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0VcUVX8RlM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시85:1~8 출처
찰스 스펄전 / Peace: How Gained, How Broken P1
수많은 음성들이 있습니다.
옛적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자비를 전하는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주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총을 베푸셨으니 주께서 야곱의 포로들을 데려오셨나이다』 시85:1
그러나 이 음성과 함께 슬픔에 겨운 음성도 공존합니다.
그들은 주님께 울부짖으며 간구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주께서 모든 세대들을 향해 주의 분노를 발하시겠나이까?』 시85:5
그리고 시편 기자는 노래와 한숨이 뒤섞인 혼잡함에서 돌이켜 이렇게 울부짖습니다.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백성들과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임이라.
그러나 그들로 다시는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시85:8
주목하십시오. 바로 여기에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길 자주 하십시오.
거리에서 나는 음성들이 마구 뒤섞일 때, 교회 안의 음성이 서로 엇갈릴 때,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하나님의 음성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다윗은 지금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간구의 기도를 펼쳐 놓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어 주의 백성들로 주안에서 기뻐하게 하지 않으시겠나이까?
오 주여, 주의 자비를 우리에게 보이시고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시 85:6, 7
그가 입을 열었을 때, 응답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대답을 주실 때까지 기다릴 심산이었을 것입니다.
▶나를 몹시 아끼던 어떤 친구 하나는 정성스럽게 사연을 쓴 뒤에
제일 마지막에는 "답장은 필요 없네."하는 사족을 붙여 편지를 띄우곤 했었습니다.
이런 추신이 사람들의 기도에도 자주 따라붙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식으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는 속으로, "나는 간구할 만큼 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리라." 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기도 뒤에는 항상 이런 거룩한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해 놓고 응답을 기다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는 죄악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간구의 법칙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신성과 그분의 존재하심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우상 대하듯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이방의 형상들 말입니다.
믿음 없는 기도는 그분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다면, 아버지가 자기 자녀의 말을 듣는 것처럼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매일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라는 결심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목소리들 때문에 혼란스러워져 있을 때나
기도로 마음을 쏟아 놓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발하신 그분의 음성은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혼란을 심판하는 심판자가 됩니다.
교리를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의 기준을 정할 때에도
저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면 말씀은 우리에게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시 85:8).
그분의 명령에 귀를 기울인다면, 뼈아픈 충고나 채찍이 없어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열심을 내게 될 것입니다.
인간들의 교훈이 아무리 많아도, 저는 우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분의 음성은 얼마나 위대합니까?
태고의 흑암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빛을 얻었습니다.
그분이 말씀으로 그 흑암에 빛을 주셨다면,
우리가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장차 죽은 자들도 이 음성을 들을 것이고,
또 이 음성을 듣는 자들은 생명을 얻을 것인데 말입니다.
그의 영으로 거듭난 자는 기쁨 가운데서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주님의 계명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그것들로 저를 살리지 않으셨나이까?"
우리 구주께서는 절름발이나 앉은뱅이, 또 눈이 한쪽밖에 없는 자일 지라도
그가 생명을 얻은 자라면 그에게 자신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그러나 '들을 귀'를 잊어버린 자에게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라고 했습니다.
임마누엘 우리의 왕께서는 '귀의 문'을 통하여 '인간의 혼'이라는 마을로 들어가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가 만지는 것이나 보는 것, 혹은 맛보는 것이나 냄새를 맡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오직 들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11:15).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다짐해야 합니다.
『내가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들으리니』
어린 사무엘처럼 우리 각자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삼상 3:10).
▶다윗은 우리에게, 사람들이 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고대하고
또 그 말씀을 들으려고 열망하는 지에 관한 특별한 이유 하나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란 다름 아닌 『그가 그의 백성들과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임이라』(시 85:8)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주님께로부터 듣게 될 음성은 두려움들을 없애고,
마음에 힘을 돋우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천둥소리를 발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음성은 부드럽고, 그분의 말씀은 자비로우며,
그분의 영은 사랑이시고, 그분의 메시지는 화평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발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평안을, 오직 평안만을 말씀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아침 설교의 주제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P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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