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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통해서 내가 읽혀야 한다

LNCK 2018. 3. 27. 09:29

 

◈말씀 묵상을 통해서 내가 읽혀야 한다            시1:1             2014.09.28   *부분 스크랩

 

박대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xMq__fDgQA

中 26:57~ 34:00 녹취 

 

말씀을 듣기만 하고, 연구만 하고

인포메이션 정보로만 받아들인다면

그 하나님은 죽은 것입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그랬습니다.

더 정확한 번역은 현재형으로 신은 죽고 있다입니다.

 

니체는 신이 없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니체는 무신론자가 아니라,

신은 죽었다고 했는데, 타락한 당시 교회에 의해서!

 

타락한 당시 교회가, 자기들이 만든 하나님을 믿었지

자신들이 만든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탐욕적인 지도자들이

자기 영달의 도구로 사용하고

성도들의 이 세상에서의 죄를 무마시키고

자기 욕망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복음을 왜곡시켰기 때문에

신은 지금도 죽고 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지 않는 곳에는

성경 묵상이 없는 곳에는

하나님이 지금도 죽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오늘도 호소하시는 이유는

더 많이 알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창조되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은,

신앙이 좋아진다는 말은

좋은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신령한 사람, 도사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게 아니라

좋은 아빠, 좋은 엄마,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이

신앙이 좋아진다는 말입니다.

 

목사로 사는 것,

불량한 생각만 안 품으면 그렇게 어럽지 않습니다.

설교야 뭐 한 없이 어렵고 끝도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것만 성실하기만 하면 목회자도 할만 합니다.

 

그런데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되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늘 주님의 자비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를 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런데 제가 목사 직을 하고 있는 것은

좋은 아빠, 좋은 엄마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좋은 남편 되고, 좋은 자녀 되고, 좋은 이웃 되게 하기 위해서

제가 목사 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 아닙니다.

 

묵상은, 내 필요 때문이 아니라

사실 하나님의 필요 때문에 더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작업이 아니라

나를 늘 찾아와서 나와 교제하기 원하시는

그것 하나를 위해서 자기 아들까지 내 놓았잖아요.

 

그렇게 나와 사귀고 싶어하시는 그 하나님의 초청에

내가 예스로 응답하는 것, 그게 바로 묵상입니다.

 

그러니 묵상하지 않고, 어떻게 크리스천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묵상을 통해서 라야...

 

묵상은 내가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작업이기 이전에

성경을 통해서 내가 읽히는 작업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내 욕망이 진단받고

내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장악되어서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영토가 되고, 성전이 되고

 

내 모든 걷는 시간  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으로 변화되는 것

그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묵상의 여정>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성경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합니다.

성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교회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정작 성경을 스스로

성도들이 어떻게 보도록 가르쳐주는 교회는 별로 없습니다.

 

제가 서울의 A교회에 컨설팅을 조금 했는데    *2014년

전임 목사의 체제에서 벗어나려면 

더 이상 목사에게 의존하는 교회가 되면 안 된다.

목사 설교에 의존하는 교회가 되면 안 되고

성도들 청년들이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고

자기가 말씀 앞에서 진단 받는 훈련들을 하도록 해야 된다제안 했습니다 

 

 

전 교인이 <매일 성경>으로 묵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일 성경> 편집장인 제 박대영 목사가

광주에서 서울까지 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가 설립된지 30년 되었는데, 처음 있는 성경세미나 랍니다.    

 

교회가 이렇습니다.

다들 목사만 스타되게 만드는 교회

자기 신앙에 대해서는 돌아보지 않고

자기 교회 네임 밸류가 자기 네임 밸류인 것처럼 착각합니다.

 

영국에서 유학하며 목회할 때

한국에서 매 해 사람들이 옵니다.

 

신앙 생활 어떻게 하셨어요?’

무슨 교회에서 제자훈련 받고, 리더 했어요!’

 

'그게 궁금한 게 아니라 신앙생활 어떻게 하셨냐고요?'

'저는 무슨 목사님께 강의를 들은 사람이에요!'

 

'그런 것 말고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잠 못 이루었던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나요?

복음의 감격 때문에 울었던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나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뭐가 더 좋은 쪽인가요?'

 

어느 교회 다녔고, 무슨 일을 했는지

그것보다도, 본인이 누구십니까?

 

진짜 주님 없으면 못 사는 인생이십니까?

날마다 말씀과 동행하는 인생입니까?

제가 궁금한 것은 그것입니다.

 

무슨 소용이에요 그게? 

그래서 교회 name value 꾸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기들의 신앙은 개떡 같으면서도

하여튼 잘 배운 목회자 모시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이러니까 조롱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실력 있는 사람들 모실려고 그러잖아요 

뭐 스팩만 보고 데려오는 기업들 있습니까?

돈 하나 가지고도 그렇게 정말 엄격하게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무슨 얘기냐면, 성경에 대해서 강조하는데

정작 성경에 대해서 설교하지도 않고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용합니다.

그래서 비블리시즘 이라 말합니다. 성경주의

뭐 하든지 간에 성경을 언급하는데, 그냥 사용, 이용에 불과합니다.

 

성경을 비인격화 하는 것입니다.

원래 성경은, 우리가 받아들이고

거기에 굴복하고 그것을 갖고 기도해야 되는데

그냥 소유하고, 옹호하고, 기리고,

이러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성경은 사용의 대상이 아니라, 수용의 대상입니다.

성경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고

순종의 대상입니다.

 

그냥 명상의 대상으로 전락하는데

좋은 구절, 은혜로운 구절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기계적으로 은혜를 받는..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그 뜻을 모르니까

밑줄 그은 데만 정확히 은혜를 받는데요..

 

그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실한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