 힘과 노력으로 거룩함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칼빈이 한 말입니다.

우리는 절대 거룩함을 이룰 수 없다.

우리 같은 죄덩어리가 어떻게 거룩함을 이루느냐. 칼빈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오시면, 그 분이 우리 안에서, 거룩함을 즉각적으로

또한 지속적인 거룩함을 이루신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웨슬리도 맞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 우리 믿음 생활의 근거가 성경이 아니고, 다 자기 경험입니다.

 

칼빈이 자기가 살아보니까, 도저히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안 된다,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웨슬리가 경험해보니까 되거든요? 그래서 된다고 했습니다.

 

무슨 문제냐면 우리는 성경말씀을 있는 그대로 못 받아들이고,

내 경험에 의해서 그 성경말씀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 우리의 경험과 성경말씀이 상반될 때,

성경말씀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입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볼 수 없다.

그런데 내가 살아보니까, 거룩함이 안 됩니다.

하면 할수록 절망입니다.

 

자 그러면, 성경말씀이 나의 삶을 지배해야 될까요? 내 경험이 나의 삶을 지배해야 될까요?

다들 대답을 이렇게 하십니다. 성경이 지배해야 된다고요.

그러나 막상 여러분이 삶의 현장에서 닥치고 보면,

성경말씀이 여러분을 지배합니까? 여러분의 경험이 지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경험이 대치될 때, 우리는 자기 경험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내 경험에 안 맞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벧전1:16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볼 수 없으리라.’ 12:24

자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는 이유는,

거룩이, 구원과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거룩함, 성화가 구원과 상관이 없다면 괜찮습니다.

거룩함은, 옵션이 아닙니다. 명령입니다. 반드시 이뤄져야 되는 겁니다.

구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저히 우리가 할 수 없는 이 거룩함의 짐을

우리에게 얹어주시고, 지워주시고

너희들 이것을 절대 할 수 없는 거룩함을, 한 번 죽도록 고생하다가

안 되니까 죽어봐그렇게 하신 걸까요?

 

제가 여러분께 레위기 강해 때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는 말씀은 레11:45,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할 것이다’ ..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절대 거룩함을 이룰 수 없습니다.

거룩함을 이루려고 하는 노력조차 포기하십시오.

하면 할수록 더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가 이 거룩함을 이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로다”.. 이 말씀이 네 번이나 나옵니다.

I am the Lord who sanctifies you 22:32

I am the Lord who makes you holy 22:32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교회 건축을 해도 안 되고, 그 어떤 것도 안 됩니다.

그 어떤 인간의 공로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하나님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만 우리를 의롭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전적으로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거룩함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결론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고전1;30

 

 

1. 즉각적 성화

 

예수님은 우리의 의로움이 되셨습니다. 아멘! 칭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거룩함이 되셨습니다. 성화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구원입니다. 고전1;30

 

즉 구원은, 칭의와 성화를 얻는 것인데,

예수님이 우리의 의로움이 되셨고

예수님이 우리의 거룩함이 되셨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이 되셨으니,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의와, 거룩함과, 구속함을 얻은 것입니다. 이미 얻은 것입니다. 과거 시제입니다.

who became to us righteousness,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얻는 것도 예수님 때문이요,

우리가 거룩함을 얻는 것도 예수님 때문이요,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도 예수님 때문이요,

우리가 예수 안에 있으면, 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기만 하면,

이미 의로움과 거룩함은 이루어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학자들은 즉각적인 성화라고 부릅니다.

 

아까 웨슬리는 instantaneous sanctification 즉각적인 성화를 말했는데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거듭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거룩함을 얻었다는 것이죠.

*마치 칭의처럼, 거룩함도 칭거룩입니다.

 

고전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죄의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말씀합니다. 아멘!

 

자 여기에 You were washed, you were sanctified, you were justified.

죄씻음을 받았다. 거룩함을 얻었다.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말씀합니다.

 

언제요?

예수님을 믿을 때,

이미 얻었다과거 시제로 나와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었을 때, 동시에 거룩함을 얻었다는 겁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롬6:5~7절을 봅니다.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십자가와 부활에, 예수님과 함께 연합했기 때문에,

의로움과 거룩함을 얻은 것입니다.

 

거룩함은, 칭의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할 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옛사람에 대해서 죽고,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새 사람으로 살아나는 것,

이게 바로 거룩함입니다.

 

우리는 자기 경험을 따르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자기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못박습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는데,

그 예수님의 죽으심과 내가 동일시하면, 연합하면, 내가 십자가에 죽은 것이 되는 겁니다. 아멘!

 

성경은 그걸 말씀합니다. 너희 옛사람이 십자가에 이미 못 박혀 죽었다는 겁니다.

언제요? 예수님이 죽으실 때! 이 사건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은혜로 얻는 것입니다.

 

구원을 은혜로 얻듯이, 거룩함도 은혜로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즉각적인 성화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우리 죄만 끌어안고 죽으신게 아니라

우리 옛사람도 같이 끌어안고 죽으셨어요. 그러므로 우리 옛사람은 이미 십자가에서 함께 죽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기만 하면, 그 분의 죽으심이 나의 죽으심이요, 그분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요,

그분의 의로움이 나의 의로움이요,

그분의 거룩함이 나의 거룩함입니다.

 

우리가 레위기에서 배웠습니다. 우리가 짐승을 잡아서 죽일 때, 안수합니다.

너와 나는 하나다. 내 모든 죄를 짐승에게 다 전가하노라

그리고 이 짐승을 잡아 죽인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와 옛사람을 다 뒤집어쓰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살아났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거룩함을 입었습니다.

예수님과 연합하여서요. 연합한 자가 된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거룩함을 이미 얻었습니다.

이게 즉각성 성화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칭의의 근거요, 또한 동시에 성화의 근거가 됩니다.

 

내가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 분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내가 의로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분이 십자가에서 나의 옛사람을 지고 죽으신 것을 받아들일 때, 거룩해지는 겁니다. 믿으십니까?

 

그러므로 성경이 너희는 거룩한 자다 라고 말씀하는 겁니다.

내 경험과 성경이 상반되지만, 우리는 성경을 믿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를 의롭게 하는 놀라운 능력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나오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능력도 십자가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칭의와 성화에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거룩함의 여정은,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시작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할 때,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할 때,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을 뿐만 아니라, 거룩함을 얻은 것입니다.

즉각적인 성화를 얻은 것입니다.

 

즉각적인 성화와 비슷한 의미로 결정적인 성화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존 머레이 신학자는 결정적인 성화 definitive sanctification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전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를 짓고 살겠느냐? 죄에 대해서 우리는 죽었다. 언제요?

예수님과 연합해서 세례 받을 때요.

저와 여러분은 죄에 대해서 죽었지만, 그러나 우리 경험을 비춰보면

 

우리가 죄에 대해서죽었다는 말씀을 오해하면,

우리가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은, 내 안에 있는 죄가 죽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죄성이 없어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더 이상 죄의 유혹을 받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내가 죽었다는 말입니다.

 

내 안에 죄는, 또한 죄성은 여전히 펄펄 살아있습니다.

아주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그런데 나는 죽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죽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죽었다니까요.

우리가 죄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 반응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룩하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내가 정말 죽었나? 안 죽었는데요?

우리 경험을 붙들어야 하나요? 아니요,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우리가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은,

우리 안에 있는 죄가 죽었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입니다.

 

그 말은 무슨 뜻이냐면, 예수님이 죽으심과 내가 연합했기 때문에,

아까 말씀한 그대로 십자가에 예수님이 못박혀 죽으실 때, 나도 죽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옛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실 때, 나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죄에 대해서 죽었다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부활에 동참한 자면,

우리 옛사람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단번에 거룩함을 이루었다..

이게 히10:10절 말씀입니다.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얻었노라.

 

여기 보시면,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 we have been made holy

우리가 거룩하게 완료되었다는 시제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써, 예수님은 우리의 속죄 제물로,

희생제물로, 속건제물로, 번제물로, 소제물로 단번에 십자가에 드리심으로써,

우리가 그분과 연합하기만 하면, 우리는 거룩함을 이미 얻은 것입니다.

십자가에서요.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 안에서 이미 거룩해졌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완료시제입니다. 이미 거룩해져서 성도(거룩한 무리)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 즉각적 성화를, 존 머레이 박사는 결정적인 성화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에 대한 박영돈 교수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을 때, 우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함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을 뿐 아니라, 죄와 획기적으로 결별한 거룩한 이가 되었다.

이렇게 결정적으로 죄와 분리 되어 새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이,

(즉각적인 성화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점진적인 성화에 근본 바탕이 된다.

 

죄와 육신과 대적하여 싸우며

새사람 가운데 행하라는 점진적인 성화에 관한 신약성경의 모든 권면과 명령은

근본적인 성화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기초한다.

곧 점진적인 성화에 대한 명령은, 이 근본적인 성화의 사실에 근거한다.

 

무슨 말이냐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 거룩함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이게 이루어져야, 그 다음에 점진적인 성화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점진적인 성화는, 즉 지속적으로 이루어가는 성화는

즉각적인 성화의 바탕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거룩함을 입었지만, 거룩함을 계속 이루어가라는 겁니다.

이해되셨죠?

 

 

2. 점진적인 성화

 

그래서 우리가 두 번째, 점진적인 성화, 즉 지속적으로 이루어가는 성화를 살펴봅니다.

 

6:19 너희 육신이 연약함으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거룩함에 이르라.. 이미 거룩함을 얻었는데, 거룩함을 이루어가라고 말슴합니다.

 

고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라. 계속해서 끝까지 거룩함을 이루어가라.’

이런 말씀들은 점진적인 성화를 말씀합니다.

 

3. 성화의 완성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 성화의 완성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장차 예수님이 오실 때 완성될 성화에 대해서 우리가 보겠습니다.

 

살전3: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그 주체가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누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고요?

'하나님의 열심'이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물론 우리의 순종이 뒤따라야죠. 둘 다 함께 가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 거룩함이 완전하게 된다는 겁니다.

NIV에는 sanctify you through and through

sanctify you completely

sanctify you entirely

이렇게 각각 번역하고 있습니다.

 

완전 성화가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거룩합니까?

거룩합니다. 즉각적 성화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거룩할 필요가 없나요? 아뇨 계속 거룩함을 이루어가야죠.

그런데 주님이 오실 때, 그 거룩함이 완성된다는 겁니다.

 

궁금한 것은,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 성도들이 완성된 거룩한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조금 있다 말씀드릴게요.

 

 

성화에 있어서, 나의 역할은? - 자신을 드리라!

 

그래서 결론은, 목사님 말을 들어보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하신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가 할 게 전혀 없는 겁니까? 그러면, 진짜 우리는 할 게 없는 건가요?

 

, 하나님이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고야 말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뉴욕에서 최고 잘하는 드러머가, 우리 교회 드러머 데이빗에게 내가 너를 좋은 드러머로 만들어줄 자신이 있다.

그러면 데이빗이 한 번 해 보세요. 만들어 보세요. 그러고 찾아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만들어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틀림없이 저와 여러분을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에 대한 명예를 걸고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될까요? 우리가 그 분의 인도에 따라가야죠.

순종해야죠. 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인격이잖아요.

 

그럼 우리가 어떻게 거룩해 질 수 있는가요?

6: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 지체를 드려서 거룩함에 이르라. 우리가 거룩함에 이르는 비결은 딱 한가지입니다.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요즘 레위기에서 정결함과 거룩함을 설명 드렸습니다.

정결하다고 거룩하지 않습니다. 정결한 것이 거룩하게 되려면,

반드시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면,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드리는 겁니다.

 

성경은, 너희 지체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12:1

그러면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게 비결입니다.

 

1.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언제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립니까?

예배 때 하나님 앞에 드립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사실은 나를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겁니다.

예배를 통해서, 정말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구별해 드리면서,

나를 받아주세요한다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그 예배 시간에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게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예배가 중요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정말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구별해 드리면,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게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거룩해지는 비결은,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나를 그냥 드리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드리면,

그 분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제가 이번에 레위기 강해 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어요.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라고요. 왜 가까이 나아오라고요?

나의 거룩함을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닮게 되어 있습니다.

욕 잘하는 사람과 3시간만 같이 있어보세요. 욕이 그냥 튀어나올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와 가까이 시간을 보내느냐가, 누구를 닮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시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입니다.

그분과 같이 있으면, 그분의 거룩하심이 나의 거룩함으로 전이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책임이지만,

나를 드리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거룩하게 되는 것도.. 나의 책임이 거기에 포함되는 겁니다.

 

2. 두 번째 우리가 어떻게 거룩해 지는가요?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게 하자.

 

여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라고 말씀합니다.

여기 온전히 이루라. perfecting holiness out of reverence for God

하나님을 존경하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바라보면,

거룩함을 이루게 됩니다. 제 자신이 이것을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저는 어려서 저희 교회에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사모하던 장로님이 한 분 계셨어요.

그 장로님을 늘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분만 보면, 제 마음이 너무 기분이 좋고, 살 것 같았습니다.

 

그 분이 성가대 지휘하면, 어떻게 지휘하시는지 눈이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똑같이 지휘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번은 제가 그 장로님 댁에 전화를 했는데, 아내 권사님이 받으셨어요.

제가 여보세요?” 그랬더니 어 당신이야?”

 

제 목소리가 그 장로님을 닮아버린 겁니다.

이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제가 깜짝 놀란 것은,

제가 그분을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바라봤더니,

그 장로님처럼 제가 변해갈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닮을 줄 제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지휘해도, 그 분과 똑같은 모션으로 나도 모르게 지휘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이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그 분을 예배하며 자꾸 바라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닮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하신 말씀은 짐이 아닙니다.

부담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떻게 거룩해질 수 있습니까?

성령님은 거룩한 영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그게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충만 하면, 거룩해집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을 좇지 말고,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육체의 소욕을 좇아 살면, 거룩함을 잃게 됩니다.

 

어떻게 성령충만을 받죠?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제자들이 다, 기도할 때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충만 하지 못하고, 거룩함도 이룰 수 없는 겁니다.

 

저는 여러분께 일생에 가장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볼 수 없습니다. 12:24

 

마치는 말

거룩함이 없이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내가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나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나의 거룩함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미 즉각적인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지속적인 거룩함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시록을 보면,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

저와 여러분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다고 했습니다.

 

깨끗한건 제가 이해할 것 같아요. 예수님의 피로 씻어지면 우리의 옷이 깨끗해지니까요.

그런데 빛나는것은 뭘까요?

이게 거룩함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룩함.

그날 우리의 옷이 빛나는 정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깨끗한 세마포를 입으실래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으실래요?

그날은 밝기가 다 드러납니다.

A집사님 5백와트, B집사님 1천 와트, C장로님 1만 와트, D권사님 10만 와트, 나는 10와트

이렇게 되면 무슨 창피일까요!

 

여러분, 거룩함은 절대로 짐이 아닙니다. 특권입니다. 축복입니다.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 나를 구별하여 드립니다.

산제물로 드립니다. 내 안에서 거룩함을 이루신 하나님,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 주여, 저를 거룩하게 빚어 주시옵소서.

나를 주님 앞에 구별하여 드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가까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거룩하심을 덧입을 수 있도록, 내 안에 계신 성령님,

성령충만을 통해서, 거룩함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