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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David Pawson's Unlocking the Bible

전도서 / David Pawson

LNCK 2015. 10. 24. 09:05

vimeo.com/469985197

www.youtube.com/watch?v=I9qBzgy_hQw

전도서            영어 녹취록                출처

   

여러분, 우리가 이 단원을 시작하면서 먼저 게임 하나를 합시다.

제가 몇 마디 문장을 인용하여 읽을 텐데, 하지만 어디서 온 것인지 출처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그 말에 심정적으로 동의하시면, 빨리 손을 들어 주십시오.

동의하지 않으면 손을 들지 않으면 됩니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세상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1:4

동의하십니까? 여섯 명이 동의하시네요.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게 없음은, 똑같이 죽기 때문이다.” 3:19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없으십니까?

 

-“현재 가진 소유로 만족하는 자가, 욕심이 끝이 없는 자보다 낫다” 모두가 동의하시네요.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5:12

부자는 많이 가졌지만, 걱정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동의하십니까? 모두 동의하시네요.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7:16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7:17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동의하시겠습니까?, 또 하나가 있습니다.

 

-“내가 1천명의 남자 가운데서 존경할 만한 한 사람을 찾았으나,

1천명의 여자들 가운데서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7:28 아무도 동의하지 않으시네요.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경주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9:11 모두들 동의하시네요.

 

-“네 재산을 여러 곳에 나누어 투자하여라. 가급적 분산시켜라.  11:2

이는 네가 이 세상에서 무슨 불운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여러분들이 이것은 동의하지 못하지요?

 

여러분들이 위의 문장에 모두 동의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성경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금방 제가 읽은 말들은 <전도서>의 말씀이고,

모두가 성경을 직접 인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위 문장의 절반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금방 이렇게 한 것은, 문맥에서 말씀을 한 구절만 빼서 인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기 개인의 주장도, 그게 맞다고 성경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문맥에서 한 구절만 빼내어서 인용하기만 하면요.

여러분도 들어보셨겠지만, 그렇게 한 구절만 빼 내는 것을 구실(핑계)’이라고 말합니다.

*pretext, 자기 논지를 내세우기 위해,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구실/핑계를 삼는 것

 

여러분이 성경을 읽어 보면, <전도서> 66권 가운데서 참으로 이상한 책입니다.

그 의미를 알기가 힘든 것이 아니라, 너무 쉬워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해는 하지만 당신이 동의하느냐/않느냐 입니다.

좀 정신 나간 내용도 들어있거든요.

 

그중에서 어떤 말씀은 너무 쉬워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도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같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성탄절 과자 속에 든 작은 쪽지와 같습니다. *포천 쿠기 같은 것인 듯

그래서 평범한 격언을 말하는데요.

 

또 어떻게 들으면, 사실 알프레드 테니슨 경의 시와 비슷합니다.

작년이 알프레드 테니슨 경의 사망 100주년이었습니다. (1809~1892) *1993년강의

 

제가 그의 시 문장을 몇 개 무작위로 뽑아서 읽을 테니 들어 보십시오.

 

사랑했지만 실연당한 것이, 아예 사랑해 보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남자의 싫고 좋음은, 하늘과 땅 차이 같다면,

여자의 싫고 좋음은, 마치 천국과 지옥의 차이와 같다.”

 

왕이 죽으면 권력이 잊혀지고, 지식은 왔다가 가지만, 지혜는 영원하리로다.”

 

정의가 옳다. 정의를 따르는 것이 지혜이다. 그래서 욕먹음을 주저하지 않는다.”

 

테니슨의 시와 전도서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테니슨 시를 들어보면 전도서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여러분이 둘 다 읽어보면, 사실 전도서는 마치 현대적인 논리와 같아요.

거기에 많은 “~주의 ism”가 들어가 있지요.

 

저는 “~주의 ism”를 항상 피곤해합니다. 뭐든지 ‘~주의로 끝나는 말은,

제 두뇌에 적색 경보등이 켜지게 합니다.

 

저는 두 가지 “~ism”만 좋아하는데, 그것은 바로 세례baptism와 전도evangelism입니다.

이 두 개 외에 다른 모든 ~ism은 저를 피곤하게 합니다.

그 사상들은, 사람들을 그 사상에 빠지도록 사로잡습니다.

 

제가 <전도서>에서 발견한 사상은 숙명론 fatalism’입니다.

닥칠 일은 반드시 정해져 있다이지요.

 

그리고 실존주의도 나옵니다. ‘현실에 충실히 살고, 장래에는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른다

 

남성 쇼비니즘도 나오는데, 방금 한 두절을 읽었어요. *천 명의 여자 중에 의인은 한 명도 없다

 

쾌락주의도 있습니다. 살면서 즐기라,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냉소주의도 나옵니다. 전도서에 많은 냉소주의가 있는데,

들어보면 오늘날 현대인의 논조와 아주 같아요.

 

오늘날 우리는 냉소적인 시대에 삽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거의 믿지 않습니다.

이 냉소주의는, 다른 사람이 선을 행해도,

그 배후에는 잘못된 어떤 게 있고, 악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금 우리는 아주 냉소적인 시대의 사람들이며,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비관주의인데, 인생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도서>를 읽으면, 어떤 면에서 보면, 꽤 우울합니다.

저자 본인의 생명이 마지막 시기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인생에 대해 실망했고, 환멸을 느끼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저자의 인생이 이미 결말에 도달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책 내용에서, 저자의 연령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금방 <아가서>를 읽고 연구했습니다. *아가서를 먼저 강의한 듯

솔로몬이 그 책을 기록할 때 몇 살인지 아십니까?

 

그가 그 사랑 이야기를 예찬할 때는, 아주 젊었습니다.

하지만 <잠언>을 읽으면 그가 한 말에서 볼 수 있어요. “내 아들아 너는 여자를 조심해라

이 때는 그가 몇 살인 것 같습니까? 이 때 그는 이미 중년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자기가 젊은 시절에 했던 잘못을, 다시 저지르지 말라고 막습니다.

 

어떤 여자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제가 들었어요.

엄마 젊었을 때 도대체 어떻게 살았길래, 지금 저를 이렇게 걱정하십니까?”

참으로 엄마를 망연자실하게 하는 말이지요.

 

솔로몬이 아들더러 여자를 조심하라고 할 때, 그의 나이는 중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전도서>에서 청년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치아가 흔들리기 전에, 눈이 어둡기 전에, 다리가 후들거리기 전에

 

이렇게 말할 때, 그가 몇 살일 것 같습니까?

그의 인생은 이미 결말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영원한 집에 곧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가 자기 일생을 되돌아보니, 크게 실망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마음에 많은 후회가 있고, 그는 자기 평생을 돌아보고, 우울에 빠졌던 것이었습니다.

 

<전도서>에 나오는 깨달음은, 그가 인생을 관찰한 결과였습니다.

그는 책에서 계속하여 말하기를 내가 보니” “내가 보니” “내가 보니라고 하였어요.

 

그가 인생을 관찰해 보니, 사람들을 살펴보니,

어떤 결론을 얻게 되었고, 그걸 전도서에 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생관이, 솔로몬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한 구절만 떼 내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이 책을 왜 <성경>에 넣게 하셨는지를 여쭈어야 합니다.

 

솔로몬이 여기에서 자신을 히브리어로 코헬렛이라고 불렀는데,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1:1, 전도자(코헬렛)의 말씀이라

 

이 말을 설교자, 철학자, 강사라고 번역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일 적절한 번역은 ‘speaker’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우리 영국인은 이 단어를, 하원에서 토론을 이끄는 사람을 칭하기 때문입니다.

 

이 노인(솔로몬), 마치 토론을 이끄는 것 같습니다.

어떤 토론이 그의 생각속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실제 토론회가 아니라요

 

정말 훌륭한 토론회의 사회자처럼, 그는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평등하게 발언하게 합니다.

 

그가 먼저, 반대 의견을 듣고, 생각을 해보고, 다음에 찬성 의견을 듣습니다.

그 다음에 토론의 어떤 결론을 제안하지요. 그건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입니다.

 

그는 자기 인생이 가치가 있었는지/없었는지 단정해서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저 찬성과 반대 의견을 경청합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 이기는지/지는 지를, 토론을 보고 결정합니다.

 

사람들은 죽을 때가 가까워서야, 비로소 이 문제를 생각하는데, 이것은 참 비극입니다.

왜냐면 인생은 단 한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체리는 한 번 밖에 깨물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살 기회가 단 한 번뿐입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다시 되돌리지 못합니다.

인생은 한번 뿐인데, 다 늙어서야 자기 인생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참으로 끔찍한 것이지요.

 

이 사실은 많은 남자들이 가지는 중년의 위기의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남자들은 40대에 보통 자기가 생각한 목표를 달성합니다.

 

그때 정상에 도달해서, 자기 주위를 돌아보니, 허무함을 발견합니다.

내가 뭣 때문에 이렇게 수고했는가? 도대체 성공이 이런 것인가?’

 

그래서 많은 중년남자들이 이 때에 와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족용 캠핑카를 팔아서 스포츠카로 바꾸고, 마누라도 멋진 여자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러한 발광은, 자기가 인생을 잘못 살았기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번, 세 번 재혼하여 인생을 새롭게 살아 보려고 하는데요,

황금기가 지나기 전에 최고로 멋지게 살아 보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현상은 아주 보편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 솔로몬이 바로 이렇게 머리속으로 토론을 계속했어요.

, 왜 우리는 여기 살고 있나? 인생이란 무엇일까?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가?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이것은 모든 사람이 물어야 할, 인생의 제일 중요한 질문이라고 봅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을 단 한번만 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생각조차 하기 싫어합니다.

밥만 먹고, 직장 일을 하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지요.

 

이렇게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비극입니다.

그저 생존에 급급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삽니다.

 

그들은 어떻게 사느냐에만 생존에만 관심이 있지요.

그런데 만약 인생이 살 가치가 없다면, 왜 계속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먼저 삶에 대한 부정적 주장의 논점을 살펴봅시다.

내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는가?

내 일생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가 처음부터 말하기를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했어요. 1:2

하지만 이 영어번역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헛되다vanity 로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vanity허영이란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헛되다보다

 

대다수 차는, 햇빛 가리개에 모두 화장거울vanity mirror을 달았어요. *1) 사진

여러분은 거기에 거울이 달린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한 화장거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 vanity 라는 단어가 교만, 허영의 뜻으로 변했습니다.

*영어성경 vanity vanity vanity허영이로다, 허영이로다, 허영이로다가 되는 셈이지요.

 

하지만 옛날 영어로, vanity공허를 의미했습니다.

이것은 허무하고, 필요 없고, 허비를 뜻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뜻에 제일 가까운 영어는 pointless(의미 없음)로 봅니다.

 

이 사람은 자기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렀고, ‘의미가 없고, 의미가 없으며,

모든 것이 의미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헛되다

 

여러분, 이것은 아주 슬픈 결론입니다.

또 다른 현대 영어번역에는 소용 없다. 소용 없다. 완전히 소용 없다’ *useless, useless, utterly useless

 

솔로몬은 무엇이든지 자기가 원하는 것은 다 가지고, 원하는 일은 다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는 왕이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은 뭐든지 할 수 있는 권력이 있었지요.

 

그가 또한 재산도 많이 있었고, 매우 부유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살 수 있었고, 실제로 샀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가 명성이 아주 높았어요.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 권세, 명예,

이것을 가짐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하고, 자기 인생을 더욱 가치있게 살기 원하지요.

 

솔로몬은, 전설적으로 부유했고, 또한 유명해서

시바 여왕까지 멀리서 그를 만나러 왔어요.

그가 와서 보고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들은 것은 실제의 절반 밖에 안 됩니다.” *왕상10:7

 

로몬이 말하기를 나는 무엇이든지 모두 해 보았습니다라고 하였어요.

그는 자기가 관심 있는 일들을 나열하였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이 있었어요.

 

그가 우선 먼저 과학을 연구했고, 그가 농업을 아주 열심히 연구하였고,

그리고 어떻게 소를 키우는지 목축업을 연구했어요.

그는 열심히 연구해서, 우량 품종의 소를 길렀지만, 이것이 그를 만족시키지 못하였어요.

비록 그가 이 일에 흥미가 있지만, 만족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그가 예술에 전념하였어요. 두 분야의 예술을 탐구해 보았는데,

먼저는 음악입니다. 당연히 아버지에게서 음악에 대한 관심을 전해 받았지요.

그렇지만 그는 자신도 애를 써서, 음악과 악기를 연구하였어요.

궁궐에는 관현악단이 있어서 항상 연주를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가 건축에 만족을 느끼는 듯 하였어요.

위대한 건물들을 만들었어요. 그러므로 이에 대해 아주 성취감을 느꼈고,

건축물의 수명이 사람보다 더욱 길지요. 그래서 건축에 대해 아주 성취감을 느꼈는데,

그러다보니 또한 잘못이 없을 수 없었죠. *건축에 동원된 백성들이 아주 힘들었지요.

 

다음으로는 그가 명화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는 갤러리(화랑)를 지었고,

각지에서 명화들을 수집하였고, 많은 돈을 들여서 이 명화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어요.

갤러리에서 갔다 왔다 하면서 이 모든 명화들은 나의 것이라고 하였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또한 흥미를 잃고 말았어요.

 

다음으로는 그가 오락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는 TV가 없어서 볼 수 없었죠.

그래서 왕실 코미디언들을 고용했어요.

그들이 궁궐에서 정기적으로 왕을 위해 시트콤을 공연했고,

마치면 그는 혼자 남아서 쓸쓸이 잠자리에 들었지요.

 

그는 이 극들을 보고 항상 크게 웃곤 하였어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한바탕 크게 웃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솔로몬이 다 해 보았어요.

비록 재미있지만, 그때만 그렇고요, 얼마 지나면 또 지루합니다.

 

다음으로는 그가 사업을 벌여 보았어요.

그는 사업에서 큰돈을 벌어 모았고, 그는 사고파는 일에 아주 뛰어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어요.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벌었지만, 그는 이것 또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였어요.

 

그래서 다음으로는 그가 향락에 취해보았어요.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향락이 음식, , 여인들입니다.

그는 이 세 방면으로 깊이까지 가 봤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여전히 그는 마음으로 헛됨을 느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가 철학을 연구하였습니다.

많은 책들을 구입하였고, 책에서 지혜를 찾고 싶었지요.

그가 애굽에서 책을 많이 사 왔고, 애굽에는 많은 지혜서들이 있었어요.

그는 각종 지혜서를 사서, 이를 도서관 전체에 채웠어요.

 

그가 책의 모든 지혜를 연구하였고, 걸출한 책을 쓴 저자들을 모두 연구했지만,

그는 마지막에 말하기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사람이 모든 책을 읽지 못하느니라”. 12:12

 

이 모든 것들이 그를 만족하게 못하였어요.

비록 그에게 자극은 주었지만, 만족은 주지 못하였습니다.

 

보세요. 위의 이러한 탐구들은, 대부분 크게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들이 자기 인생에서 제일 큰 목적이 된다면,

참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사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 말을 들을 필요가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현대인들도 똑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솔로몬도 이렇게 말했지요.

보세요. 제가 다 해 봤는데, 모두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15:07~

 

만약 당신이 인생의 의미를 이미 찾으셨다면, 그것들을 즐기십시오.

하지만 당신이 만약 솔로몬처럼 위의 것들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면,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힐 것인데, 바로 점점 늙어간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이전처럼 이것들을 즐기지 못하고,

또한 그런 일들에 대해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광란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늘 새로운 것들을 해 보고 싶어 합니다.

서점에 제일 많은 책이 바로 요리책인데,

사람들은 새로운 식도락을 찾으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태국식당에 가고, 내일 저녁은 중국 음식을 먹고,

모레 저녁은 인도 음식을 먹고, 마치 집에 음식이 맛이 없는 것처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것을 맛보아서, 우리의 만족을 채우려 합니다.

세계의 모든 식당을 다 탐구하고서야, 우리가 만족을 누리려 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지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방황하는 것 대신에, 당신이 처한 그곳에서 그걸 발견하고 즐기십시오.

 

하지만 인생의 욕심들을 만약 내 삶의 우선순위에 놓는다면,

바로 허무와 우울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14

우리는 좌절감이란 말을 쓰는데요. 당신은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욕심들은, 내 필요를 결코 다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는지, 우리가 설명할 수 있을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터널 비전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많은 것들을 관찰하였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너무 적었습니다.

터널 비전이란, 보통 시선이 볼 수 있는 전체 시야 중에서,

단지 일부 부분만을 보는 시각을 가리킵니다.

 

그림으로 말하자면, 전체 그림을 못 보고, 그 중 일부분만 보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시선이 좁았던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그가 본 모든 것은 해 아래의 것들뿐입니다.

그는 항상 말하기를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느니라...”

 

만약 당신이 눈을 들어서, 해 위를 보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의 눈길이 해 아래에만 있다면,

당신은 인생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결코 알지 못합니다.

 

최근에 제가 아내와 함께, 제일 슬픈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스페인 카스타 델 솔 해변에 가서, 4박 동안 휴가하고 와서 결정하기를

퇴직하고, 여기 것을 다 팔아서, 거기 가서 밝은 태양 아래에서 살았어요.

 

당신이 거기가면 일광욕만 할 뿐이지요, *다른 무슨 영적인 일을 하겠습니까?

거기가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 같이 보이겠지만, 사실 우리 삶이 일평생 그런 환상의 나라에 미혹 받지요.

 

우리가 만난 그 사람(영국인)들은, 이제 돈이 거기서 다 떨어졌어요.

자기가 샀던 빌라도, 팔리지 않는 겁니다.

이제 영국에 돌아오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해 아래 붙잡힌 것이지요.

남은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겁니다.

 

태양 아래 사는 삶만 쳐다보면 안 됩니다.

반드시 더 높은 곳을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해 아래에 것만 본다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볼 수 없습니다.

 

솔로몬의 관찰에는 두 번째 제한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현세만 쳐다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내생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당신의 시선이 현세만 쳐다보고, 이 세상에만 제한되어 있다면,

당신은 인생의 참된 의미를 결코 모를 것이고,

인생이 왜 살아야 할 가치가 있는지를 모를 것입니다.

 

당신은 그 한계를 뛰어넘어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공간과 시간의 한계는, 당신에게 인생을 조금만 이해하게 합니다.

 

만약 당신이 하늘 아래서인생을 본다면, 해 아래서

천국의 시각에서 현생을 본다면,

이 세상을 영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인생의 참 의미를 점차적으로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이해되시죠?

 

솔로몬의 눈길이 좁으므로, 인생에 대해 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전도서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학 세대에서 살기 때문에, 우리는 사물의 관찰에 대해 과학의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과학은, 금생의 지구에서 나타나는 현상들만 관찰하지요.

 

과학 시대는, 솔로몬이 가졌던 것처럼, 터널 비전(좁은 시야)을 가집니다.

아쉽게도 우리 모두는 과학 시대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모두가 그 영향으로 고통을 받았고, 우리의 눈길은 그 너머를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테두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현세 밖(영원)에서, 현세를 보아야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현세의 테두리 밖에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똑똑히 볼 수가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것은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매번 하나님을 거론할 때면,

적극적, 낙관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매번 그가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계 아래 있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지 않고,

해 아래서, 그리고 현세의 일만 보니

그가 갈수록 우울해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을 생각하면, 시각이 바로 적극적이 되고,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인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도서>에서 두 장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인생을 초점 맞춰 본 것입니다. *3장과 12

 

 

전도서 3 19:50~

 

첫 번째는 제 3장인데, 3장은 아주 유명하며, 또한 가장 빈번하게 인용됩니다.

이걸 할 때가 있고, 저걸 할 때가 있다는 구절들, 여러분 모두도 다 아시지요?

 

멜빈 브래그가 최근에 쓴 소설의 제목도, 여기서 따 왔어요.

그 소설을 TV연속극으로 만들었는데, ‘춤출 때가 있고입니다.

바로 전도서 3장에서 취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서 3장을 인용하여, 소설이나 영화의 제목 짓기를 좋아합니다.

이 장이 아주 대중적인 인기가 있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도서를 인용할 때도, 3장의 구절을 인용합니다.

사실 3장 전체가 아주 중요한데, 아쉽게도 사람들은 전체를 인용하지 않지요.

 

이것은 시의 형식이어서, 리듬이 있으며, 진짜 시적입니다. 시기에 관한 노래인데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시가 끝나고 나서 다시 산문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이 시기 모두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시편기자가 말하듯이, ‘우리의 모든 날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도,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확신한다면,

그분이, 당신이 어느 때에 춤을 춰야 하고, 어느 때에 울어야 할지를 아신다고 믿어야 하고,

 

그렇다면 당신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은 그저 우연히 아니고,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서 어떤 모양을 직조하고 계시고, *씨줄, 날줄로 베를 짜는 것

인생은 영원히 소풍처럼 즐겁지 않다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인생은 늘 행복하지 않으며,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에게 최고로 좋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감정이 항상 변하지 않고, 똑같은 감정상태를 유지한다면,

사실은 감정이 무감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걸 생각해 보셨나요?

 

그래서 감정이 가라앉을 때도 있고, 최고조에 달할 때도 있는데요,

만약 감정이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감정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슬픈 감정, 불행한 감정을 느끼는 것도 필요하다는 뜻인듯

 

주님께 감사한 것은, 우리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춤추고 싶어 하고, 어떤 때는 또한 춤추고 싶지 않고,

어떤 때는 안아 주고 싶고, 어떤 때는 그걸 멈출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잠언3장을 토대로, 찬송곡을 하나 만들었는데, 우리 함께 불러 봅시다. 좋습니까?

우리가 다 아는 유명한 곡조에, 제가 가사를 붙인 것이므로,

여러분 모두가 아주 쉽게 부를 수 있는데, 가사가 시기에 관한 찬송입니다.

전도서 3장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할 일의 최적의 때를 결정하신다는데,

정말 놀라운 생각이지요?

 

당신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든지, 모두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이, 그 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숙명론이 아닙니다. 숙명론은 비인격적인 운명이 이미 결정되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누구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이 자유로운 선택과는 다릅니다.

그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떤 일이 임하게 선택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 삶을, 시기에 맡게 우리 인생을 조절하여

그의 뜻을 완성해 가십니다. 우리 함께 이 노래를 불러 봅시다. 좋습니까?

 

God is Sovereign, Sets the seasons,

Date of birthday, Day of death

Time for planting, Time for reaping

Time for killing, Time to heal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Time for wrecking, Time for building

Time for sorrow, Time for joy

Time for mourning, Time for dancing

Time for kissing, Time to stop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Time for finding, Time for losing

Time for saving, Time to waste

Time for tearing, Time for mending

Time for silence, Time to talk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Time for loving, Time for hating

Time for fighting, Time for peace

Have your fun then, but remember

God is Sovereign, He decrees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살아라. 그러나 기억하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그가 모든 것을 명령하신다. 3:1~13

 

 

그래서 성경은 말하기를, 당신이 미래를 위해 계획할 때에

반드시 이 한 마디를 더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저의 부친께서 편지를 쓰면, 항상 집어넣는 문자가 있는데 바로 괄호 속의 (DV)입니다.

DV는 라틴어의 약자인데, 그 뜻은 ‘Deo Valente 하나님께서 원하시면입니다.

 

아버지의 모든 편지마다, 항상 DV라는 두 글자가 있었어요.

내가 다음 주간에 너를 만나리라. DV’

아버지는 우리의 날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모든 계획이 아마 모두 실현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서, 다른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숙명론이 아니라 아주 적극적인 태도이며,

또한 무조건 되는 대로 따르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의 계획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확실히 그의 뜻을 바꾸실 때도 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도 후회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뜻을 돌이키사도 나오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태도가, 그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우리가 변하면, 그분도 변하시고,

만약 우리가 회개하면, 그분도 뜻을 변경하십니다.

 

성경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변하게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일을 위해서 끊임없이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계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순서대로 엄격히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은 인격이시며, 그분이 우리와 상호 작용을 하시며,

우리도 하나님과 밀고 당기기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상호 작용 중에서, 하나님은 시기를 바꾸기고 하시고,

당신이 울고 싶을 때, 하나님은 당신더러 춤을 추게 하시고,

그 반대로도 똑같습니다.

 

3장은 하나님<전도서>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던 곳입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그는 인생에 한 가지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하나님은 이 패턴을 설정하여, 하나님의 뜻이 당신의 삶에 실현되게 하십니다.

 

저의 부친께서 자주 말씀하신 또 하나의 말은

인생은,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대로 살기에 아주 충분할 정도로 길다.

하지만 인생은 또한 너무 짧다. 일분일초도 낭비하면 안 된다.”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바로 <전도서> 3장이 말씀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날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 그분이 어떻게 하실지, 때를 결정하십니다.

 

내 인생 모든 것을 전부 다 예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구원과 관련해서만 예정하시죠

어떻게 하면 우리 장래에, 우리 영생에, 뭐가 제일 좋은 것일지를 그분이 결정하십니다.

 

어떤 분이 이렇게 우리를 돌봐 주시는데, 아주 멋지지 않습니까?

설령 우리의 다음 미래 길은, 거칠고 걷기가 힘들 수 있지만,

우리는 적어도 하나님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 길로 데려가시고, 또한 우리를 통과하게 하시며,

그래서 우리의 성품이 더욱 고난을 통해 잘 빚어지게 하시며,

이것이 우리 미래의 축복이 됩니다.

 

그러니 이것이 길게 볼 때는, 내세에서 누릴 진정한 축복이며,

그래서 지금 우리가, 달라져야 됩니다. *성숙해지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현실세계는 아주 짧아요. 마치 날아가는 것 같지요.

시간이 빨리 지나감에 대한, 제가 이런 이론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20세일 때, 그때는 1년이 제 모든 기억의 1/20를 차지했고, *20분의 1

제가 40세일 때, 그때는 1년이 제 모든 기억의 1/40를 차지했고,

제가 60세일 때, 그때는 1년이 제 모든 기억의 1/60를 차지했어요.

*기억이 점점 압축되니까, 즉 작게 되니까, 느낌상 빨리 지나간다는 뜻인듯

 

이제 한주만 지나면 제가 만 63세입니다.

그래서 1년이, 제 모든 기억의 1/63를 차지했는데,

 

이건 제 이론인데, 인생의 기억이 바로 이렇게 끊임없이 압축되어 갑니다.

시간은 마치 나이가 들수록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적 표현으론, ‘세월이 두루마리 화장지 풀리듯 한다.’

 

제가 작년에 여기서 비디오 강의를 찍었고,

여기서 컨퍼런스도 두 번 가졌는데, 그게 마치 어제 일 같네요.

여기에 앉으신 두 명의 남자가 1월 달에 열렸던 진정한 남자 되기 컨퍼런스에 참석하셨네요.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네요. 하지만 우리에겐 영원이 있어요.

금생에서 잘 배우면(성숙되면), 그게 우리 영생에 유익을 주고,

우리가 영생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금생에서처럼 이렇게 수고하지 않고, 우리가 많은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도서 12장        27:25~

 

또 다른 한 장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는데,

바로 12장입니다. 이 장을 여러분에게 읽어 드릴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노인(솔로몬)이 기록했기 때문이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읽어 드릴테니 들어 보십시오.

여기에서 노인의 삶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 같이, 한쪽 발은 이미 관속에 들여 놓고,

나머지 발은 바나나 껍질 위에 둔 사람들이 읽기에 합당하지요.

이런 장은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들어보십시오.

 

젊은이여하고 시작하는데요,

제가 11:9절부터 읽겠습니다.

왜냐면 여기서 장 구분을 잘못 끊은 것 같아요.

 

우리의 <성경>이 장절로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누지 않으면 여러분들도 <성경>에 아마 더욱 익숙할 것입니다.

제가 11:7절부터 읽겠습니다. (새번역)

 

빛을 보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해를 보고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모든 날을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두운 날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다가올 모든 것은 다 헛되다.

 

젊은이여,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라.

다만, 네가 하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만은 알아라.

네 마음의 걱정과 육체의 고통을 없애라. 혈기왕성한 청춘은 덧없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그 때가 되면, 너를 보호하는 팔이 떨리고, 정정하던 두 다리가 약해지고,

이는 빠져서 씹지도 못하고, 눈은 침침해져서 보는 것마저 힘겹고,

귀는 먹어 바깥에서 나는 소리도 못 듣고, 맷돌질 소리도 희미해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도 하나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높은 곳에는 무서워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넘어질세라 걷는 것마저도 무서워질 것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고, 원기가 떨어져서 보약을 먹어도 효력이 없을 것이다.

사람이 영원히 쉴 곳으로 가는 날, 길거리에는 조객들이 오간다.

 

은사슬이 끊어지고, 금그릇이 부서지고, 샘에서 물 뜨는 물동이가 깨지고,

우물에서 도르래가 부숴지기 전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육체가 원래 왔던 흙으로 돌아가고, 숨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자는 지혜로운 사람이기에, 백성에게 자기가 아는 지식을 가르쳤다.

그는 많은 잠언을 찾아내서, 연구하고 정리하였다.

전도자는 기쁨을 주는 말을 찾으려고 힘썼으며,

참되게 사는 길을 가르치는 말을 찾으면 그것을 바르게 적어 놓았다.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찌르는 채찍 같고,

수집된 잠언은 잘 박힌 못과 같다. 이 모든 것은 모두 한 목자가 준 것이다.

한 마디만 더 하마. 나의 아이들아, 조심하여라. 책은 아무리 읽어도 끝이 없고,

공부만 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한다.

 

할 말은 다 하였다.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1. <기억하라>

젊은이들에게 주는 메시지인데, 참으로 훌륭한 말씀이지요.

그가 말한 내용에 유의하십시오. 첫째는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분을 기억하라입니다.

 

솔로몬 자신이 하나님을 잊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왜냐면 <아가서>에서 하나님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십시오.

 

당시 그는 아주 젊었고, 사랑에 푹 빠져서 하나님을 깡그리 잊었고,

머리속에는 온통 그 여자뿐이었지요. 그가 젊은이들에게 말하기를

너무 늦기 전에, 너의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

 

2. 두 번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두려워하라고 합니다.

 

성경의 지혜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끊임없이 말씀합니다.

성경은 당신을 머리 좋게 만들지는 않지만, 당신을 더욱 지혜있게 합니다.

 

당신이 머리가 좋으면, 더욱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신이 지혜가 있으면, 인생을 보다 생명이 넘치게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은 머리가 좋기를 원하세요, 아니면 지혜가 있기를 원하십니까?

지혜를 얻고 싶으면, 우선 먼저 하나님부터 반드시 경외해야 합니다. 다른 어떤 것 보다요.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내용을 보면, 놀랍습니다.

그들은 에이즈를 무서워하고, 자신이 쓸모없어질까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모든 일을 다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데, ‘당신이 주님만 두려워하면, 다른 누구도,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그게 제일 큰 두려움이고, 그 큰 두려움이, 다른 작은 두려움들을 다 없애버립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그분이 우리에게, 우리가 일생에서 한 일들을 결산하라고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때 너는 네 인생을 망쳐버렸구나하신다면,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이런 두려움은, 건강한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이러한 중요한 동기가 있기에, 사람이 정직하게 행하게 됩니다.

 

제가 쓴 이 <지옥으로 통하는 길 The Road To Hell> 책에,

독자들의 많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주로 부정적 반응, 지옥을 싫어하니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심지어 교회안의 사람들마저도

모두 이러한 것(지옥)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중생한 신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

 

교회 밖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경외와 같은 말

교회 안의 사람들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전염됩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교회 밖의 사람들은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주 좋은 노인쯤으로 생각하지요.

그래서 파리 한 마리도 안 죽이실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것은 한참 잘못된 개념입니다.

 

3. 그래서 젊어서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고,

다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한번은 제가 텍사스 달라스에 사는 한 백만장자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 집 아버지가 도요타 새 차를 딸에게 한 대 사 주었는데, 딸이 운전해서 학교 통학을 하게 했지요.

그런데 그 차가 18개월 후에 고장 났어요.

 

제가 그 집에 머무는 때였는데, 하루는 그 딸이 걸어서 집으로 왔어요.

딸이 아버지에게,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운전 중에 멈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기술자에게, 뭐가 문제인지 알아보라고 하였어요.

기술자가 전화가 왔고, 그 아버지에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아버지가 딸에게 말할 때, 제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어요.

네가 차에 엔진오일을 넣었니?”

 

딸이 물어보기를 엔진오일이 뭐예요?”

아버지가 내게 엔진오일을 넣어라고 말한 적이 없기에, 나는 휘발유만 계속 넣었어요.”

그래서 18개월 만에, 딸은 차를 고장 낸 것입니다.

 

그 차의 글러브 박스에는 차 사용 설명서가 있었는데,

딸은 그걸 꺼내서 읽어보지도 않고, 운전만 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아버지는 그 차를 토요다 판매사에 견인했고,

판매사는, 새로운 엔진을 무료로 바꾸어 주겠다고 약속하였어요.

 

아버지는, 자기 모든 친구들에게, 토요다 딜러의 친절에 대해 말하고 다녔고,

토요다는 무료광고가 되니, 수리비를 보상 받은 셈이지요.

 

이 여자아이는 자동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저 새 차를 얻었지요.

하지만 사용 설명서는 쳐다보지도 않으니, 차는 18개월 만에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똑같이 어리석게도, 창조주의 사용 설명서를 선반이나 찬장에 방치해 두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두려워하고, 그분이 설계한 삶의 방식을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전도서>가 성경에 포함된 이유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만약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대로 살지 않는다면

당신은 끝장나게 될 것이다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자동차처럼

 

만약 당신이 만약 천국과 내세와 시각에서,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생의 마지막 때, 환멸하고, 실망하며, 우울한 가운데 자기 생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내 모든 인생은 헛되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을까?’

 

내가 죽으면 사람들은 나에 대해 깨끗이 잊을 것이고,

나의 일생에서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였구나.’

50세를 살았든지, 60 혹은 70을 살았든지 모두 낭비하긴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그런 두려움이 없지요.

우리가 주안에서 한 모든 것이 헛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고전15:58

 

선행이든 악행이든 모두 영원한 결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당신은 어떤 일을 행할 것이고, 그래서 어떤 일이 되어질 터인데,

그 일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결과는 영원히 남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전도서>가 성경에 넣어진 이유라고 믿습니다.

 

오래 전에 제가 <전도서>의 메시지를 쭈욱 설교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시리즈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이,

다른 어떤 시리즈 설교보다 더 많았어요.

 

저는 <전도서>, 훌륭한 복음적 설교가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 말이 맞다고 머리를 끄덕이시네요.

여러분들도 그 시리즈를 들으셨나요?

그 전도서 시리즈 설교를, 어떤 유대인도 듣고 회심했던 것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시리즈를 절반 정도 강의했을 때였어요.

어느 주일날 오후에 제가 전화를 받았는데,

찰스 콜슨이 지금 영국에 있어요. *2000년 경에, 미국의 3대 기독교 지도자 중 한 명

척 콜슨이라고도 부르죠. 그는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에 회심한 사람이죠.

 

파슨 목사님이, 그가 오늘 저녁에 간증할 장소를 좀 정해주시겠어요?

그가 길포드의 목사님 교회에서 간증할 수 있을까요?”

 

제가 좋다고 하였지요. 하지만 제 마음에 작은 갈등이 있었어요.

저는 이미 <전도서> 5장을 설교하려고 준비를 끝냈지요.

 

저는 생각하기를, 중요 인물이 대서양을 건너 와서 간증을 한다고 해도,

제가 하던 설교를 중단하면 안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계획대로 설교하기로 결정했지요.

그의 간증은, 제 설교가 끝나고 나서 하기로, 제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에 제가 <전도서> 5장을 설교했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이제 여기에 찰스 콜슨이 오셨습니다.

그는 닉슨의 오른팔이었으나,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에 회심했습니다.”

 

이제 그가 일어나서 간증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저의 간증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모두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어요.

그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전도서 5장이, 바로 과거의 제 인생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5장을 한절 한절씩 설명했는데,

그가 전에 닉슨 아래 있을 때, 인생을 어떻게 헛되이 보냈는지를, 자기 예를 들어 말했습니다.

 

특히 한 구절을 강조했는데 말을 조심하라. 너의 말 모두가 기록되기 때문이다.” *5:2참조.

 

여러분, 이것이 바로 <전도서> 5장의 중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언어, 당신의 행동,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똑똑히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날 저녁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일생을 어떻게 살지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또한 우리더러 어떤 것은 하지 말라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양쪽 예를 다 들어서, 우리를 가르치시면서,

그 두 예를 통해, 우리에게 완벽한 그림을 주셨습니다.

 

<전도서>의 대부분은 부정적인 면의 예이며,

우리더러 그러한 결과에 빠지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떠나서 잊어버리면,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조주의 설명서대로 인생을 살지 않는다면,

당신이 인생길의 끝에 섰을 때 모든 것이 헛되다고 느낄 것입니다.

 

당신은 그렇게 헛되게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방식대로 살고 싶습니까?

가르쳐주신 대로 살면, 당신은 인생 길의 끝에 왔을 때 주님 감사합니다하실 것입니다.

 

한번은 제가 주님으로부터 예언을 받았는데,

그 예언은 직접 주님으로부터 왔고, 그 예언의 마지막에서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나는 네가 마음을 다해 살며, 일을 하기를 원하노라.

그러면 장래에 네가 나를 만났을 때,

주님, 우리가 해냈습니다, 주님, 우리가 해냈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느낄 것이다. 네 일생을 가치있게 살았다고!” 아멘.

.........................

 

주1) vanit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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