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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를 부르실 때 주신 3가지 표적 출4:1~7 출처, 번역
Three Signs God Gave to Moses by Zac Poonen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자신이 ‘못 가겠다’고 주저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4장에서, 3가지 표적을 모세에게 주십니다.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는 표적
-모세가 자기 손을 품에 넣었다 꺼내니 문둥병이 되는 표적,
-모세가 나일강 물을 길어다가 땅에 부으니, 피로 변하는 표적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제가 가서 말해도, 백성들은 내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격려하기 위해서
또한 히브리 백성들이나 애굽 백성들이, 모세를 하나님의 종으로 믿게 하기 위해서
3가지 표적을 주신 것입니다.
이 세 가지 표적의 영적인 의미를 각각 살펴보기 원합니다.
▲서론
하나님은 모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4:2
이 말씀을 주의 깊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항상 이미 우리가 손안에 갖고 있는 것들을 사용해서,
어떤 일을 시작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그 어떤 것을 구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후에 그런 것들이 주어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시작은, 지금 우리 손에 있는 것을 가지고 시작하게 하십니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때도, 어린 소년이 가진 점심 도시락을 사용하셨고,
-엘리사가 과부를 도울 때도, ‘네 집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과부는 ‘기름 한 병 밖에 없습니다.’
엘리사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 기름 한 병으로 너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왕하4:2
-본문의 모세도, 하나님은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의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가진 것이란, 목동이 양을 모는데 쓰는 나무 막대기 한 개 뿐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기적은 일어날 것이고,
내게 목동이 쓰는 나무 막대기 한 개만 있을지라도,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1. 첫 번째 표적으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막대기를 땅에 던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것은 뱀으로 변했고, 모세는 그 뱀을 피해 뒷걸음질 쳤습니다. 출4:3
주님은 ‘무서워하지 마라. 네 손을 내밀어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가 용기를 내어서, 그 꼬리를 잡자, 뱀은 다시 막대기가 되었습니다.
이 표적이 주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입니까?
저 푸닌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항상 막대기를 들고 다녔듯이
뱀, 즉 마귀는 항상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사탄이 여러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존재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은 오늘날에도 항상 내 주위에 맴돕니다.
그래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불화와 반목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사역자들 사이를 이간질해서, 서로 등을 돌리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어, 위험을 무릅쓰고 뱀의 꼬리를 잡았던 것을 보십시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사탄을 대적한다면,
그리고 이간질 시키는 마귀의 역사를 대적한다면,
주님은 사탄을 속히 우리 발 아래 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롬16:20
그는 이미 십자가에서 패배한 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제일 먼저 표적을 통해 주시기 원하셨던 교훈은
‘사탄은 늘 네 주위에 가까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사탄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가 사탄을 제어할 권세가 있다’ 였습니다.
물론 사탄에게도 자기의 견고한 진과 요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뒷걸음질 치거나 도망을 가서는 안 됩니다.
개나 맹수에게 내 등을 보이면, 더 뒤쫓아 옵니다.
물론 우리는 유혹으로부터는 멀리 도망을 쳐야 합니다. 딤후2:22
그렇지만 사탄을 대적하여, 사탄이 우리 앞에서 도망치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7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도 ‘막대기’가 들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능력 있는 이름’입니다.
우리를 겁주고 두렵게 하는 사탄은, 예수의 이름 앞에 물러갈 것입니다.
사탄이 직접 공격할 때도 있지만, 아주 드물고,
보통은 겁주고 두렵게 하는 것이 사탄의 공격 방식입니다.
이때 우리는 뒤로 물러서지 말고, 도망가지 말고, 자기 자리에 굳게 서서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다 보면.. 그가 결국 뒷걸음질 치고 도망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권세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지식이 먼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는 것을 더 먼저 사모해야 합니다.
저 푸닌은, 언제든지
성경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영적인 권세를 소유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서, 자기 사명지를 향해 출발하는 모세가
가장 먼저 받은 표적은, 대적 마귀를 제어하는 영적 권세였습니다.
사탄은, 강력한 왕 바로에게 강하게 역사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인 히브리 백성들을 노예로 삼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바로 왕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을 대적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으로, 뱀의 꼬리를 붙잡았던 것입니다.
뱀의 꼬리를 붙잡는 일은, 사실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그러나 모세가 믿음으로, 사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그는 사탄과 마귀를 제어하는 영적인 권세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사명지로 떠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두 번째 표적은
모세에게 자기 손을 가슴에 넣었다가 빼라고 하셨고,
그랬더니 손에 하얗게 문둥병이 퍼졌습니다. 출4:6
이 표적의 교훈은, 하나님의 종이라도
자기 속에, 선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7:18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심, 전적인 부패함, 그 외 여러 문둥병과 같은 더러운 죄성들이
우리 속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도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렘17:9
오늘날 나도, 내 손을 내 가슴 품 속에 넣었다가 다시 빼면,
거기엔 부패한 죄성이 묻어나온다는 것을, 영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암환자를 수술할 때 보면, 그 속에 암세포 덩어리가 그렇게 더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냄새도 고약하다고 합니다.
꼭 암환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 속이 영적으로 그렇게 더럽고 부패한 것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셨던 것처럼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함과 죄성과 더러움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탄식해야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렇게 자기 죄성을 철저히 깨닫는 사역자는,
어디 가서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정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죄인을 동병상련 불쌍히 여깁니다. 죄는 미워하더라도 죄인은 불쌍히 여깁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죄를 비난하며, 자기는 깨끗하다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그는 아직 자신의 문둥병을 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걸 보는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이죠.
그러나 모세의 두 번째 표적과 같은 은혜를 받은 사람은,
진짜 명백한 큰 죄인을 볼 때도,
자신이 그 죄인과 같다고 생각하거나, 아니 그보다 더한 죄인이라고 여깁니다.
그런 똑같은 죄를 지을 가능성이 언제나 있는 것입니다.
그가 아직 그런 큰 중죄를 짓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막아주셨기 때문이거나, 또는 자기가 그런 유혹의 상황에 놓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가 선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자기 부인과, 자기 죄성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가
사역을 출발하는 종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다른 사람보다 뭔가 나아서.. 나는 저런 죄인들과는 달라서,
그래서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면,
제 푸닌이 단언컨대, 당신은 아직 하나님의 종으로 적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모세의 두 번째 표적이,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3. 사역지를 향해 첫출발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세 번째 표적은,
‘나일 강의 물을 퍼서 땅에 부으라. 그러면 그 물이 피로 변할 것이다.’입니다. 출4:9
*아직 10가지 기적을 행하기 전입니다. 하나님과 모세만 대면한 상황입니다.
모세가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하는 10재앙 기적은 출애굽기 7장부터 시작합니다.
나일강은, 애굽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강이요, 그래서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피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이 세 번째 표적의 영적인 의미는,
이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세상 신, 세상의 소중하고 풍요로운 것들,
세상 사람들이 추종하는 풍요의 신,
그것들에, 하나님의 종은, 죽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하셨듯이 갈5:24
모세는, 풍요의 상징인 나일강물을 땅에 붓자, 피 즉 사망으로 변하는 표적을 보면서
이 세상 신을 버리고, 못 박아야 함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자신이 세상에 대해 못 박히고,
세상 역시 자신에게 못 박혀야 하는 것입니다. 갈6:14
모세는, 그 피로 변한 것을, 마시지 못했을 것입니다.
목마르면, 물은 마시지만, 피는 마시지 못합니다. 마시기에 끔찍합니다.
모세는, ‘세상의 풍요’의 실상을 보고, 그것은 도저히 마시지 못할 것으로, 교육 받은 것입니다.
성경은, 생수를 마시고, 생명의 떡을 먹으라고 권고합니다.
세상이 주는 물과 양식이 아닙니다.
우리는, 피를 마시기보다는 차라리 목마른 편을 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출발하는 사람은,
세상의 풍요의 유혹에 빠지기 보다는, 차라리 목마르고 배고픈 편을 택하는 것이
‘영적인 권세’를 가지는, 모세와 같은 종이 되는 길입니다.
그 사람이, 자기 민족을 죄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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