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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LNCK 2016. 6. 7. 08:01

진짜와 가짜                    19:1~19                       13.06.30스크랩, 녹취

 

성령이 아니고서는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수 없는데 (고전12:3),

바꾸어 말하면, 성령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비슷한 기독교인' 일수 있다는 점,

또한 '비슷한 그리스도인'은, 마귀에게, 세상에게 조롱당한다고.. 아래 설교는 지적합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살 동안 많이 쓰게 되는 단어가 진짜냐, 가짜냐입니다.

또 많이 헷갈리는게 때로는 보면, 진짜 같아 보이는 가짜도 있고

또 진짜인데 가짜로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헷갈립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초점을 모아서 살필 것은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람인 내가

과연 진짜냐, 가짜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로 볼 때, 하나님의 신령한 사람인가/아닌가,

또는 참 자녀인가/아닌가를 딱 기준으로 살펴볼 게 바로 성령입니다.

 

고전12:3절에 너희가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주라고 시인하지 않는다고 그랬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주라고 시인 못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성령을 받으면

예수를 구주라고 시인하고,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건, 성령 받는 것과, 예수를 고백하고 믿게 되는 것은 동시적인 사건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성령으로 받는 세례, 또 성령으로 충만한 성령충만

이것이 우리에게는 과연 우리 신앙생활에 대한 한 시금석이 됩니다.

 

내가 진짜 크리스천이냐/가짜 크리스천이냐를 가리는 기준이 됩니다.

 

 

1. 비슷하지만 아닌 비슷한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유사 기독교인 pseudo Christian’이라고도 말합니다.

 

우리가 늘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한 번 반드시 도전 받아야 될 질문입니다.

내가 진짜냐/가짜냐

 

성령을 못 받았습니다.

그러면 사용하기 참 죄송한 표현이지만 비슷한 크리스천(유사 기독교인)’입니다.

 

여러분,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일 뿐입니다.

비슷한 것을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걸 보면, 사도바울이

에베소라는 지역에 가서, 거기서 아볼로 밑에 훈련받았던 몇몇 교인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을 보고서 첫 번째 한 질문은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냐?’

Did you received the Holy Spirit when you’ve believed?

 

그러면 우리 생각엔 ‘Yes we did. , 우리가 다 성령 받았습니다고 하면,

그 다음 구절은 성경에 없었겠죠.

 

그런데 뭐라고 대답이 나왔냐면

아뇨, 우리는 성령을 받은 적이 없고, 심지어 성령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성령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다.. 그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We have not even heard there is a Holy Spirit

 

여러분, 제가 드리는 말씀이지만, 시시 때때로 성령에 대한 강조,

성령에 대한 도전을 주고 있는 저희 교회에 출석하시는 것은

여러분께 대단한 축복입니다.

 

지금도 이런 교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뭔지도 들어본 적이 없는, 현대판 행19장의 교회

 

바울이 물었습니다. ‘세례 받았습니까?’

그들은 우리는 세례요한의 세례만 받았습니다.’

 

그 대답을 듣고 바울이 이렇게 말합니다.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바울이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령을 받지 않았다면

다만 흉내나 내고, 비슷할 수 있을 뿐입니다.

 

비슷한 것은, 진짜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제가 한 번은 실수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어느 자리에서, 어느 여성이 특별하게 보이는 백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소위 말하는 명품 가방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 분이 나중에 조용히 목사님, 제가 가진 것은 짝퉁이예요.’

 

명품과 짝퉁이 같을 수는 없죠.

그 얘기를 하면서 서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비슷한 크리스천으로, 크리스천이 비슷한데

그가 기도를 하면, ‘기도 비슷한 게되지만, 기도 비슷한 것가지고는

그 기도 속에 약속된 하늘에 권세가 움직이고, 약속이 부어지는 그런 기도는 되지 않습니다.

 

기도 비슷한 것은, 어디까지나 기도 비슷한 것이지, 유사 기도이지,

하나님 앞에 참으로 통하는 기도는 아닙니다.

 

성령 받아야, 사랑이 정말 사랑이 되는데

성령 없이 비슷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다가는,

많이 서로 피차에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헌금 드리는 것도 그렇고, 용서 하는 일도 그렇습니다.

비슷한 크리스천, 이것은 하나님 은혜로 속히 벗어나야할 일입니다.

 

6:7절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심는데서 그대로 나온다는 것은 일반법칙이지만 성경이 특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콩 심은데서 콩나고, 팥 심은데서 팥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 묻습니다.

우리가 다 예수 믿기 위해서, 예배드리려고,

우리 삶의 목마름속에서 생명의 생수되신 주님을 찾아나오셨는데,

우리가 다 기왕 믿을 바에는, 비슷하게 믿는 것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 안 계실 것입니다.

 

뭐하러 공연히 시간 쓰고 이렇게 먼 거리를 달려와서 예배드리시면서,

크리스천이라고 불림을 받기 원하는데,

그런데 비슷한 크리스천이 되기를 원할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모두 다 성령을 받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운데, 19장의 고린도 교인들처럼

우리가 성령이 있음을 듣지도 못했습니다.’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성령 성령 하시는데도,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들었을 뿐입니다.’하는 사람이, 바로 그런 분입니다.

 

이제 만일 비슷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게 아니라, 성령받기를 원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여전히 비슷한 크리스천으로 남아계시겠습니까?

앞으로도 내내 크리스천 비슷한 사람으로 살다가 떠나시겠습니까?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은혜로 내가 성령 받고 새 사람 되는 것이지만,

일단 내쪽에서 할 일은, 내가 간절히 사모하고 원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교인들을 만나자마자 던진 질문이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의미가 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여러분, 바울의 이 말이 여러분의 귀와 마음에 꽂혀서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도, 내내 묵상하고 되새기시는, 그런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또 한 가지는, 성령을 못 받았으면

심지어 마귀도 업신여깁니다. Even Satan mocks him

 

참 재미있는 표현인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악귀들인 자들에게 가서

주 예수의 이름을 거론하여이렇게 말했습니다.

 

19:13절에,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그들은 예수를 참되게 믿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신자라는 증거도 없지만,

어쨌거나 예수의 이름을 거론하여 악귀를 쫓아내려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 흉내를 한 번 내어본 것입니다.

그래서 귀신에게 조롱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그런데 그걸로 끝나지 않고, 아 악귀 들린 사람이, 악귀가 충동해서

그 마술하던 사람들에게 덤벼들어.. 그들은 벗은 몸으로 도망갔습니다.

사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19: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성령 못 받았으면, 마귀가 조롱하고 업신여깁니다.

우리 모두에게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어느 큰 도시에 흑인 마을에서, 한국분이 들어가서 야채 및 잡화점을 했습니다.

이 분이 어느 교회를 열심히 다니셨나 봅니다.

그래서 매장 제일 잘 보이는 벽에다, 십자가를 하나 걸어놓았습니다.

그걸 보면 손님들 누구나 이 집은 크리스천이구나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흑인 십대 아이들 몇 명이 가게에 들어와서, 장난도 치고, 훔치고

그 자리에서 뜯어서 먹고, 돈도 안 내고, 히히덕 거리고

또 자기 주머니에 가득 담아서 유유히 나갈 때도 있습니다.

 

이 주인이 보통날처럼 말로만 말리고끝났으면 좋을 뻔 했는데,

그날따라 속에서 확 치미는 뭐가 있어서

이 분이 자기 서랍 속에 있던 권총을 꺼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Stop! 게 섣거라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흑인 아이들은 그냥 웃으면서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자 화가 나서 부지불식중에 방아쇠를 당겼는데,

그 중에 한 아이가 등에 총을 맞고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한 두 달 동안, 그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그 흑인 아이들의 부모들이

살인을 하던지, 아니면 십자가를 떼든지

십자가를 걸어놓고 살인을 해?’

악을 쓰면서 가게 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그분은 물론 체포되어 갔지만, 악을 쓰면서 계속 데모했습니다.

커뮤니티로부터 업신여김을 받는 예를,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비슷한 기독교인으로 살면, 이래 저래 마귀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차라리 자녀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으면 괜찮습니다.

엄마 아빠가 무슨 크리스천이야?’

자녀들이 부모를 잘 알아보는 면이, 일면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나를 업신여기는 일은, 이건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사회에서 업신여김을 받는 일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다가 거꾸로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지죠.

그러면 마귀가 꼭 와서 건드려 보거든요.

성령 받은 사람인지, 와서 한 번 건드려보면 끄떡도 없습니다.

그러면 그냥 마귀가 도망갑니다.

 

그런데 마귀가 와서, 그를 건드려 봅니다.

이것으로도 유혹하고, 저것으로도 유혹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크리스천, 오히려 마귀와 친구가 됩니다.

마귀가 하자는 대로 다 하니까요. 나중에 마귀에게 더 업신여김을 당하죠,

 

성령 받지 못한 채, 비슷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것은

사실 이처럼 말이 안 됩니다.

 

 

3. 성령을 못 받았으면, 사실은 진짜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흉내는 내고 비슷할 수는 있어도, 정말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19: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여러분이 믿었다면.. 성령을 받은 겁니다.

믿지 않았으니까.. 성령을 못 받은 겁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성령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할 수 없습니다.

정말 거듭나고, 성령이 그 이후로 자기 속에 거하시는 indwelling

정말 real genuine 크리스천은 아닐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 이 사실을 아주 심각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제 영적인 책임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요.

제가 담임목사로서 이 문제를 그냥 건너 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성령 받은 사람 바울이,

이 에베소 교회에 말하는 것을 보면,

19: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성령 받으면, 사람이 용기 있고 담대해 집니다.

또 아주 희한한 능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위에 앞치마가 나오는데, 그는 텐트메이커 였으니까

그가 작업할 때 둘렀던 앞치마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병이 낫는가 하면, 귀신이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는, 악귀가 도망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실은, 이런 희한한 능력까지, 인간의 지성이 받아들이기 힘든 정도까지,

실제로 이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진짜 크리스천이 되는데

 

그런데 우리 현실은 거꾸로입니다.

우리 주변을 보세요.

성령 받은 사람들이 오히려 비정상 취급을 당하고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과 그 희한한 증거가 나타나면.. 비정상이고

성령이 안에 있는 사람의 증거를 나타내 보이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크리스천이, 크리스천 비슷하게 행하거나 말하면,

오히려 정상적인 취급을 받습니다.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어쩌면 수적으로 다수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신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이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며

우리 교회에서는 성령 받은 사람이 정상적인 취급을 받게 되기 바랍니다.

 

춘원 이광수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결혼이 뭔지 알기도 전에, 시집을 가고

어머니가 뭔지 알기도 전에, 아기를 낳고

인생이 뭔가를 알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한다.

 

참 생각해볼 만한 문장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예수를 알기도 전에, 성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기도 전에, 크리스천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본 적도 없이, 직분부터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봉사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건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4. 결론/ 성령을 받아야 진짜 크리스천입니다.

 

스캇 팩 이라는 유명한 심리학자가 책을 많이 썼는데,

그 중에 뜻밖에 나타났던 자기와 자기 아들 간에 대화 얘기가 나옵니다.

 

그가 심리학자로서 인간이 갖고 있는 그 악, evil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모양입니다. ‘도대체 이 악이란 뭘까?’

 

그런데 어느 날, 아들에게 불쑥 자기도 모르게 물어봤답니다.

아들아, 너는 evil()이 뭐라고 생각하니?’

 

그랬더니 아들이 즉시로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아빠, 그건 산다는 것(live)을 거꾸로 쓰면 evil이야

 

그때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산다는 것, live가 성령 없이, 성령 못 받은 채로 살 때, 그게 evil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산다는게 온통 evil인 것입니다.

 

즉 진짜 크리스천이 안 되면,

그가 삶을 산다는 것은 온통 evil인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성령 받은 크리스천이 되겠습니까?

성령을 받는 것에 대해, 성경을 요약해서 딱 4가지 동사로 말할 수 있습니다.

 

1) 구하라. Seek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을 찾고, 그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도록 애써야 합니다.

 

고전14:1 무릇 너희가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 그랬습니다.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도, 계속 사모해야 합니다.

 

2) 받으라. Receive

 

20:22절에, 부활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breath out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하셨습니다.

 

미안해서, 송구해서, 의아해서, 염치가 없어서, 두려워서.. 여러 가지로 주저하지 마십시오.

 

받으라(20:22) 그러면 받는 것입니다.

명령법입니다. ‘성령을 받으라!’

 

3) 토하라 Pour out

62:8 너희가 주 앞에 마음을 마음을 토하라.

토하는 것은 상처를, 눈물을, 고통을, 쏟아내라, 쏟아부으라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도 다 토해 내고, 회개를 쏟아내어야 합니다.

 

토할 때, 성령을 받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은 후에도, 그는 계속 자기 마음을 주님 앞애서 토합니다.

다 쏟아 붓습니다.

 

4) 살아라 Live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5:25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성령을 받는 것은, 성령대로 행하며, 성령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는 것 없이 성령만 받는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4가지 동사를 여러분이 오늘 집에 가시는 길에도

부부간에 서로 외우시기 바랍니다. 서로 퀴즈를 하십시오.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실 때, 차에서 재미있게 가셔야 합니다.

 

오늘이라도 이거면 됩니다.

성령을 구하고, 성령을 받고, 성령 받은 사람답게 토해내고, 성령대로 사는 것이죠.

 

성경 전체에 성령과 관련해서 요약한 4단어이니, 꼭 기억하시고

오늘이라도 이렇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제 과거를 돌이켜보면

성령님을 받기 전에, 옛날에 잡탕으로 섞어서 믿고 살았습니다.

진짜와 가짜도 섞고

믿는 것과 안 믿는 것을 섞어버리고

낮에는 믿는 사람처럼, 밤에는 안 믿는 사람과 똑같이

그런 뒤섞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삶이었는데, 성령을 받고나서, 피눈물나게 성령 안에서 성령을 구하고,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토하며 살아가니까

그 다음부터는 목회자가 된 다음부터는, 섞어 섞어를 격려하는 사람이 아니라

섞지마 섞지마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섞지 마십시오. 진짜와 가짜를 섞지 말아야 합니다.

비슷한 것과 참된 것을 섞으면 안 됩니다.

이제는 성령을 받으면, 진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결혼식이 있었고, 제가 주례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축도를 LA영락교회 목사님이 하시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쭈욱 주례를 하다가, 맨 마지막에 깜짝 잊어먹고

축도까지 다 해버렸습니다.

 

마치고나서 보니, ‘오 축도는 김목사님이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목사님이 앞자리에 정장을 하시고, 축도하시러 여기까지 먼 길을 오셨는데

그걸 제가 잊어먹고, 제 혼자 다 해버린 것입니다.

 

나중에 제가 얼마나 송구스러운지요.

사진 찍는 시간에 꼭 죽고 싶더라고요. ‘I hate myself. 그걸 잊어버리다니

자기 교인들도 많이 와 있었는데, 그분이 당한 수모를 생각하니.. 정말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도가 나왔습니다.

주여, 제가 65세에 은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70세까지 갔다면, 수없이 이런 일을 계속했을 터인데.. 빨리 은퇴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 송구스러운 마음 가운데, 성령님이 이런 내적 음성을 주셨습니다.

그래도 괜찮아. 내가 너를 쓰고 있잖아. 그저 내가 맡긴 사명 다하고, 양떼를 지키면 돼

성령이 제 곁에 서서, 저를 위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와이프는 어떻하고요?’

이제 이걸 지켜본 와이프가 저를 완전히 닦달할 터인데요?

 

그때 제 느낌이, 주님이 이 사태를 수습해 주실 줄 믿는 평안함이 왔습니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성령님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셔서,

저는 제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나머지는 문제가 번지지 않도록, 성령님이 다 커버해 주시고, 만져주셔서

그 제 불찰이 그 선에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주님이 늘 우리를 도와주시고, 보혜사 하나님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세우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령 받기를 원하나, 성령이 어떻게 내 안에 들어오시는지를

관심도 없었고, 몰랐던 성도님들이 계신다면

이 시간에 성령 받도록, 간절히 그 심령이 문을 열고, 성령을 구하게 하시고,

주께서 주의 이름을 믿고 세례 받은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할 때

다 받아들이고 해 주시고, 토해 내게 해 주시고, 성령 받은대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교회가 넉넉히 약속의 땅으로, 가나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힘차고 강력한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게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