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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위기와 교회

LNCK 2016. 6. 12. 09:40

민족의 위기와 교회            5:1, 6:1~3             16.06.05설교 녹취

    


우리 민족이 누구나 인정하듯이 지금 여러 가지로 위기속에 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위기 우리 자녀들 교육 시스템도,

또 핵무기를 공개적으로 떠들며 저 31살짜리가 말하는 안보의 문제.

온 세계에 이 민족밖엔 없습니다. 위기 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기를 정확히 표현하면, 남북이 갈라져 있고, 분단되어 있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위기가 생긴 겁니다.

이것은 통일만 되면, 이 위기들은 거의 대부분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통일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여러분, 어떤 분들은 통일이 좀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뭘 모르시는 분들입니다. 통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통일이 오면, 좋든 싫든 통일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 같은 것은 나와 관심이 없습니다.' 하는 분도 있습니다.

아니요, 통일만 이뤄지면 우리 모두가 전부, 우리 후손들까지 관련되어 있습니다.

 

통일은 하나님이 정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에 사명이 있는데,

"하나님, 우리에게 임박한 통일을 주시려거든, 간절히 구하오니,

저 동서독이 1989년에 통일 되었던 것처럼,

전쟁이 없는 통일, 총 한 발 쏴 보지 않고, 피흘림 없는 통일, 복수하지 않는 통일,

그리고 경제파탄이 절대로 나지 않고,

 

오늘 유럽의 최대 강국이 다시 되어버린 저 독일처럼,

주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통일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이것이 우리 한국교회가 가져야 될 중요한 위기 속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호세아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6:1

 

여러분, 제가 한국에 와서 둘러보니, 교회마다 북한 선교에 대한 열정과

대단한 그런 사역들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북한 선교가운데 가장 중요한 북한 선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통일과 북한 선교의 방안이요,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호와께로 그래서 돌아가자하는 것입니다.

 

 

1. 거리적인 개념에서 돌아가자

 

여러분 돌아간다는 말은, 거리적인 개념입니다.

우리가 묵상해야 될 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거리 distance를 다시 메꾸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어느 새 우리도 모르게, 신앙생활하고 우리 가정을 이끄는 동안에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주님과 나누었던 그 깊은 코이노니아가, 예배가,

어느 새 우리 진정한 기도와 찬양이 너무 멀어졌어요.

 

이렇게 멀어지다가는 아마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마 어쩌면 저 영국이나 유럽 대륙의 교회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통일을 앞둔 한국교회, 위기속에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이거보다 더 엄청난 북한 선교의 비전은 없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이 우상과 음란과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한 그 하나님과

형편없이 멀어져 있는 그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호세아를 시키셔서 이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정황으로 보면,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이 들어야 될 메시지입니다.

지금은 정말 다시 새롭게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될 시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그 은혜로 돌아가야 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지금 우리 앞에 있어요.

 

교회 안과 밖에서 펼쳐지는 그 수많은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은,

어떻게 한국교회가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그 상황들,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거리distance의 문제입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5:1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목사들아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 평신도들아 들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 나라의 위정자들아 들으라는 뜻입니다.

 

그 내용은..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그러므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들어간지가 벌써 40여년이 되었는데,

2년 전에, 65세에 은퇴하고, 일찍 당겨서 은퇴하고, 지금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들을 하고 있어서,

한국과 미국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동안 몰랐던 크고 작은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교회들이 온 대한민국 땅에 넘쳐나는데,

그 전 40여년 전과 다른, 그 때 있던 것들이 지금 없어진 것들이 제 눈에 많이 보입니다.

3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첫째, 젊은이들이 없어졌어요. 교회들마다 젊은이들이 없어졌습니다.

 

둘째, 가난이 없어졌어요. 하나님께서 번영하고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분명한 축복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간직하고 있어야 되는 것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하는 그 가난함을 여전히 갖고 있어야 하는데,

한국교회 속에 그 심령의 가난함이 많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세 번째로, 한국교회 예배 속에 눈물이 없어졌습니다.

원래 우리가 기억하는한국교회예배는 예배만 시작되면, 아니 엎드리기만 하면,

'구주예수 의지함이' 하고 찬송만 시작되면, 눈물이 절로 흐르던 것이 우리들의 예배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예배 반주자로 활동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예배 마친 다음에 악보하고 성경을 들고 성전 밖으로 나갈 때,

그 예배당 마루 바닥 이곳 저곳에 그 예배하는 한 시간, 두 시간 동안 우리 부모님들이

장로님 권사님들이 그 예배동안 흘렸던 눈물들이 여기 저기 흥건하게 고여 있었어요.

제가 제 양말 안 젖으려고, 그걸 피해서 걸어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참 하나님께 가까웠습니다.

그때 우리는 정말 하나님과의 거리가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날 너무 멀어진 것 같아요.

 

정말 이 말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될 줄 믿습니다.

 

몇 해 전에, 얼바인 켈리포니아 저희 교회 성도들 수 십 명을 모시고,

남미 선교여행을 갔습니다.

높은 산악지대인데 거기에 한국 선교사 한 분이 오래동안 놀랍게 교회를 개척해서

수많은 인디오들을 선교했습니다.

 

거기 가서 활동하는 동안에 그 선교사님이 예배를 인도해 주셨어요.

그 분이 설교하시다가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아침 10시에 인디오들이 예배드리러 오는데,

   어느 주일은 저 산악지대 꼭대기에서 걸어와서 늘 참석하는 인디오들이

   10여명이 꼭 오시는데, 그들이 안 나타난 것입니다.

   아니 1040~50분 되니까, 그제야 우루루 들어왔습니다.

 

   아마 목사님이 좀 마음이 언잔았나 봅니다.

   예배가 끝나고 그분들을 불러서, 훈련시킬 겸 야단을 쳤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오면서 제 시간에 안 나오고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하느냐고

 

   그때 그들이 다 머리를 숙이는데, 그 중에 나이 지긋하신 한 분이

   정말 죄송한 표정으로 목사님께 용서를 구하더랍니다. 죄송합니다.

 

   ‘선교사님, 다음부터는 절대 안 그러겠습니다.

   우리가 아침 10시 예배에 참석하려면, 저희 동네에서 새벽 두 시에 늘 출발합니다.

   그리고 10시에 예배드리기 위해서 8시간을 걸어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쏟아진 폭우 때문에 늘 건너던 계곡에 물이 불어났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느라고 오늘 좀 늦었는데, 앞으로는 안 그러겠습니다.’

 

   그 선교사님이 그 얘기를 듣다가 기가 막혀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오히려 거꾸로 한 사람씩 끌어안고 용서를 구했답니다.


누가 더 가까운 것입니까? 산악을 타고 8시간을 내려오던 인디오들,

그들이 어쩌면 교회와의 거리는 멀지 몰라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거리는 가까운 거죠.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지금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지 않으면 큰 일나요.


통일을 앞둔 지금, 정말 동서독처럼 통일 되기를 구한다면,

이 위기속에 우리 밖에 없습니다.

여호와 앞에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실 그 분 앞에 돌아가서 부르짖는 거죠.

 

최고의 중요한 북한선교는,

여호와께로 거리를 좁혀 그 분과 하나 되도록 돌아가는 것입니다.



2. 시간적인 개념에서 돌아가자

 

뿐만 아니라 여러분,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하는 이 개념속에는

시간의 개념이 또한 들어가 있습니다.

즉, "늦기 전에돌아와야 되고, "너무 늦기 전에" 돌아가야 합니다. 호6:1


여러분, 어쩌면 우리는 지금 시간적으로 까딱 잘못하면

다시는 여호와 앞으로 돌아가기에 힘든 그 위험한 상황까지

이 민족과 이 민족의 교회들과, 남북이 다 그렇게 끝나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여러분, 돌아가자. before too late 너무 늦기 전에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오늘 이 예배 시간에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들려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인줄 믿으십시다.


우리가 지금 right now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6:1 


요엘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이제라도’ .. 지금 이시간에라도 even now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거기에 정말 urgency 절박함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 우리 교회들, 저 탈북자들, 북한 땅에서

지금도 굶주리고 죽어가고 병들고 맞아죽고 얼어죽는 끔찍한 고통 아래서 

바로 우리 이웃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민족의 위기 속에서 지금 우리가, 더 늦지 않게

이 민족이 하나가 되어서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께서 치셨으나 도로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6:1


주님이 남과 북을 갈라놓으셨으나, '이제 지금이라도 even now 돌아가면, 그가 우리를 고치시리라.

그가 우리를 살리시리라.' 계속해서 이 본문 가운데 살리시리라가 나옵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도, 더 늦기 전에, 돌아와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이 어쩌면 여러분과 저에게 돌아가야될 시간입니다.


혹시 부부가운데 지금 이혼을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라도 even now" 이혼을 그만두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이혼 수속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여호와께로 돌아가도록 계속 싸인을 주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 십 년 전에 워싱턴 DC에서 해 봤거든요. 저희 부부가 이혼 수속하려고

   워싱턴에 있는 한국 대사관까지 갔습니다.


   막 그 접수처에서 직원이 웃으면서,

   '우리 대사님은 이혼 수속같은 거 안 해요. 변호사에게 가세요.'

   그래서 제가 망신당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를 지금 생각하면, 그 때가 오히려 여호와께로 돌아갈 때였습니다.

   그 후에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지금 목사가 되어서 이 교회에서 설교하는 .. 제가 산 증거입니다.

   (여러분, ~하고 놀라는 표정을 좀 지어주세요)

 

여러분, 지금 우리 자녀들이 가출을 혹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멀쩡해 보이는데, 깊은 음란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지금 생각도 못했던 도박에, 이제 막 손대기 시작하는 분이 계세요?


지금이라도, 이제라도, 혹시 누군가와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하는

그 이상하고 조심스러운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바로 이 때가, 이제라도 돌아갈 시점입니다.


여러분, 자살을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누군가의 돈을 탐내며 사기를 계획하는 분이 계십니까?

지금 신앙이 거의 중단된 상태, 가정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 드린지가 꽤 오래된 가정이 있습니까?

지금이 이제라도돌아갈 때입니다.

 

암이 3기요, 4기라는 진단 받은 분이 계십니까?

지금 사업이 엉망진창으로 절망이십니까?

지금 자식들이 큰 위기속에 아들과 딸 들이 빨려들어가고 있습니까?

바로 지금이 시간적으로여호와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만일 더 늦으면, 저 사울왕처럼 영영 너무 늦게 돌아오려고 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그 아들과 함께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메시지입니다.


▲제가 몇 해 전에 서재에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닥터 정 집사님이, UCLA 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끝낸 아주 똑똑하고 신앙좋은 분입니다. 


가끔 제가 닥터 정, 교만하지 마말하던 사람입니다.

그 분이 전화가 와서 '웬일이요?'

'목사님 지금 제 아내가 가방 들고 집을 나간답니다.'


'어디 여행간데요?'

'아니요, 집 나간답니다. 저 같은 거 하고 도저히 못 살겠답니다.'


그러면서 막 웁니다. 제가 조크를 참 잘합니다.

박사가 왜 울어?’

아뇨, 목사님, (그 때 제가 들은 말 잊어버리지 못해요.)

저는 제 아내 없이는 못 삽니다.’


그리고 터져나오는 짐승같은 포효소리, 절규의 통곡의 소리로

저는 제 아내 없이는 못 살아요


제가 '정박사, 와이프 바꿔요

제가 와이프에게 말했습니다. '어디 간데매요?’

더 이상 못 살겟어요


그러면 지금 우리 집에 잠시 들렀다 가요그리고 제가 전화를 확 끊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부부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제가 한 시간, 두 시간 동안 그 부부를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지금 너희가 가방 들고 나갈 때가 아니라,

지금 너희 신앙생활에 이제까지 은혜주신 하나님 앞에서 멀리 가 버렸어요.

시간적으로 너무 늦을 수 있어요. 지금 돌아와야 돼요!’

 

지금 그 부부는 시카고에 가서 아들 둘 낳고 기가 막히게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right now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어쩌면 생애에서 지금이 가장 여호와께로 돌아올 때입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그가 맞아주시고, 그가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민족 전체를 보면, 우리가 나음을 받고, 싸매주시고, 고쳐주셔서

이 민족 전체를 새롭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3. 질적이 개념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러나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이 개념속에는

사실은 거리의 개념도 있고, 시간의 개념도 들어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준의 개념입니다.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가되, 또 들락날락 또 세상으로 갔다가,

믿었다가 또 다른 데로 갔다가

아니요, 그런 돌아옴이 아니고,


이제는 다시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떠날 수가 없도록,

그 은혜를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이제는 여호와께로 그 수준이 intencity가 주님과 하나되도록 완전히 돌아오는 것이죠.


그 개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여, 3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제는 여호와께로 돌아오되, 그 분이 어떤 분인지를 힘써 알도록 그분께 돌아가자.

다시는 그 분을 떠날 필요가 없을 만큼, 이제 우리 생애 속에서 여호와께로

우리 개인이, 우리 민족이 돌아오고

우리 민족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완전히 돌아오자.. 하십니다.

 

▲저는 바로 그 사실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알되 여호와를 얼마나 압니까?

우리가 십자가 사랑을 얼마나 우리가 깊이 아는 것입니까?

성령 성령 하지만, 성령 체험이 어느 깊이 까지 가보셨습니까?


그런데 지금 성령, 십자가, 하나님 다 졸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130년 전에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유럽처럼 교만해져서, 눈물도 없어지고..


어느 목사님이 가슴 아프게 말씀하신 것처럼

'인물은 있지만 인격이 없고

건물이 있지만 교회가 없고

예배는 있지만, 영성은 없고

명성은 잇지만, 존경은 없습니다'..는 표현으로, 오늘 우리의 한국교회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우리는 돌아와야 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 만큼..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와께서 이른 비처럼, 늦은 비처럼, 다시 이 땅에 적셔주시고 이 민족을 살려주실 것입니다.

 

▲제가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사는데, 바로 옆집에

10년을 넘게 살던 스티브 라는 이웃집 미국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기분이 나빴던 것은, 그저 가끔 만나면 인사하잖아요.

하이 스티브, 하우 아 유?’

이때 보통 미국인은 밝게 인사를 받아줍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얼마나 무뚝뚝하게 , 아임 오케이하고 집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제가 이웃을 잘 못 만난 것 같았습니다. 왜 저런 사람과 하필 이웃이 되었는지요..

 

그런데 몇 년 후에야 제가 깨달았어요. 그 이웃 이름이 스티브가 아니고 사실은 제프리였습니다.

멀쩡한 자기 이름을 놔 두고, 맨날 제가 다른 이름으로 불렀으니, 그가 기분이 좋았을 리가 없었죠.

바로 옆집에 살아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가까워질 수 없고, ‘알지못하는 거죠.

 

우리가 남편 아내 사이에도 제대로 압니까? ‘힘써알고자 합니까?

우리가 '힘써' 서로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민족을 사랑하신 하나님을 알고,

통일이 임박한 이 땅이 저 일제의 압박 밑에서 복음의 '이른 비'를 뿌려 주셔서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신 하나님,


70년 동안 분단되었던 이 땅에 이제 늦은 비를 내려주셔서 통일의 길을 열어주시고,

주여, 우리가 당신을 힘써 알기 원하여 나아옵니다.

그렇게 여호와께 돌아갈 때 평화 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이 시대를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의 소명입니다.

 

온전히 하나되도록 돌아와야 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런던에서 스코틀랜드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갈 때라고 합니다.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갑니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갑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힘써 알 되, 그 사랑하는 주님, 온전히 돌아와서

그 분과 함께 동행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걸으면,


이 민족이 이제 겪어야 될 통일의 모든 험란한 계곡들, 그 과정들, 그 눈물의 골짜기들,

우리가 언제 걸었는지 모르게, 이미 통일이 이루어지고,

이 교회가 묘향산, 원산의 명사십리에 가서 여름수련회를 하게 될 줄 믿습니다.


'주여,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그 분을 알되, 힘써 알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른 비와 늦은비로 이 민족을 구하소서.'

 

여러분, 하나님 만이 통일의 주체이십니다. 그 분만이 우리에게 통일을 선물로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우리 민족이 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되,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미스바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수 십년 전에 우리 민족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한국 땅의 미스바였던 여의도로,

광장은 없어졌지만, 다시 영적인 여의도를 만들고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국의 교회들마다 북한선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큰 교회에서 대부분 북한선교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한 개교회에게 통일을 맡겨주시는 교회 없습니다.


구속사적인 하나님의 역사에 보면, 한 민족이 구할 때는,

민족 전체가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미스바로 모여들고, 백만명 이 몇 번씩이나 여의도로 모여든 것처럼,

이 민족이 함께 모여들어야 됩니다.


지금은 교회들이 벽을 허물고, 어느 교회 교인이라는 자부심을 땅에 파묻어야 될 때입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가 다 한다고 하는 강한 개인적 비전은,

사탄이 시험할 수 있으므로, 던져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민족 전체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독일의 통일이었습니다.

동독이 갈라져 있을 그 때, 고통하던 그들!

그런데 동독 라이프찌히의 니콜라이 교회에서

크리스티앙 피에로 라는 목사님, 2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독일에 가서 그 분을 두 번 만났습니다. 그 분이 하셨던 말씀을 제가 잊지 못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는 월요일 저녁마마 독일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처음엔 50, 100명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메스컴 한 번 탄 적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7년 반을, '이 민족이 독일이,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길 밖에는 통일되지 않습니다.' 하고

진심으로 힘써 여호와를 찾으며 돌아갔습니다.


7년 반이 지난 1989109, 월요일 저녁에,

그 동독 시민들 마음 속에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강한 성령의 폭탄이 터졌습니다.


베를린 광장에 모여들고, 사회주의 광장에 모여들던 공산주의에 물들었던 동독 시민들이,

이제는 여기에 아무 소망이 없습니다. 미사일 가지고 될 수 없는 독일의 통일임을 그들이 깨닫고,

드디어 교회가 있는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109일 월요일 저녁에 75천명이 넘도록 동독 라이프찌히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나온 교인들과, 그 시민 인파가 함께 어울려가지고

새벽 3시반까지 라이프찌히 광장을 계속 침묵하며 한 마디 말만 외치며

'우리가 국민이다. 우리가 국민이다' 시위했습니다.  


그런 역사들이 퍼져 나가면서, 동독 땅에 모든 동독 시민들의 슬픔과 눈물과

그 서독 시민들의 기도로 연합하는 운동이 펼쳐지면서,

그 다음 주일에는 18만 명이 동독의 도시 도시 마다 루터란 교회로 모여들었습니다.


베를린 광장이 아니라, 사회주의 광장이 아니라 여호와께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했습니다.


그 다음 주일에는 36만명이, 그 다음에 57만명이,

그 다음에 100만명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앞에서 놀란 동독 공산당이 결정해서

이제 우리가 당신들의 그 염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동서독 간의 여행의 벽을 허물겠다고 동독의 공보성 장관이 나와서 발표했는데,

하나님께서 실수를 저지르게 하셨습니다.


동서독 간에 여행의 벽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해야 될 것을

동서독 간에 벽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해 버렸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실수한 것입니다.


그 얘기가 발표되자 마자 양쪽 동서독 시민들이 몰려나와서

베를린 장벽을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트럭으로 불도저로, 그 장벽을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민들이 그 장벽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전쟁도 없이, 피흘림도 없이, 복수도 없이

경제파탄도 없이, 독일이 통일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여호와께로 돌아온 민족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도 그런 꿈을 꾸어야 합니다.

우리도 미스바로 다시 모여들게 하시고 교회들마다 벽을 허물고,

자부심을 땅에 파묻고, 우리가 한다고 하는 도를 넘는 교만을 다 내려놓고,

교회가 하나되고, 민족이 하나되어 여호와께로 돌아올 때,

그 때 하나님께서 늦은 비로 통일의 비를 뿌려주실 것입니다.


그 날이 우리에게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하고 이 교회가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이 길 외에 이 민족이 평화 통일 되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 민족이, 교회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때 주님은, 이른비와 늦은비로, 이 민족에게도 독일과 같은 하나님의 통일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돌아오라! 우리가 돌아가자'

이음성이 우리 영혼 깊은 곳까지 파헤집고 들어와서

우리를 견딜 수 없이 이 민족을 이끌어가는 성도들로 돌아오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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