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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신비

LNCK 2016. 4. 11. 22:20

희생의 신비 P1 / 십자가 설교 모음 - YouTube

희생의 신비 P2 /십자가 설교 모음 - YouTube

희생의 신비           창49:8~11              13.01.20 출처 

 

야곱의 12아들 중 넷째 아들 "유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도입 / 유다가 큰 복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야곱이 자기 아들들에 대한 예언의 말을죽음 직전에 하면서

큰 아들 르우벤을 저주했습니다.

천부적인 능력이 있었지만그의 육신의 정욕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므온과 레위는 혈기 왕성하고힘이 넘쳤지만,

그 힘을 성령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바람에 잔혹해졌고

모든 특권을 다 잃어버리고, 아버지의 예언대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4번째 아들인 유다는놀랍게 오늘 본문에 야곱이 예언하는데,

처음부터 칭찬과 찬송과 영광과 모든 좋은 것들의 복을 다 부어주고 있습니다.

 

유다가 그렇게 훌륭한가요?

그의 삶이전반적으로 볼 때그렇게 많은 복을 누릴 만큼 다른 형제들과 차이가 날까요?

 

놀랍게도 별 차이가 안 납니다.

오히려 가장 미약하고비천한 인생이었습니다.

왜냐면유다는 치명적인 윤리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르우벤에게 있었던 죄와 버금가는 큰 죄였죠.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의 침소를 더럽혔지만,

유다는 자기 아들의 침소를 더럽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며느리를 창기로 알고결국 쌍둥이를 잉태케 하고,

그런 어떤 도저히 고개를 들 수 없는 큰 죄를 지은 거죠.

 

르우벤이 저주 받은 것처럼 유다도 저주 받아야 되는데

전혀 저주를 안 받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힘이 넘쳤는데,

이것은 많은 사람을 죽이는 잔혹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유다는자기의 두 아들엘과 오난이

하나님의 저주로죽임을 당하는 그런 안타까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자식을 잃어버렸는데그 자식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는 것을 경험하고

제 정신으로 살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서, '왜 내게 이런 일을 허락하십니까?'하고 원망이 많이 생겼을 것입니다.

더구나 아내도일찍 죽습니다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자기 삶은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그래서 유다는 피폐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사실은야곱이 12아들들을 축복하는 중에

유다가 가장 큰 축복과 칭찬만 가득 받았고,

실제적으로 이 유다의 후손에서놀랍게도 다윗 왕조가 형성됩니다.

그는 왕가의 시조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구주가 바로유다의 지파에서 나오고,

그래서 그의 이름이 찬양을 받습니다.

유다의 이름 자체가 '찬양'인데자기 이름대로 된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열악하고 피폐된 삶가운데서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을까요?

도대체 유다의 삶의 특징이 무엇일까요무엇이 그를 이렇게 위대하게 만들었을까요?

 

유다의 삶에야곱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아주 놀라운 감동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한 가지가 바로 희생이었습니다자기희생!  ←주제

 

그 희생이 유다의 모든 열악한 환경을극적으로 바꾸어놓고

인생을 위대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희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여러분 자신은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지금 이 가운데 있는 많은 주부들은자녀와 남편을 위해서

평생 내가 (억울하게희생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 가장들도 '내가 돈 버는 기계인가?' 맨날 자녀들에게아내에게 돈을 갖다바쳐도

존경도 못 받고 멸시를 당하고.. 눈치 봐야 되고..

 

여러분직장에서 정말 힘을 다해서 수고해서 일하고모든 것을 이뤄놓으면

상사가 그 모든 공을 다 차지하고자기는 희생양으로 이용만 당하고나중에는 쫓겨나는 일도 있습니다.

 

여러분, '희생'이라는 단어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합니다.

나를 위해서 누군가 희생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죠.

 

여러분희생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가 하면그 희생 속에는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의 놀라운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그래서 유다 같은 인생이그런 위대한 인생으로 바뀌어집니다.

 

도대체 희생이 뭘까요하나님께서 오늘 이 희생의 신비를 통해서,

여러분의 인생을 역전시키시고위대하게 만들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 희생의 영광 찬송과 영광

 

희생에는 영광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49: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여러분이 말씀을 보면지금 유다에 대해서 '네 형제의 찬송이 되고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게 된다..

네 앞에 절하리로다이런 엄청난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무엇이 이렇게 야곱의 마음을 감동해서 유다를 축복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창43:9절에 나오는 이야기와 상관이 있습니다.

    

창43: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야곱이 절대로 베냐민을 애굽에 보낼 수 없다..고 완강하게 버팁니다. 요셉의 동생이니까요.

유일한 라헬의 후손인 베냐민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 그래서 안 보내려고 하는데,

요셉이 애굽에 총리로 있으면서

'막내아들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절대로 너희들은 내 얼굴을 못 볼 것이다.' 했거든요.

 

식량이 다 떨어져서 굶어죽게 되니까 다시 애굽에 가야 되는데,

다시 식량을 가져오려면 베냐민을 데려가야 하는데아버지 야곱이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때 유다는 '내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 창43:9↑

 

그리고 애굽에 왔는데,

요셉이 베냐민에게 은잔을 훔쳐간 것으로 누명을 씌웁니다.

'그래서 베냐민을 영원히 노예로 삼겠다나머지 형제들은 다 돌아가라했는데

이때 유다가 유명한 말을 요셉 총리에게 하죠.

 

'저 막내동생과 아버지는 생명이 결탁되어 있습니다.

베냐민이 돌아가지 않으면우리 아버지는 슬퍼서 죽습니다.

대신 나를 영원히 당신의 종으로 삼고저 베냐민은 아버지께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하고 간곡하게 요청하고자기가 평생을 애굽의 노예가 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요셉이 듣고서,

그리고 정말 이 유다의 희생적 설득이 없었으면,

베냐민 대신 종으로 담보가 되겠다는 이 결단이 없었으면다 굶어죽었을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요셉의 마음이 움직였고,

이 희생 때문에 결국 모든 사람이 살게 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야곱은 죽음 직전에이 유다의 희생, 그것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자기 마음에 감동으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유언에서유다를 축복한 것입니다.

 

여러분그런데 이 축복의 내용이 희생한 사람에게는어떤 영광이 있느냐 하면

그것은 다른 형제들의, 아는 사람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찬송이 된다는 것입니다.

칭송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놀라운 사실은'원수 대적의 목을 죽이겠다..'

원수에게서 승리를 얻게 됩니다49:8

내가 희생 당한 것 같지만그 희생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의 영원한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예수님의 삶을 보시면 우리가 이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찬양을 받으시는 이유가 뭐냐면

그 분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담보가 되시고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영원히 종이 되는 것처럼섬기러 오셨고 십자가에 우리 대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희생의 제물이 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그 분을 높이고 경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희생을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람을 찬양하게 되고경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희생이 없으면 절대로 찬양을 받지 못합니다.

 

   여러분부처님이 훌륭한 삶을 사셨지만공자님도 너무도 훌륭하지만

   그분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고행을 한 것입니다열심히 사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피한방울 흘린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분들을 찬양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해서 죄를 짊어지고 희생을 당했기 때문에

   그분을 찬양할 이유가 있는 거죠마음을 다해서요우러러나와서 찬양합니다.

 

   모든 형제들이 가장 보잘 것 없는 유다를 찬양하는 것은,

   유다의 희생 때문에 자기들이 살게 되었으니까요.

 

더 놀라운 사실은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희생당하는 그 사건 자체가

가장 처참하게 약한 모습으로 죽임을 당한 것 같지만,

그 십자가 위해서 인류의 영원한 원수인 사탄을 못 박아 버리고,

거기에서 원수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궁극적인 승리와 구원을 얻었습니다.

 

가장 억울하게 희생당한 것 같지만,

그 자리가 실제적으로 원수의 목을 치는 가장 위대한 승리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희생당하는 것 같지만그 희생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원수를 진멸하고 이기게 되는 영원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희생의 신비는 그런 것입니다.

희생 당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손해보는 것 같지만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승리와 찬송은희생이라는 터널을 통과할 때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결과입니다.

 

여러분희생을 통해서 우리는 놀라운 찬송과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잊지 않아야 됩니다.

아무리 부유해도,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아는 게 많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근본적인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많이 들다보면별 차이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모든 희생은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했건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희생을 했건

그 희생 자체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듭니다그것은 차별이 없습니다.

작은 희생도거룩한 감동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생을 통해서궁극적으로 남을 위해서 희생 당하지만

내가 내 원수의 문제를 해결하고결국은 위대한 성공을 거두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예를 들면 <여호수아서>에 보면아주 특별한 사건이 하나 나옵니다.

 

가나안 한 족속인 기브온 거민이 먼 거리에서 온 것처럼 위장해서 여호수아에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화친조약을 맺습니다.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는사흘 길 후에기브온 거민이 가나안 지척에 살고 있는 족속임을 알게 됩니다.

 

가나안 족속을 다 진멸하기로 되어 있는데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기 때문에그들을 치지 못합니다.

모든 백성이 여호수아를 원망합니다.

여호수아는 매우 곤란한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브온 거민이 이스라엘과 화친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나안 땅에 있는 모든 족속들이 들고 일어나서,

최정예 군대를 일으켜서기브온을 치러 들어갑니다배신자라고요.

기브온은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놀랍게도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을 이끌고밤새 쉬지 않고 달려가서

그들 가나안 연합군을 치고기브온 족속을 구해내게 됩니다.

 

사실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구해주기 위해위험한 전쟁을 치를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언약한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말하자면 희생을 치른 것입니다.

 

그 희생이 전부 손해였을까요아닙니다.

기브온을 구하러 간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함을 통해서,

가나안 연합군의 정예부대가 궤멸되고

하나님은 우박을 내리셔서그들을 다 진멸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 다음부터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성읍에 들어가서 뺏으니라취하니라..

계속 파죽지세로 승리한 기록만 <여호수아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리고성이나 아이 성 전투처럼 자세한 기록이 안 나옵니다.

그저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무슨 말이냐면기브온 거민을 위해서 희생한 전투를 치렀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희생이

이스라엘의 자기 일이었고자기 원수의 주력부대를 완전히 무너뜨린 역사가 되어서

그 다음부터는 승승장구 일이 풀려버린 것이죠.

 

희생이 희생으로 끝난게 아니라,

그 희생이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값진 소득을 안겨주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었죠.

 

여러분이것이 진리입니다.

내 일을 하기 위해서, 내가 찬송과 영광을 받기 위해서 위대한 일을 한게 아니라,

그 누군가를 위해서 내가 희생할 때,

내 인생이 없어지는 것 같고, 너무나 피곤하고 힘든 것 같지만,

그것 자체가 나중에 보니까 칭찬받을 일이 되고,

'원수의 목을 내 손에 쥐게 되는' 결정적인 승리의 원인이 됩니다.

 

여러분 희생에는 이런 신비가 있습니다헛된 인생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6: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믿습니까선을 행하면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절대로 헛되지 않는 희생입니다끝까지 희생하면반드시 그 모든 열매를 걷게 되는데,

그것은 칭송과 승리 라는 놀라운 은혜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오리를 가고자 하는 자에게 십리까지 가라'는 말씀대로 순종하면,

엄청난 복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우리가 인생에서 늘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한 것이

궁극적으로 나에게 칭찬과 승리가 된다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위해서네가 원하는대로 선택하라며 희생하고 선택권을 주었을 때,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사방을 다 아브라함에게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 꼭 이 희생의 신비희생을 통해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을 믿으시고,

어떤 희생을 당하더라도 그 안에서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 희생의 영향력 위엄과 통치권

 

우리는 희생을 당하면그것이 무기력하고손해보고가치 없는 인생으로 전락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러나 희생에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십이 나옵니다위엄과 통치권이 나오는 것입니다,

 

손해보고 가만히 있으면, 무시당할 것 같아서 우리는 조마조마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걱정하지 말라고오히려 거기에 위엄이 있고,

거기에서 통치권다스리는 권세 즉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49: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여러분지금 유다가 자기 희생을 결단하는 모습을 보고서,

야곱은 '사자같은 용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숫사자와 같다감히 범접지 못할 만한 위엄이 느껴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9

 

여러분자기 아들이지만그 희생의 결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곱은 자기의 모든 고집이 그 앞에서 꺾이는 것을 경험합니다.

아버지이면서도유다의 결단 앞에서 자기의 모든 주장을 내려놓고 따르고 순종하게 됩니다.

 

이 유다가 위대한 이유는결정적인 가족의 위기 때마다유다는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요셉이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도유다가 그 형제들 마음을 돌이킵니다.

 

야곱이 베냐민 절대로 못 내놓겠다 할 때도그 마음을 돌이킵니다.

아버지의 마음도 돌이키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움직이는 지배력영향력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자기 희생에서 나옵니다.

'내가 대신 종이 되겠습니다내가 대신 죽겠습니다.' 자기를 희생한다고 고백하고 나서 의견을 낼 때,

사람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심지어 유다는위엄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얼마나 부끄러운 인생입니까?

유다를 보면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하지 않겠어요?

다말이라는 창기같은 며느리에게서어떻게 자기 아들을 낳습니까?

 

그럼 얼마나 부끄러울까요살아있는 남은 생애 내내 사람들이 유다를 볼 때마다 뭘 생각하겠어요?

그런데 감히 그를 범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위엄이 주어집니다.

 

여러분아무리 내 삶이 지나간 과거가 부끄럽고 죄스러워도,

진정한 의미로 자기 희생을 결정하고그 원리를 따라 살아가면

사람들이 다시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위엄이 나오게 됩니다.

나중에는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갑니다결국 모든 권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 하나님의 원리를 잘 아는 것 같아요희생의 영향력을 압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가끔씩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부끄러워서 은퇴합니다.

   그 다음에 몇 해 동안 어디 가서 봉사합니다그러고 나서 다시 컴백합니다.

   여러분희생 자체가 위엄을 다시 우리에게 입혀주는 놀라운 능력이있습니다.

 

   여러분유다는 그뿐만 아니라통치자의 지팡이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규(왕의 홀)가 유다를 떠나지 않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니..'

 

   여러분 궁극적으로 왕됨다스림통치권.. 이 강력한 리더십은희생정신에서만 나옵니다.

   어떤 사회나 단체에 리더가 된다는 것그것을 다스릴 수 있는 실질적인 소유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재물을 갖고 있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거나, 지식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백성들이 복종하게 되는그 통치권왕적인 권위는

   실제로 얼마나 그 단체를 위해서그가 희생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제가 담임목회자로 있지만,

담임목사란 타이틀이 제게 어떤 권위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내려놓고 희생했느냐에 따라서리더십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여러 선배 목사님에 비해 볼 때저는 매우 부족한 사람이죠.

 

여러분장로라는 타이틀이 그 '장로'라는 호칭 앞에서 누구나 고개를 숙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이 일생동안 이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고물질과 자신을 허비하면서 섬기느냐..

그 희생을 보고 사람들은 존경을 표시합니다.

 

권사님들이 일생을 교회에서 봉사하고 땀흘리고 수고함을 보고

모든 교인들이 그 권사님을 존경하고그 분의 한마디 말에도 복종하고 따르는 거죠.

 

정치가도 마찬가지입니다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이 있느냐/없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이 그를 존경할 것입니다.

진정한 희생만이 다스림의 능력과 권위를 주는 것입니다.

희생의 신비입니다.

 

유다가 무슨 권위가 있었겠어요?

그 아들들이 두 명이나 죽임당한 저주 받은 집안인데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유다에게서 다윗 왕조가 나오게 되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 후손들이 나오게 되는 것은

희생의 신비 때문입니다.

 

여러분우리 인생에서 정말 의미있는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많이 희생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어떤 의미에서 여러분이어떤 사람이 인생이 깊이 관여할 수 있고,

그의 판단과 결정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한 것이 있을 때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이지,

나이 갖고도 안 되고지위 같고도 안 됩니다.

희생만이 사람들이 복종하게 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계속에서 내가 섬긴 사람만이 진짜 내 사람이 됩니다.

내가 그를 위해서 기도해주고아낌없이 베풀어 줬을 때그 사람이 내 말을 무시할 수 없는 거죠.

진정한 리더십은 거기에서 나옵니다.

 

   바울이 자기가 세운 교회에서 당당하게 사도권을 주장하는데그 주장하는 근거가 뭡니까?

   고후12:12 사도의 표된 것은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도대체 이 '참음기사와 표적과 능력'이 뭘까요?

   고후12:15절에 그 내용이 자세히 이렇게 나옵니다.

 

   고후12:15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여기 보니까 결국은 내 제물을 다 허비하고내 자신까지도 내어줄 때

   더 많이 사랑받고사도의 표가 나온다는 거죠.

 

여러분한국교회에 영향력이 지금 점점 약해지는 것은

한국교회가 옛날에 비해서힘이 없어서 그래요물질이 약해서 그래요?

영향력 있는 인물이 교회안에 없어서옛날처럼 영향력이 없을까요?

 

문제는 간단한 것입니다예전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교회가 민족의 고난 앞에같이 동참하고 희생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희생이 아니라군림하려고 합니다.

많은 제물과 인맥을 통해서큰소리 치려고 합니다.

 

결국 한국사회에서 리더십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희생만이 영향력이고 통치권을 우리에게 줍니다.

 

여러분우리 인생에서 정말 위대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모형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우리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십니다왜 그렇습니까?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데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우리를 위해서 물과 피를 다 쏟아주시고,

우리의 죄짐을 짊어지시고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셔서자신을 허비하셨으므로,

우리에게 그 분의 영향력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된 것은

그 분이 모든 만물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나보다 자기 부모나 처자식이나 형제를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하실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절대적 희생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버림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는 자식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그만큼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할 수 있고,

우리는 그 분께 복종할 수밖에 없는 거죠.

 

여러분더 이상 "(집안이) 왜 내 말을 안 듣는냐?"고 말하지 마세요

"(회사가) 왜 내 뜻대로 안 돌아가느냐?"고 말하지 마세요.

 

내가 그만큼 희생이 적어서 그렇습니다내가 사랑을 덜 해서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해야 하죠.

 

여러분희생 속에 있는 영향력을 깊이 마음에 새기시고,

여러분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위엄이 있고리더십을 발휘하는,

그런 영향력있는 희생의 놀라운 원리를 체득하고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 희생의 자세 겸손

 

겸손의 자세가 있어야 됩니다.

 

49: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위 말씀을 보면몇 가지 소재들이 나옵니다.

포도나무암나귀새끼흰 우유가 나옵니다.

 

여기서 갑자기 왜 '포도나무'가 나올까요?

이 포도나무와 포도열매가 상징하는 것은하나님 나라의 천국잔치를 의미합니다.

궁극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다시 말해서 '포도주포도나무의 열매' .. 이 모든 것들은

마지막 날에 천국 잔치하나님의 나라의 이 땅에 도래를 상징합니다.

 

결국 유다의 희생을 통해서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베풀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놀라운 이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 가운데또 다른 아주 중요한 소재가 동시에 등장하죠.

그것은 11절에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포도나무'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는 그 보배로운 피흘림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나귀새끼가 매여 있다는 거죠여러분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왕권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곳에엄청난 희생이 있지만,

그 희생에는 꼭 거기에 '나귀가 매여 있습니다.' 겸손함이 희생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순간적으로 착각하는 것은희생하게 되면 영향력을 가지게 되고,

그때 순간적으로 마음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희생 때문에 사람이 더 교만해지고 완악해지고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뭐를 매어놓아야 되요나귀를 매어놓아야 됩니다.

희생은 겸손을 통해서만 나타나야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위대한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십자가에 희생하러 가시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시는 그 길을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되었도다' 희생 당하는 것이 영광인줄 아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 입성할 때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다 찬양하는데

"우리를 구원하소서 왕이여라고 찬양하는데예수님이 뭐를 타고 가세요?

나귀를 타고 가셨어요.

끝까지 겸손함으로 희생의 길을 가셨다는 겁니다.

 

21:5 그는 겸손하여 나귀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겸손이 몸에 배여 있었어요그래서 '포도나무에 나귀를 매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희생하고 섬길 때겸손하지 않으면 희생한 만큼 악해집니다.

손해봤다고 생각하고원망하게 되고불평하게 되고마음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희생할 때 "나귀를 매어야" 합니다늘 겸손해야 합니다그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얼마나 거룩하고 영향력 있습니까.

그런데 절대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내가 너 때문에 뼈빠지게 고생하고 있다너 때문에 내 인생 다 망쳤다'

그 순간 그동안의 부모님께 대한 모든 고마움이 다 날아가버립니다.

 

   제가 자식 낳아 키우면서아내와 교대로 기저귀 갈고두 시간에 한 번씩 우유먹이고

   그때 제가 느꼈던 것이돌아가신 어머니께 속으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애 낳아서 키우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왜 이야기 하지 않으셨어요?'

   저는 애만 낳아놓으면 자동으로 커는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어요.

 

   한 번도 '너 때문에 고생했다너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힘들었다하소연하지 않으셨어요.

 

여러분희생은 그냥 희생으로 끝나야 위대함이 나옵니다.

그때 감동이 있어요영향력이 있어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굉장히 희생해 놓고,

'나를 이렇게 대우해?' 하고 평생 헌신한 나라를 험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를 위해서도교회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생을 희생했으면마지막도 조용히 희생으로 끝나면겸손하게 끝나면요,

하나님이 높여주시고하나님이 위대하게 만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그러셨어요.

끝까지 십자가 위에서도 겸손하셨습니다그것이 능력이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희생당하는데너네들이 나를 몰라줘?'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저주했다면그 모든 것이 헛될 뻔 했습니다.

 

겸손은 나약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겸손하면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최후의 심판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철장으로 질그릇 깨부쉬듯이 세상을 심판할 권한을 바로 그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에 오시는 그 모습이,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 그 분의 모습이, 이렇게 예언되어 있는 것입니다.

 

49: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에 그대로 예언이 되어있고, 이사야63:2~3절에도 나와 있습니다.

포도주 틀을 밟듯이 민족들을 짓밟는최후의 심판자가 되십니다.

 

계시록에서도 결국은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와서 만국을 치겠고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9:15

 

마지막 심판주의 모습이 여기에 나옵니다끝까지 겸손히 나귀타고 침묵했을 때,

겸손하게 희생했을 때최종적인 심판권그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우리는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진리를

   오늘 본문을 통해서 깊이 깨닫게 됩니다.

 

   아무 것도 없는 가장 누추한 인생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자신이 가장 낮은 곳에 떨어진 그 존재가 (유다가희생했을 때,

   그 희생이 인류전체 구원을 위한 엄청난 능력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자신이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도니람 저드슨의 아들이, 아버지가 버마(미얀마)에서 순교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평생동안 일했던 것보다순교하면서 그 순간 순교를 통해 이루신 일이 더 큰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진리를 그 아들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희생한 것이 없이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것은 그에 앞서 희생을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 만일 어떤 사람이 성공은 하지 못하고희생만 했다면

그것은 그 후에 올 누군가가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닦아놓은 것이 된다.'

 

희생은 헛되지 않아서내가 수고하지 않고도 성공한 것은,

그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희생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내 할아버지가아니면 내 교우들이 희생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영광을 누리는 것이고,

 

오늘 우리가 교회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희생했는데도

아무 열매도 얻지 못하고 욕만 먹고 끝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후손을 통해서,

내가 사랑하는 자들을영광스럽게 해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민족이 세계적인 나라가 되고영광을 얻게 되는 것은 우연입니까?

   누군가가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희생한 우리의 선조들의 피흘림이 있었기 때문에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그들이 누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는 것입니다.

   희생은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선교사는 젊은 나이에 미국 뉴잉글랜드 인디언 부락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너무 과로해서 결핵으로 일찍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조나단 에드워즈의 사위가 될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 당시 최고의 지성인이자 부흥사였습니다.

그의 사위가 될 사람이 과로로 결핵으로 죽었습니다.

 

아무 열매도 못 보고 고생만 하다가 젊은 나이에 죽었으니많은 사람들이 불쌍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기 사위가 될 사람이 너무 아까운 죽음을 죽어서

감명을 받아서 그의 일기와 생애를 간단히 기록해서, 조나단 에드워즈가 책을 출판했습니다.

 

나중에 그 일기와 책을 읽은 무수한 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선교사들로 다 거듭나게 됩니다.

 

한 미국의 역사학자가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를 돌이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가 죽음으로써 그가 살아있을 때보다

선교사역을 위해 더 강력한 영향력을 미국 역사에 끼쳤다.'

 

희생은자기 자신 때 열매를 못 걷는 것 같아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그 헛된 것처럼 보이는 죽음도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역사와 부흥을 이 민족가운데 이루게 되는그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얼마나 삶이 힘드십니까?

 

매일 가정에서 희생당하는 것 같고도대체 내가 이렇게 내 인생을 소진하는 것 같고,

누군가를 위해서 고생을 해도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고결국 욕만 먹고상처만 받고,

직장에서 그렇게 수고하고 희생당하는 데도결국은 나중에 명퇴당하고 쫓겨나고,

늘 우리는 그 희생의 아픔이 있습니다.

 

'이게 인생이란 말인가?'라고 푸념하지만

하나님은 '그게 인생이다그게 위대함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위대한지 오늘 우리에게 '유다를 통해알려주십니다.

여러분절대로 헛되게 희생당하지 않습니다!

 

몇 달 전에제가 신문을 보면서 너무나 감명을 받았던 이야기인데

나중에 CBS방송국에서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43년간 식물인간을 간병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콜린 오바라 라는 분인데,

식물인간으로 43년간 사시다가 2012년에 결국 운명하시자

그 분을 간병한 가족 이야기가세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고인 환자의 여동생이 바로 콜린 오바라입니다이분이 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43년동안 식물인간으로 산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랍니다.

그렇게 살 수 없다는 겁니다.

욕창을 43년 동안 한 번도 안 걸렸답니다.

그런데 욕창에 안 걸리려면두 시간마다 환자의 몸을 뒤집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욕창이 생기고욕창이 한 번 생기면 절대 낫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43년 동안 한 번도 욕창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간병을 철저하고 성실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가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아이에게 투여하지 않아야 될 약을 잘못 투약해서,

그 자리에서 식물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식물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애가 병원에 실려가면서 무서우니까 '엄마엄마 절대 나를 떠나지 마.

엄마나를 버리면 안 돼내 곁을 떠나면 안 돼!' 하며 울었습니다.

 

엄마는 '내가 약속할 게내가 절대로 너를 떠나지 않을 게'

그리고 엄마는 그 아이가 식물인간이 된 이후 무려 43년 가까이를 돌 본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그 식물인간 환자의 여동생인 콜린 오바라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이 여동생은 원래 말조련사였습니다얼마나 활동적인 사람입니까.

그런데 자기 언니 식물인간을 돌보기 위해서그 자리를 지켜준 것입니다.

그러다가 43년 후에그 언니 환자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기자가 그 동생 콜린 오바라 와 인터뷰했습니다.

'그렇게 언니 환자를 돌보고도아무 보상도 받지 못했는지 섭섭하지 않느냐?'

 

그러자 동생은

'언니가 환하게 미소지어주는 것만으로 나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인생의 보답을 어디서 받으려 하느냐고요?

언니를 돌보면서 제가 너무나 행복했는데하나님께서 제게 이길 힘을 주셨고,

하나님의 상급이 있고다시 하늘나라에 가서 온전한 언니를 볼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아내와 저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43년을 자기 엄마가 얽매이고언니 인생도 없고이거 너무한 것 아니냐?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느냐차라리 병원에 맡기거나간병인에게 맡겨서 자기 삶을 살아야지,

너무나 비참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불일 듯 일어나서 아내와 같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놀랍게도 기쁨이 충만한 것입니다.

한 사람을 위한 희생남이 보기엔 자기 전 생을 다 투자/희생한 것 같지만

헛되게 된 것 같은 그 인생이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이 세상을 다 정복한 사람처럼 기쁨이 충만했고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감당할 힘을 주셨노라고.

 

그래서 한국에 있는 많은 당신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고 했더니,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세요하나님이 감당할 시험만 주십니다하나님이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결코 희생이 아니라고,

오히려 영광이라고이야기했습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우리가 선교하는 것도 그렇고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도 그렇고

내 당대에 열매를 못 맺을 수 있어요내가 많이 헌금하고 수고하고 애쓰는데

내 삶이 더 힘들어지고유다처럼 자식을 잃고 다 엉망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걸 기억하십니다내가 직장에서가정에서교회에서 희생한 것을 기억하셔서

유다처럼 영광스럽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유다가 영광을 못 받으면그 자식들이라도 위대하게 해서다윗 왕이 나오고,

메시야 예수님이 나오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희생이 민족과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가정을 위해서

아니 한 사람을 위한 희생이하나님 앞에서 가장 존귀하고 위대하게 찬송이 되게 하시고,

승리가 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희생입니다희생을 통해서 위대한 인생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의 초청하나님 앞에 여러분 결단의 기도를 하십시오.

그동안 너무나 아팠는데왜 내게 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나야 되는지

유다처럼때로는 부끄럽고때로는 너무너무나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내 자식을 다 데려가기도 하시고왜 나만 희생당해야 되느냐고..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제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예수님을 닮았고 가장 영향력이 있고,

가장 존귀한 삶이라고절대로 헛되게 하지 않겠노라고.

 

네가 복을 못 받으면네 자손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 나라에 영영한 상급이 있을 것이라고

그래요우리 인생이 힘들지만억울하지만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그 희생을 겸손함으로 끝까지 일관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닮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감동을 주는 인생이 되게 해 주세요.

 

조용히 내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역사와 섭리를 믿고 승리하게 해 주세요.

다같이 통성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조동천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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