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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정복하라

LNCK 2016. 6. 15. 17:36

땅을 정복하라           1:27~28           16.03.13설교 녹취, 출처

    


지난 설교 복습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제일 먼저 우리에게 복을 주셨어요.

복을 주셨다는 말, 그래서 복이란 단어,

이것을 성경에서 가장 정확하게 우리에게 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형통'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안 만난다고 성경은 얘기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를 형통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형통이 무엇이냐, 그냥 막연한 형통이 아니라, 형통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필요가 채워지는 것이 형통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때문에 잘못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내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그게 형통입니다.

 

2.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 이것이 형통입니다. 즉 복입니다.

 

3. 그래서 하나님의 그 능력을 받는 것, 그것이 형통의 복입니다.

실패했다고요? 실패를 이길 수 있는 능력,

상처를 받았다고요? 상처를 이길 수 있는 능력! 그게 하나님의 복입니다.

 

이번 설교 시작

오늘 계속해서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서, 우리에게 첫 번째 명령을 하셨어요. 그게 뭐냐면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첫 번째 명령, 이것을 신학적으로 '문화명령 cultural mandate'이라고 부릅니다.

'정복하라는 명령'이라 하면, 우리 머릿속에 '정복'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총칼로 강제로 정복하는 이미지입니다.

세상의 '정복', 죽이고 강제로 빼앗는 것입니다.

말과 전차와 전투기와 군대를 동원해서, 세상은 '정복'합니다.

 

여러분, 한 시대를 지나갔던 대 제국을 이루었던 영웅들을 가만히 보면,

그들은 다 정복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복 안에는,

파괴와 죽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우리 안에 정복이란 단어는

그렇게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복하라'고 하신 진짜 의미는 무엇입니까?>

 

1. 즉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진짜 '정복'의 의미는,

잘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창조하셨어요.

이것을 잘 사용하라는 의미입니다.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한 마디로 얘기하면, 위 구절은 '잘 사용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잘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잘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각자가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휴대폰을 정복했다'는 말은, 폰에 있는 기능들을 다 잘 알아서

잘 사용할 줄 아는 것이, 폰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한 것들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잘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정복'하는 것입니다.

 

또 예를 들면, 가정마다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가스렌지로 국을 끓이고 반찬을 만드는 것이..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스렌지를 잘못 사용하면.. 그것 때문에 불이 나고, 목숨을 잃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자동차가 너무 좋고 편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그것 때문에 사람이 죽습니다.

 

제가 관찰, 연구해 보니, '왜 교통사고가 나는가?'

그 제일 큰 원인은 바로 '분노와 싸움'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사람들이 차에서 나오면서

막 고함지르고 소리 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놈의 남편 때문에!’

남편과 싸우고 나와서 홧김에 운전을 하다 보니, 사고가 난 것이지요.

 

여러분, 화가 날 때는 절대 운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분노 운전''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합니다.

 

'정복하라'는 의미는, '그것을 충분히 잘 사용하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에너지를 아끼려고 굉장히 애를 쓰는데요,

우리가 함부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에너지를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 에너지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해서 빚어진 결과입니다.

 

옛날에는 삼한사온이 있었습니다.

사흘 추워도, 조금만 기다리면 따뜻해지니까, 참고 기다렸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그런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런데 이제는 삼한사온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일주일 내내 춥거나, 덥기도 합니다.

 

또한 기상이변이 전 지구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우리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다가, 이제 산성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성비 때문에, 공기와 토양과 생물들이, 다 파괴되고 있습니다.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옛날에 그렇게 없던 피부암이 많이 생깁니다.

자외선이 여과없이 도달하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훨씬 더 많이 햇볕을 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병이 없었는데,

요즘은 햇볕을 옛날보다 적게 쬐었음에도, 피부암에 걸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막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뜻이 아닐까요?

 

여러분, 우리나라에는 옛날에 아무데나 가면 다 약수터가 있었고,

아무데나 가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약수터에서 물을 함부로 못 마십니다.

 

옛날에 저희가 학교 다닐 때는, '세상에 어느 나라는 물이 석유보다 비싸다'는 희한한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데 지금 우리가 그런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우리가 자원을 함부로 잘못 사용한 결과가 아닐까요?

그러므로 우리가 에너지를 잘 아껴서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의미대로 사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 겨울에 우리가 아파트에서 살면서

'우리는 난방이 잘 되어서, 그냥 반팔 입고도 더워!' 그런 것 너무 자랑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자원)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한 번 난방을 아껴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적정온도에 놓고 지냈지만, 지난 몇 해 동안은,

겨울에 마루의 자동온도조절기를 '외출'에 놓고, 겨울을 지내보았습니다.

 

제가 해 보니까, 지낼 수 있더라고요.

좀 더 뜨뜻한 옷을 입고, 그리고 이불을 좀 더 두껍게 덮으면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너무 불편한 것들에 대해서, 너무 참을성이 없어서

우리가 너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우리가 함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참을성을 길러서

우리가 이 지구 자원을 살려내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정복하라'는 의미 중에 중요한 의미입니다.

'잘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에너지를 조금 더 절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2. '정복하라'의 두 번째 의미는 "정복당하지 말라" 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선물에, 오히려 우리는 정복당하고 있다는 것이죠.

 

, 아이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외국에 가서 아주 좋은 장난감을 사와서 주었어요.

아이는 너무 좋아서, 그 장난감을 가지고 늘 놀았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서, 아버지는 계속 장난감을 사 주었습니다.

 

아이도 출장 간 아버지를 늘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아버지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장난감 선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장난감 선물을 가지고 노느라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와도, 아버지를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장난감에게 '정복당한' 것이죠.

 

어느 신문 헤드라인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2035년에, 당신의 상사는 인공지능입니다."

여러분, 무시무시한 세계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왜요? 정복해야 될 것에, 정복당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하다는데, 사실은 똑똑한 게 아닙니다.

 

인공지능에 없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인공지능에는 감정이 없습니다.

 

-인공지능에는 도덕과 윤리가 없습니다. 이건 심각합니다.

여러분, 북한이 핵개발 하는 것, 그것 별 거 아닙니다.

문제는, 김정은이 기분 나빠서 언제 그걸 누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통제가 안 된다는 것이죠. 이게 문제죠,

그러니까 북한이 핵개발 못하게 하려고 막는 거죠.


만약에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가정할 때,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누르면, 다 죽는 것이죠.

김정은의 문제는, 통치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윤리나 도덕이 없습니다.

그것이 점점 더 개발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집어넣을 수 없는 겁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말세로 향해 가고 있는데,

이제는 세상의 것들에 의해서 정복당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너무 기가 막힌 일입니다.

 

여러분, 미국에 테슬라 라는 자동차가 지금 아주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차를 사고 싶은 것이 그들의 로망입니다.

전기차인데요, 한 대 값이 억이 넘어갑니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 막 동네마다 테슬라 자동차 대리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테슬라 자동차 회사를 만든 창업자 엘론 머스크 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성경에 있는 대로, 우리가 정복해야 되는데, 정복당하는 것은

그러다가 다 끝이 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인공지능이 점점 발달될수록, 그 안에 도덕과 윤리가 없어지고

그 인공지능은 결국 우리를 멸망케 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대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편리하게 될까,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될까..

그래서 모든 것들이 발명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편할까, 어떻게 하면 더 쉬울까..

그래서 정복당하는 것입니다.

 

, 마약에 정복당하는 것은 중독입니다.

여러분, 마약처럼 쉽고 편한 것은 없습니다.

딱 먹으면, 너무 쉽게 마음이 기쁘고 황홀해집니다.

너무 편하게 황홀한 기분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편리한 것을 좇아가다가는, 그것에 정복당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그렇게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고 편리한 것을 좇아가다가, 거기에 결국 정복당할 줄 모른 채

우리가 그렇게 끌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세요. 마약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의 삶속에 내가 무엇인가에 중독되고

무엇인가에 의해서 끌려가는 어떤 것이 있다면,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니다. 정복해야 된다'

자 그러니까 언제나 우리의 순서가 이렇게 되어야 됩니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좇아갑니다.

예를 들어서, 돈을/명예를/어떤 취미생활을 좇아갑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 그게 안 될 때 도와달라고 간구합니다.

내 좋은 것을 먼저 좇아가고, 하나님을 뒤에 둡니다.

 

그러나 성경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최고로 앞에 놓고

다른 것을 좇아오게 만들라고 합니다.

 

내가 그것을 좇아가면, 그것에 중독됩니다.

거기에 정복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정복해야 합니다. 그게 나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돈을 따라가는 인생은, 제일 불쌍합니다.

하나님을 내가 따라가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6:33

 

 

3.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정복하라'의 의미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입니다.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생육

이것은 히브리어 파라 인데, 자식을/생명을/열매를 '낳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생명을 의미하는, 생명이 이어져가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번성은 *히, 라바

'그것이 풍성하게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충만은  *히. 말라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생명력이 있는 것이 너희 중에 번성해서 넘쳐흐르게 하라'는 뜻입니다.

 

'정복하라'는 말과 함께 생각하면

'그래서 생명으로 피조세계를 모두 살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요, 죽이고 있습니다.

왜냐면 나도 모르게 진화론에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의 주요 이론은, 적자생존 인데, 상대가 죽어야지 내가 산다는 것입니다.

상대 위에 내가 올라가야지, 내가 사는 것입니다.

 

내가 우성인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열성인자를 죽여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원리로 정복은,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리로 정복은, 생명을 주고 살리는 것입니다.

그런 식의 정복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눈물 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김명식 목사님이 보내온 쌀을 우리 교회에서 나누어서 구입했는데요,

   정말 귀한 쌀입니다.

   정직하게, 다른 논에서 농약을 10번 칠 때 한 번 밖에 안 쳐서


   그래서 수확량이 훨씬 줄어든 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 너무 좋은 쌀입니다.

   우리 교회에만 그 분이 특별히 보내주셨습니다.

   왜냐면, 김명식 목사님이 옛날에 제게 진 빚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화 중략)

 

   김목사님은 청년들의 잘못을 덮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물론 더 많은 사람을 얻을 수 있었고,

   시골교회는 모범적으로 성장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교회에 감동을 받고, 자원해서 교회에 나왔습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진화론에 세뇌되어서

내가 싸워서 이겨야 되는 줄 압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피곤하고 힘든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정복하라'는 명령은, 생명력 있게 살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 생명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적용/ 살리고 생명으로 정복하려면, 내가 손해를 봐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 얼마나 사람들을 살리고 있습니까?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서로 죽이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조류에 나도 모르게 함몰되어서, 크리스천들도 진화론 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진화론은 도둑과 같습니다.

진화론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입니다.

왜요? 적자생존 이니까요.

 

그런데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었고, 소망이 없었는데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는 생명을 얻고, 그것도 풍성히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유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일 먼저 어떻게 살려야 되는지 아십니까?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 죄 아래, 죽음 아래, 지옥 아래 있는 그 사람들을

우리가 살려내야죠. 전도해야죠.


내가 오늘 어느 식당에 가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으면,

와 거기 맛있더라, 싸더라 면서 침을 튀기는데

우리가 얼마나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며 그들을 살리는 일에는, 얼마나 침을 튀겼나요?


왜 그렇게 전도를 못하는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거절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을 남에게 소개한다고, 내 자존심 구기는 일은 없습니다.

거절의 상처가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좋은 정보 줬다고 감사해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나누고, 전도를 하면, 우리가 거절당하는 경험을 종종 합니다.

그 상처 때문에, 우리가 쉽게 전도를 하지 못하는 거지요.

 

그런데 '정복'하겠다는 사명으로 충만한 사람은,

그런 거절감을 극복해가면서, 내가 정말 얻은 그 생명을 나누어주어서

내 주위 사람들을 하나씩 살려 나갑니다.

 

우리는 자꾸 진화론적 사고와 세계관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저 사람을 이기고 승리하느냐.. 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관계속에서 성취하기 위하여, 피 흘리며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살릴 것인가?' 그것이 우리 관심의 초점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사람을 살리려면, "손해"가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건 손해 정도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내어 주셨지요.

 

우리가 사람을 살리려면, 손해를 봐야 합니다.

손해 보는 것이, 믿음(의 증거)입니다.

손해를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 되어서, 진화론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적자생존의 원리는, 손해 보면 내가 죽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손해 보면서, 사랑으로 '정복'해 나가야 합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제목 가운데

'하나님, 문제가 생기면 제가 손해 보게 해 주십시오'가 들어 있습니다.

 

세상에 손해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왜냐면 세상속에서 살면서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진화론의 원리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손해보게 하소서'

 

악착같이 손해 안 보려고, 남편을 향해서 '당신이 내게 그랬지? 그럼 나도 그러지 뭐'

결국은 서로가 피 흘리는 겁니다.

 

사람을 살리려면, 손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은, 손해 볼 줄 아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만히 인생을 뒤돌아볼 때, 내가 억울하게 손해 봤을 때

하나님께서 너무 기가막히게 은혜를 부어주셨더라고요.

 

여러분, 적자생존의 원리를 따라가지 마세요.

진화론으로 세뇌된 내 생각, 내 삶의 철학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이제 주님께서 정복하라.. 어떻게 정복하라고요?

살리는 방향으로,

내가 손해 봄으로써,

그 명령을 이루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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