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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과 손해 / Charles Spurgeon

LNCK 2015. 12. 1. 10:47

www.youtube.com/watch?v=5_6D-n8mZvY

이익과 손해                      8:36                    출처보기, 편역

Profit and Loss by Charles Spurgeon 

출처의 영어설교 중 앞부분 10분 정도만, 편역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두 개의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즉, 영적인 비즈니스와

우리의 직업, 육신의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그 둘 다 경영하는 경영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주의해서, 은행 잔고가 파탄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자기 재정 상태를 면밀히 살핍니다.

 

지출 비용을 예상해보고, 회수할 돈과 갚을 돈의 액수를 정확히 기록해서

가급적 재정 파탄을 피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사행성 투기에 빠지기도 하고, 또는 부주의하기도 해서

자기 재정 상태를 잘 관리하지 못해서, 경제적 파탄 bankrupt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보면, 우리 각자는 영적인 재정 관리자들입니다.

자기의 영혼 관리를, 재정 관리하듯이 꼼꼼하게 해야 하며,

만약 자칫 부주의하거나 도박을 걸면, 돈보다 더 중요한 영혼이 파탄하게 된다는 거죠.

세밀한 관리를 하지 않을 때, 그렇게 소중한 자기 영혼이 파탄에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을 위하여, 우리의 영적 자산과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두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육체, 몸으로 하는 사업, 즉 우리의 직업이나 직장일입니다.

-또 하나의 사업은, 자기 영혼의 사업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육신의 사업을 위해서, 얼마나 정열을 기울입니까.

마찬가지로 영혼의 사업을 위해서도, 그런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거죠.

아니면 파탄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정반대로 합니다.

 

여러분, 사업하는 사람이,

작은 매출에는 아주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큰 매출이 걸린 계약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면.. 얼마나 어리석을까요?

 

우리들이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두 개의 사업 중에서

육체적 사업은, 사실 작은 이익이 걸린 것이고,

영적인 비즈니스는, 사실 큰 이익이 걸린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비즈니스에, 아주 세심하고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들은, 반대로, 육체적 사업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영적인 사업을 관리하는 데는, 무관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돈 계산은, 아주 잔돈까지 철저하게 계산해서, 경제적 파탄에 빠지지 않고,

재정건전상태를 유지하려고, 늘 돈 계산하고 머리를 씁니다.

 

그런데 정작 큰 비즈니스인, 자기 영혼의 영원한 비즈니스관리는

거의 손을 놓고 지냅니다. ‘망해도 상관없다는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그게 자기 손에 달려 있는데도 말입니다.

물론 영안이 뜨여지지 않아서 그렇겠지만요!

 

우리 육신이 하는 사업은, 사실은 구멍가게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이 하는 사업은, 사실은 큰 대기업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멍가게에 매달려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동안,

자기의 영원한 대기업이 기울어져 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당장은 자기의 구멍가게가 너무 중요하게 여겨지니까요.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지니라.

 

물론 성경은, 육체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육체 body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우리 육체는, ‘성령의 전이라고 하셨죠.

 

그러나 육신 flesh적인 일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거죠.

 

우리가 하는 직업이나 사업이, 세속적인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는 그 직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다만, 거기에 온통 빠져서, 그게 자기 육신적인 일, 즉 우상이 되어버리면

더 소중한 자기의 영혼의 비즈니스를 놓치게 된다는 뜻입니다.

 

자기 직업적 일에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충실하되

자기 영혼의 관리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이죠.

 

여러분, 집의 외관을 잘 꾸미느라, 그 속의 가족을 굶겨서야 되겠습니까.

배는 돈 들여서 치장하면서도, 선원들은 돌보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안 되죠)

같은 이치로, 우리가 육신적 일을 도모하느라, 그 속의 영혼을 돌보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안 되죠)

 

그러므로 육신의 직업에도 충실하되, 영혼의 직업도 돌보십시오.

영혼의 직업도, 만약 세심하게 돌보지 않으면, bankrupt 파산 된다니까요!

혹시 파산이 안 되면, 루저(실패자, 뒤쳐진 자)가 됩니다.

 

여러분, 자기 영혼의 사업에는 루저이면서,

자기 육신의 사업에는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사실은 큰 이익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오십시오.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우리는 이 구절을, 죽어서 천국/지옥 가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오늘 현실에서도 적용되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큰 사업을 하면서도, 자기 영혼의 루저가 되면,

자기 삶에 큰 만족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천국을 살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이 구절에 우리 각자를 대입해서,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다.

내가 만약 사업에 크게 성공하고도, 내 영혼의 루저가 되면,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이익이 되겠는가?’

 

많은 크리스천들이, 본문의 이 구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온 세상을 얻는 것이 그다지 크게 유익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생각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정말 세상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크리스천이 잘 부르는 노래 가사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보석이란, 그저 번쩍이는 장난감에 불과하며,

금은 지저분한 먼지일 뿐이다.’

 

천국에는 금덩이가 돌덩이라고 하잖아요. 황금길이니까요.

그리스도와 비교하면, 그렇게 가치가 없다는 뜻이죠.

 

그런데 그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보면, 또는 평소에 그런 말을 하고 사는 신자들을 보면,

일면 그들의 고상한 신앙이 존경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의문스러운 것은,

그들은 그렇게 금을 지저분한 먼지로 여기면서,

왜 청소부가 오면, 그 금을 청소부에게 던져버리지 않는지, 정말 의아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하찮은 금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성막을 건축하는데 사용했다는 점을

우리는 또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금이나 물질에 대한, 우상숭배도 큰 손해이지만, *설교제목이 '이익과 손해'

그렇다고 금이나 물질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배금주의를 배격하고, 무조건 물질을 쌓기만 하는 것을

너무 공격하는 설교를 듣다보면,

우리가 물질을 경멸하는 태도를 갖기 쉽지만,

그렇지 않고, 물질을 잘 모아서 구제라든지, 주의 사업에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혼관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물질 관리도 차선으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경멸 해야될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다가 자칫 잘못하면, 물질면으로 파산 bankrupt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돈은 만 가지 악의 뿌리다라고 들었을 것입니다.

제가 그 성경구절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저 스펄전은 그 구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찾은 구절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다입니다. 딤전6:10

 

돈 자체로는, 거기에 악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어떤 교환 도구이고, 가치중립이죠.

 

 

돈을 유용하게 잘 쓰기만 하면, 정말 달란트 비유처럼, *달란트가 사실은 화폐 단위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달란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거룩한 사업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쁜(달란트) 것을, 우리에게 주실 리 없습니다.

 

그런데 돈에 정말 욕심이 없다는 사람이,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죠.

그가 만약 그래서, 자기 경제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물질을 더러운 먼지로 여겨서요,

그야말로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되는 셈이죠.

 

아무리 가난한 자라도, 우리는 각자가 맡은 달란트(여기서는 돈)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맡은 육체의 사업도 있습니다. 각자의 직업 말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잘 관리해서, 주인의 나라를 위해서 잘 남겨야 합니다.

 

영적인 관리만 잘 한답시고,

육적인 관리에 등한시하면 안 됩니다. 그걸 이분법이라 그러죠.

 

신앙적 사고는, 영혼 관리와 아울러, 육적인 사업관리도 잘 하는 것이죠.

영혼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은, 그 열매로 육적인 관리도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육적인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은 영혼 관리도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영혼관리가 먼저 잘 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전혀 관리하지 않아서, 하위권이 되도록 방치하는 것은

좋은 신앙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공부/학벌이 우상이 되지도 말아야죠. 균형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이 좋다하면서, 세상 것들을 너무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본문 막8:36절을 읽으면, 그렇게 무시하는 오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는, ‘세상 것들을 우상으로 크게 여겨서,

정말 자기 영혼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로 그득하지만,

 

그렇다고 신자들이랍시고 세상 것들을 더러운 먼지처럼 여겨서,

자기 영혼만 소중하게 하고, 나머지를 일절 루저로 사는 것도,

올바른 신앙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균형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